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조식품에 관해서

[사라]

보조식품에 관해서

저는 현재 스완슨 제품인 라이코펜(swu318)과 Eyes Alives Vision Alives(swu117),

유한양행의 삐콤, 타나민(혈액순환개선제)를 4가지를 복용하고 있습니다.

녹내장 말기판정 이후 지난 5년간 이렇게 복용해왔지요.

결론은 시신경에 전혀 도움을 주고 있지 못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왜냐하면 발견 당시보다 더 나빠졌다는 것을 알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단지, 제가 손발이 차고 몸이 찬 편이라 타나민을 복용한 것과 다리저림으로

삐콤을 복용하여 저림 증상이 없어졌어요.

두통도 없어졌구요.

우리 녹내장환우들은 더 진행이 되는 것이 두려워 저처럼 보조식품을 복용하고

의지하려하는 마음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들 중 어느 하나도 시신경을 회복시키는데 도움을 주지 못한다는 것을

수긍할 수 밖에 없습니다.

라이코펜이 도마토에서 축출한 것이라하여 아마 계속 복용할 것이고 눈비타민도

계속 복용할 것입니다. 눈의 피로감을 조금이나마 줄여보려는 것이죠.

아무리 열심히 보조식품을 챙긴다해도 시신경을 보호할 수 있다는 허상은

허상일 뿐이다...라고 생각합니다.

[하늘색 꿈]

건강보조식품 광고에 전문의료진의 진찰을 받아야만 하는

질병의 예방 및 치료 효과를 게재하는 것은 물론

허위 광고로 고객을 현혹하는 것은 법에 저촉되는 행위라고 합니다.




건강보조식품은 약이 아니고 식품으로 분류되나

단백질, 탄수화물, 지방, 비타민으로 분류되는

화학 물질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약품과 마찬가지로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답니다.

[하늘색 꿈]

최근 건강에 대한 관심 고조로 우후죽순처럼 늘고 있는 우리 나라의 건강식품점들에서는, 효능 뿐만 아니라 부작용마저 분명치 않은 수많은 제품들이 비전문가의 엉터리 처방으로 팔리고 있는 실정이며, 인터넷을 통한 무분별한 홍보와 판매까지 감안하면, 그 피해가 심각히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하늘색 꿈]

정부의 규제는 한계가 있어서, 일차적으로 제조업자들을 향하고 있기 때문에 이들은 쉽게 법망에 걸려 들지 않는 것입니다. '사기'에 대한 처벌이 아주 엄격한 미국도 황당할 만큼 모순인데, 아직 여기에서 걸음마 수준인 우리 나라는 더욱 심각한 사정일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하늘색 꿈]

건강식품관련 일하는 사람들 대다수는 영양이나 건강 문제에 대해 전혀 훈련받지 않은 사람들이며, 그에 대한 조언을 할 자격이 없는 사람들입니다. 건강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되면, 합당한 자격을 갖춘 의사를 찾아야지요. 식이 방법에 대한 조언을 듣고 싶다면, 정식 등록된 영양사가 가장 좋은 선택일 수 있습니다.

[하늘색 꿈]

기능성 식품은 식품과 의약품의 성격을 동시에 가지고 있으나, 의약품과는 달리 질병의 치료보다는 예방에 중점을 두며 일상적으로 섭취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고 볼 수 있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