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동남아 자유 배낭 여행 계획

[산적 주정필(전남 화순)]

동남아 자유 배낭 여행

다음달이면 동남아 배낭여행을 떠난다.

추석 쇠고 출발해서 한달 동안 돌아 다닐 예정이다.

이번 여행은 우리 부부의 35 주년 결혼 기념 여행이다.

루트를 짜기 위해 몇번이고 고치고 수정하던 끝에 무리한 일정을 피하기 위해 태국, 캄보디아, 라오스

3 개국만 돌기로 했다. 베트남 까지 돌려면 다시 한번 남북을 관통해야 해서 아쉽지만 베트남을 빼기로

한것이다.

비행기표는 이미 끊어 두었다.

경비 절감을 위해 홍콩을 거쳐가는 비행기이다.

덕분에 담배 한대 피고 갈수 있겠지.

태국

치앙마이 - 방콕 도착후 열차편으로 이동. 14시간 동안 침대칸에서 쿨쿨`

                 이곳에서 couchsurfing host 의 신세를 지기로 했다.

                 밀림속에서 아티스트들과 음악을 즐기게 될듯

치앙라이 - 여기도 couchsurfing host 확보

라오스

루앙프라방 - 훼이사이에서 슬리핑 보트로 1박 2일 메콩강을 내려간다.

                    예전의 왕궁이었다는 국립 박물관에 갈 생각

                    관광지라 숙박비가 쎄다하니 홈스테이나 값싼 게스트 하우스 이용

비엔티엔( 위앙짠 ) - 아직 couchsurfing host 물색을 못했다.

                    안되면 값싼 게스트 하우스 이용

탐꽁로 - 비엔티엔에서 하루 한편 버스가 있다하니 꽁로 동굴 탐험하고 홈스테이

사반나켓 - 하루쯤 게스트하우스에서 묵을 예정

시판돈 - 빡세를 거쳐 메콩강 4000 개의 섬중 돈뎃 섬에서 홈스테이

다시 태국

우본 라찻타니 - 우본에서 100 키로쯤 떨어진 곳에 사는 couchsurfing host를 만나

             신세를 질 예정. 호스트는 2015년 우리나라를 다녀갔고 한글도 제법 구사한다.

             한국인 게스트를 만나게 된다고 들떠있다.

수린 - 아직 확정 되진 않았지만 이곳에서 전원 생활하는 couchsurfing host를 만날수 있을듯

캄보디아

시엠립 - 총촘 국경을 통해 앙코르 와트를 관광할 예정

프놈펜 - 도심 외곽에 사는 couchsurfing host의 신세를 질 예정

또다시 태국

아란 야프라텟이나 핫렉 국경을 통해 방콕으로

딱 한달 여정이다

왕복 항공료 빼고 우리 부부의 한달 여행 예산은 100 만원이다.

조기 연금 받은것을 꼬박 꼬박 모아 두었다.

참고로 2015년 인도 한달 동안 75만원 썼다.

중간 중간 couchsurfing을 하니 경비를 많이 절감할수 있을것이다.

현재 4군데의 host 들과 약속 되어 있으니 두세군데 더 확보하면 된다.

host들에게는 보답으로 삼뽀냐 연주를 들려줄 생각이다.

빠뜻한 일정 보다는 쉬엄 쉬엄 다닐것이다.

그리고 2-3일 정도 시간을 확보해서 귀국전 충분히 휴식을 취할 생각.

[무궁화(의정부)]

무전여행에~~또 외국까지~~
대단하시고 부럽습니다~
우린 패키지 여행밖에 못다니는데~~^~^
베트남 다낭 어저께 다녀왔는데 넘 더웠어요~^~^

[김종미]

동남아로 가시군요~ 35주년 와 정말 축하드림니다 좋은추억담아 잘 다녀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