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씩 바튜매(네이버카페 바이크 튜닝 매니아) 들어가서 동향을 엿보곤 합니다만
혹시나 했던 메이커들도 아직도 여전히 문제(큰문제)가 많이 있군요 ... 이륜의 숙명인가? 아니면 업체가 성의도 없고 실력도 없는건가? 아니면 이륜 소비자들이 멍청한건가?(그렇게 트러블 많은 데도 좋다고 하면 그게 멍청한거지!!!)
KTM이면 더럽게 유명한 오스트리아의 오토바이 메이커인데, 오프로드에선 따라올자가 없는 독보적이기도 하고, 최근에는 고성능 오버리터 슈퍼바이크에서도 듀카티의 아성을 넘보는 큰 업체인데
400급 모타드급에서도 절대 강자로 알려진 그들의 rc390 모델도 아직도 고질적인 고배기량 오토바이의 내구성/품질불량 현상이 있어왔군요
우선, 인용을
윗글로 보면 알겠지만, 병행으로 들여오는 rc390의 업자에게 문의한거 같은데 ...
엔진실린더 헤드 파손, 센서오류로 인한 냉각팬정지 ......... 이정도면, 정녕 구입은 고사하고 타서는 안되는 물건인데, 새차로 구입후 이런거 어떻게 해주냐고 문의한걸 업자가 '비밀쪽지'로 왔다갔다 하는거 보면 ... 참, 한숨만 나옵니다
엔진이 깨지는 말도 안되는 불량품을 그래도 사겠다는 소비자나, 그걸 팔아먹겠다는 업자나
참네, 엔진이 깨질 지언정, KTM브랜드가 그리도 좋나???
그정도 불량이면, 나머지 골치아픈 트러블은 깨지는 심각한 불량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라서, 아주 트러블이 다반사 이겠군요!!
대형바이크의 품질 문제는 ... 이거 참 오래된 문제입니다
문제는, 자동차같은 그런 생산댓수가 절대적으로 작기에, 품질표준이라는게 자동차에 비하면 너무나 열악 영세한 실정이라 대형이륜에서 고품질을 기대하기가 어렵습니다 ... 새차라도 툭 하면 고장나기 일상이죠
atv로 유명한 머시기 브랜드도 ... 실상은 새차들이 ... 한번 투어갔다 오면, 여기 저기 트러블, 오류, 하자 아주 가관 입니다 ... 수천만원이상 하는 모델들 인데도, 생긴건 절벽도 다 오를거 같이 생겼어! ... 생긴거만! ... 실제는 한번 났던 트러블개소가, 신년 신제품 출시하는 이벤트에서도 아직도 그 하자를 수정도 않고 그대로 나올정도로, 이쪽(이륜 및 레져비클 업계)의 품질 문제는 어째 개선될 기미가 안보입니다
위의 rc390 모델에서도, 이미 엔진파손, 냉각불량이 파다할 정도면 ... 이런건 벌써 생산을 중지 시키거나 ... 아니면, 소비자가 알아서 구입을 하질 말아야지 ... 이건 호구도 이런 호구도 없는건데
뭐, 여기저기 대형 바이크 섭렵하고 정보 공유하고 하다보면, 비단 이 모델뿐 아니라, 유명 브랜드 모델들 오류나 하자 문제는, 오히려 오너들이 나서서 쉬쉬할 정도군요
절대공식이 깨지질 않습니다 ... 자본 = 생산 = 품질
현대차 아무리 안팔리는 모델도 연간 수만대 이상하고, 잘 팔리면 걍 수백만대는 뚝딱인데
대형 이륜은 아주 잘 팔리는게 고작 수천대이다 보니, 자동차 부품 제너레이터 하나만 개발하는데 수십명의 연구원이 달라붙어 일년내내 r&d 하는거랑
꼴랑 엔진니어 두세명이 전장계통 다 담당하는 이륜계하고는, 품질차이가 날수 밖에 없을겁니다, 자동차는 김여사가 "냉각수"라는 용어 조차도 몰라도 몇년간을 전혀 신경 안써도 일정성능 나와주는게 요즘 자동차이고, 그들의 품질 문제라는건, 진짜 프라스틱 머시기가 잘 안 맞는다 같은게 하자인데
대형오토바이는, 그런식으로 탓다가는 몇키로 타다가 거리에 서 있을 겁니다
뭐, 그런 생산량을 들추어 내지 않는다 해도, 엔진이 깨지는 그런 물건에 환장은 하지 말아야 하는게, 이게 당연한게 아닙니까?
개인적으로는, 일본제 오토바이를 좋아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첫째가, 정직한 가격을 받는다는 것과, 둘재, 가격 그 이상으로 품질이 일정하고 받쳐 준다는 것과, 또 거기에 용량(배기량)을 월등 초과하는 오토바이 다운 성능을 준다는 것에 높은 점수를 주고싶다는 거
그런데, 그들(일본바이크)이 그럴만도 한게, 바로 그 공식(자본 = 생산 = 품질)이 이미 70년대 부터 지금가지 쭉 이어져 왔다는 거죠,
예를들면, 일본 4사중 가장 늦게 4행정 오토바이에 합류한 스즈키가, 그들의 L-twin형 650 오토바이를 발매후(1999년?) 41만대를 뽑았다는 겁니다
그래서, 그 41만대 기념으로 abs달고 최신개량된 최적의 머시기 프레임으로 무장한 sv650이 800만원대로 시장에 나올정도 인데, 이 sv650 은 발매후 모든 영역에서 지속적으로 극찬을 받아온 미들급 고성능 스트리트 바이크 입니다 ... 품질과 성능과 가격은 뭐 두말 할것도 없고!
이 모델 구입하시는 분들은 진정한 "bang for the buck(가격대비 성능)"을 하는건데 ... 이게 언급한 대로 규모의 경제가 되니깐 그게 가능하다고 보겠습니다 ... 국산 650급과 가격에서 별 차이가 안날 정도의 생산능력, 자금능력!!!
이륜 애호가로서, 가급적 많은 유저분 들이 bang for the buck 을 하기를 바라는 차원에서 이런글을 올리며
더불어, 지금 한참 개발중인 엑시브450 이 바로 rc390을 타깃으로 나오는 모델인데, 절대로 그런 말도 안되는 하자를 발생시키지 않도록 잘 개발 되기를 바랍니다
엑시브250 이 맛뵈기 모타드 였다면, 엑시브450은 그런 양념개념이 아닌, 진정한 클래스리더 반열에서 활약할 모델 이므로, KR(효성)의 역량이라면 충분히 이 급에서 대박을 낼 수 있으리라 봅니다.
그리구선, 진정 업계의 리더 반열에 오르려면, 오토바이 메이커로선 상징적이기도한 리터급 수퍼바이크(코멧1000)를 출시하게 되면, 아마 kr이 이륜계의 Hyundai처럼 될 날도 그리 멀지 않을 겁니다
첫댓글 에이프 그냥 타려고 했는데 쫙뻗은 국도에서
많이 불편하더라구요
모두가 말리는 데이스타250 3000키로탄것 계약해서 내일 화물로 옵니다
타보고 후기 올리겠습니다
아!!!!대림이라서. . . .
축하드립니다, 뭐 대림이라고 무조건 폄하는 아니구요
그래도 파워풀한 250 매뉴얼 구입을 당연히 축하드립니다
@hyun 익숙해지면 방장님뵈러 급습 합니다
@hyun 지금 후회중입니다
흑흑
@메카학원 아니, 뭐가 잘못 됐는지요?
@hyun 통화 가능하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