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하두 무조건현대(옥수수수염차)가 닥달을 해서 수기 올립니다.^^
스펙: 관동대학교 체육교육학과 4년졸업(3.19)
강원대학교 경영학과 학사편입 8월졸업(3.52)
토익 745 (845)
자격증 : 운전면허증. 교원자격증
경력: 국군체육부대(상무) 육상선수
서울시청 육상팀 선수 (2005~2006,12)
신한은행 육상팀 선수 (2007,1 ~2008,12월까지)
체육교사 시간강사 3개월
상반기 서류합격 : 동부화재 (인턴)
상반기 서류탈락 : 외한은행, CJ, 롯데, 포스코, 삼성에스원(싸트탈락),하나은행, 제일은행, 하이트맥주, 보광훼미리.. 등등
면접통과 : 동부화재 (인턴)
하반기 서류합격 : SK텔레콤, LG전자. GS리테일, 신한은행, 삼성화재(싸트탈락)
하반기 서류탈락 : 하나은행, KT,농중,KT&G, 현대해상등20개 될듯
하반기 인적성 통과 : LG전자, 신한은행
1차면접탈락 : 신한은행
최종합격 : LG전자, 동부화재(최종면접봐서 합격했습니다.)
LG전자 한국지역사업본부 (국내 영업/마케팅)가기로 결정하였습니다.
그렇게 내세울스펙도 아니고 그렇다고 나이가 젊은 것도 아닙니다. 그렇지만 취업이라는 하나의 목표와 취업전쟁의 사각의 링에서 겪은 경험은 인생에 있어서 큰경험이 되었습니다. 제가 쓴글로 인해 취업을 준비하시는 3학년 4학년 학우들이 큰 도움이 되었음 좋겠습니다.
1. 스터디
스터디 무조건 참여해야합니다. 가끔 스터디 참여하지 않고 합격한 사람들을 볼 수 있으나 대부분 스터디 참여로 취업에 성공하였습니다. 자기소개서 첨삭이나 면접스킬등을 서로 피드백하면서 향상 시킬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잘하는 스터디 일 수록 좋겠죠.. 저같은 경우는 Interview 라는 취업스터디에서 작년 12월부터 훈련을 받아왔습니다. 저희스터디는 실력들이 다들 뛰어나서 개인적으로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이왕이면 실력있는 스터디 가입을 권합니다. 강대라이크 게시판를 통해서나 취업정보실에 방문하여 취업스터디에 가입할 것을 강력히 권합니다.
2. 스펙
상당히 중요한 부분입니다. 올릴수 있는 부분은 다 올려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저희 스터디에서 서류만 20개 가까이 통과한 사람이 있습니다. 그이유는 스펙이 뛰어나서였습니다. 학점에 상당히 신경써야하고 토익은 900넘으면 좋겠죠.. 그치만 4점.. 900넘으면 자격증취득등의 다른 스펙을 쌓을수 있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금융권에 관심이 있으면 금융자격증을 착실히 취득하는것도 취업에 있어서 지름길일 것입니다. 영어 면접 보는 곳도 꽤 있습니다. LG전자에서도 영어면접을 봤는데 전 학교내의 영어회화 동아리를 통하여 저의 영어실력을 향상시켰습니다. 2년넘게 다녔습니다. 좋은 동아리 많이 있으니깐 괜한 돈 외국에 낭비하지 마시고 학교내의 동아리 적절히 이용하세요.. 참고로 전 외국에 공부하러 나간적 한번도 없습니다.
이 두가지만 갖춘다면 취업에 있어 강한 자신감으로 도전할 수 있다고 확신드립니다. 사실 전 스펙에 있어서 부족한 부분이 많습니다. 토익도 만료가 되어서 하반기에는 745점으로 서류를 접수 하였고 학점도 상당히 낮고, 나이도 적지 않고, 게다가 편입생이고 하지만 저에게는 운동선수경력이 상당한 큰 스펙으로 작용을 하였습니다. 면접할 때도 항상 물어봤었고 그것을 통하여 서류통과 및 다른 부분을 채우지 않았나 합니다. 학점이 낮으면 그것이 왜 낮은지 타당성이 있어야 합니다. .참고로 LG전자 면접에서 면접관님이 강원대학교에서 받은 3.52학점을 상당히 높게 평가해주셨습니다.. 그이유는 운동과 학업을 병행하는것을 쉽지 않다는 것을 알기에 그렇게 평가해주시시 않았나 합니다.
면접을 잘하기 위해서 저는 예상 질문을 인터넷이나 책을 통하여 수집하고 그것을 혼자서 중얼거렸습니다. 혼자서 중얼거린것을 스터디에서 실전처럼 하였습니다. 가끔 혼자서 중얼거리다가 길에서 우연히 친구를 만나서 챙피했던 적도 있었으나 그것은 취업에 비해 비교 될게 아니라고 생각했습니다. 또한 신문사설을 집에서 침대에 누워 소리 내며 읽었습니다. 그래서 가끔 말을 빠를 때도 있었지만 면접하는데 큰 도움이 된것은 확실합니다. 그리고 경제신문 구독은 취업에 있어서 필수 요건입니다. 매일 정독하면 큰 도움이 됩니다.
LG전자 실무진 면접때 영어 면접이 있었습니다. 영어면접할때 좀 틀리긴 하였지만 자신감 있게 했던 것이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었던거 같습니다. 면접할 때는 틀려도 자신감 있게 하는 것이 상당히 중요합니다. 그렇기 위해선 평소에 스터디나 개인스스로 연습을 통해 감각을 꾸준히 익혀야 할 필요성이 있습니다.
