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한 여자는 자신이 너무 수수하고 평범한 것이 불만이었다. 특별히 추한 것은 아니었지만, 도무지 눈에 뜨이는 특징이 없어
어떤 경우에도 시선을 끌지 못하였다. 거리를 걷다보면, 자신은 있는지 없는지 아무도 느끼지 조차 못하는 듯 하였다.
여자는 성격도 소심하여, 더 존재감 없는 사람으로 보였다.
여자는 조금이라도 주목을 받아 보고 싶어, 하루는 자신의 옷에 커다랗게 장미로 수를 놓았다. 장미가 수놓인 옷을 입고
여자는 용기를 내어 거리로 나갔지만, 역시, 거리를 지다다니는 사람들은 아무도 그녀에게 관심을 안가지는 듯 하였다.
비단실로 수놓인 장미는 몹시 아름다웠다. 그러나, 거리의 많은 사람 중 그 누구도 그녀에게 시선을 주지는 않는 것 같았다.
여자는 무척 실망했다.
그로부터 며칠이 지난 어느날, 길을 가던 중, 한 중년부인이 그녀 앞을 막아섰다. 부인이 무표정한 얼굴로 그녀를 쳐다보며 말했다.
"제 남편은 운전하던 중, 당신의 수놓은 장미꽃에 시선이 끌려 쳐다보다가 교통사고를 냈습니다. 지금은 차가운 시체가 되어 있지요."
2.
꿈속에서 소년은 장례식에 초대 받았다.
누구의 장례식인지는 알 수 없었지만, 호기심에 가보기로 했다.
장례식에 도착하니 소년처럼 초대된 사람이 집 앞으로 줄서있었다.
앞을 보니 집 앞에 개찰구가 있는 것이 있어, 모두들 그 개찰구에 초대편지를 넣고 들어갔다.
개찰구 옆에는, 검은 옷을 입은 여자가 들어오는 사람들을 향해 감사합니다. 라는 인사를 반복하고 있었다.
소년의 차례가 왔다.
다른 사람들처럼 초대편지를 넣으려는데, 순간 그 여자가 팔을 잡았다.
새빨간 눈을 가진 그녀는 커다란 입을 열며 이렇게 말했다.
"겨우 찾아냈네……?"
여기서 꿈에서 깨어났는데, 이미 온몸은 땀으로 젖어 있었다.
뭔가 심상치 않은 꿈이라 생각해, 평소 영감이 있기로 소문난 친구에게 꿈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그리고 말이야. 깨어나 보니, 방구석에 그 여자가 서있는거야."
꿈 이야기를 하면서, 친구를 무섭게 하려고 마지막에 농담을 말해봤는데, 오히려 친구는 진지한 표정으로 말했다.
"알고 있어. 지금도 그 여자, 널 쳐다보고 있는 걸?"
3.
남자는 오토바이를 무척 좋아했다.
고등학교 때 면허를 따서 매일같이 오토바이에 매진했다.
그런데 그런 그에게도 애인이 생기게 되었다.
애인과 데이트할 때는 오토바이를 탈 수 없어 아쉬웠던 남자.
그 날은 애인과 저녁식사를 하다가 대화가 오토바이로 넘어 가게 되었다.
오토바이를 한번 타 본 적이 없다는 그녀의 말에, 남자를 용기를 내어 오토바이를 같이 타기로 한다.
스피드광인 남자의 미칠 듯 한 스피드에 그녀는 남자의 허리를 잡고 필사적으로 매달렸다.
한참을 정신없이 달리고 있는데, 터널 부근에서 갑자기 맞은편 차의 라이트가 빛났다.
좁은 터널이라서 아슬아슬하게 피한 남자. 다시 자세를 고쳐 잡고 달리고 있는 데, 뒤에서 그녀가 말했다.
"중요한 걸 떨어뜨렸어요. 터널 입구까지 와주세요."
터널 입구로 가니 도로 위에 헬멧이 떨어져 있었다.
헬멧이 벗겨졌구나. 라고 생각하고 헬멧을 보는 순간 남자는 비명을 질렀다.
떨어진 헬멧 안에는 머리만 남아 있는 그녀가 슬픈 눈으로 쳐다보고 있었기 때문에.
그제야 어깨 너머로 돌아보니, 목이 잘린 그녀가 남자의 허리를 꽉 잡은 채로 있었다.
4.
어머니의 아버지, 그러니까 외할아버지는 주사가 심하신 분이셨다고 합니다.
어린 아이였던 어머니나 어머니의 형제들에게 폭력을 휘두르던 사람으로 어머니의 어머니,
그러니까 외할머니께서 매일같이 몸을 헌신하여 감싸 주었다고 합니다.
