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흥미돋 아직도 식스팩에 건강하고 멋있는 남자가 좋아?

[켄터키프라이드감자]

위 사진은 지금까지 우리가 좋아했고, 추앙했던 기존의 남성상이지



힘 있고,
권력 있고,
여성을 쉽게 지켜줄 수도, 또 휘두를 수도 있는
강하고 건강한 모습이야

반대로 여자는

예쁘고,
날씬하고,
자기 몸을 지킬 수도 없을 만큼 연약해서
자신을 지켜줄 남성이 필요한,

자기주장이 약하고 남성의 의견을 잘 따르는 여성이 모범적인 사회의 여성상이었지


우리가 그 여성상을 깨부수기 위해 ‘탈코르셋’을 하고 있다면,
멋지고 힘세고 건강한 건 우리가 다 뺏어야 돼.

https://youtu.be/5W-HZhvWSNQ
위 유튜버의 말처럼 우리는 현재 예쁘고, 머리 길고, 키 작고, 야윈 남성들을 남성성이 없다고 비난할게 아니라
그렇지 않은 남성들을 후려치고 까야 해



왜 후려치고 까야 하냐?
예시를 들어볼게

코르셋을 쓴 남자 아이돌들을 보면 진짜 여자, 남자라는 건 아무 의미가 없다고 느껴지지 않아?

아름답지 않은 남자는 없다. 꾸미지 않은 남자만 있을뿐.. ㅎ

코르셋은 골격이 크거나 건장하고, 강해보일수록 더 안 어울려

진짜 기괴하고 이상해보이지?
여성들은 최대한 작고 연약해져서 코르셋과 완벽하게 어울릴 수 있도록 어렸을 때부터 수십년 간 연습해왔어

남성들이 코르셋을 찬 사회였다면 위와 같은 근육질 몸매는 존.나. 후려쳐졌을 거야
‘남상’이다라는 말 대신 ‘여상’이라는 말을 들었겠지
“남자가 왜 이렇게 건장해?” “남자가 왜 이렇게 드세?”
이런 말을 듣고 자랐다면 남자들도 최대한 몸의 근육을 없애고 코르셋과 어울리기 위해 안간힘을 다하며 조신한 포즈를 취했을 거야

태어날 때부터 근육질인 사람도 없고, 태어날 때부터 코르셋을 찬 사람도 없어
근데 남자들은 자라면서 힘과 권력을 다 가져가고
여자들은 코르셋과 결혼, 출산, 육아를 다 가져왔네 ㅎ

강한 남성의 보호 아래 살아가고,
또 그 강한 남성에게 폭행, 살해당한다

근데 우리는 지금 탈코 한다더니
투피엠 같은 아이돌 왜 또 안 나오냐며,
요즘 남자 아이돌들은 남성성 재기했다고 까고 있음...ㅎ

그렇게 남자들이 강해지고 거대해져서 권력 있는 사람이 되면 우리한테 돌아오는 게 뭘까?

똑같은 사람도 포즈가 달라지게 만드는 여성복과 남성복의 차이

무엇이 권력인가?

우리는 남성들의 미의 기준을 바꿔야 해
건강하고 운동한 몸매? 존나 여자들 거야
냄져들은 더 작게 몸짓하고, 작아져야 하고, 능력이 아닌 아름다운 기준으로 평가당해야 한다

이제 남성성 재기, 화장 기갈, 남자가 왜 여자같이 머리를 길러, ‘이모’ 같다(이건 여혐이야 제발 쓰지마 머리 긴 남자보고 ‘이모’ 같다니?)는 말 지양하고
가꾸지 않은 남성들을 후려치자

여자들은 건강해지고, 깨우치고,
남자들은 자르셋을 조이자

이 일남은 자기가 남자라고 생각하고 예쁘게 꾸민대.
근데 한국에 이런 남자는 정말 드물잖아?
있다고 하면 다 자기가 여자라고 생각하는 트젠이고.
우리는 트젠들이 본인들을 ‘여자’라고 생각하는게 존트 황당하지.

근데 정작 화장한 남자들한텐 기갈, 남성성 재기, 남자가 왜 저러냐는 말을 해
그 말은 즉슨... 코르셋=여자 거라는 소리밖에 안되는 거야
그러니 남자들도 그런 말을 듣고 ‘남자인 내가 이러면 안되는건가?’ ‘내가 여성스러운 건가?’ 이딴 착각을 하지
그러니까 우리 이제 코르셋은 남자 주자
미러링 목적 말고 진지하게 기존의 남성상에 대한 인식을 바꿔보자


스크랩 환영!!!!

[뭘봐 눈까리에 먹물을 쪽 빨아주랴]

문득 피티받는데 근육봐야된다고 레깅스입으랬는데 그남들은 레깅스입는놈이없네? 그남들은 왜근육본다고 레깅스안입히냐

[초코 파르페]

22 ㄹㅇ

[채움이]

33 연어왔는데 볼 때마다 드는 생각

[용감하게사랑해S2]

맞아 왜 탈코르셋하면서 반대로 역코르셋은 생각하지 못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