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는 솔이가 하두들어가길래 몇달전에 침대밑에 싹~ 치우고 테이프로 침대다리들을 꽁꽁 봉해버렸답뉘다~
당연히 못들어가져~~헤헤~ 침대를 테이프로 싸고난 후론 응아도 신문지에다가 잘싸네여~ 그전까진 이자쉭 응아를 침대밑부터 방바닦아무곳에다 벌려놨었거등요~
그런데... 테이프가 헤이해지자 조금의 공간이 생긴 테이프밑에공간을 삐집고 들어가는것 같아효~ 으이구~ 거기서 마구 짖어대고 난리도 아니랍니다~ 막 쿵쿵 소리두 나구~ㅋㅋㅋㅋ
응아는 밖에서 다 싸서 다행이지만~~흐흐~
--------------------- [원본 메세지] ---------------------
2002년 7월 18일....퇴근후...
정말로 신랑이랑 맘잡아먹고 침대를 들어보기루 했다
쭈쭈가 울집에 첨왔을때부터 침대밑으로 기어들어가서 응가싸고 오줌싸고...팔이 닿은데 까정은 치웠지만 아무래도 퀸사이즈다보니..글구 가끔이상한 냄새가 나는것이 울신랑은 밤에 무는것이 모기가 아니라고하구...
침대의 매트리스를 들었다
글구 받침대도 들었다
얼라리어..................
오만게 다있다
천하장사 소세지 몇개...동화책 여러권..작년겨울에 굴러들어간듯한 귤하나..동전몇개...울아덜 장난감이것저것...열개정도의 공들...글구 그동안쌓인 먼지들틈에 끼여있던 쭈쭈의 똥덜....
정말 할말을 잃었다
똥크기로 보아하니 아마도 요즘똥은 아닌거 같았다
최근에도 가끔들어갔나 나오면 입주위의 털들이 시커멓게 되서 나오곤 했는뎅 뭘 먹었던걸까?
천하장사 소세지?????????//
귤까정 하나 있는거보고 기겁을했다
침대를 막을수도 없고 없앨수도없고
땀 찔찔흘리면 닦고 또닦고 뿌리고 닦고....
신랑이랑 어린이집서 돌아온 울아덜 볶음밥시켜먹었다
다 닦고 원상복귀하고나니 속이 시원했다
뭔가 찝찝하고 삐리했는뎅 분명 증거만 눈에 안보인다 뿐이지 거의 확실한 감이었는뎅 도대체 그똥이 몇개냐고,,,,
못살어....
요즘은 똥도 크다 ..길다...어젠 약간 물렀다
마니 주지도 않았는뎅......
이젠 철저히 감시를 하던지 해야겠다
그나마 요즘은 똥싸러 들어가는거 같진 않고 들어가도 암것도 없으니까
어휴.......
내가왜 사서 고생을 하는지 몰겠다
오늘아침 울 신랑......인제는 안물더라나?
아마도 개벼룩이었던거 같다
그래서 쭈쭈한테 에푸킬라를 뿌려줬다
한달쯤뒤 다시 한판 들어서 확인해봐야겠다
만약 그때도 증거가 있으면 그땐 울 쭈쭈 죽었어!!!
그래도 쭈쭈때매 침대밑청소를 한판 한것같아서 뭐....그리 밉진않다
내가 써놓고도 내가참 게으른 여자같다
그치만 퀸사이즈 매트리스...장난아니다
절대 혼자선 못든다
남자덜 그런거 죽어라고 안할라고 하는 나쁜넘들이다
앞으로 세뇌교육을 철저히 시켜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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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티 생중계 ‥
^ㅇ^ 울 솔이랑 어쩜그리도 같은지..전 침대다리를 테이프로~ㅋㅋ
♡솔이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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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7.20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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