1. 중앙방역대책본부가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조치를 2주 더 연장하기로 내용을 담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연장안을 31일 발표함
- 핵심적인 방역 고삐를 늦췄다가는 설 연휴를 계기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세로 돌아설 가능성이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며, 어려움을 겪는 자영업자를 고려해 현행 거리두기 단계와 오후 9시까지만 매장에서 취식할 수 있는 ‘코로나 통금’ 조치는 1주일간 확진자 추이를 지켜본 뒤 결정하기로 함
<< 금융/부동산 >>
1. 더불어민주당과 금융당국이 금지 기한을 한 차례 연장해 3월 16일 재개를 앞두고 있는 공매도 금지를 한 차례 더 연장하기로 가닥을 잡음
- 개인투자자 반발 및 국제통화기금(IMF)의 공매도 재개 권고와 공매도 중단 지속에 따른 외국인 자금 이탈 등의 부작용 등을 고려해 공매도 재개 시점은 예정보다 3개월 뒤인 오는 6월 15일께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짐
<< 국제 >>
1. 30일(현지시간) 뉴욕 월스트리트의 시장분석업체 S3파트너스에 따르면 게임유통 소매업체인 게임스톱에 대한 공매도로 총 197억5000만달러의 순손실을 본 미국 헤지펀드들이 반격을 준비 중이라는 분석이 나옴
-게임스톱 주가가 결국 급락할 것으로 보고, 대다수가 매도 포지션을 바꾸지 않았다는 것이며, 전문가들은 게임스톱 주가가 순전히 ‘돈의 힘’으로 뛰었던 만큼 결국 제자리를 찾아갈 가능성이 높다고 경고하고 있음
2. 지난 29일 인도 하원 공고에 따르면 인도 정부가 이번 하원 회기에서 ‘민영 가상화폐 금지법’ 도입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힘
- 이 법이 시행되면 민간이 만든 모든 가상화폐는 인도에서 금지되고 인도중앙은행(RBI)이 발행하는 공식 디지털화폐만 통용되며, 인도 정부가 직접 민영 가상화폐 금지에 나선 것에 대해 한 당국자는 “최근 가상화폐 가격이 급등락하는 등 불안정성이 커진 데다 가상화폐는 금융거래 확인제도로 통제할 수 없어 돈세탁 등 불법 거래에 악용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함
- 파나소닉의 철수로 일본에서 교세라와 샤프만 태양광 패널을 생산하게 됐으며, 2050년까지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비중을 대폭 늘려 탈석탄사회로 이행하려는 일본으로서는 중요한 자국 생산기업을 잃게 됐다는 분석이 나옴
4. 2019년 상장 문턱까지 갔다가 포기한 사무실 공유기업 위워크가 이번에 스팩(SPAC·기업인수목적회사)을 통해 우회상장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음
-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미 증시에 직상장을 시도했던 2019년 당시 거론된 위워크의 기업가치는 최대 470억달러(약 52조원)였으나, 코로나19를 계기로 사무실 공유 수요가 줄어들 것이라는 우려가 반영되면서 현재 외신에서는 스팩들이 위워크의 현재 기업가치를 100억달러(약 11조원)로 평가하고 협상에 들어갔다고 보고 있음
5. 지난해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오포, 비보, 리얼미 등 중국 부부가오(步步高·BBK)그룹 산하 3개 스마트폰회사의 연간 출하량이 처음으로 삼성전자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남
- 미국 무역제재로 삼성전자, 애플과 ‘3강’을 이루던 화웨이의 기세가 꺾였지만 다른 중국 업체들이 빈자리를 차지하는 모습이며, 전문가들은 중국 스마트폰 시장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프리미엄 시장에서도 삼성전자, 애플을 빠르게 추격할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음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기업인수목적회사(企業引受目的會社, Special Purpose Acquisition Company, SPAC)
- 비상장기업 인수합병을 목적으로 하는 서류상 회사(papercompany)로 스팩(SPAC)이라고도 함. 공모로 액면가에 신주를 발행해 다수의 개인투자자금을 모은 후 상장한 후 3년 내에 비상장 우량기업을 합병해야 함. 일반투자자들로서는 SPAC 주식 매매를 통해 기업 인수에 간접 참여하는 셈이 되고 피인수 기업으로서는 SPAC에 인수되는 것만으로 증시에 상장하는 효과가 있음. 우회상장과 유사하지만 SPAC는 실제 사업이 없고 상장만을 위해 존재하는 페이퍼컴퍼니라는 점이 다름. SPAC의 최종 목적은 기업 인수가 아니라 투자 차익이기 때문에 기존 경영진을 유지하는 경우가 대부분임. 회사를 그 기간 안에 합병에 성공하면 투자자들은 비상장이던 우량기업이 상장되면서 가격이 오른 주식을 팔아 이익을 남길 수 있으며, 지정감사를 받지 않는 만큼 비상장기업 입장에선 기업공개(IPO)에 비해 1년6개월~2년가량 빨리 상장하는 효과를 볼 수 있음. 2009년 도입됨.
