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九寨沟(구채구)와
黃龍風景區(황룡풍경구)…(8-7) ‘樹正瀑布(수정폭포)’는 낙차는 크지 않지만 맑은 물이 여러 갈래로 쏟아져 내리는 것이 아름답기 그지
없다. (선경이 따로 없다~) (수정폭포)
‘수정폭포’의 위에는
‘老虎海(노호해)’가 있다. 이름이 그렇게 된 이유는 ‘수정폭포’의 물소리,
호랑이 울음소리와 같다고 해서 붙였다고도
하며, 가을에 산에 단풍이 들어 나무가 호수에 비치는 색이 호랑이 무늬와
같다고 해서 붙였다고 하며, 호랑이가 물을 먹으로 오는 호수라고
해서 붙였다고도 하는데 중국사람들 이름도 잘
만든다. (노호해)
‘노호해’를 지나면 ‘諾日朗瀑布(낙일랑폭포)’가 나온다. 이곳은 중국에서 발견된 가장 넓은
석회석 폭포인데 ‘낙일랑’이란 장족 언어로는
남신을 말하며 또 웅장하고 크다는 뜻도 있다. 이곳의 폭포는 기세가 웅장하여 보는
사람의 마음을 시원하게 해준다. 이 폭포를 산 위에서 바라보면
전경을 다 볼 수가 있겠는데 가까이서 보니 일부분씩만 보여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다. (낙일랑폭포)
‘낙일랑폭포’를 지나면
‘일칙골’과 ‘칙사와골’로 가는 갈림길이 나온다. 먼저 오른쪽인 ‘일칙골’로 차를 타고 ‘箭竹海(전죽해)’까지
갔다. 위에서 내려 오면서 감상을 하기로
한 것이다. ‘전죽해’는 해발 2618m의 고지에 있는데 호수 면이 넓고 물이 아주 푸르다. 호수 주위에 참대곰이 아주 좋아하는
箭竹(전죽)이 많이 자란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인데, 영화 <영웅>을 촬영한 곳이다. 물이 맑아 산과 하늘이 그대로
호수에 담긴다. (전죽해)
‘전죽해’에서 조금 내려가면
‘熊猫海(웅묘해)’가 나온다. 참대곰이 이곳에 와서 놀고 물을
마시고 먹을 것을 찾는다 하여 ‘웅묘해’라고 한다고
하는데, 유리같이 맑은 물 속에 물고기가 몇
마리 노는 것이 이런 물 속에도 먹을 것이 있나
보다 싶다. (물고기 이름은 높은 산에 살고 투명하다고 하여서 그런지 ‘高山裸魚(고산나어)’라고 한다.) (웅묘해 고산나어)
‘웅묘해’로부터 모인 물이
떨어지는 ‘웅묘해폭포’가 있는데 높이
78m에 너비가 50m인데 삼 단계로 겹쳐진 상태이다. 물살이 세어서 바라보는 사람의
마음까지 시원하게 해준다. (웅묘해폭포)
‘웅묘해’ 다음은 ‘五花海(오화해)’인데
특히 물의 색깔이 아름다운 곳이다. 가을에 오색찬란한 나무들이 호수에
비춰져 호수 밑의 색채와 어울려 눈부신 색의 조화를 창조하는
곳이다. 경치가 좋아서인지 방송국인지 어디서
나와서 예쁜 아가씨들을 데리고 노래 부르는 장면을 촬영하고
있다. (이런 경치 속에 있으면 노래가 저절로 나올 법 하다~) (오화해)
‘오화해’에서 조금 더
내려가면 ‘眞珠灘(진주탄)’이다. 얕은 물 속에 관목이 자라고 잔교가
물을 가로질러 있는데 그 밑으로 유황 색 석회석 위에
수많은 물보라를 만들면서 물이 흘러간다. 이 물보라가 조개 속의 진주와
닮았다고 하여 ‘진주탄’이라고 한다는데 이름에 비해 경치가 손색이
없다. (진주를 주어다가 목걸이를 만들어 사랑하는 여인에게 걸어주고
싶다~) (진주탄)
‘진주탄’에서 흘러 내리는
물이 폭포를 이루는데 너비가 310m, 높이가 40m로 아주 장관이다. 폭포도 아름답지만 폭포에서 떨어진
맑은 물이 모여서 힘차게 흘러가는 모양이 더욱
아름답다. (진주탄 폭포)
‘진주탄’ 아래로 내려가면
‘鏡海(경해)’가 나온다. 이곳은 물이 맑아 물에 비치는
경치가 마치 거울에 비친 것과 같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인데~ 푸른 하늘과 흰 구름 그리고 산의
모습을 꺼꾸로 비춰 주어 “물고기가 구름 위에서 헤엄치고,
새들이 물 속에서 날아 다닌다.”는 말이 있다. (나도 옷을 벗고 물에 들어가면 한 마리 물고기가 되어 구름 위를 다닐 수 있을 것 같은
기분이다~) (경해
…계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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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살면서 사랑하면서 원문보기 글쓴이: 가시연꽃
첫댓글 諾日朗瀑布(낙일랑폭포) 옆 전망대에서 보는 그 폭포 모습 정말 장관이더군요... 熊猫 :xiongmao가 유명한 <팬더곰>인데.. <참대곰> 이라고도 하나요? 구채구 위쪽 원시림은 팬더(Panda)곰 서식지여서 출입통제구역이라 하던데... 熊猫海의 영문 이름도 The Panda Lake 이고...사진, 설명 등 고맙습니다
^.........^ 다 보셨군요~
묵호님 딱 걸렸어용~영화 영웅보안는데 구채구 안나온다고 하셨죵????
촬영 세트는 자연보호 차원에서 철거를 했다고 합니다~ㅎㅎㅎ
구채구 100여리 계곡.. 대충대충 볼수 밖에 없었고, 영웅 영화도 대충.. 봐서... 이상 변명 끝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해명 완벽합니다~
잘 보았습니다.
사진만 보고도 입이 다물어지지않으니 ~~~영웅의 한장면 생각나네요~~劍끝으로 물을 찍고 몸이 날아오르던~~ㅋㅋ
중국스러운 장면이죠~ㅎㅎㅎ
남자들 軍에서 유격훈련할 때 높은 곳에서 뛰어내릴때 사랑하는 사람이름 크게 부르고 뛰어내리라고 한다는데....진주탄에 가면 맴속으로 모두 진짜 사랑하는 사람 생각하겟네요~~~그곳에서 진주줍다가 빠진사람없데유?? ㅎㅎㅎ
아마 지금도 줍고 있겠쥬~ㅎㅎㅎ
아!!~~진주탄에 진주 주우러간 사람이 아직도 못 다 주웠나 봅니더 아직도 진주목걸이 만들지 못했다니~~~ㅋㅋㅋ
아~ 고놈의 진주가 아무 눈에나 보인다요~ㅎㅎㅎ
신비의 구체구 구경 잘했습니다~~감사합니다~~
함 가 보시죠~ㅎㅎㅎ
연정님도 나와 일행 되어 구채구 구경했죠? 다음 번엔 짙푸른 長海와 五彩池 사진 나올 것 같은데... 오채지 물에 세수하면 7년 젊어진다해서 나도 한참 씻고 왔죠.
아이고 아까워라~ 그 이야기를 못 들어 세수를 못했는디~ㅎㅎㅎ
바다별님이 못들은 이야기도 있네요. .다시 가볼 사람도 많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