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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tizen Photo News' '2019. 3. 23'(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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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Netizen Photo News'는 有數 닷컴의 오늘 날짜 NEWS를 선별 발췌한 것이며, 제한된 지면 사정상 두, 세 뉴스를 통합, 또는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을 추가 유첨 등 작성자 일부, 임의 재 편집한 포토 뉴스입니다.
칼럼니스트 : 최신형 ------- ------ |
| 오늘의 추천시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img.hani.co.kr%2Fimgdb%2Fresize%2F2014%2F0304%2F139383223351_20140304.JPG) ● Img From: hani.co.kr/ …» 노루귀 달고
시인/杜宇 원영애
나는 알지
내 안에 보송보송한
한 아이가 산다는 걸
아주 어린 아이는
하얀 귀 열어놓고
살핏살핏 들려오는 뭔가를
엿듣는다는 걸
핏기 가시며 돌아선 이의
그땐 미처 몰랐던
그리움이 덩치가 부푼다는 걸
작은 풀꽃 가슴에선
가녀린 솜털 흔들림도
겨운 듯 넘쳐난다는 걸
별이 차오르는 밤이면
별들이 시끄럽게
여린 가슴 비빈다는 걸.
'詩' Daum Cafe:'한국 네티즌본부'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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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화상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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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지연의 '자화상' 시리즈는 보통의 자화상과는 다르다. 그의 비구상 작업은 사실을 그대로 재현하는 자화상이라는 장르의 기본 목표를 비틀고 있다. 즉흥적으로 구성해가는 과정을 통해 작가는 인물 내면의 모습까지 끌어내면서, 자화상이 가지는 재현이라는 목적의 한계를 넘어서고 있다.
'기교를 부려 꾸미지도 않고, 감정과 몸의 소리로 붓이 나아갈 방향을 자유롭게 정하는 것이 바로 대상을 진솔하게 표현하는 나의 작업 방식이다. 이런 과정 속에 재탄생된 이미지는 내가 느끼는 타자의 이미지이자 혹은 나 자신이다. 사실적 묘사를 통해 재현되지 못한, 재현될 수 없었던 것들을 표현하고자 한다.'(작가노트 중)백지연 개인전-27일까지 부산 동구 초량동 프랑스문화원. (051)465-0306 | ♥♥ '계절, 국내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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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보는 오늘의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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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봄은 왔지만 바람이 매섭구나' ▷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서울=뉴시스】이윤청 수습기자 = 꽃샘추위가 찾아오며 중부내륙과 전북 지역에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22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인근에서 시민들이 출근길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
◆ KT 통신구 화재에 따른 상생보상협의체 합의문 ▷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서울=뉴시스】홍효식 기자 =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정론관에서 열린 '상생보상협의체' 통신서비스장애 보상 최종 합의 기자회견에서 이승용(왼쪽부터) KT 통신사업협력실장, 노웅래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 최승재 소상공인연합회장이 합의문을 들고 있다.
KT 통신구 화재에 따른 상생보상협의체의 합의 내용은 작년 11월 24일 발생한 KT아현지사 화재로 카드결제 장애 또는 주문전화 불통을 겪은 KT 고객의 소상공인에 대해 장애여부 등을 검증하여 상생협력 지원금을 지급하며, 신청 및 접수 기간은 5월 5일 까지다. |
◆ 생존작가 작품 중 최고가’ 데이비드 호크니 그림, 한국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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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일 오후 서울 중구 서소문동 서울시립미술관에서 열린 데이비드 호크니 전시 기자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이 전시작품을 보고 있다. 데이비드 호크니는 작품 '예술가의 초상'이 2018년 11월 뉴욕 크리스티 경매에서 1018억원에 낙찰됐다. 이는 생존 작가 작품 중 최고가 기록이다.
○··· 21일 오후 서울 중구 서소문동 서울시립미술관에서 열린 데이비드 호크니 전시 기자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이 전시작품을 보고 있다. 데이비드 호크니는 작품 '예술가의 초상'이 2018년 11월 뉴욕 크리스티 경매에서 1018억원에 낙찰됐다. 이는 생존 작가 작품 중 최고가 기록이다.
○··· 21일 오후 서울 중구 서소문동 서울시립미술관에서 열린 데이비드 호크니 전시 기자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이 전시작품을 보고 있다. 데이비드 호크니는 작품 '예술가의 초상'이 2018년 11월 뉴욕 크리스티 경매에서 1018억원에 낙찰됐다. 이는 생존 작가 작품 중 최고가 기록이다. 뉴시스
○··· 21일 오후 서울 중구 서소문동 서울시립미술관에서 열린 데이비드 호크니 전시 기자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이 전시작품을 보고 있다. 데이비드 호크니는 작품 '예술가의 초상'이 2018년 11월 뉴욕 크리스티 경매에서 1018억원에 낙찰됐다. 이는 생존 작가 작품 중 최고가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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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일 오후 서울 중구 서소문동 서울시립미술관에서 열린 데이비드 호크니 전시 기자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이 전시작품을 보고 있다. 데이비드 호크니는 작품 '예술가의 초상'이 2018년 11월 뉴욕 크리스티 경매에서 1018억원에 낙찰됐다. 이는 생존 작가 작품 중 최고가 기록이다. 뉴시스 |
◆ 호크니, 한국으로 ‘첨벙’하다 ▷ 서울시립미술관서 국내 첫 대규모 전시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사진:> 데이비드 호크니의 ‘더 큰 첨벙’. 서울시립미술관 제공
○···핑크빛 재킷을 입고 근심 어린 표정으로 발 밑의 수영장을 들여다보는 남자. 그의 존재를, 감정을, 사연을 아는지 모르는지 물 속을 자유롭게 헤집고 있는 또 다른 사람. 작가의 이름을 낯설어하는 이도 그의 대표작 ‘예술가의 초상(Portrait of an artist(Pool with Two Figures)ㆍ1972)’은 한 눈에 알아볼 것이다. 청량한 푸른빛만으로 만인을 매료한, 영국 작가 데이비드 호크니(82) 이야기다. 그의 국내 첫 대규모 개인전이 서울 중구 서울시립미술관에서 22일 개막한다.
◇ 뛰어난 스토리텔러라는 점이 꼽힌다. 끝없이 연구하는 자세 역시 호크니를 특별하게 만든다. 그는 평생 빛과 그림자, 인물을 더욱 자연주의적으로 재현하는 데 공을 들이고 있다. <△ 사진:> 데이비드 호크니의 '클라크 부부와 퍼시'. 서울시립미술관 제공
○···회화, 드로잉뿐만 아니라 판화, 사진 등 133점을 선보인다. 전시를 공동 주최하는 영국 테이트미술관이 소장한 호크니의 대표작들이 대거 한국땅을 밟았다. ‘예술가의 초상’은 고가의 개인 소장 작품이라 들어오지 못했으나, 못지 않게 사랑 받는 ‘더 큰 첨벙(A Bigger Splashㆍ1967)’ ‘클라크 부부와 퍼시(Mr. and Mrs. Clark and Percyㆍ1971)’ 등이 왔다. 호크니는 ‘현존하는 가장 비싼 작가’라는 타이틀을 갖고 있다.
‘예술가의 초상’은 지난해 11월 미국 뉴욕 크리스티 경매에서 약 9,032만 달러에 낙찰됐다. 한화로 1,020억원에 달하는 가격. 값으로 예술의 가치를 전부 따질 순 없지만, 컬렉터가 호크니의 작품을 얼마나 욕망하는지를 대변하는 수치다. 호크니가 80세 생일을 맞은 2017년에는 1년 간 영국 테이트미술관, 프랑스 퐁피두센터, 미국 메트로폴리탄미술관을 순회했는데, 100만명이 넘는 관객을 모았다.
◇ “프랑스 루브르박물관 등에 걸린 다른 작가의 대작들은 주로 핏빛 전쟁이나 타인의 살을 베는 역사적 장면을 주로 기록하는 반면, 호크니는 그 자신의 비통한 마음과 내면을 다룬다.” 영국 가디언의 평가다. 스스로의 마음과 감성에 집중한 덕인지, 작품의 따뜻한 색감, 인물의 깊은 표정이 관람객을 특별한 이야기로 끌어들인다. <△ 사진:> 데이비드 호크니의 '더 큰 그랜드 캐니언'. 서울시립미술관 제공
○··· 회화에만 천착하지 않고 실험을 거듭하는 형식적 변화도 남다르다. 예컨대 이번 전시에 온 ‘2017년 12월, 스튜디오에서’는 3,000장의 사진을 이어 붙여 완성했다. 테이트미술관에도 아직 전시되지 않은 따끈한 신작이다. 독특한 자줏빛 색감으로 관람객의 눈길을 빼앗는 ‘더 큰 그랜드 캐니언’(1998)도 60개의 캔버스를 붙여 만든 것으로, 높이 2m, 폭 7m에 달하는 대작이다. 전시는 8월4일까지로, 입장료는 성인 기준 1만 5,000원이다.신지후 기자 | ♥♥ '테크놀로지, 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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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버닝썬 불똥 튄 국세청 “대형 유흥업소 21곳 동시 세무조사”
▷명의위장 등 탈세 만연…“압수·수색영장 검찰과 협업”/사진:> ‘버닝썬 사건’을 계기로 국세청이 탈세 혐의가 큰 유흥업소 21곳에 대한 전국 동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 22일 국세청은 “사업자 명의위장, 신용카드 위장 가맹 등 고의적·지능적 탈세 혐의가 큰 유흥업소 21곳에 대한 전국 동시 세무조사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강남 유명 클럽 ‘아레나’ 경찰고발, 승리 전 소속사 와이지(YG)엔터테인먼트 특별 세무조사에 이어, 세무조사 범위를 전국 유흥업소로 확대한 것이다. 국세청은 아레나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명의위장 등 고질적 탈세가 유흥업소에 만연돼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아레나는 승리 성접대 의혹과 관련해 접대 장소로 지목된 곳이다. 지난해 국세청은 아레나에 대한 세무조사를 벌여 260억원 규모의 세금을 추징하고 ‘바지사장’으로 추정되는 전·현직 대표 6명만 검찰에 고발했다. 하지만 실사업자로 여겨지는 강아무개씨는 고발하지 않아 봐주기 의혹이 나오기도 했다. 이에 지난 21일 뒤늦게 강씨를 조세범처벌법의 명의위장과 조세포탈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앞서 지난 18일 문재인 대통령은 버닝썬 사건 등을 두고 “유사한 불법영업과 범죄행위, 권력기관 유착행위가 다른 유흥업소에서도 있을 수 있으므로 집중적인 수사와 조사가 필요하다”고 긴급 지시를 내렸다. 세무조사를 통해 구체적인 혐의가 확인되면 검찰에 고발하던 과거와 달리, 이번 세무조사는 “착수 시점부터 검찰과 협업해 압수·수색영장을 발부받아 조세범칙조사로 진행된다”는 것이 국세청 쪽 설명이다.
