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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비아】 ① 카다피군, 아즈다비아 무기시설 공습, 40km 인근까지 진격 ② 트리폴리 : 정상화 가속, 차량증가로 시내교통 체증 ③ 공항 : 리비아, 터키 국적선 운행 중 ④ 항만 : 컨테이너선 입항, 하역작업 진행
【他 중동국가】 ① 바레인 : 시위 격화, 국가 비상사태 선포 ② 예멘 : 주요도시 시위 지속, 서방기자 4명 추방 |
2. 리비아
【내전 상황】카다피군, 벵가지로 부터 140km 떨어진 길목의 아즈다비야 군사시설 공습
ㅇ 카다피군은 14~15일 러시아제 수호이(Su)-24 전투기를 동원, 아즈다비아 무기고 등 군사시설 공습
ㅇ AP통신, “카다피군의 탱크와 미사일을 실은 트럭들이 아즈다비아에서 40㎞까지 진격해 왔다”
ㅇ 리비아 국영TV, 15일 오전, "서부 모든 도시를 탈환했다" 선언
ㅇ 카다피군, ‘항복하지 않는 사람은 전원 사살’ 전단지 뿌려(14일)
ㅇ 리비아인권연맹(LLHR), 15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카다피 측이 승리할 경우 리비아는 '르완다식 학살'로 피바다(bloodbath)가 될 것"
※ 1994년 내전에서 승리한 르완다 정부는 100일 동안 약 80만 명의 반군을 학살
【트리폴리 시내표정】문을 여는 상점 증가, 시내는 교통체증
ㅇ 트리폴리 녹색광장 앞 Dat Al Ehmad office Building(16층 건물 5개로 구성된 Office Building, 대우건설이 건설한 것으로 대우인터내셔널 지사, Libya Foreign Bank 입주건물)앞 대형 전광판에는 친정부 시위대의 시위 장면을 계속 방영
ㅇ Nike, PUMA, ZARA(의류), Bellona(가구) 등 유명 브랜드 점들이 개장했으며, 가구점, 그림가게, 사진관, 웨딩드레스숍, 운동용품점 등 영업상점들이 많이 늘어남.
ㅇ 녹색광장 앞, 트리폴리 항구 주변에 있는 Fish Market은 아직까지 폐점상태이지만 어부들이 가판을 설치해 어류 판매 중
- 어부들은 정상 조업활동 중이며, 바닷가 근처에는 고기잡이를 하는 낚시꾼들의 모습도 보임.
ㅇ 오후 3시 전후에는 시내도로가 정체현상을 빚는 구간도 늘어남.
【공 항】리비아 및 터키 국적 항공기 운행 중, 항공임 평소 두 배
ㅇ 리비아 국적의 Afriquiya, Libya Air 등 항공편이 카이로, 튀니지, 두바이 왕복 항공편을 운항 중인 것을 확인
- 터키 항공(이스탄불 ⇔ 트리폴리)도 비정기 노선 운행 중
- 항공권 : 공항 내 Afiriquiya, Libya Air 창구에서 오전 9~10시까지 예매 가능
- 항공임
. 이로행 편도 407 LD(평상시 카이로 왕복항공임 350 LD)
. 튀니지행 편도 273 LD(평상시 튀니지 왕복항공임 300 LD)
. 두바이 왕복 항공임 1,200 LD(평상시 600 LD)
【항 만】컨테이너선 입항, 조업범위 확대 예상
ㅇ CMA CGM 컨테이너선, 약 200개의 컨테이너를 적재하고 트리폴리항에서 하역작업을 확인했지만 품목은 확인 불가
- 트리폴리 항구의 업무가 부분적으로 재개됐음이 공식 확인됐으며, 가까운 시일내에 조업활동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
【환 율】 안정세, 내주에는 1.3까지 하락할 전망
ㅇ 암시장 환율 : 트리폴리 U$1=1.79 디나르 / 벵가지 U$1=1.72 디나르
【한국기업 동향】
ㅇ S건설
- 발주처로 부터 2010년 기술평가 1위, 가격평가 2위로 협상 중 사태 발생
- 현재 발주처와 연락이 되지 않아 사태를 예의 주시
ㅇ D사
- 현지 에이전트를 통해 건설 중장비 수출, 올 해 신규 오더물량 수배 및 선적 작업중 사태가 발생해 작업 중단
- 현재 바이어와 수시로 연락 중
ㅇ H사
- 수출 아이템 : 현대 중장비, 현대 상용차, 의약품
- 중장비는 사태발생 시점을 전후 선적화물을 한국으로 Ship-back 중이며, 기제조한 제품은 제3국 거래선 발굴 추진 중
- 에이전트와는 정기적으로 통화하며 함께 상황 주시
- 의약품 현지 에이전트와는 오더물량에 대해 사전에 대처, 오더물량의 선적을 취소하고 창고에 보관중으로 직접적인 피해는 없었음.
