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둘째날입니다~~~~ 저희가 제일 기대했던 통일 전망대의 날입니다! 숙소에서 나와 가벼운 발걸음으로 버스를 타고 속초로 출발했습니다! 오늘은 짐을 두고 가려고 숙소에 먼저 도착했죠. 그리고 통일전망대로 갔죠!! 설레..ㅎㅎ
멀고도 멀었습니다. 참 멀었습니다. 너무 멀었습니다.
저 멀리 북한이 보이고, 1년 365일 중에 보이는 날이 100일도 채 되지 않는다던 금강산. 행운을 잡은 것만 같았습니다. 아마 직접 보지 않은 사람들은 모를 겁니다. 벅찬 그 감정을 보안이 아주아주 철저해서 사진과 영상으로 담아오진 못했지만, 저희는 이때 느낀 감정과 기분을 잊지 않을 거 같아요. 함께 봤으면 더 좋았을 텐데 말이죠.
아쉬움을 뒤로하고 DMZ박물관으로 이동~!! 비무장지대죠!!! 제가 수학여행과 소풍을 수도 없이 다니며 박물관을 다녔지만, 알차게 시간이 빨리 가는 것만 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팀원들과 우스갯소리로 후에 아이들을 낳으면 꼭 데리고 오고 싶은 곳이라며 손꼽기도 했습니다.
특히 기억에 남는 것이 있다면, 소원을 종이에 적어서 거는 것이였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 소원이 통일이었습니다. 모두의 소원이었겠죠?
또 다시 찾아온 허기짐으로 숙소로 돌아가던 길에 백숙을 먹었습니다!!!!
도중 사장님과의 자연스러운 대화로 응원메시지도 받았습니다~!! 옷깃만 스쳐도 인연이라고, 저희를 도와주시고 인터뷰에 응원해 주신 시민여러분들 감사합니다. 그리고 잊지 않겠습니다!
덧붙이자면 언젠간, 해금강에서 수영을. 금강산에서 자유로이 등산을 할 날이 오길 바라며.
저흰 이만 잠이 듭니다! 굿나잇!
<취재 : 청춘원정대2기 STALKER>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