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예천 은·붕어잡이 축제행사 1일 개막식 갖고 내일까지 축제 계속...

[젊은 태양]

2015 예천 은·붕어잡이 축제행사 1일 개막식 갖고 내일까지 축제 계속...

예천군에서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관광객과 지역주민, 출향인 등이 가족과 함께 정겨운 시간을 가질 수 있는 '2015 예천 은·붕어잡이 축제행사'가 8월 1일 오전 9시 30분 예천읍 한천체육공원 일원에서 군민, 출향인, 관광객 등 3천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막식을 가졌다.

예천청년회의소 박정환 회장은 대회사에서 "올해 은.붕어잡이 체험행사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주신 이현준 군수님과 이철우 군의장님께 깊은 감사를 드리고 이번 축제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전 회원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현준 군수는 "행사 준비를 위해 애쓰신 박정환 회장을 비롯한 회원들의 노력에 경의를 표하고 올해 6번째를 맞은 행사에 많이 참여해 주신 군민과 출향인, 그리고 관광객 여러분께도 고맙다는 인사와 함께 즐겁고 행복한 축제가 되길 기원드린다"는 격려사를 했다.

예천청년회의소 주관으로 개최되는 이번 축제는 예년과 달리 2일간 개최하여 예천군 대표 여름축제로 자리매김토록 하고 있으며, 반두를 사용한 무료 고기잡이 체험행사, 맨손 잡이 유료 체험(장어, 은어 등을 방류하여 유료 5천원, 1만원)도 진행된다.

이철우 군의장은 축사에서 "청년회의소 후배들이 주관하는 2015 은.붕어잡이 체험행사가 아무런 사고 없이 성공축제가 되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하고 "의회 차원에서도 축제 운영을 눈여겨 지켜보고 지원이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기타 축하공연은 어린이들을 위한 에어바운스 물미끄럼틀, 수상자전거 등 다채로운 놀이문화를 준비하고 있으며, 부상방지를 위한 간소복과 신발만 준비하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은.붕어잡이 축제 개막식 식전행사로는 한천색소폰 연주,

용인대 석사 백호체육관 태권도 수련생들로 구성된 예천군 생활체육 태권도시범단의 태권도 시범이 이어져 관객들로부터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예천군생활체육태권도 시범단은 민속윷놀이 대회 등 각종 행사의 식전시범 등 지역의 크고 작은 행사의 단골 시범단으로 통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맨손 잡이 유료체험 행사를 2일간 6회 정도 인라인 스케이트장 인근에서 운영한다. 또한, 행사 당일 현장에서 참가희망자를 대상으로 즉석 노래자랑, 예천OX퀴즈, 불꽃놀이와 음악분수쇼, 경품추첨 등 다채롭게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