조사 대상에 오른 유흥업소들은 재산이 많지 않은 종업원을 일명 ‘바지사장’으로 내세워 체납·폐업을 반복하는 방식으로 세금을 회피한 것으로 의심되는 업소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제3자 명의로 등록한 일반음식점, 모텔 등 신용카드 단말기로 업소 매출을 결재해 수입 금액을 분산하는 ‘꼼수’도 일부 포착됐다.한편, 국세청은 강남 클럽 ‘버닝썬’ 특별 세무조사도 진행 중이다. 지난 21일 서울 강남구 버닝썬엔터테인먼트 사무실 등에 조사관을 보내 세무 관련 서류를 확보했다. 클럽 버닝썬의 운영사로 빅뱅 멤버 승리가 사내이사를 지낸 회사다. 버닝썬은 마약 투약, 성폭행 등 각종 의혹이 불거지자 지난달 17일 영업을 중단했다. 아직 폐업신고가 이뤄지지 않은 가운데 수십억 원의 탈세 의혹이 제기된 상태다. 국세청이 실소유주를 탈세 혐의로 고발한 클럽 아레나 역시 명의위장 등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다. 정은주 기자 |
◆ 물 마시는 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 ▷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인천=뉴시스】배훈식 기자 = 국민연금이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정기 주주총회에서 재무제표 승인, 사내와 사외이사 선임안 등 사측 제시 안건에 대해 반대표를 던지기로 한 22일 오전 인천 연수구 IGC 인천글로벌캠퍼스에서 열린 주총에 참석한 김태한 대표이사가 물을 마시고 있다. |
◆ LG G8 씽큐, 22일 국내 출시…출고가 89만 76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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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전자가 22일 이동통신 3사와 자급제 채널을 통해 전략 스마트폰 LG G8 싱큐를 국내에 출시한다.LG G8 싱큐의 국내 출고가는 89만 7,600원이다. 퀄컴 스냅드래곤 855를 탑재했으며 색상은 카민레드, 뉴오로라블랙, 뉴모로칸블루 등 3종이다.
○··· LG전자는 한국을 시작으로 북미, 유럽 등 주요 시장에 LG G8 ThinQ를 순차 출시할 예정이다.LG전자는 신제품 출시 후에도 꾸준하고 안정적인 사후지원을 제공하는 LG만의 ‘믿고 오래쓰는 스마트폰’ 정책을 지속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LG전자 안병덕 모바일마케팅담당은 “프리미엄에 걸맞은 디자인과 성능을 앞세워 보다 많은 고객들이 LG G8 씽큐만의 다양한 매력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민재용 기자 |
◆ 게임 다운로드 없이 클라우드로 즐긴다
▷ LG유플러스가 글로벌 컴퓨터 그래픽 기업과 손잡고 5세대(G) 통신 산업의 핵심 서비스로 주목 받고 있는 게임 분야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 LG유플러스는 컴퓨터 그래픽 분야 세계 1위 업체인 엔비디아의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 ‘지포스 나우’를 국내에 단독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지포스 나우는 포트나이트와 리그오브레전드(LoL) 등 500여종의 게임에 탑재돼 있는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다. 인터넷 접속만 되면 언제 어디서든 게임을 즐길 수 있는 게 장점이다.
○··· LG유플러스는 지포스 나우 게임 서버를 국내 데이터 센터에 설치하고, 5G 스마트폰과 인터넷(IP)TV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0게임 업계 관계자는 ”5G 시대가 열리면 데이터 전송량 부담이 없기 때문에 스트리밍 게임 서비스가 가능해 진다”며 “5G 통신망을 활용해 다양한 산업이 발전할 수 있지만 스트리밍 게임 서비스야 말로 5G 시대 킬러 콘텐츠가 될 가능성 높다”고 말했다.(...) |
◆ “검은색 기대했는데” 애플 ‘에어팟2’ 공개에 엇갈린 SNS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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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플이 무선 이어폰 에어팟 2세대를 공개한 가운데 소비자들 사이에선 기대 이하라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애플은 헤드폰·이어폰 전용으로 개발한 H1 칩을 탑재한 ‘에어팟2’를 20일(현지시간) 공개했다. 에어팟2는 1세대 에어팟보다 통화시간이 늘어나고 연결 시간도 두 배 빨라졌다는 게 애플의 설명이다. 또 애플의 음성비서 ‘시리(siri)’를 통해 전화를 걸고 음량을 조절하는 기능이 1세대 에어팟에 비해 간편해졌다고 밝혔다. <△ 사진:> 애플이 공개한 에어팟2
○··· 그러나 소비자들은 정작 기대했던 기능은 들어가 있지 않다는 반응이다. 먼저 색상 선택지가 없다는 아쉬움을 보이는 의견들이 있었다. 흰색 하나뿐이던 에어팟이 소비자 기호를 고려하지 않는다는 지적이 있었는데, 에어팟2도 흰색을 고수했기 때문이다.정보통신(IT) 관련 커뮤니티 ‘클리앙’ 회원 D***는 “당연히 모양 변화는 없을 줄 알았는데 블랙 색상 정도는 추가해주면 좋지 않았을까”라고 평가했다.
방수 기능과 노이즈 캔슬링(지하철, 버스 등 시끄러운 공간의 소음을 줄여주는 기술)에 대한 기대가 충족되지 않았다는 지적도 있다. 애***는 21일 클리앙 게시판에 “노이즈 캔슬링 기대했는데 아쉽네요”라며 “뭔가 배터리 타임 말고 변하는 게 없는 그런 기분이네요”라고 적었다. 뽐뿌 회원 연***도 “달라진 게 뭔지 체감하기에는 너무 1세대랑 같은데”라며 아쉬움을 전했다.에어팟2 국내 출시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박민정 기자 3Dmjmj@hankookilbo.com">mjmj@hankookilbo.com |
◆ 삼성전자 또 `초격차`…3세대 10나노급 D램 세계 최초 개발
▷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3세대 10나노급’(1나노는 10억 분의 1m) D램(사진)을 개발했다.'
◇ 2세대 10나노급 D램을 양산한 지 불과 16개월 만으로, 업계는 삼성전자가 경쟁사와의 기술 격차를 더 벌리며 글로벌 메모리 시장의 독주 체제를 공고히 했다는 평가를 내리고 있다. 삼성전자는 세계 최초로 ‘3세대 10나노급(1z) 8기가비트(Gb) 더블데이터레이트(DDR)4 D램’ 개발에 성공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제품은 기존 2세대 10나노급(1y) D램보다 생산성을 20% 이상 향상시켰다.
○··· 속도 증가로 전력효율도 개선됐다. 같은 10나노급이지만 1z는 1y보다 미세하게 더 작다는 것을 의미한다. 반도체 회로 간격과 칩 크기를 줄인 결과다. 특히 이 제품은 글로벌 CPU 업체의 모든 평가 항목에서 승인을 받아 향후 삼성전자의 글로벌 메모리 시장 확대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올해 하반기 3세대 10나노급(1z) D램을 본격 양산하고, 2020년에는 성능과 용량을 동시에 높인 차세대 D램(DDR5, LPDDR5 등)을 본격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경쟁사들이 아직 2세대 10나노급 D램 양산에 제대로 나서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어서 삼성전자와의 기술 격차는 더 벌어지게 됐다.이정배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부사장은 “미세공정 한계를 극복한 혁신적인 D램 기술 개발로 초고속 초절전 차세대 라인업을 출시하게 됐다”며 “향후 프리미엄 D램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늘려 프리미엄 메모리 시장의 빠른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민재용 기자 3Dinsight@hankookilbo.com">insight@hankookilbo.com | ♥♥ 시사 토픽 풍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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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인과 대화하는 문재인 대통령 ▷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대구=뉴시스】박진희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22일 대구시 북구 칠성종합시장에서 물건을 구입하며 상인과 대화를 하고 있다.
