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술붕어입니다.
품앗이
시골에서 서로서로 도와주는 우리나라 고유의 풍속입니다.
주인 집 벼 수확을 하는데
주인아저씨가 당뇨합병증으로 눈도 잘 안 보이고
혈액 투석 중으로 논에 못 나온 관계로
객들인 우리들과 동네 사람들이 추수를 다 해야 했습니다.
1톤 백으로 6개가 나와 내 트럭이
이천경사정미소로 옮기는데 일조를 하였습니다.
그런데 주인아저씨 치료 문제로 의견이 분분 하였습니다.
1주일에 3번 혈액투석을 해야 하는데
비용이 1번 투석에 10만원이 넘는다는데
그 돈을 어찌 감당 하느냐?
이혼을 하고 생활보호대상자가 되면 돈이 얼마 들지 않는다.
누구는 이혼을 해도 부인과 아들이 있어 생보자 되기 어렵다.
등등
몸에 독소가 쌓여 다리가 허리둘레만큼 부었다는데
투석을 한다고 나아질지도 의문이고
이래저래 걱정거리입니다.
나도 당뇨환자
어제 중앙대학교 병원에서 정기검진을 받고 왔는데
당화혈색소가 7.8
지난 검진 때보다 더 높게 나왔습니다.
생각해보면 올 여름 덥다고 일을 덜 하고
막걸리를 과도하게 마신 원인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며
좀 더 건강관리에 신경을 써야 할 것 같습니다.
주문받은 상추를 따러 농장에 가려고 일찍 일어났는데
물량이 될지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막걸리를 안 마시면 무슨 낙으로 살지요?
첫댓글 농촌의 정이 살아있는곳이군요.
그래도 막걸리 한잔씩은 괜찮지 않을까요. 수고많았습니다
그래도 조금 줄이려고요
정다운 시골 이네요
그렇습니다
혈당을 과도하게 올리는 주범은 기름
식용유 고기 특히 식용유는 어디에도 언급하는데가 없지요
그냥 튀긴음식만 이야기들 하는데
가능하면 급는것보다 끓이는쪽 ㅎ
맛은 덜하지요
오래보다 건강하게가 최고입니다
맞습니다
식이요법도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