취업에 있어서 가장중요한 것은 취업에 대한 열정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자기소개서 쓸 때 정말로 귀찮아도 그 회사를 정말로 가고 싶다면 좋은 문구가 머리속에서 나오고 한번 더 고민하고 좋은 자소서가 나옵니다. 저 또한 그런 열정이 취업을 성공할 수 있게 해주었나 생각합니다. 취뽀나 닥취등의 카페에 들어가서 취업정보를 항상 얻고 준비한다면 좋은 결과 있을 것입니다.
사실 저는 초등학교 시절부터 육상선수였습니다. 작년까지 했는데 그러다 보니 공부와는 담을 쌓았습니다. 2005년 까지 how are you 가 뭔줄도 몰랐습니다. 운동하면서 피곤하고 시간적인 제약 때문에 더더욱 공부할 시간이 없었습니다. 그치만 당당히 영어면접도 통과를 했습니다. 열정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생각합니다.
작년에는 신한은행 육상부의 해체로 28세의 나이에 실업자가 되었습니다. 구조조정이 뭔지 젊은 나이에 알게 되었습니다. 정말로 힘들고 괴로웠지만 위기를 기회를 만들수 있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했던거 같습니다. 취업하고자 하는 욕망으로 29살때 기숙사에 들어가 생활했었고 그렇게 강하던 자존심도 하나둘 씩 버리기 시작하였습니다. 신한은행 면접에서 떨어질 때는 참담함이 상당히 심했습니다. 면접도 잘봤다고 생각했으나 합격자 명단에 제이름이 없을 때는 신한은행이 너무 원망스러웠습니다. 2번씩이나 냉정하게 같은 회사에서 버림을 당하는 심정은 말로 표현을 할 수 없었습니다. 그치만 은행원이 나랑 안맞다고 긍정적으로 생각한 것과 당시 부족한 부분을 12번 이상 되새기고 교정한것이 LG전자 최종면접에서 합격할 수 있었던거 같습니다.
강원대학교 모든 학우들도 취업할 수 있다는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취업에 대한 열정을 가진다면 모두가 취업할 수 있다고 확신드립니다. 전에 있었던 학교에게는 미안하지만 관동대학교에 있을 때보다 강원대학교 학생으로 있을 때 전 큰 자부심을 가지고 학교를 다녔습니다. 면접 볼 때도 옆에 유학파,서울대, 고대 연대 학생들이 있어도 한번도 꿀리지 않았습니다. 면접에 자신도 있었지만 그사람들과 경쟁해서 이길수 있다는 생각을 항상 가졌습니다. 그만큼 강원대학교는 취업에 있어서는 서울에 있는 학교보다 뒤진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서울에 있는 대학생들도 취업이 힘든건 마찬가지입니다. 동국대학교 한친구는 4.25 토익950 입니다. 그치만 중소기업 서류합격도 쉽지가 않다고 합니다. 신한은행 서류하나 통과했다고 하네요.. 또한 (고려대학교 D화재 합격) 보험계리사1차 합격을 했음에도 취업이 안되어서 한학기를 졸업연기하고 또 취업안되어서 F학점 받고 그다음학기에 인턴합격하여 최종합격하였습니다. 취업이 모두 힘든 상황에서 서울에 있기 때문에 취업이 잘된다는 것은 핑계입니다. 개인적인 견해로 취업에 있어서는 지방 거점 국립대가 유리하다고 생각합니다. 강원대학교 전국에서 취업서열을 매기자면 중경외시보다 확실히 앞섭니다... 자신을 가지세요..
시련은 있어도 실패는 없다 라는 정주영회장의 말이 있었습니다. 저 또한 엄청난 시련이 있었습니다. 그런 시련이 있었기에 제 자신을 한번 다스릴수 있었고 겸손할 수 있었습니다. 그런 시련과 위기가 제 자신을 취업에서 성공을 만들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시련이 있다고 포기하거나 낙담하지 말고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는다면 노력한 만큼 결과는 얻어질 것입니다. 강원대학교 화이팅
최종합격한 LG전자와 동부화재에 관련된 자세한 수기는 추후 올리겠습니다. 그리고 취업을 준비하는 후배들을 위해.. KT&G, 서울보증보험, 우투, 삼성등등등등등 합격한 사람 빨랑 수기 올려요..
첫댓글 좋은 글이네요.
좋은 후기 감사합니다^^ 공지에 추가하도록 하겠습니다.
좋은 글 잘봤습니다~ 앞으로도 자랑스런 강대인으로 힘차게 전진하시길^^
ㅅㅎ횽아 멋지심 ㅋㅋ
완전 멋져염~~~~!!오빠ㅋㅋㅋㅋ저두 이런글 쓰고 싶어요,,,,ㅠ_ㅠ
술 쏘시게.. ㅎㅎㅎㅎ
이x호씨 글 좋은데요~
술쏘라는 사람 있을까봐.. 연수 직전에 글올리는거죠!!
응? 뭐 맨날 같이 먹었는데 모. ㅎㅎㅎ
어? 오랜만에 들어왔는데 좋은 글! ㅎㅎ 끌쓴이 분이랑 같은 수업 듣고 인사도 했었던 것 같은 어렴풋한 기억이 ^^. 축하드려요~~!
^^ 잘지내고 있지??? 고마워
잘보고 갑니다~
멋진다..ㅋ
뭘해도 성공하실 분이네요 화이팅임다
아 훈훈하네요 ㅎㅎㅎ
아 훈훈하네요 ㅎㅎㅎ
제가 예전에 동부화재 인턴 면접팁 쪽지 보내드렸던 분인가 봅니다!! 암튼 잘되서 축하드립니다!! 들어가셔서 근무잘하세용 ^^
아... 맞는거 같네요.. 그때는 감사했습니다.^^ 님도 잘되어서 축하드려요..
우와~멋지시네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