그러다 어머니가 10살 정도였을 때 외할머니는 돌아가셨고, 장례식이 끝난 다음 날부터 사건이 시작되었습니다.
외할아버지가 자고 있을 때마다 머리맡에 외할머니가 서 계셨다고 합니다. 그리고는 '우리 자식만큼은 부탁합니다. 부탁합니다.'
라고 밤새 말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그 때문인지는 몰라도 그 후 외할아버지의 주사가 크게 줄어들었다고 합니다.
5.
우리가 평상시에 아무렇지도 않게 보는, 손을 잡은 부모와 아이가 그려진 보행자 전용 표지판.
이 표지판에는, 실은 무서운 이야기가 숨겨져 있습니다.
수십 년 전 일입니다.
한 사진기자가 카메라를 들고 집 근처 공원을 산책하고 있었습니다. 공원 여기저기를 찍고 있었는데,
정말 사이가 좋아 보이는 아버지와 여자아이를 만났습니다. 부녀의 화목한 모습이 보기 좋았던 사진기자는 부녀의 다정한 모습을 찍었습니다.
하지만 사진 찍은 걸 본 아버지는 곤란하다는 표정으로 카메라맨에게 화를 냈습니다.
아버지의 반응에 당황한 그는 아무 말도 못한 채 그 자리에서 급히 떠났습니다.
그 무렵, 정부에서 새롭게 보행자 전용 도로의 표지판의 디자인을 모집하고 있었습니다.
문득 사진기자는 공원에서 찍은 부녀의 사진을 디자인 원안으로 응모하고, 운 좋게도 채용되어 현재 보행자 전용 표지판의 그림이 되었던 것입니다.
그리고 수개월 지난 어느 날, 사진기자는 신문을 보다 깜짝 놀라고 맙니다. 신문에는 여아유괴살인범의 기사가 있었는데,
범인이 바로 수개월 전 공원에 만난 부녀의 아버지였기 때문입니다. 또한 피해자인 여자아이의 사진도 같이 실려 있었는데,
역시 공원에서 본 여자아이였습니다.
[추신] 그 후, 아이가 사라진 후에는 보행자 전용 표지판의 아이가 한명 씩 늘어난다고 합니다.
6.
회사원 D씨는 야근을 마치고 택시를 타고 집에 돌아가고 있었습니다. 시간은 아무래도 택시를 구하기 힘든 한밤중.
그래서 합승을 거절할 수 없었기에 중간에 긴 머리의 어느 여성과 합승하게 되었습니다.
택시가 가로등도 꺼진 어두운 골목길을 지나고 있을때, 그녀는 손에 가지고 있던 라이터를 자신의 발밑에 떨어뜨렸습니다.
하지만 그녀는 라이터가 떨어진 것을 눈치재지 못한 모양인지, 그것을 주으려는 기색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D씨가 라이터를 주워 그녀에게 건너주었습니다만, 갑자기 그녀는 택시에서 내린다고 하는 것이었습니다.
이런 으슥한 곳에서 여자 혼자 내리면 걱정되니 도로변까지 가서 내리는 것이 어떻겠냐고 말하는 D씨.
하지만 그녀는 그의 말을 무시한 체 재빨리 택시에서 내리는 것이었습니다.
갑작스러운 태도에 이유를 알지못하고 고개를 갸우뚱하고 궁금해하던 D씨. 문득 운전기사를 보니 식은 땀을 흘리면서
얼굴이 시퍼렇게 질려있었습니다. 운전기사의 이상함이 궁금해진 D씨가 그 이유를 물었습니다만, 대답을 한 운전기사도,
대답을 들은 D씨도 도착할때까지, 아무말도 할 수 없었습니다.
"손, 손님이 라이터를 주으려고 고개를 숙이는 순간, 그 여자가 무서운 표정을 하며, 손님의 목을 물어뜯을려고 하는 게 아닙니까?
그때 백미러의 제 시선을 보고는 택시에서 바로 내렸던 모양입니다..."
7.
10년 전의 일입니다. 당시 중학생이었던 남동생은 아버지에 이끌려 바닷가 근처로 밤 낚시하러 갔습니다.
아버지가 도착한 곳은 바다 속에 쑥 내민 큰 바위로, 주위는 물결에 깎아진 듯이 솟아 오른 벼랑과 같이 되어 있습니다.
이른바 섬이라고 부르기에는 작고, 바위라고 부르기에는 큰 곳이었습니다.
그런 곳에 배를 타고 가, 아버지와 남동생은 밤새도록 낚시를 하고 있었습니다. 이윽고 새벽이 가까워져 왔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가만히 의자에 앉아 낚시를 하고 있던 남동생이 일어나서 바다를 향해 걷기 시작했습니다.