◆ 칠성시장 상인이 든 피켓 보는 문재인 대통령 ▷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대구=뉴시스】박진희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22일 대구시 북구 칠성종합시장을 방문해 시장 상인이 든 피켓을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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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생들과 기념촬영하는 문재인 대통령 ▷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문재인 대통령이 22일 대구시 달성군 현대로보틱스에서 열린 로봇산업 육성전략보고회에서 학생들과 셀카를 찍고 있다. |
◆ 이해찬 “황교안ㆍ곽상도 ‘김학의 경질’ 몰랐다는 게 말이 되나”
▷ “김학의 사건, 당에서 예의주시해야” “4ㆍ3 보선, 한국당 색깔론 심판해야”
◇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2일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별장 성접대 사건과 관련해 “당시 청와대 민정수석을 했던 분(곽상도 자유한국당 의원), 그리고 법무부 장관을 했던 분(황교안 한국당 대표)이 법무부 차관 경질 과정에 대해 그 내용을 몰랐다고 여러 번 말했다. 그게 말이 되느냐”고 밝혔다.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2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차관이 경질되는데 장관과 민정수석이 모르면 누가 아느냐”며 이같이 말했다.이 대표는 이날 작심한 듯 황 대표를 겨냥했다. 최고위원들의 발언이 끝나고 회의를 비공개로 전환하려고 하자 “잠깐만요”라며 예고에 없던 발언을 쏟아냈다. 황 대표와 곽 의원이 김학의 사건을 정치공세라며 ‘모르쇠’로 일관하자, 이를 반박한 것이다.이 대표는 “당에서도 상당히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다”며 당력을 집중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그는 또 “제가 국무총리를 할 때 차관이 그런 식으로 경질되면 반드시 보고가 됐다”며 “법무부 장관과 민정수석이 몰랐다면 정부의 보고체계가 허위로 돌아갔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4ㆍ3 보궐선거에 대해선 한국당의 색깔론을 심판하는 선거가 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대표는 “한국당 지도부는 색깔론을 갖고 선거를 치르려고 하는데 선거운동이 아니라 공안정국을 조성하는 과거 습관을 다시 꺼낸 느낌이 든다”며 “철 지난 색깔론으로 지역 언론을 호도하고 국론을 분열시키는 (한국당)의 태도야말로 심판의 대상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류호 기자 3Dho@hankookilbo.com">ho@hankookilbo.com |
◆ ‘5·18 망언’ 징계 발목잡나…한국당 추천 윤리자문위원 총사의
▷ 국회 윤리위, 18건 징계 심사 앞 자문위 파행으로 차질 불가피 한국당 추천 자문위원 3명 민주당쪽 위원장 선임에 반발 ‘5·18 유공자’ 자격 시비도'
◇ 국회 윤리특별위원회 윤리심사자문위원회(자문위)의 자유한국당 추천 자문위원 3명이 자문위의 비민주적 운영 등을 이유로 21일 일괄 사퇴 뜻을 밝혔다. 5·18 망언 논란 의원들에 대한 징계 처리도 난항이 예고된다.<△ 사진:> 지난 3월7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국회 윤리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5·18 망언’ 논란을 일으킨 자유한국당 김진태·이종명·김순례 의원의 징계안을 비롯해 20대 국회 들어 제출된 징계안 등이 논의되고 있다. 강창광 기자
○··· 21일 자유한국당 자문위원인 홍성걸 국민대 교수, 차동언 변호사, 조상규 변호사는 박명재 국회 윤리위원장(자유한국당)과 만나 사의를 전달했다. 지난 18일 자문위 회의 때 자문위원장으로 더불어민주당이 추천한 장훈열 자문위원이 선임된 것에 대한 반발이다. ‘연장자’가 위원장으로 호선되던 관례에 따라 홍성걸 위원이 자문위원장을 맡을 상황이었는데, 지난 4일 장 위원이 ‘갑자기’ 자문위원으로 위촉되고 위원장까지 차지했다는 주장이다. 이들은 18일 회의 때 이에 반발해 회의장에서 집단 퇴장하기도 했다.조상규 위원은 이날 박명재 위원장과 면담한 뒤 기자들과 만나 “경력이나 나이를 봐도 홍 위원이 위원장을 벌써 맡았어야 했다. 민주당은 위원장 호선을 위한 회의가 열리기 직전에 (홍 위원보다) 연장자인 장 변호사를 자문위원으로 교체한 뒤, 최연장자가 위원장이 되어야 한다는 관례를 내세우고 있다”고 말했다. (...)
권 의원은 “자유한국당 자문위원들의 이번 사퇴가 이해되지 않는다. (징계를 미루려는) 시간 끌기 꼼수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고 했다.민주당 쪽은 자유한국당 자문위원들이 요구하는 장 위원장의 사퇴를 거부하고 22일 회의도 예정대로 진행하겠다고 선을 그었다. 자유한국당 자문위원들이 사퇴하더라도 나머지 5명만으로 심사는 가능하다. 자문위원은 교섭단체 대표의 추천에 따라 민주당 4명, 자유한국당 3명, 바른미래당 1명으로 구성돼 있다. 하지만 지금까지 자문위가 전원 합의를 원칙으로 해왔다는 점에서 일부 위원들이 빠진 상태에서 내린 의결을 윤리특위에서 어떻게 받아들일지도 논란거리다. 정유경 기자 |
◆ 정용기 “한국당이 이간질한다는 바른미래당 발언 유감”
▷ 패스트트랙 놓고 ‘균열’ 바른미래당 “한국당이 배후” 김관영 지목에 반박 “논의는 했지만, 탈당 권한 적 없어”
◇ 바른미래당과 자유한국당이 선거제도 개편안 ‘신속처리 안건’(패스트트랙) 추진을 둘러싼 바른미래당 내홍의 배후를 놓고 신경전을 벌였다. 최근 바른미래당에서 패스트트랙 추진에 반대하는 일부 의원들의 탈당설까지 나오게 된 배경에 자유한국당이 있다는 논란을 놓고 두 당이 충돌하고 있는 것이다.<△ 사진:> 13일 오전 국회 본회의에서 자유한국당 정용기 정책위의장(왼쪽)이 나경원 원내대표와 대화하고 있다. 김경호 선임기자
○···정용기 자유한국당 정책위의장은 22일 다른 여야 4당의 패스트트랙 공조에 대응하기 위해 열린 의원총회에서 “자유한국당이 이간질을 하고 있다는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의 발언은 유감스럽다”고 밝혔다. 전날 김 원내대표는 <한국방송>(KBS) 라디오 ‘김경래의 최강시사’와의 인터뷰에서 “‘일부 의원 탈당설’이 외부에서 돌고 있는데 대해 많은 의원들이 화를 냈다”며 “이 분들(자유한국당)이 철저하게 지금 우리 당에 있는 의원들을 친분을 이용해 설득하고 있고, 적어도 패스트트랙에 들어가지 말아달라고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사분오열 바른미래 탓…‘슬로트랙’ 된 선거제 개혁 <△ 사진:>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와 이철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1일 오후 국회 본회의에서 대화하고 있다. 김경호 선임기자
○··· 이에 대해 정 정책위의장은 “바른미래당 의원들을 만나서 탈당하라고 한 사실이 전혀 없다”고 반박했다. 다만 “당을 떠나 동료 의원으로서, 몇 분에게 패스트트랙은 절대 안 된다, 어떻게 하면 바른미래당이 패스트트랙에서 빠져나올 수 있겠느냐고 진지하게 논의한 사실은 있다”고 말했다. 이런 공방은 지난 19일 정 정책위의장이 <교통방송>(tbs) ‘색다른 시선, 이숙이입니다’와의 인터뷰에 출연해 “바른미래당 의원님들 어제, 오늘 사이에도 몇 분씩 말씀 나눠봤는데 굉장히 고민이 많더라” “저희가 바른미래당 의원들에게 헌정사에 치욕스러운 이름을 남겨도 되겠느냐는 말씀을 드리고 있다”고 밝힌 것이 직접적인 계기가 됐다.
▷ 여야 4당 선거제 합의안 패스트트랙 저지에 나선 자유한국당은 바른미래당에 “대화와 압박”(나경원 원내대표)을 병행하는 전략을 쓰고 있다.
◇ 나경원 원내대표는 지난 14일 “바른미래당이 좌파 장기집권플랜의 조력자가 된다면 앞으로 정체성은 범여권으로 분류될 수 밖에 없다”고 말했으며, 패스트트랙 관련해 바른미래당의 긴급 의원총회가 열린 15일엔 “바른미래당 의원들에게 박수를 보내달라” “바른미래당의 양식 있는 의원들을 믿는다”고 독려하기도 했다.<△ 사진:>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가운데)가 2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채이배, 권은희 의원과 대화하고 있다. 김경호 선임기자
○··· 앞서 자유한국당을 뺀 여야 4당(더불어민주당,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 정의당)은 선거제 개편안과 함께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신설 법안 및 검·경 수사권 조정을 위한 형사소송법 개정안 등을 꾸러미로 묶어 패스트트랙으로 지정하는 방안에 의견 접근을 이뤘다. 그러나 바른미래당의 일부 의원들이 의원총회 소집을 요청하며 패스트트랙 지정에 반대하고 나섰고, 패스트트랙 지정에 찬성하는 의원들 일부도 공수처법 연동 등에는 불만을 드러내고 있다. 특히 바른미래당이 수정 제안한 공수처법 내용에 대해 민주당이 검찰 권한 분산이라는 공수처법 취지를 흔드는 안이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어, 패스트트랙 추진에 제동이 걸린 상태다. 정유경 기자 |
◆ 대학강사법 관련 기자회견하는 조배숙 의원과 한국비정규교수노조 ▷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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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과 불법환적 의심선박 목록에 한국 선박 포함 왜?
▷ 각국 선박 95척 명단 가운데 루니스라는 한국 선박 포함 지난해 5월 미국이 정보 공유, 9월 관세청이 검색 “한국 겨냥 메시지보다는, 대북 제재 유지 주의 환기용”
◇ 미국 재무부가 21일(현지시각) 발표한 북한과의 해상 불법환적 의심 선박 목록에 한국 선박 1척을 포함한 세계 각국 선박 95척의 이름이 올랐다. 하노이 북-미 정상회담 합의가 무산되면서 북-미 대화가 멈춘 상태에서 미국이 국제사회에 제재를 철저히 준수하라는 주의환기성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풀이된다. <△ 사진:> 중국, 러시아와 가까운 북한 국경도시이자 경제특구가 있는 라선 항구에 2017년 11월 부한 선박이 정박해 있다. AFP 연합뉴스
○··· 미 재무부 해외자산통제국은 이날 누리집에 북한 선박과의 정제유·석탄 불법 환적에 관여한 것으로 보이는 북한 및 각국의 선박 95척의 이름을 올렸는데, 이 명단에는 ‘루니스(LUNIS)’라는 이름의 한국 선적 선박 한 척도 포함됐다. 외교부는 “미측은 불법 유류 해상환적 및 북한산 석탄 수출을 막기 위한 권고조치와 함께 의심 선박 목록을 발표, 관련 기관 및 기업들에게 적절한 주의를 환기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 선박(루니스호)은 그간 한-미 간에 예의주시해 온 선박이며, 안보리 결의 위반 여부에 대해서는 철저히 조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해양수산부에 확인한 결과 루니스는 5400톤급 유조선으로 주로 동남아 지역을 운항한다. 이 선박을 두고 한-미가 “예의주시”했다는 의미는 미 재무부의 공식 발표가 있기 전 한-미 당국 간 정보 교환이 있었다는 얘기다.실제 한국 정부는 지난해 5월 미국 정부로부터 해당 선박에 대한 정보를 공유받았다고 전해진다. 관세청 관계자는 “(지난해 9월) 해당 선박이 (한국 항구에) 들어와서 검색을 했다”며 “(선박이) 들어오면 검색하고 유엔 결의를 위반했는지 따져본다. 미국에서도 주의보를 띄웠으니 더 철저하게 조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외교부는 “이번 미 재무부가 발표한 지침에 대해서 국내 업계에 주의를 촉구할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
◆ 북, 개성 공동연락사무소서 철수…정부 NSC 긴급소집
▷ 22일 남북 연락 대표 접촉 때 통보 “상부 지시에 따라 철수…남쪽 사무소 잔류 상관하지 않겠다”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북한이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 근무 인원을 22일 모두 철수시켰다. 하노이 2차 북-미 정상회담 합의 무산의 부정적 여파가 남북관계에까지 퍼지고 있다.<△ 사진:>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한겨레> 자료사진
○··· 통일부는 “북쪽은 오늘(22일) 오전 남북공동연락사무소 남북 연락대표 간 접촉을 통해 ‘북측 연락사무소는 상부의 지시에 따라 철수한다’는 입장을 우리측에 통보하고, 공동연락사무소에서 철수하였다”고 밝혔다. 북쪽은 “남측 사무소의 잔류는 상관하지 않겠다. 실무적 문제는 차후에 통지“하겠다고 언급했다고 통일부는 전했다.
