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하는날 회사에서 단체로 보자해서... 억지로 끌려가 봤던...
러닝타임 동안 눈뜨고 본건 3~40분 정도? 으으으...
눈을 반쯤 뜨거나 손으로 가리고 보거나...아님 아예 눈감고 듣기만 했는데요..
원래 시각적 잔상이 아주 오래 남는 스타일이라. 더욱 조심했어요.
그래서 공포영화치고는 후유증이 잘 생각 안났는데...
(원래는 집에 앉아 있다가 갑자기 그 영샹이 생각나면 혼자 놀래가지고, 잠도 못자고.... 막 그런 스타일)
어제 꿈에 대박...-_-;;;;;
아놔..... 주변 사람들이 죄다 의심을 하더니... 죄다 자기가 악마라고...
정말 점점 주변사람들이 악마가 되고... 나도 자포자기한 상태로 도망다니고...
희망이라곤 없는... 막 그런.... 으으으.....
엄청 놀라 깼더니 새벽 3시반.....
아침까지 뜬눈으로 새웠네요.... 아오...졸려.....
한번 이런 꿈 꾸면 계속 꾸는데 ... ㅠㅠ(공포꿈은 똑같은 꿈 몇번이나 꿔요.. 무서운 결말 뻔히 알면서도 어찌할수 없는...)
오늘은 집에가 소주를 1병 마시고 취해 잠들든가 해야지....원....
무서워서 날 밝을때 집에 콕 들어가 창문 꼭꼭 닫고 텔레비젼이나 봐야겠어요...
뭔... 낼모레믄 마흔이구만 아직도 귀신이 이리도 무섭대요..ㅠㅠ
첫댓글 저는 외지인-일본인이 악마의 모습으로 변할 때, 우뢰매 생각이 잠깐 나더라구요.^^ 분장이 사악하게 느껴지지 않고, 어설프게 느껴짐. 곡성 보기 직전에 너무 너무 선정적인 왕좌의 게임을 봤더니만, 곡성이 하나도 무섭지가 않더군요. ㅡ.ㅡ;;
전 차라리 왕좌의 게임이 나아요. 어차피 징그러운 장면은 모자이크 돼 있는데다가....
일단 전 귀신, 악마. 뭐 이런게 너무 무서워요. ㅠㅠ
저에게 악몽은
전쟁이 나거나
가족과 헤어지는 꿈입니다ㅎ
각자가 느끼는 공포가
다 틀린가봐요.
곡성도 그렇고 귀신영화는
극장 나오면서
하얗게 잊어 먹어버리고
왜 그렇지? 라는 해석만 자꾸
떠오르더군요.
저 저 저. 또 악몽... 고등학생인데, 내일이 수능 or 모의고산데... 시험범위도 모르는거...
머릿속이 하얗게 되면서 미칠거 같더라구요. 아직도 스트레스 받으면 고등학교로 돌아가요. ㅋㅋㅋㅋㅋㅋ
삭제된 댓글 입니다.
-_- 이런걸 농담이라고 하시나요? 진짜 무서워 하는 사람한테? 댓글 지워주세요. 뭡니까?
삭제된 댓글 입니다.
이제 이런건 누가 보여준대도 안봐야죠
해피해피한거만 보고 살아야겠어요 ㅎ
저두 보고 싶은 영화이긴 한데... 두고 두고 생각날까봐 안보기로 했어요~~ㅎㅎ
얼마나 무섭길래.. 엄청 궁금하긴 하네요~~^^
이런거 약하시면 안보는게 좋을듯해요 으으으
삭제된 댓글 입니다.
전 본지 한참 됐는데 이제야 이러네요 무섭 ㅜㅜ
헐... 이 영화가 진심 무서웠음? 나도 겁이 많지만 그닥 무섭지 않았는데?