눈앞은 10미터에 가까운 절벽이었습니다. 물결은 난폭하지는 않았지만, 이 높이로부터 떨어지면 아무래도 무사하진 않았을 거라 생각합니다.
"뭐하는 거냐!"
아버지는 당황하며 남동생의 팔을 붙잡았습니다만, 남동생은 갑자기 꿈으로부터 깬 것처럼 주위를 살펴보며 말했습니다.
"길이 있었어."
남동생의 말에 의하면, 어두운 해면을 보고 있는데, 주위가 갑자기 밝아지며 눈 앞에 곧은 길이 나타났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 길을 보자 마자, 남동생은 그쪽으로 걷고 싶어져서 자신이 어디에 있는지도 잊어버린채, 걷기 시작한 것입니다.
저는 밤의 바다에 사는 누군가가 남동생을 유혹한 것은 아닐까 생각했습니다. 입에는 내지 않기는 하지만,
아버지나 남동생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던지 그 이후로는 아버지는 남동생을 밤 낚시에 데려가지 않았습니다.
남동생도 가고 싶다는 말을 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8.
지하철에서 나오자 일기예보대로 비가 내리고 있었습니다. 우산을 펼쳐 걷기 시작했는데, 뭔가 이상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이상하다…….
거리에 있는 사람 중에 아무도 우산을 쓰지 않고 있었습니다. 비가 오는데도 이상할 정도로 침착했고, 어두운 얼굴로 걷고 있었습니다.
갑자기 누군가 뒤에서 나를 끌어당겼습니다. 그 사람은 내 손을 잡고 어디론가 달리기 시작했고, 한참을 달려 아무도 없는 골목으로 들어와서야 멈추었습니다.
그 사람은 내 남자친구였습니다.
"늦어서 미안해! 지하철을 잘못 타는 바람에 늦었어……."
약속시간에 늦은 나는 남자친구가 화가 나서 그런 줄 알고 급히 사과했지만, 남자친구는 새파란 얼굴을 하곤 이렇게 말했습니다.
"너, 아무도 없는 길에서 뭐하는 거야? 마치 사람들을 피하는 듯이 걷고 있잖아!"
9.
혼자 사시는 할머니에게 전화가 걸려왔습니다.
"어, 엄마, 엄마… 큰일이야. 교통사고 나서 수, 수술비가 필요해, 수술비…"
할머니는 사기라는 것을 곧 깨달았습니다.
왜냐하면 아들은 삼년 전에 교통 사고로 죽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할머니는 사기꾼은 부탁해 엄마, 부탁해… 부탁해… 엄마, 엄마… 라고 말하는 남자의 말을 계속 듣고 있었습니다.
그 날은 아들의 기일이었기 때문에…
10. (찝찝한 이야기 싫어하시는 분은 보지 마세요)
때는 2차 세계대전의 일본 패전 직후, 일본은 미군의 지배하에 놓여지고 각 도시에서는 많은 미국 병사가 돌아다니는 시대였습니다.
어느 밤, 동네에서 미인으로 유명한 한 처녀가 카코가와역 부근을 걷고 있었을 때, 불행하게도 미국 병사 몇명에게 강간당했다고
합니다. 미국 병사들은 그 후, 여자가 괴로워하면서 죽어 가는 것을 즐기기 위해서, 잔혹한 일로 몸의 양팔, 양 다리의 아래 부분에
총탄을 박은 후, 도로상에 방치한 채로 떠났습니다.
여자가 빈사 상태를 헤매고 있었을 때, 운 좋게 유명한 의사에게 발견되어 부패하고 있던 양팔, 양 다리를 자른 후에야,
그녀를 목숨을 구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자신의 아름다움에 프라이드를 가지고 있던 그 여자는 그런 모습으로 사는 것을
절망하여, 스스로 휠체어를 넘어뜨린 후, 철교 위로부터 달려 온 열차에 투신자살했다고 합니다.
사고 후. 경찰은 선로안으로 그녀의 신체수집을 했습니다만, 이상하게도 그녀의 목부분의 신체가 완전히 발견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러나 시대가 시대였던 모양인지 몇일이 지나자 그 사건을 기억하고 있는 사람은 거의 없어졌습니다.
그리고 , 그 수개월 후인 어느 날 사건은 일어났습니다.
아침엔 건강했던 사람이 갑자기 변사하는 것이었습니다. 그것도 사건이 일어난 집 근처로 연쇄적으로 변사하는 사람이 늘어나는
것이었습니다. 사망자가 늘어가자 경찰도 사건 해결을 향해 본격적으로 움직이기 시작했는데, 사건이 일어난 집에는 이상한 공통점이
발견되는 것이었습니다. 그것은 사망자는 사망하는 날 아침에 "어제, 밤에 이상한 빛을 보았다." 라고 하는 것이었습니다.