◇ 북한이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 근무 인원을 22일 모두 철수시켰다. 하노이 2차 북-미 정상회담 합의 무산의 부정적 여파가 남북관계에까지 퍼지고 있다.
○··· 정부는 이날 오후 2시30분 국가안전보장회의( NSC)를 긴급 소집해 북쪽의 의도와 대책 등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통일부는 “정부는 북측의 이번 철수 결정을 유감스럽게 생각하며, 북측이 조속히 복귀해 남북 간 합의대로 남북공동연락사무소가 정상 운영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이제훈 선임기자 |
◆ 북한 김창선, 모스크바에서 김정은 방문 준비설 ▷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서울=뉴시스】일본 NHK는 22일 '김정은의 집사' 김창선 북한 국무위원회 부장이 지난 19일부터 러시아 모스크바를 방문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사진은 NHK가 홈페이지에 게재한 김 부장의 사진.<사진출처=NHK 홈페이지> | ♥♥ '지구촌 렌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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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구촌 오늘-'인종청소' 카라지치에 종신형 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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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스니아 내전 당시 대량 학살 등 '인종 청소'로 악명이 높았던 세르비아계 정치인 라도반 카라지치가 20일(현지시간) 네덜란드 헤이그의 유엔 산하 국제유고전범재판소(ICTY) 에서 열린 항소심에서 종신형을 선고받은 가운데, 보스니아 동부 스레브레니차의 포토카리 추모센터에서 방송을 시청하던 스레브레니차 학살 생존자 및 유가족들이 눈물을 흘리며 기뻐하고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
○···지난 금요일 50여명의 목숨을 앗아간 총기테러가 발생했던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에서 21일(현지시간) 한 시민이 인종차별 반대 포스터 앞을 지나가고 있다. 재신더 아던 뉴질랜드 총리는 이날 총기 테러 재발 방지책으로 군대식 공격용 소총 및 반자동 소총의 판매를 즉각 금지한다고 발표했다. 로이터 연합뉴스
○··· 열대성 사이클론 '이다이'가 아프리카 남부 3개국(모잠비크, 짐바브웨, 말라위)을 집중 강타해 인명 및 재산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20일(현지시간) 여전히 침수된 모잠비크 소팔라 지방에서 수재민들이 침수되지 않은 곳에 모여있다. 사이클론 '이다이'로 짐바브웨에서 백여명 실종 및 최소 100여명 사망, 모잠비크에서는 사망자만 1천여명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 0일(현지시간) 촬영한 것으로 1993년 스티븐 스필버그가 실화를 바탕으로 만든 영화 '쉰들러 리스트'의 실제 주인공 오스카 쉰들러가 체코 브르네네츠에 만들었던 옛 쉰들러 공장의 모습. 언론 보도에 따르면 영국인 40대 공장 소유주는 이곳이 박물관으로 탈바꿈되길 원한다고 했다. 1944년 소련군대가 폴란드에 들어서자 독일 사업가 오스카 쉰들런는 프라하에서 동쪽으로 약 190km 떨어진 이곳 브르네네츠의 공장에서 유대인을 고용해 군수품을 제조했으며, 이곳에서 일한 1천 200여명의 유대인들이 나치 수용소로 추방되는 것을 막아 목숨을 구할 수 있게 되었다.
○··· 영국이 EU에 오는 29일로 예정됐던 브렉시트 연기를 공식 요청한 가운데 20일(현지시간) 마이클 고브 농업·환경담당 장관(오른쪽), 엘리자베스 트러스 영국 재무부 부장관, 앤드리아 리드섬 집권 보수당 하원 원내대표 등이 회의를 마친 후 런던의 다우닝 10번가를 나서고 있다.
○··· 미 일리노이주 시카고에서 20일(현지시간) 제프앤더슨앤드어소시에이츠(Jeff Anderson & Associates)의 제프 앤더슨 변호사가 피해자들과 함께 시카고 대교구 포함 일리노이 주 6개 교구에서 아동 성학대 혐의로 고소·고발된 성직자 395명의 이름과 사진, 신원정보, 약력, 혐의 내용이 담긴 185페이지 분량의 보고서를 공개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 이라크 아크라에서 20일(현지시간) 페르시안력 새해 및 봄의 첫날을 축하하는 '노루즈 데이'를 맞아 이라크 쿠르드인들이 횃불을 들고 산을 오르고 있다.
○··· 베네수엘라에서 정국 혼란과 경제난이 계속 되고 있는 가운데 20일(현지시간) 카라카스의 다리 아래에 자리를 잡은 노천시장에서 한 남성이 벽면에 다양한 물품을 진열해 놓고 앉아 고객을 기다리고 있다.
○··· 카라과 산 라파엘 델 수르에서 19일(현지시간) 한 소녀가 엘 살토 폭포 아래에 앉아 시원한 물줄기를 맞으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 ♥♥ '지구촌 정치, 풍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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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하노이 노딜’ 이후 첫 대북 독자 제재
▷ 재무부, 북 제재회피 도운 혐의로 중국 해운사 2곳 제재명단에 북한과 선박 대 선박 환적 등 의심 선박 수십척 명단도 갱신 므누신 장관 “북한 비핵화에 전념…제재 계속 이행할 것” ‘완전한 비핵화’ 요구하며 강력한 대북 제재 의지
◇ 미국이 2차 북-미 정상회담 합의 무산 뒤 처음으로 독자적인 추가 대북 제재에 나섰다. 북한에 ‘완전한 비핵화’를 요구하는 미국이 강력한 제재 의지를 과시하며 압박을 강화하는 모습이다. <△ 사진:> 트럼프 미국 대통령
○··· 미국 재무부는 21일(현지시각) 산하 해외자산통제국(OFAC)이 북한의 제재 회피를 도운 혐의로 다롄 하이보 국제화물과 랴오닝 단싱 국제운송 등 두 곳의 중국 해운회사를 제재 명단에 올렸다고 발표했다.다롄 하이보는 미국의 독자 제재 대상으로 지정된 백설무역회사에 물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거나 지원한 혐의로 제재 명단에 올랐다. 백설무역회사는 북한정찰총국 산하 업체다. 재무부는 다롄 하이보의 수익이 북한 정권이나 노동당에 이득을 줬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다롄 하이보는 2018년 초 중국 다롄에서 북한 선적의 선박에 화물을 실어 남포에 있는 백설무역회사로 수송했다고 재무부는 밝혔다. 랴오닝 단싱은 유럽연합(EU) 국가에 있는 북한의 조달 관련 관리들이 북한 정권을 위해 물품을 운용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상습적으로 기만적 행위를 해왔다고 재무부는 설명했다.
◇ 미국, 북한 불법거래 도운 56개 선박.운송회사 제재..."사상 최대 규모" <△ 사진:>스티브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이 23일 백악관에서 북한에 대한 새로운 제재를 발표하고 있다.
○··· 이번 제재로 이들 두 회사의 미국 내 자산은 동결되며, 미국인이 이들과 거래하는 행위도 금지된다. 이번 조처는 2월27~28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2차 정상회담이 합의 없이 끝난 뒤 3주 만에 나왔다. ‘하노이 노딜’ 이후 미국은 북한에 “대화의 문은 열려 있다”면서도, 핵·미사일 등 모든 대량파괴무기(WMD)를 포기할 것을 요구하는 동시에 “비핵화 때까지 대북 제재는 계속된다”고 강조해왔다. 이번 추가 제재는 북한이 비핵화 조처를 이행하지 않으면 선박 대 선박 환적 등 해상 거래를 봉쇄해 북한으로의 자금 유입을 차단하겠다는 의지를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비핵화 없이는 제재 완화도 없다’며 실제 압박을 강화함으로써 북한을 대화 테이블로 끌어내려는 의도로 볼 수 있다.
▷ 재무부는 또 이날 국무부, 해안경비대와 함께 지난해 2월 발표한 북한의 불법 해상 거래에 관한 주의보를 1년1개월 만에 갱신했다고 밝혔다. 재무부는 북한의 유조선과 선박 대 선박 환적에 연루됐거나 북한산 석탄을 수출해온 것으로 보이는 수십 척의 선박 명단을 추가했다.
◇ 석유 환적에 연루된 북한 선박 28척, 북한 유조선과의 선박 대 선박 환적에 연루된 것으로 의심받는 제3국 선박 18척이 명단에 들었다. 2017년 8월 이래 북한의 석탄 수출에 연루된 선박 49척도 새로 추가됐다. 모두 95척으로, 지난해 2월23일 발표한 제재 대상 선박(북한과 제3국 포함) 28척에 견줘 대폭 늘어난 숫자다. <△ 사진:> 미국 재무부가 21일(현지시각) 북한의 제재 회피를 도운 혐의로 중국 해운회사 2곳을 제재 명단에 올리면서, 북한의 선박 대 선박 환적이 이뤄지는 곳을 표시한 지도를 함께 공개했다.
○··· 특히 선박 대 선박 환적 의심 18척의 명단에는 루니스(LUNIS)라는 한국 선적 선박도 포함돼 눈길을 끈다.재무부는 북한의 불법 해상 거래에 관한 주의보에서 “지난해 북한은 유엔이 금지한 선박 대 선박 환적을 통해 구한 정제유를 최소 263척의 유조선으로부터 인도받았다”며 “이들 유조선이 완전히 적재됐다면 북한은 안보리 결의 2397호에 따라 허용되는 정제유(연간 50만 배럴)의 7.5배 이상인 378만 배럴을 수입했을 것”이라고 밝혔다.재무부는 “오늘의 조처는 국제 제재 및 미국의 독자 제재를 회피하기 위한 북한의 기만술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미국 정부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이행을 위해 전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고 말했다.
