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은 더워 숨이 턱 턱 막히는데 ..
요즘 세상 쳐다보고 있자니
기까지 막히네요.
우리가 지도해달라 청하도 않았는데
저들 스스로 사회지도층이라 뻐기며
상식을 뒤엎는 행태를 버젓이 저지름이
어쩌다도 아니고, 넘 빈발해서
아주 넌더리가 납니다.
검사로 날리다
추락한 한 변호사는
123채의 오피스텔과 35개의 @상가,
85억B/D에 35억 빌라' 라는
어마무시한 축재로
평생 손바닥만한 집 한채 갖기도 버거운
민초들을 놀래키다 못해
눈물젖게 하는군요.
다들 많이 아시는 얘기지만,
1930년 미국에서
한 노인이 빵 한 덩어리를 훔쳐
재판을 받습니다.
왜 도둑질을 했소?
묻는 판사에게 그 노인은
"열심히 살았지만 나이가 드니 일자리를
못구하고, 사흘을 굶다보니 눈에 보이는건
빵 뿐이었습니다."하고 고개를 떨궜지요.
그 판사는 잠시후
10달라의 벌금을 선고하면서
덧붙힙니다.
"이 사건은 저분만의 책임이라 할 수
없습니다. 절박한 상황에 내몰리도록
방치한 우리도 책임이 큽니다.
제게도 10달러 벌금을 내립니다.
동시에 여러분께도 십시일반 50센트
벌금형에 동참해 주실것을 권고합니다."
판사는 10달러를 꺼내 모자에 담고,
그 선고에 이의는 커녕 기꺼이 동참한
모두로부터 57달러 50센트를 거두었죠.
노인은
10달러의 벌금을 내고 남은 돈
47달러 50센트를 손에 쥐고
법정을 떠나며 눈물을 흘렸습니다.
그 판사의 이름은 '피오렐로 라과디아'
1933년부터 12년간에 걸쳐
뉴욕시장을 역임하며
시민의 존경과 사랑을 받으신 분입니다.
훌륭하기 짝이없는 스펙으로
나라의 요직을 차지한 이들 중
이해할 수 없는 갖가지 변괴로
우리를 실망시키고 상처를 안겨주는
꼴을 자고새면 보게되는 이즈음...
라과디아 판사처럼
민초의 아픔을 함께 할줄 아는
그런 향기로운 사람을 만나고 싶고
그런 삶이 꽃피는 세상을 살고 싶습니다.
뉴욕에 있는 3개의 공항 중
하나인 '라과디아' 공항이 바로
그분의 이름이 헌정된 곳입니다~
어제
대구의 펄 펄 끓는 태양을 벗삼아
정모가 열렸지요.
예측대로 적은 수의 님들이 모였지만,
부산이며 포항등지에서 어렵고도
고마운 걸음해주시고^^
투철한 봉사정신의 대구운영님들 덕택에
맛난 음식 실컷 잘 먹고, 잘 놀고도
흑자를 기록하였더군요.
그 향기도 참 자랑스럽습니다.
성원주신 경방님들께도
감사드려요 *
![](https://t1.daumcdn.net/cfile/cafe/232ADD4F57BA5F6430)
이야기 속에 좋은 향기가 있습니다.
너무 더워요.^^
고맙습니다^^
이리도 더워서 어쩌죠..
건강 잘 살피세요 *
삭제된 댓글 입니다.
엄청시레 좋은 말씀 ~ ㅎ
단잠 이루시는 밤, 되세요★
좋은글,,,,,감사합니다. ^^
후후 ,,, 에고 구여브라요~
님도 편한 밤 되세요,
ㄱㅅ합니다 ^,^
너무 좋은 내용에 추천 드립니당 더위 잘 관리하시고
시원한 가을 맞이하셔유
수원모임 잘 하셨나요^^
대구랑 늘 겹쳐서,, ㅎㅎ
늘 좋게만 봐 주시는
고마운 님 *
님도 맨날 맨날 존 날만
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