- 자동차 수주물량은 2월 17일 트리폴리 항 도착전 제 3국으로 Ship-Back을 추진, 직접적인 피해는 없음.
ㅇ K사
- 2010년 리비아에 석유화학 플라스틱 원재료 수출
- 금년에 수주한 자동차 배터리를 제조 완료, 선적 준비 중 사태가 발생해 선적을 보류한 상태
- 선수금은 30%를 이미 수령했으며, 70%에 대해 T/T 송금을 기다리는 중으로 트리폴리항과 은행업무가 정상화되기를 기다림.(바이어와는 수시로 통화)
3. 他 중동국가 동향
【바레인】시위 격화, 국왕은 3개월간 비상사태 선포
ㅇ 15일 바레인 국왕은 수위가 높아지는 시위상황을 잠재우기 위해 3개월간 비상사태를 선포
- 계엄군 사령관은 국가안보와 국민안전을 위해 광범위한 권한 확보
- 경찰은 주요도로에 바리케이드를 설치하고 시위대 이동을 차단
ㅇ 마나마 시 상점 대부분 휴업 중이며, 학교도 임시 휴교
ㅇ 동부 시트라 지역에서는 시위대와 경찰 간 충돌로 시위 참가자 1명이 숨지고 40명이 부상
ㅇ 미국, 바레인을 여행 금지국으로 지정하고, 바레인 내 미국인들도 가급적 빠른 시일 내 바레인을 떠날 것을 권고
ㅇ 이란 외무부 라민 메흐만 파라스트 대변인, "(바레인에 대한) 외국군 파병은 용납할 수 없다"고 비판
* 이 란 : 국민의 90% 시아파, 시아파 집권
* 바레인 : 국민의 75% 시아파, 수니파 집권
* 사우디 : 국민의 85% 수니파, 수니파 집권
【예 멘】시위지속, 서방기자 4명 추방
ㅇ 예멘의 시위는 화요일(15일)에도 계속됨.
ㅇ 화요일 예멘 당국은 4명의 서방 기자를 추방했음.
- 이들은 영국, 스위스, 미국의 기자들로 시위대 취재를 담당
- 이에 대한 예멘 정부의 공식 발표는 없는 상황
4. 주요국 대책 및 동향 (☞ 해외 KBC 보고)
【영 국】G8, 리비아 비행금지구역 설정 실패
ㅇ 15일 G8 외무장관회의에서 영국, 프랑스가 리비아 비행금지 구역 설정을 시도했지만 러시아와 독일의 반대와 미국의 미온적 태도로 무산
ㅇ UN 안전보장이사회에서 경제 제재를 포함한 압박을 가하도록 촉구한다는 성명만 채택
【독 일】군사적 개입에는 절대 반대 입장
ㅇ 3월 15일, Spiegel, “군사적 해결은 해결이 아니다. .... 독일이 리비아에 대한 군사적 행동에 참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보지 않으며, 군사적 개입은 도움을 주기보다는 더 많은 해가 될 것이다”라는 독일 베스터벨레 외무부 장관의 의견을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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