◇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은 “미국과 협력국들은 북한의 ‘최종적이고 완전하게 검증된 비핵화’(FFVD)를 달성하기 위해 전념하고 있으며, 북한 관련 유엔 안보리 결의안 이행이 성공적인 결과를 위해 중요하다고 믿고 있다” <△ 사진:>일본 방위성이 공개한 북한 선적 유조선 '유정 2호'의 사진. 지난 16일 동중국해 공해상에서 다른 선박과 물품을 주고받는 장면이 일본 해상자위대 초계기에 의해 촬영됐다
○··· 이어 “재무부는 우리의 제재를 계속 이행할 것”이라며 “북한과의 불법적인 무역을 가리기 위해 기만술을 쓰는 해운사들은 엄청난 위험에 처하게 될 것이라는 점을 명백히 밝힌다”고 경고했다.‘슈퍼 매파’인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도 가세했다. 그는 이날 트위터에 재무부의 발표 내용을 올리면서 “재무부가 오늘 중요한 행동을 했다”며 “해운사들은 북한의 불법 해상 운송 행위를 중단시키기 위해 더 행동해야 한다. 모든 이들이 북한의 제재 회피에 관여되지 않도록 자신들의 행위를 잘 살펴봐야 한다”고 주문했다.
◇ ‘최대 경제 압박’ 은 북한 정권이 미국이 금지한 무역을 통해 핵과 탄도미사일 프로그램에 자금을 대는 재원을 끊을 것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3일 보수정치행동회의 연설에서 새 대북제재를 발표하고 있다.
○··· 그는 앞서 이날 한 라디오 인터뷰에서 “중국은 올해 북한을 충분히 거세게 압박하는 문제에서 열쇠를 쥘 수 있다”며 중국의 대북 제재 협조를 압박했다. 하노이 정상회담 뒤 대북 제재의 ‘위력’를 강조하며 “지렛대는 북한이 아닌 미국에 있다”고 말해온 그가 대북 압박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키고 나선 것이다.외교가에서는 “미국이 하노이 정상회담 결렬 뒤 일정 시간 동안 북한의 긍정적 답변이 없다고 판단하고, 지난해 12월 이전의 정례적 제재·압박 국면으로 복귀하는 것 같다”는 관측이 나왔다.
◇ 미, 북한에 역대 최대 규모의 제재 발표 <△ 사진:>미국의 트럼프 정권은 새로운 대북 제재 대상으로 해상에서 물자를 옮겨싣는 등 밀수에 관여했던 중국과 대만 등을 거점으로 하는 56개 운수회사와 선박 등을 포함시킨다고 발표했다.
○··· 미국은 북한과의 대화가 교착된 지난해 하반기, 약 한 달 주기로 대북 독자 제재를 내놓으며 북한을 압박한 바 있다. 미국은 지난해 10월 북한 자금 세탁 관련 혐의로 싱가포르 기업 2곳과 개인 1명을 독자 제재 명단에 추가했고, 11월에는 북한의 석유 수입에 연루된 혐의로 남아프리카공화국 국적 개인 1명을 제재 명단에 올렸다. 12월에는 인권 유린을 이유로 최룡해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 등 북한 정권 핵심 인사 3명을 제재 대상으로 지정했다.최근 최선희 외무성 부상을 통해 ‘협상 중단 고려’까지 언급한 북한의 반응이 주목된다.워싱턴/황준범 특파원 | ♥♥ 지구촌 사건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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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 44명 사망 화학공장 폭발, 치솟는 연기 ▷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옌청=AP/뉴시스】21일(현지시간) 중국 장쑤성 옌청 샹슈이 현 화학공장 단지 내 한 공장에서 폭발 사고가 나 구조대가 현장에서 응대하고 있다. 이 사고로 최소 44명이 숨졌고 중상자가 많아 인명피해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 부상자 옮기는 구조대 ▷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옌청=AP/뉴시스】21일(현지시간) 중국 장쑤성 옌청 샹슈이 현 화학공장 단지 내 한 공장에서 폭발 사고가 나 구조대가 부상자를 응급차에 태우고 있다. 이 사고로 최소 44명이 숨졌고 중상자가 많아 인명피해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
◆ 중국 화학공장 폭발, 최소 44명 숨져 ▷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1일(현지시간) 중국 장쑤성 옌청 샹슈이 현의 한 화학공장에서 폭발 사고가 나 현장에 불길이 남아 있다.
○··· 21일(현지시간) 중국 장쑤성 옌청 샹슈이 현 화학공장 단지 내 한 공장에서 폭발 사고가 나 구조대가 부상자를 응급차에 태우고 있다. 이 사고로 최소 44명이 숨졌고 중상자가 많아 인명피해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
◆ 모잠비크 '이다이' 고립자들, 구조선으로 구조돼 ▷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베이라(모잠비크)=AP/뉴시스】21일(현지시간) 사이클론 '이다이'로 고립됐던 생존자들이 구조선을 타고 모잠비크 베이라에 도착하고 있다.
모잠비크 당국은 사이클론 사망자가 242명을 넘어섰다고 전하며 짐바브웨와 말라위 포함 확인된 사망자 수가 500명을 넘었다고 밝혔다. 현지 관계자는 완전히 물에 잠긴 마을에서 수백 명이 더 숨졌을 것으로 추정해 사망자 수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
◆ 호주 북부 초대형 사이클론 접근…노던 준주·서호주 초비상
▷ 호주 기상청이 공개한 사이클론 위성사진. 호주 당국은 최대풍속 260KPH의 강풍을 예보하면서 주민 2000여명을 대피시켰다. AP 연합뉴스
○···호주 노던 준주(準州) 북동지역이 사이클론 트레버(Trevor)의 상륙을 앞두고 2천여명의 주민이 대피한 가운데 또 다른 사이클론 베로니카(Veronica)가 서호주로 향하고 있어 호주 북부 지역 전체가 초비상 상태로 돌입했다. 호주 기상청은 이미 5등급에 도달한 것으로 추정되는 사이클론 베로니카(Veronica)가 24일(일) 서호주 필바라 해안 카라타와 포트헤들랜드에 상륙할 것이라고 예보했다. 안드레아 피스 기상청 선임예보관은 21일 보도자료를 통해 "사이클론 베로니카는 24시간 만에 카테고리 1등급에서 시속 185km의 강풍을 동반한 카테고리 4등급으로 발전했다"면서 "22일 서호주로 방향을 바꾸어 주말에는 필바라 연안을 강타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호주방위군은 전날에 이어 오늘도 이들 지역 주민들을 다윈으로 공수하고 있다.스콧 제미손 대령은 "현재 수송기 4대를 운용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수천 명을 대피시킬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노던 준주 헤기 번스 상황통제관은 "지역 민간 전세 항공사도 220명가량의 주민들을 대피시켰다"며 "주민 대피 작업에 민관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고 ABC 방송은 전했다. 호주 기상청 가브리엘 브레니스쿠는 "사이클론 트레버가 급속도로 강력해지면서 2~3일 안에 카테고리 3등급 또는 4등급, 심지어 5등급으로 발전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지난 14일 아프리카 남동부 모잠비크와 말라위, 짐바브웨 등을 강타해 최소 300여명의 사망자와 260만여명의 이재민을 낸 사이클론 '이다이(Idai)'는 카테고리 2등급이었다.전날 밤 사이클론 트레버의 영향으로 퀸즐랜드주 최북단 케이프 요크 반도는 24시간 동안 173㎜의 폭우가 쏟아졌다. 호주 기상청은 또한 사이클론이 강해지면서 시속 130㎞의 강풍이 몰아칠 것이라고 예보했다. 연합뉴스 | ♥♥ '국내 사건, 사고, 대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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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경부 블랙리스트’ 의혹, 김은경 전 장관 사전구속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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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경부 블랙리스트’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김은경 전 장관에 대해 검찰이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서울동부지검 형사6부(부장 주진우)는 22일 김 전 장관에 대해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행위 등의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 사진:> 김은경 전 환경부 장관. 연합뉴스
○··· 검찰은 김 전 장관이 지난해 7월 장관에 취임한 뒤 지난 정권에서 임명된 한국환경공단 임원들에게 사퇴를 종용하고, 새 상임감사를 공모하는 과정에 개입한 것으로 보고 있다. 당시 공단의 임원추천위원회는 예정된 인사가 서류전형에서 탈락하자 공모 자체를 무산시킨 뒤 재공모를 진행, 유성찬 전 노무현 재단 기획위원을 임명했다. 검찰은 지난달 14일 환경부를 압수수색하는 과정에서 공단 임원 사퇴 문제를 다룬 문건을 확보했다.
이 문건엔 공단 임원 일부가 사표 제출을 거부하고 있다거나 이들 중 일부에 대해 표적 감사를 진행한다는 등의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검찰은 김 전 장관이 청와대 인사수석실 등과 블랙리스트 작성 및 실행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검찰은 최근 환경부 인사를 담당하는 청와대 인사수석실 균형인사비서관실 소속 행정관 2명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청와대가 환경부 산하기관 임원교체에 부당하게 개입했는지 추궁했다.이현주 기자 |
◆ ‘이희진 부모살해’ 중국동포 공범 “우리가 하지 않았다” ▷ 일명 '청담동 주식 부자' 이희진(33.수감중) 씨의 부모살해 사건에 가담한 혐의를 받는 중국 동포 공범 중 1명이 "우리가 (살해) 하지 않았다"는 내용의 메시지를 지인을 통해 알려온 것으로 확인됐다.이는 앞서 검거된 주범격 피의자의 진술과 상반되는 것으로, 양 측이 범행에 대해 서로 책임을 떠넘기는 모양새다
◇ 22일 경찰과 이 사건 공범 중국 동포 A(33) 씨의 지인 등에 따르면 사건 당일 밤 중국 칭다오로 달아난 A 씨는 최근 "우리는 하지 않았다. 억울하다"는 메시지를 중국판 카카오톡인 웨이신(微信·위챗)을 통해 국내에 있는 지인에게 보냈다.또 A 씨는 "경호 일을 하는 줄 알고 갔다가 일이 벌어진 것"이라며 "생각지도 못한 사건이 발생해 황급히 중국으로 돌아왔다"는 취지의 말을 했다. A 씨는 무엇을 하지 않았다는 것인지에 대해서는 정확히 표현하지 않았으나, 행간으로 미뤄볼 때 혐의가 가장 중한 '살인 행위'에 대해 부인하는 진술로 추정된다. <△ 사진:> ‘청담동 주식 부자‘ 이희진(33) 씨의 부모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는 피의자 김아무개(34) 씨가 20일 오전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 출석을 위해 경기도 안양동안경찰서에서 나오고 있다.
