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은 모임을 했는데
카페의 인연으로
서울.경북.대전. 아산.진천. 청주. 등에서
15명이 모여 소갈비찜.홍어회.만두.냉면 등을
맛나게 먹고 카페서 차 마시며 담소~~
총무하시던 분이 개인사정으로 힘들어
못한다고 하셔서
임시총무로 신년회에 이어 이번에
두번 째로 회비 관리.집행.정산했지요
근데 산수가 약하다 보니
모임하고 남은 잔액을 통장에 넣는데
계산한 합계 잔액보다
통장돈이 더 많아 계속 밤 늦게 까지
더하고 빼고 했는데~~
시간이 오래 걸렸지만 잘 마무리~
회원님들이 모두 기분좋게 드시고 후식으로
회원님이 찬조하신 사과 한박스도
부지런히 깎아서 드리고
제자가 준 한과셋트도 잘 갖고 있다가
후식으로 나누어 드렸습니다
모임을 마치고 나니
총무와 운영위원으로 열심히 하니
보람있고 좋은 분들 만나 마음이 훈훈하고
볼도 상기되어 맛사지 안해도
안색에 생기가 가득~
일요일 오후는 틈내어
산사로 가서
풍욕.일광욕.온천욕을 했지요
아무리 바빠도 내 심신건강을 위해
주 1~2회는 꼭 지키는 루틴~
알게 모르게 마음에 쌓인 먼지
바람에 날리고
해밝은 빛을 받아 허한 곳을 채우고
냉한 곳을 온천으로 다스려
어혈이 뭉치지 않게~~
명상으로 머리도 맑게~~
나무와 나무사이의 간격처럼
내 주변 인연들의 간격이
상부상조 잘 되고 있는지도
살피며 힐링하는 산에서의 시간~
낮은 풀꽃처럼 편하게 누워
가만히 창천을 바라보니
설한풍에도 안 떨어지고
나뭇가지에 꼭 붙어있는~
너무도 오래 붙어서
수분이 빠지고 말라서
오그라진 부처손처럼 보이는 나뭇잎들~
결국
세찬바람도 견디어내었지만
곧 봉긋 솟는
신록의 새 잎들이
생기면 더는 못 버틸 잎들~~
인생과 다름없는~
먼저가나 늦게 가나
어차피 유한의 삶이기에
뒤에 오는 생을 위해 자리를
만들어 주는것이
우리의 역할이라 믿습니다
촌음을 아껴쓰고
가까운 이들을 좀 더 사랑하며
마음에 사랑을 담아
한 주간도 잘 살아보자고
다짐하며 감사하며 잠자리에 듭니다
누워서 바리본 하늘과 나무가지
카페 게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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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휴게실
모임과 힐링
늘 평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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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52
24.03.25 00:42
댓글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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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좋은 사람들과 즐거운 모임 넘 좋지요.
음식이 먹음직스러워 보입니다.
한과도 맛있겠고요.
하늘과 나무와 하얀구름.
아름다운 사진속으로 살포시 걸어가고 싶은
느낌이 듭니다.
주말 잘 보내셨는지요?
곱돌솥에 누룽지 한웅큼 넣고
기다리는 중이랍니다
청국장과 간단히 먹고
아침 강의하러 씩씩히
집나서려구요
오늘도 기쁜 하루 되세요
고맙습니다 ~^^♡
시간을 낭비한 죄몫이 있다는것 영화에서 보았는데
촌음은 아껴서 낭비하지는 말아야지 늘 새김하고 삽니다.
촌음에 가만히
눈감고 누워 숨고르는것도
제 몫을 다하는겁니다
움직이지 않아도
꼭 무얼하지 않아도 되어요
고백하자면
전 멍때리기도 매일 한답니다
주로 운전할때 그리고 걸을때
ㅎ
오늘도 무탈하시고 멋진 하루 되세요
@늘 평화 우리도 누룽지 구수하게
끓고 있네요.
@조윤정 요즘 돌솥밥 누룽지가
좋아 아예 곱돌솥을 사서
하는데 압력밥솥과
맛이 조금 더 구수해요 ㅎ
행복의 조건 중 하나는
잘먹고 잘웃고 잘 자고
아래로 잘 ㅆ고~~^^
풍 일광 온천
아주아주 멋진 삶입니다
자연에서 배우고 비우고
그래서 그래 피부가 고왔군요
오늘도 상쾌한 하루되시구요
전 하루 거울을
아침에 3분 그리고
화장실서만~~
메이컵베이스 화장품 빨이예요
실제는 동남아여성처럼
까무잡잡하답니당~^^
비오는데 따스한 차 자주 드시고
평온한 시간되세요~^^♡
카페의 인연으로 각지역에서 토요일
모임을 하셨는데 어떤 모임인지 궁금 하네요..ㅎㅎ
먹거리도 푸짐하게
서로 나눔하며 오고가는 정이 흐믓합니다~^^
자연과 벗삼아 건강관리도
잘하시면서 마음 다스리시는
늘 평화님 닉처럼 늘
평화로운 삶을
응원드립니다~🩷🩷🩷
별다른 모임은 아니고.
작년방장으로 있던
카페내 충북지역방이에요
바쁘고 집안에 일이 있어
올해는 방장 안하고
운영위원 하다가 총무가 그만두어 총무일 백의종군
했지요 ㅎ
이젠 좀 활성화되는
분위기라 총무 안해도 된다
해서 다행이랍니다 ㅎ
나무와 나무의 간격처럼..
인연들도 적당한 근거리에서 온정 나누며
때로 서로에게 기대어 살면
더없이 따뜻한 세상이 될거예요.
자신만의 시간을 갖고
스스로에게 힐링을 선물하고 사색하며
보내는거 꼭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그것도 대자연을 느낄 수 있는 곳에서라면 더없이 좋을것 같네요.
늘평화님 좋은글 찬찬히
음미하듯 읽고 또 읽어봅니다..
고맙고 감사해요..^^♡♡♡
이왕 글쓰는거
오붓하고 조용한 분위기
여성방에 담소하듯
풀어봅니다 ㅎ
강의 세개 마치고
잠시후 5분거리 딸집가려고
연구실서 차마시고 충전중~^^
평온한 시간되세요 ㅎ
@늘 평화 늘평화님은 참 알차고 보람있게 사시네요..
딸 손주까지도 잘 챙기시느라
수고도 많으세요.
저도 지금 손자 학원 끝나기 기다리는 중이네요.
추적추적 비도 오네요..ㅎ
항상 바쁘신데도 전국적으로 활동하시네요
봄이 오는 길목에서
왕성한 활동 건강에 도움이 될것 같네요
원래 부산.서울서 살아서
그런지 전국구는 익숙해요
배우시는 92세 어르신 운전도
하고 건강하신데 부지런히
활동 하신다네요~^^
ㅋ
수고하셨어요.^^
고맙습니다
평온한 시간되세요 ~^^
자연은 언제 봐도 여쁘기만요 ㅎ
맛난 먹걸이게 눈이 멈춥니다
즐거운 저녁 시간 이어 가세요 ^^*
그러게요
마음의 스승인 자연속에서
매일 생활하시는 오막살이님
선택을 참 잘하신듯요~^^♡
늘평화님과 함께한 모임
즐거웠답니다
후식도 맛나게 먹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