* 실제로 당시 신문에도 기재된 사건이라고 합니다.
카코가와 경찰서에서는 사건 대책 본부가 만들어, 사건 해결에 본격적인 수사가 시작되었는데,
한 경찰관이 사건이 일어난 집을 지도상에서 묶고 있는 차에 어느 기묘한 일을 깨달았다 합니다.
그 기묘한 일이란 그 지도에 쓰여진 곡선은, 손발이 없는, 게다가 목도 없는 기묘한 인간의 모습이었던 것입니다.
이렇게 되면 자연스럽게 다음 희생자를 예측할 수 있으므로, 경찰은 사건의 빛을 본 사람은 반드시 신고하도록 주민에게 알렸다 합니다.
그러나, 지도의 곡선 상의 집에서는 빛을 보고 사망한 사람은 여전히 늘어만 갔는데, 사실은 빛이 아니였다는 증언이 나타납니다.
그 증언의 주인공 또한 사망했습니다만, 사망하기 전 날의 아침, 그는 이렇게 말했다고 합니다.
"밤에 왠 일이지 문득 깨어났습니다. 그러자 눈 앞에 희미한 빛이 보였는 데, 그것을 보고 있으니 무엇인가 빛 중에서 움직이고 있
는 것이 보입니다. 물체는 점점 커져 이쪽으로 가까워져 오는 데, 그 물체는 무려... 목도, 양팔, 양 다리가 없는 피투성이 사람의 몸
으로 어깨를 좌우로 움직이면서 다가오는 것이었습니다. 보고 있으면 더욱 가까워져 오므로, 무서워서 어떻게 하지도 못해서 눈을
감아 버렸습니다."
그 후, 그와 같은 토막난 신체를 보았다고 한 사람은 반드시 죽었습니다. 다가오는 죽음에 두려워진 사람들은 카코가와시와
타카사고시(근처의 시)의 사이에 있는 카시마 신사에서 대응방법을 문의했습니다.
"어두운 곳의 저쪽에서부터 무서운 원한이 당신을 노리고 있는 것이 보입니다. 지울 수 없는 원한입니다. 원한이 너무 강해서
그 원한을 풀 수 있는 방법은 없고, 다만 당신을 지키는 유일한 방법이 있다면 토막난 사람이 와도 절대 눈감지 않고,
입으로 카시마씨, 카시마씨, 카시마씨. 라고 세번 외쳐주십시요."
그 후. 예정대로 역시 토막난 사람은 왔습니다만, 그 사람은 공포에 참고 필사적으로 눈을 뜨고 "카시마씨"를 3회 말하자,
그 사람의 주위를 빙빙 긴 후, 사라져 버렸다고 합니다.
이야기는 이것으로 끝납니다만, 원한이 매우 강해서 그 사람이 여행을 가도 거기에서도 나타났다고 합니다.
그후 그 사람이 어떻게 되었는 지는 불명합니다. 다만 매우 귀찮은 일이지만, 이 이야기를 듣게 된다면 그 토막난 사람이
이야기를 듣게 된 사람에게도 언젠가는 나타난다는 이야기입니다.
첫댓글 8번 이해가...
훔...그러니까...그 여자가 본 우산도 없이 거리를 걷고 있던 사람들이 모두 귀신이었다는 얘기죠+_+그 여자는 귀신인줄은 모르고 이리저리 사람들 피해서 걷고 있는데 귀신이 보이지 않는 남자친구 눈에는 여자친구가 아무도 없는 거리에서 뭐하고 있는건가 싶은거지요+_+
아..이해가 됐어요..무섭네요
ㄷㄷㄷㄷㄷㄷㄷㄷ
아이고 마지막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아나 슈벙 마지막 이야기 괜히 봤어 으악 으악 잠자긴 글렀다 깨꼬닥
6번이야기 버전2개인가더있는걸로아는뎀;;
ㅋㅋㅋㅋ 그거 여자입장버전있어요 ㅋㅋㅋㅋ 완전웃김 ㅋㅋ
궁금해여 알려주세영 ㅋㅋㅋㅋ
목을 물어뜯다니...
아 진짜 마지막꺼 예전에 500원짜리 작은 공포책에서 본적있는데 ㅋ 거기서는 주문이 긴하진순 이였음 ㅋ 주문의 뜻 해석하고 졸라 허무했다는 ㅋㅋㅋ
저도 이거 500원짤에서 봤어여 ㅋㅋㅋㅋㅋㅋ
몇몇개 무서운데요?=_+
3번은 좀 슬프다ㅡㅡ;;;
9번이 슬프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