○···A 씨의 메시지에는 경찰관을 사칭해 이 씨 부모가 사는 집 안으로 들어갔다는 침입 경위에 대한 설명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A 씨 등의 주변인 조사 과정에서 최근 A 씨로부터 이 같은 메시지가 온 사실을 파악했다.A 씨의 메시지 내용은 이 사건 관련자 중 유일하게 검거된 주범격 피의자 김 모(34) 씨가 지금껏 해 온 진술과 배치된다.김 씨는 "A 씨를 비롯한 공범들이 이 씨의 아버지를 둔기로 내려치고 이 씨 어머니의 목을 졸랐다"고 주장해 왔다.자신이 A 씨 등을 고용하는 등 범행 계획을 세웠으나, 정작 살해 과정에서는 공범들이 주도했다는 식으로 진술한 것이다.
양 측의 입장이 대립하는 가운데 A 씨 등은 이미 칭다오로 출국, 경찰의 수사망을 빠져나간 터라 이들을 상대로 한 경위 조사는 불가능한 상태다.다만 김 씨의 진술에 의존할 수밖에 없었던 경찰로서는 확보한 A 씨의 메시지를바탕으로 수수께끼 같던 이번 사건의 퍼즐을 조금이나마 맞출 수 있으리란 기대가 나온다.경찰은 지난 21일 김 씨의 주거지를 압수수색해 김 씨가 범행 당시 신었던 혈흔묻은 신발과 피해 차량 키 등을 압수했다.아울러 이날 들어서는 오전부터 변호인 입회하에 김 씨에 대한 강도 높은 조사를 이어가고 있다. (...) 경찰은 인터폴 적색수배를 통해 중국 공안이 A 씨 등의 신병을 확보하면 국제사법공조를 거쳐 이들을 국내로 송환하겠다는 계획이다. 연합뉴스 |
◆ KT 화재 피해 소상공인, 40만~120만원 보상금
▷작년 11월 발생한 KT 아현지사 화재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들에 대한 보상금이 최소 40만원에서 최대 120만원으로 확정됐다.
◇ 국회와 KT, 소상공인연합회, 시민단체로 구성된 상생보상협의체는 22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화재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에게 지급되는 보상 지원금을 통신서비스 장애 발생 기간에 따라 1~2일 구간은 40만원, 3~4일 구간은 80만원, 5~6일 구간은 100만원, 7일 이상은 120만원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사진:> 국회와 KT, 소상공인연합회로 구성된 상생보상협의체가 22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KT 아현지사 화재 피해 상인들에 대한 보상 지원금 합의안을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 피해보상 대상은 통신서비스 장애가 발생한 서울 마포구, 용산구, 서대문구, 은평구 등 관련 지역의 KT 유선전화 또는 인터넷 가입자 가운데 주문전화 및 카드결제 장애를 겪은 소상공인이다. 기준은 연 매출 30억원 미만이거나, 편의점이나 슈퍼마켓 등 소매 영업을 하는 경우는 연 매출 50억원 이하 소상공인이다.협의체는 피해 신청 접수를 아직 못한 소상공인들을 위해 접수 기간을 5월 5일까지 6주간 연장한다. 앞서 지난 15일 마감됐던 1차 신고 기간에는 약 1만명이 신고를 했다. 전체 피해 보상 대상자는 2만3,000여명으로 추산된다.KT와 소상공인연합회는 올 초 노웅래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 중재로 상생보상협의체를 구성했다. 당초 KT는 보상금으로 하루 10만원을 제시했지만, 소상공인 측은 피해 규모가 다른데 일률적으로 보상금을 지급하는 건 받아들일 수 없다고 거부해왔다.
노 위원장은 “기존의 ‘약관 보상’과 별도로 통신재난으로 인한 보상지원금을 지원하는 첫 사례”라며 “자발적으로 발족한 상생보상협의체를 통해 대화와 타협으로 문제를 해결한 선례로 기억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최승재 소상공인연합회장도 “이번 합의는 약관 뒤에 숨어 무성의한 대응에 나서던 통신사의 관행을 소상공인들이 직접 나서 요구해 보상까지 이르게 된 의미 있는 사례”라고 말했다.이필재 KT 부사장은 “화재로 불편을 겪은 고객에게 다시 한번 사과 드린다. 이번 일을 거울삼아 안정적으로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윤태석 기자 |
◆ 생활고에 “월세도 못내”... 아내와 아들 살해한 3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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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활고에 시달리다 30대 아내와 6세 아들을 살해한 30대 남편이 경찰에 붙잡혔다. 이 남성은 사건 직후 자해해 입은 부상 탓에 나흘째 경찰 조사를 못 받고 있다. 21일 경찰에 따르면 양주경찰서는 지난 18일 정오쯤 양주시의 한 아파트에서 아내 A(34)씨와 아들 B(6)군을 살해한 뒤 도주한 C(39)씨를 붙잡았다.게티이미지뱅크 △ 사진:
○··· C씨는 사고 직후 현장을 떠났다가 경기 양평의 한 도로에서 경찰에 붙잡혔다. 검거 당시 C씨는 차 안에서 부탄가스에 불을 붙여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다.C씨는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지만 얼굴에 심한 화상을 입어 의사소통이 불가능한 상황이다.경찰은 이에 따라 담당 의사와 상의해 C씨에 대한 조사 일정을 잡을 방침이다.
범행 동기와 관련, 경찰은 A씨 가족이 겪은 생활고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로 A씨가 집안에 남긴 유서에는 생활고와 삶을 비관하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특히 A씨 가족은 그 동안 월세를 내지 못해 범행 당일 이사를 하기로 한 것으로 조사됐다.경찰은 “피의자 조사 이후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이종구 기자 | ♥♥ "적폐청산" '관련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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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명박, 다시 부축받으며 법정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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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명박 전 대통령이 2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 항소심 속행 공판에 출석하며 법정으로 향하고 있다.
○··· 이명박 전 대통령이 2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 항소심 속행 공판에 출석하며 법정으로 향하고 있다. 연합뉴스 | ♥♥ '코미디' '엽기'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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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 대통령, 한때 주중대사로 정두언 염두… 무슨 인연이기에?
▷ 문재인 대통령이 주중대사 후보군에 정두언 전 새누리당(현 자유한국당) 의원을 염두에 뒀던 것으로 전해졌다. 문 대통령은 전임 중국대사이기도 한 노영민 청와대 비서실장을 보내 의사를 타진했으나 정 전 의원은 고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 문 대통령은 지난 1월 8일 노영민 당시 주중대사를 비서실장에 임명한 뒤 후임 인선을 하지 않았다. 두 달간이나 주중대사 자리 공백이 이어지면서 여러 우려와 비판이 나왔다. 중국은 남북 정상회담, 북미 정상회담으로 급변하고 있는 한반도 정세에서 중대 변수가 될 수 있는 국가이기 때문이다. 더구나 최근에는 미세먼지라는 외교상 난제까지 생겼다. <△ 사진:> 19대 국회 때인 2015년 9월 당시 정두언 위원장(가운데),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왼쪽 두번째), 유승민 의원(맨 오른쪽) 등 국회 국방위원들이 인천 옹진군 연평도 연평부대에서 실시된 국정감사 현장 시찰에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연평도=국회사진기자단
○··· 장고 끝에 문 대통령은 지난 4일 장하성 전 청와대 정책실장을 주중대사에 내정했으나 이번에는 ‘회전문 인사’, ‘전문성을 고려하지 않은 인사’라는 지적이 잇따랐다.이 50여일의 공백 동안 문 대통령은 정두언 전 의원도 주중대사 물망에 올렸던 것으로 전해졌다. 노 실장을 대신 보내 정 전 의원의 뜻을 알아본 것이다.왜 문 대통령이 정 전 의원을 기용하려고 했을까. 문 대통령과 정 전 의원은 19대 국회 후반기 같은 상임위원회에서 활동한 인연이 있다. 정 전 의원은 당시 여당이었던 새누리당 소속으로 국회 국방위원장을, 문 대통령은 야당인 새정치민주연합(현 더불어민주당) 소속의 국방위원이었다.
당시 문 대통령은 새누리당 출신이면서도 합리적인 중도보수 성향인 정 전 의원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전해졌다.특히 박근혜 정부의 치부였던 한국형 전투기(KF-X) 사업의 부실 문제가 대두됐을 때는 국방위에서 ‘의기투합’ 하기도 했다. 대표적인 게 2015년 10월 KF-X사업 예산안을 심의하기 위해 소집된 국방위 전체회의 때였다. 새정치민주연합 대표였던 문 대통령이 한민구 국방장관에게 “(F-35 결정 당시) 기술 이전이 어렵다는 걸 알았으면서도 청와대가 마치 몰랐다는 듯이 방위사업청을 조사하는 게 말이 되느냐”고 따지자, 위원장이었던 정 전 의원이 거든 것이다.
정 전 의원은 “대통령의 눈과 귀를 흐리고 구걸외교, 망신외교, 굴복외교, 애걸외교 소리를 듣게 한 사람들이 김관진 청와대 안보실장이고 여기에 앉아있는 사람들”이라고 쏘아붙이며 문 대통령을 지원사격 했다. 그러나 정 전 의원은 주중대사 자리를 정중히 거절한 것으로 전해졌다. 주중대사를 맡을 정도의 중국 관련 전문성은 없다는 이유에서였다. 중도보수주의자이긴 하지만, 반대 정파인 문재인 정부에 섣불리 몸 담는 데 부담도 느낀 것으로 알려졌다.정작 정 전 의원 본인은 입을 꾹 다물고 있다. 그는 22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이 질문을 받고 “NCND(Neither Confirm Nor Denyㆍ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겠다)”만 반복했다.김지은 기자 3Dluna@hankookilbo.com">luna@hankookilbo.com |
◆ 문 대통령, 어린이들과 ‘마중물 퍼포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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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22일 오후 물의 날 행사가 열린 대구 엑스코에서 합창단 어린이와 마중물 퍼포먼스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문재인 대통령이 22일 대구시 북구 엑스코에서 열린 2019년 세계물의 날 기념식에서 세계 물의 날을 기념하는 퍼포먼스를 하기 전 대구시립소년소녀합창단원의 이야기를 듣고 있다.