- 정보 출처 : 한경 경제용어사전
뉴스 브리핑(2021년 2월 1일)
“힘든 사람을 보고 위안을 삼으라는게 아니라 힘든 사람들도 살아가고 있다는 것을배워야합니다”
[ 정치/외교 ]
1. 문재인 정부가 북한에 원자력발전소를 지어주기로 했다는 의혹에 대해 국민의힘은 국정조사와 특검을 촉구하며 총공세에 나섰지만, 여권은 신재생에너지, 화력발전소와 관련한 구상이 북한에 전달된 적은 있지만 원전은 전혀 아니다라는 취지로 일축하고 있다고함
2. 여야가 보궐 선거를 앞둔 2월 임시국회에서 자영업자 영업손실보상, 4차 재난지원금 지급, 가덕도 신공항 등을 둘러싼 ‘입법 전쟁’을 예고했지만, 손실보상제 입법 논의는 피해 대상 및 규모 선정, 소급 적용 여부, 재원 마련 방안 등을 두고 여야 간 진통이 예상되며 민주당이 선정한 사회적 경제 5대 법안은 야당 반발로 국회 논의과정에서 난항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고함
3. 민주당이 1일 사법농단 연루 의혹을 받는 임성근 부산고법 부장판사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발의해서 4일 본회의에서 표결처리한다고함
4. 정의당 류호정 의원의 비서관 부당해고 논란이 이어지고 있지만 국회 보좌진은 근로기준법상 노동자에 해당하지 않아 해고 예고에 관한 규정이 없고 법이 정하는 의무 사항이 없어 류 의원이 노동법이나 다른 법을 위반했다고 보기는 어렵다고함
5.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금태섭 전 민주당 의원과 조정훈 시대전환 대표가 출마를 선언함에 따라 여야 거대정당 구도로 초반 판세가 형성된 선거전 구도에 돌풍을 일으킬 수 있을지 주목된다함
[ 정부/공공/지자체 ]
1. 정부 및 경제부처 주요일정은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이세철의 출근길 뉴스/정책 브리핑)과 이세철의 Daily Report로 배포됩니다.
2. 정부가 자영업자들의 생존권 보장 목소리가 커지는 가운데서도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를 설연휴까지 2주 더 연장한 것은 코로나19 재유행 가능성과 다음달부터 시작 예정인 백신 접종, 3월 개학 등이 고려된 것이라고함
3. 북핵 동결을 조건으로 제공하기로 했던 ‘북한 경수로 건설 사업’이 북한의 핵 개발로 2006년 종료된 이래 지금까지 이자 지급에만 7561억원의 정부 예산이 투입됐으며 원금을 포함해 총 2조2995억원을 상환해야 한다고함
4. 이번주 단행될 검찰 핵심 간부 인사를 둘러싸고 윤 총장은 법무·검찰의 핵심 보직인 '빅 4'에 대해 '신상필벌' 인사를 요청한 데 대해 청와대가 친정부 핵심 간부 상당수를 유임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했다고함
5. 소방공무원 채용 체력시험에서 남·녀 응시자가 동일한 평가 기준을 적용받아야 할 필요가 있다는 소방청의 연구용역 결과가 나옴에 따라 과거 몇 차례 논란이 일었던 체력시험 통합선발에 대한 논란이 재점화될 것이라함
[ 경기종합 ]
1. 1월 넷째 주 전국 휘발유 평균 가격은 전주보다 3.3원 오른 L당 1450.5원을 기록했다고함
2. 지난해 연평균 자영업자 수는 총 553만1천명으로 외환위기 직전인 1994년(537만6천명) 이후 가장 작은 수준이라고함
3. 주요 수출기업의 올해 손익분기점 연평균 환율은 평균 1천93원이라고함
4. 서비스업 가운데 면세점과 여행사, 항공사, 영화관 등이 코로나19 사태로 가장 큰 타격을 받은 반면 인터넷쇼핑업은 최대 호황을 누리고 있다고함
5. SK이노베이션이 현대차 ‘아이오닉7’에 탑재될 20조원 규모의 배터리에 낙점하면서 현대차그룹 전기차와 관련된 수주에서만 30조원 이상을 확보했다고함
6. 공정위가 3월까지 대한항공의 마일리지 제도를 개편하기 위하여 대한항공 측과 막판 조율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함
7. CJ대한통운이 오리온을 상대로 미지급 운임비 3억2천만원을 반환하라며 소송을 제한 것은 오리온이 CJ대한통운과 계약을 종료하고 현대글로비스와 물류 계약을 체결하고 중국 생수 사업 물류운송권 입찰에서도 CJ대한통운이 아닌 판토스를 낙점했기 때문이라고함
8. 코로나19 사태로 인천항의 지난해 중고차 수출 물량은 총 34만6천680대로, 지난해보다 17.5% 감소했으며 수출 대상 국가별로는 리비아가 10만2천대, 예멘(3만9천대), 요르단(2만6천대), 가나(1만7천대), 오만(1만6천대), 캄보디아(1만3천대) 등의 순이라고함
[ 금융/교통/부동산 ]
1. 증시일정 및 money story 등은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이세철의 출근길 뉴스/정책 브리핑)과 이세철의 Daily Report로 배포됩니다.