난 천하의 겁쟁이인걸로 ㅠㅠ
저는 이런걸 여러번경험한뒤로
내 정신건강을 위해서 좀 무섭다싶은영화 절대로 안봐요
저도 사람보다 구신그런게 더 무섭더라구요
저는 50이 넘었는데도 그래요
ㅎㅎ
저도 ... 아직 사람보다 귀신이 무서워요 ㅎㅎㅎ
이거 공포아닌데 ㅋㅋㅋ
전설의 고향도 못보는 저한텐 극강의 공포였어요 ㅎㅎㅎ
ㅠ ㅠ저도 약간은요. 무섭다기 보다는 징그러운 느낌이 자꾸 들어서 오싹해요 ㅠ ㅠ
맞아여 징그러운것도 너무 ㅎㄷ ㄷ
저도 영화가 많이 무서웠어요~
집에와서도 무서워서 방에 불을 키고 잠을 청했답니다^^;
전 원래 티비 켜놓고 자거든요...ㅠㅠ 아오.... 대체 뭘 더 해야 좀 덜무서울랑가요.
여리여리~여성여성~곡성은 아직 안봤지만 나는 공포영화보면 웃음이 난디;;^^
무서운걸 못본다고 여성여성한것은 아니옵니다 언니 ㅋㅋㅋㅋㅋㅋㅋ 잘지내시죵?
집 앞에 극장에서 심야로 혼자 보고 들어오는데 조금 무섭더라구요 ㅎㅎ
컥. 심야로... 용기가 대단 대단... 전 훤한 대낮에 봤는데도 무섭던데요. ㅠ
안타까운 얘기지만 곡성 홍보하던 직원이 죽었죠. 공포는 공포를 끌고 다니더라구요.
흐음.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근데 공포는 공포를 끌고 다닌다...이건 좀..... 뭐 그분이 영화 홍보 안했으면 안죽었을거다. 이렇게 해석해야 하나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ㅎㅎㅎ 보지마
삭제된 댓글 입니다.
맞아요. 잔상... 그게 무섭죵 ㅠㅠ
저 요사이 자꾸 새벽 2~3시에 깹니다. 누가 문을 툭툭치고 있는 것 같아요.
저희 집이 사택이고 작지가 않고 오래된 집이라 쪼메 무서워요. 이런 순간에도... 다시 생각해 보면 솔로라 처녀 귀신이 나오면 사귀고 싶긴 한데... 쩝쩝
함튼 저는 공포 영화 자체를 보고 싶지 않더라구요. 님 처럼 잔상 때문에... 공간적 관찰력이 좀 있고... 예전에 군에서 혹한기 훈련을 뛰다 새벽에 잠깐 무덤 옆에서 잤는데... 악몽을 꾸다 갑자기
'대항군이다'는 소리에 깨었는데... 무덤을 안고 자고 있었죠. 아주 오래된 일이지만... 지금도 소름이 끼치네요. 아이들 여러명이 있는데... 악마로 점점 바뀌어 가던 얼굴.
저도 연상능력? 이 좀 좋은편인가봐요. ㅎㅎㅎ 계속 꼬리에 꼬리를. ㅎ
삭제된 댓글 입니다.
동지..ㅠㅠㅠㅠ 이게 어케 15세영화인지 도무지 이해가 안된다니까요.
진짜 안볼려고 했는데ㅠㅠ 보고 나선 3일은 밤잠 설쳤고 지금도 생각나면 벌떡 인나요ㅠ 효진이때문에 후...ㅠ
그 아이 나오는 부분은 생선 먹는 장면 뒤로는 거의 못봤어요. ㅎㅎㅎ
저도 절대 안봐요. 보고나면 화장실도 혼자 못간다는 ㅠㅠ . 2층 올라갈때 아래층 불도 혼자 못꺼요 . 반대로 저희 신랑은 호러 마니아. 웃으면서 봐요 . 그래서 신랑 혼자 영화보고 있으면 미리 어떤 영화인지 물어보고 내려가요 ㅎㅎ
저희 동생도 호러 막 이딴거 엄청 좋아해요. 쏘우, 데스티네이션, 악마를 보았다. 뭐 이딴거? 으으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