○··· 문재인 대통령이 22일 오후 물의 날 행사가 열린 대구 엑스코에서 대구시립소년소녀합창단과 무대에 오르고 있다. 한국일보
○··· 문재인 대통령이 22일 대구시 북구 엑스코에서 열린 2019년 세계물의 날 기념식에서 대구시립소년소녀합창단 비롯한 참석자들과 세계 물의 날을 기념하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뉴시스 |
◆ 이낙연 “이명박ㆍ박근혜 특사 현재 법적 상태론 어려워”
▷ “문 대통령 딸, 위법 문제 없는 한 사생활 보호돼야” “민주노총, 한국당 전대 시위 묵인ㆍ용납 안 돼” 한국당 이채익 “탈원전, 문 대통령 탄핵사유” 주장 ' /이낙연 국무총리는 22일 이명박ㆍ박근혜 전 대통령의 특별사면 문제와 관련해 “법률적으로 형이 확정돼야 사면이 가능하다. 현재 상태로는 법적으로 (사면이) 어렵다”고 밝혔다.
◇ 이 총리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교육ㆍ사회ㆍ문화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두 전직 대통령을 적폐청산 명목으로 투옥했는데 8ㆍ15 광복절 특사를 건의할 생각이 있느냐’는 이채익 자유한국당 의원의 질의에 “대통령 고유 권한으로 제가 미리 말씀 드리는 게 도리가 아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 사진:> 이낙연(왼쪽) 국무총리가 22일 오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교육ㆍ사회ㆍ문화에 대한 대정부질문에서 이학재 자유한국당 의원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 이 총리는 이어 ‘정치보복의 악순환을 끊어야 한다’며 특사를 거듭 요구한 이 의원의 질의에 “두 전직 대통령이 불행을 겪는 것은 문재인 대통령 출범 이후 고발됐거나 기소된 일이 아니다”라며 “탄핵이 있었기에 대통령 선거가 치러졌다. 문 대통령이 탄핵한 게 아니다”라고 반박했다.이 의원은 질의 도중 문 대통령에 대한 탄핵을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탈원전은 반헌법적이라는 게 전문가 지적이며, 탈원전은 대통령 탄핵사유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 이 총리는 이에 대해 “탈원전이 미세먼지의 원인이 아니다”라며 “석탄화력발전소는 이전 정권에서 11기나 인허가를 했다”고 맞섰다. 그러자 이 의원은 “총리의 말씀을 거짓말로 알겠다”고 일축했다.이 총리는 이날 문 대통령이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에 불참한 것과 관련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눈치를 본 것 아니냐’는 이 의원의 지적에 대해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문 대통령은 희생 용사에 대한 본인의 애통한 심정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렸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의 딸 다혜씨 해외 이주 문제에 대해선 거듭 “위법의 문제가 없는 한 사생활은 보호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 총리는 ‘대통령의 딸이 해외로 이주한 게 자녀의 학교, 남편의 취업, 미세먼지 때문이냐’는 이학재 한국당 의원의 질의에 “제가 아는 바가 없다”며 “과거 박정희 대통령 시절 영애(박근혜 전 대통령ㆍ윗 사람의 딸을 높여 부르는 말)도 프랑스에 유학을 했고, 노무현 대통령 시절 아들이 중국에 갔는데 그 땐 이렇게 문제되지 않았다”고 답했다.이 총리는 또 민주노총이 지난달 27일 한국당 전당대회에 기습시위를 벌인 것과 관련해 “법 질서를 가볍게 여기는 기류가 생기고 있는 것은 아닐까 하는 우려가 있다”며 “계속 묵인되고 용납될 수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류호 기자 |
◆ 제4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 ▷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울산=뉴시스】배병수 기자 = 제4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이 22일 오전 울산시청 2층 대강당에서 열리고 있는 가운데 송철호 울산시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
◆ 기억하겠습니다 ▷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서울=뉴시스】박영태 기자 = 22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의원총회에 참석하는 의원들이 서해 수호의 날을 맞아 기념뺏지를 달고 있다. |
◆ ‘서해 수호의 날’ 맞은 더불어 민주당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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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22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오대근기자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가 22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오대근기자 |
◆ ‘서해 수호의 날’ 맞은 자유 한국당 모습
▷ 자유한국당 의총서 의원들 묵념 후 순직자 이름 모두 호명 .
◇ 제2연평해전, 천안함 피격, 연평도 포격 도발로 희생된 '서해수호 55용사'를 기리는 제4회 서해수호의 날인 22일, 국회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의원총회에서 나경원 원내대표 등 참석한 의원들이 희생자들을 기리는 묵념 후 그들의 이름을 한명 한명 함께 불러보고 있다. 오대근기자
○··· 22일 국회에서 제4회 서해수호의 날을 맞는 양당의 모습이 사뭇 달랐다. 우선 자유한국당은 의원총회에 검은색 복장으로 입장하며 옷에는 별도의 추모 뱃지를 부착했다. 국민의례에선 추모의 묵념이 있은 후 순직한 55명의 이름을 한명 한명 호명하는 순서로 진행했다. 나 원내대표는 정부기념식에 지난해에 이어 불참한 문 대통령을 향해 ‘북한 눈치보기’라며 “대통령이 서해를 외면한다”고 발언했다. 의총에서는 정경두 국방장관의 국회대정부질문 답변에서 ‘서해에서의 불미스러운 충돌’발언 대해서 해임결의안을 결의하고 오후에 의안과에 제출했다. 오전에 대전 현충원에서 열린 정부 기념식에는 황교안 대표가 참석했다.
같은 시각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최고의원회의에서는 별도의 추모의식 없이 회의가 시작되었다. 이해찬 대표가 발언초기에 “55분의 호국영령에 대해 영전에 명복을 빈다. 유가족 여러분 부상장병 여러분에 위로 드린다”라는 발언에 이어 “최근 군사분야합의서 체결 이후 과거의 긴장은 많이 줄어 들었고, 특히 지난 4월 1일부터 서해일대 어업 허용어장이 대폭 확대됐고 금지됐던 야간조업도 55년만에 허용됐다.”라고 발언했다. 서해수호의 날을 맞는 양당 정치권의 대비된 모습이다.
○···'서해수호 55용사'를 기리는 제4회 서해수호의 날인 22일, 국회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의원총회에서 나경원 원내대표 등 참석한 의원들이 추모뱃지를 달고 희생자들을 기리는 묵념 하고 있다.오대근기자
○··· 22일 국회 의안과에 자유한국당 김정재. 이양수대변인이 정경두 국방장관 해임안을 제출하고 있다. 오대근기자 |
◆ 민주당, ‘노 대통령 비하사진’ 교학사에 “경악할 일, 천인공노”
▷ 노무현재단도 격앙… 사과에도 강경대응 방침 /더불어민주당은 22일 교학사가 펴낸 한국사 참고서에 노무현 전 대통령을 비하하는 사진을 실은 사실과 관련해 강력 대응을 천명했다.
◇ 이해식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면 브리핑에서 “경악을 금치 못한다. 천인공노할 일이다”고 밝혔다. 이 대변인은 “교학사 측은 작업자가 구글에서 이미지를 단순 검색해 넣으면서 실수했다고 밝혔지만, 뻔뻔하고 궁색한 변명에 불과하다”며 “실제 구글에 검색하면 ‘노무현 노비’라고 검색해야만 (해당 사진의) 노 대통령 얼굴이 뜬다”고 지적했다.<△ 사진:> 교학사에 실린 노무현 전 대통령 사진
○··· 이 대변인은 “엄격한 작성 수칙을 준수해야 하는 교과서 출판사에서 일어난 일로, 어물쩍 넘길 일이 아니다”라며 “관계 당국이 나서야 한다. 경위를 철저히 조사해서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교학사는 참고서에 ‘일간베스트’ 등 극우 성향 사이트에서 유통되던 노 전 대통령 사진을 ‘붙잡힌 도망 노비에게 낙인을 찍는 장면’(드라마 ‘추노’)이라는 설명과 함께 실어 논란을 빚었다.
교학사는 전날 오후 홈페이지에 사과문을 올려 “2018년 8월 20일에 출간한 한국사 능력검정고급(1ㆍ2급) 참고서에 실린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사진은 편집자의 단순 실수로 발생한 일”이라며 “이를 제대로 검수하지 못한 부분에 대해 진심으로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교학사는 “이미 온ㆍ오프라인에 배포된 교재를 전량 수거하여 폐기하도록 조치했다”며 “모든 분들께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노무현재단은 그러나 교학사 측의 사과를 거부하고, 법적 조치를 포함한 대응책을 논의하고 있다. 민주당은 교학사가 이전에도 친일, 독재미화 등의 역사왜곡 사례를 남겼다는 점에서 강경대응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류호 기자 3Dho@hankookilbo.com">ho@hankookilbo.com |
◆ 황교안, 오늘은 통영 멍게 한입에 ‘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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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상인이 22일 오후 경남 통영시 통영중앙시장에서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에게 멍게를 건네고 있다. 오른쪽은 같은 당 4·3 보궐선거 통영·고성 정점식 후보. 연합뉴스
○···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와 정점식 4·3 보궐선거 통영·고성지역 후보가 22일 오후 경남 통영시 통영중앙시장을 방문해 상인과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
◆ [사설] KT 채용 비리, 이 정도면 전면수사 불가피하다
▷ 케이티(KT)의 채용 비리 의혹이 김성태 자유한국당 의원 딸에 이어 같은 당 홍문종 의원 측근들로 번지고 있다. 김 의원 관련 의혹은 검찰 수사가 진행 중이지만, 홍 의원에 관한 의혹은 <한겨레> 보도와 ‘케이티 새노조’ 기자회견을 통해 새로 제기됐다.
◇ 케이티 채용 비리가 구조적으로 만연했을 가능성이 높다는 걸 보여준다. 이제 검찰의 전면적인 수사가 불가피하다고 본다. 홍 의원 측근의 채용 비리 의혹은 규모나 시기, 성격 등에서 김 의원의 것과 크게 다르다. 의혹 대상부터 비서관과 지역 캠프 인사 등 4~5명에 이른다고 한다. 이들이 처음 맡았던 업무는 대부분 연구조사역이었다고 한다. 일종의 자문 구실을 하는 자리다. 설령 이들의 경력과 전문성이 같다고 해도 업무 성격조차 모호한 특정 자리에 몰아서 배치한 것은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어렵다. <△ 사진:> 홍문종 자유한국당 의원. 그래픽 정희영
○···이들의 입사 시기도 2015년으로 비슷하다고 한다. 홍 의원이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미방위) 위원장이었던 때다. 국회 미방위는 정보통신 정책을 관할하는, 케이티 사업에 직접적인 영향력을 미칠 수 있는 막강한 상임위원회다. 당시 케이티가 에스케이텔레콤의 씨제이(CJ)헬로비전 인수를 막기 위해 강력한 로비전을 펼친 사실은 이미 잘 알려져 있다.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 수사와 재판에서, 황창규 케이티 회장이 박근혜 대통령과 독대한 뒤 청와대가 공정거래위원회의 판단을 뒤집고 합병을 막은 구체적인 정황이 드러나기도 했다.