2. 카카오뱅크·케이뱅크·토스뱅크 등 인터넷전문은행 3사가 옛 신용등급 4∼6등급 수준의 중신용자에게 연 10% 이내의 한 자릿수 금리로 내주는 '중금리 대출' 상품을 새로 선보이며 치열한 경쟁을 벌인다고함
3. 올해 1월 개인투자자는 증권시장에서 25조억원어치를 순매수했지만 과열된 양상이 해소되면서 삼성전자 -5.7%, 현대차 -11.7% 등을 기록했다고함
4. 오는 10일(한국시간) 공개될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분기 리뷰에서 한국 지수에 편입될 가능성이 있는 종목으로 빅히트와 녹십자등이 거론되고 있으며 지수에서 제외되는 종목은 없을것으로 전망된다고함
5. 1일부터 네이버·카카오에서 기차표를 예매할 수 있다고함
6. 국토부와 LH는 1인 가구를 위한 주택으로 공급하기 위해 도심 내 공실 상가와 관광호텔 등 비주택 매입 접수를 1일부터 시작한다고함
[ 사회/이슈 ]
1. 코로나 현황 및 재난재해 등은 출근길 Daily Report로 배포됩니다.
2. 사회적 거리 두기 피로감과 연장으로 인한 보복 나들이가 확산되면서 제주와 강원, 부산 등 주요 휴양지가 '숙박 대란'으로 몸살을 앓고 있어 설 연휴를 기점으로 코로나19 재확산 사태가 또 한 번 중대 고비를 맞을 것이라고함
3. 유럽을 중심으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고령층(65세 이상) 사용 제한이 확대되면서 만약 식약처가 65세 이상의 접종 제한을 권고하면 2월 말 접종 대상인 요양병원 입소자(약 51만 명)의 상당수는 모더나와 얀센 백신이 들어오는 5월 이후에 맞게된다고함
4. 술마신 후 자동차 시동걸어도 주행하지 않았다면 무죄라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고함
5. 연명 치료를 받지 않겠다고 사전의향서를 작성자한 사람이 80만명을 돌파했다고함
6. 75억원대 횡령·배임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홍문종(66) 전 의원의 1심 선고 공판이 1일 열린다고함
7. 벨기에 신트트라위던 소속의 이승우가 뚜렷한 활약을 펼치지 못한 상황인 데다, 유럽 잔류 선택 시 새 팀에서 주전 자리를 꿰찰 수 있다는 보장이 없어 K리그로 돌아온다고함
[ 국 제 ]
1. 29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게임스톱 등 일부 종목의 과도한 주가 변동에 대한 우려로 다우존스 2.03% 급락, S&P 500 지수 1.93% 하락, 나스닥 2.0% 하락 마감했다고함
2. 29일(현지시간) 3월물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금융시장의 전반적인 위험회피 심리와 코로나19 백신 보급에 대한 우려로 0.3% 하락한 52.20달러에 마감했으며 월간 기준으로 7.6% 올랐다함
3. 29일(현지시간) 2월물 뉴욕 금 가격은 증시 하락이 이어지며 0.5% 상승한 1,850.30달러에 마감했으며 월간 기준으로는 2.4% 하락했다고함
4. 이번 주(2월1일~5일) 뉴욕증시는 미국의 신규부양책과 백신 공급, 게임스톱 등 일부 기업 주가 움직임에 변동성 장세가 예상된다고함
5. 미국이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해 2월 1일부터 대중교통 이용 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했다고함
6. 연초 이후 중국에서 코로나19가 재확산되며 1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1.3으로 10개월 만에 최저를 기록했다고함
7. 영국이 브렉시트 이후 국제무역을 확대하기 위해 일본이 주도하는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 가입을 위해 공식 협상을 시작한다고함
[ 궁금한 이야기 ]
1. 정부가 현 사회적 거리두기와 9시 영업금지,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조치를 2주 더 연장함에 따라 설 연휴에도 5인 이상 모임이 금지되며 위반시 1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되고 고속도로 통행료는 유료이며 휴게소의 경우 실내취식도 금지된다고함
2. 2월 전통시장에서 쓸 수 있는 온누리상품권이 10% 할인받아 100만원어치까지 살 수 있으며 모바일 온누리상품권은 올해 내내 1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가 가능하다고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