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9일 1박 2일로 안동과 문경을 다녀오기로 했다.
정예요원 6명과 함께.....
정예요원이란...
둘째 처형 부부
넷째 처형 부부
글구 우리 부부....
우리 와이프는 5녀 1남의 딸부자중에 막내딸이랍니다.
하회마을 가기 전에 부용대에 오르면 전체적인 하회마을을 볼 수 있다 하여
먼저 부용대에 들러보기로 했다.
하회마을과 그리 멀지 않아 부용대에 먼저 오르는것을 추천하고 싶다.
주차장 바로 앞에 위치한 화천서원.
부용대를 가려면 화천서원을 지나가야 하는데
부용대를 먼저 관람하기로 하고
부용대로 고고고.....
완만한 길로 정상까지는 10여 분이면 갈 수 있어 힘들지 않고
무더운 여름날 소나무 군락이 햇빛을 가려주고
오를수록 시원하게 불어오는 소나무 향기의 내음을 음미할 수 있다.
낙동강 하회마을을 한 눈에 조망할 수 있는 부용대.
전망대에 도착하면 휘어지는 낙동강 줄기와
하회마을의 전경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탁 트인 조망권과 시원한 바람이 올라옴의 수고를 위로해 주는듯 하다.
설명문에 의하면 부용대는 연꽃을 내려다보는 언덕이라는 뜻으로
이곳에서 하회마을이 물 위에 떠 있는 한 송이 연꽃처럼
보이기 때문에 이런 이름이 붙었다 한다.
또한 낙동강과 어우러지는 아름다운 경치를 즐길 수 있다.
화천서원.
류성룡 선생의 형님이자 학자인 류운룡을 모신 서원으로
넋을 기리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1786년에 세웠다 .
1871년 흥선 대원군이 서원 철폐령을 내리면서
강당과 관리동만 남기고 헐어버렸으나
후림과 유림들이 1996년에 복원하였다.
화천서원의 문루이 지산루에 올라 밖을 내다보면
낙동강의 넓게 펼쳐진 모래사장을 볼 수 있다.
일부 건물은 카페와 민박의 숙소로 사용되고 있다.
지산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