홍 의원 쪽은 “자기들이 알아서 취업한 것”이라고 해명한다. 측근들이 특정 시기에, 홍 의원이 강력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특정 기업 특정 업무에 한꺼번에 취업했다는 건 쉽게 납득하기 어렵다. 국회 미방위원장이란 직위가 어떤 식으로든 영향을 끼쳤을 개연성이 높다. 만약 케이티가 에스케이텔레콤과 씨제이헬로비전 합병을 막기 위해 이들을 특혜 채용했다면, ‘보험’ 성격을 넘어서는 ‘정경 유착’이라고 말할 수도 있다.홍 의원 측근들 가운데 일부는 출근을 하지 않거나 별도의 프로젝트를 맡지 않았는데도 급여가 지급됐다는 의혹도 나오고 있다. 사실이라면 ‘변형된 뇌물’로 판단할 여지가 있는 만큼, 이 또한 철저한 규명이 필요하다고 본다. 채용 비리는 젊은이들의 꿈과 희망을 앗아가는 반드시 사라져야 할 ‘적폐’다. 티끌만한 의혹이라도 남기지 말고 검찰은 폭넓게 수사에 나서야 한다. |
◆ ‘가습기메이트’ 유해성, 반려동물이 먼저 입증했다
▷ SK·애경 가습기메이트에 단독 노출된 동물, 사람 유사 증상 보이다 집단 폐사 생존 동물도 저산소증 등 증상 남아…“사람·동물 유해성 교차 확인된 증거” /검찰이 가습기 살균제 피해 사건을 재조사하고 있는 가운데 그동안 동물실험을 근거로 수사망을 피해간 애경 ‘가습기메이트’의 유해성을 입증하는 사례가 반려동물을 통해 확인됐다.
◇ ‘가습기 살균제 사건과 4·16 세월호 참사 특별조사위원회’는 22일 애경 가습기메이트만 단독으로 사용한 가정에서 개와 고양이 등 반려동물이 사망, 호흡곤란, 폐 섬유화, 기관지확장증, 비염, 천식 등 심각한 건강 피해를 본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 사진:> SK가 원료를 제조하고 애경이 판매한 ‘가습기메이트’는 그동안 동물실험을 근거로 수사망을 피해갔지만 유해성을 입증하는 반려 동물 사례가 확인됐다. 게티이미지뱅크
○···가습기메이트는 에스케이(SK)케미칼과 애경산업이 각각 원료를 제조하고 판매한 제품으로 옥시의 옥시싹싹 다음으로 피해자가 많이 사용한 제품이다. 세번째로 사용자가 많은 이마트 PB 가습기 살균제도 애경에서 납품받아 라벨만 바꾼 같은 제품이다. 클로로메틸이소티아졸리논(CMIT)과 메틸이소티아졸리논(MIT)을 원료로 한다. 2011년 가습기 살균제 역학 조사 당시 두 물질의 유해성을 결론지을 근거가 없다고 수사가 중단됐다. 고양이 7마리가 이유 없이 죽었다 20일 경기도의 한 카페에서 ‘애니멀피플’과 만난 ㄱ아무개씨(30)씨의 고양이 5마리는 현재 확인된 가습기 살균제 피해 동물 가운데 살아남은 유일한 사례다. ㄱ씨는 2010년 1월부터 2011년 1월까지 애경 가습기 메이트를 사용했다.
◇ 가습기살균제참사전국네트워크 주최로 2017년 9월 서울 종로구 새문안로 환경보건시민센터에서 열린 ‘가습기메이트 인체무해 부당표시광고 조사 중단한 공정위의 회의록 공개 기자회견’. 신소영 기자
○··· ㄱ씨는 2009년 고양이를 처음 입양했다. 그런 가운데 지인이 맡기고 찾아가지 않은 고양이들, 길에서 밥을 얻어먹다 ㄱ씨를 쫓아온 고양이까지 식구가 12마리로 늘었다. 복층 오피스텔에 살던 ㄱ씨는 본인과 고양이들의 건강을 위해 가습기를 두 대 들여 아래·위층에 놓았다. 가습기 살균제도 매일 사용했다. 가습기는 ㄱ씨가 출근한 후에도 고양이들이 집에 있으므로 24시간 가동했다.악몽은 2011년 8월부터 시작됐다. 당시 나이가 1살이 채 되지 않은 어린 고양이들이 아프기 시작했다. ‘취취’거리며 재채기를 시작하더니 식욕이 떨어지고 숨쉬기 어려워했다. 동물병원에 가니 초기에는 상부 호흡기 감염증을 의심했다. 고열에 폐에 물이 차기 시작하자 복막염을 진단했다.병원에서는 복막염 바이러스는 습한 환경을 싫어하니 가습기를 더 세게 틀라고 했다. 하지만 증세는 나아지지 않았다. 몇몇 고양이들은 몸을 부들부들 떨고 날카로운 소리를 지르며 경련을 했다.
9월에 세 마리가 사망했다. 10월에 두 마리가 뒤를 이었다. 11월에 한 마리, 이듬해 초에 ㄱ씨가 처음으로 입양한 ‘루루’가 별이 되면서 악몽 같은 시간은 일단락됐다.총 7마리가 죽어 나가는 동안 세 군데 병원에 다녔는데 모두 복막염일 가능성이 크다고 해서 그런 줄로만 알았다. 오피스텔 1층에 있던 동물병원에서는 수의사가 ㄱ씨의 집을 직접 방문하기도 했다. “복막염이 이렇게 한꺼번에 발생하긴 어렵다며 집안에 무슨 문제가 있는지 살펴보러 왔어요. 하지만 원인을 찾을 수는 없었죠.” 가습기 살균제 인체 피해가 공론화하기 전이었다.ㄱ씨의 몸에도 문제가 생겼다. 만성 기침과 비염을 앓는다. 가습기 살균제 피해 신고를 했지만 피해 인정 규모가 협소한 탓에 피해자 범위 안에 들어가지 못했다. 살아남은 5마리 고양이는 이후로 늘 재채기와 콧물을 달고 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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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치원 무단폐원 충격” 학부모들, 설립자 상대로 첫 손해배상 소송
▷ 하남 예원유치원 학부모들, 부실급식 책임도 물어 /학부모 동의 없이 유치원을 ‘무단 폐원’한 설립자에게 학부모들이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지난해부터 ‘사립유치원 사태’가 터진 이후 학부모들이 무단 폐원 사립유치원 설립자를 상대로 실제 소송에까지 나선 것은 처음이다.
◇ 경기 하남시 예원유치원에 아이를 보내던 학부모들은 22일 오전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에 이 유치원의 설립자 ㄱ씨를 상대로 “갑작스러운 교육 중단과 도교육청 감사 결과 드러난 부실급식으로 인한 정신적 손해”의 책임을 묻고 이에 대한 배상을 청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경기도 하남의 한 사립유치원의 ‘무단 폐원’ 조처에 학부모들이 손해배상청구 소송에 나섰다. 사진은 지난 4일 한국유치원총연합회의 결의로 개학이 연기된 한 유치원을 찾은 학부모 모습
○··· 예원유치원은 지난해 4월 고용 원장의 내부고발에 따라 부실급식 등 여러가지 문제들이 드러난 바 있다. 그러자 설립자 ㄱ씨는 지난해 9월 “나이가 많고 건물도 노후화됐다”는 이유로 들어 2019년 2월까지만 유치원을 운영하겠다고 일방적으로 통보했다. 유아교육법 등에선 사립유치원이 폐원하려면 교육 당국의 인가가 필요하다고 규정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바뀐 지침은 학부모 3분의 2 이상의 동의와 원아들을 다른 기관으로 옮길 계획 등이 담긴 유아지원계획서 등도 요구한다. 그렇지 않은 경우 ‘무단 폐원’으로, ‘징역 3년 또는 벌금 3000만원’을 물어야 한다. 그러나 지난 2월 ㄱ씨는 끝내 ‘무단 폐원’을 강행했다. 여태까지 ㄱ씨가 교육 당국에 낸 폐원 인가는 학부모 동의 서류 등이 없어서 세 차례나 반려된 것으로 알려졌다.
야채죽을 준다면서 물죽을 주거나 과일샐러드를 준다면서 통조림 후르츠칵테일을 주는 식의 부실급식도 손해배상 청구의 대상이다. 2019년 1월 발표된 경기도교육청 감사 결과를 보면, 조리사 자격증이 없는 설립자 ㄱ씨의 배우자가 급식을 총괄하면서 식재료 검수 절차도 거치지 않는 등 부실급식을 부른 운영 실태 등이 확인된 바 있다. (...) 최원형 김기성 기자 |
◆ “돌보던 아이 굶기고 폭행해 사망” …위탁모에 징역 25년 구형 ▷검찰 “피해자 부모 큰 충격…잘못 전혀 인정 안 해”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위탁 보육하던 15개월 여아를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아동학대치사 등)로 구속기소 된 베이비시터 김모(39)씨에게 검찰이 징역 25년을 구형했다.검찰은 22일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2부(오상용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피고인이 본인의 잘못을 전혀 인정하지 않고 일관되게 부인하고 있다”며 이렇게 구형했다.
○··· 검찰은 “열악한 환경에서도 출산을 포기하지 않고 24시간 어린이집과 사설 위탁모의 도움을 받아 아이를 키우던 피해자의 부모들이 큰 충격을 받았다”며 “아동학대치사는 살인죄와 형량이 같다. 방어능력 없는 아이들을 학대하다 사망하게 한 행위는 살인죄와 같은 형량으로 엄벌해야 한다는 취지”라고 강조했다.김씨는 작년 10월부터 15개월된 여자아이를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로 작년 12월 구속기소 됐다. 검찰은 김씨가 피해 아동을 엎드리게 하고 손과 발로 여러 차례 폭행한 것으로 파악했다.검찰에 따르면 피해 아동은 병원 도착 당시 뇌 기능이 80% 정도 손실된 상태였다. 피해 아동의 사망원인도 ‘미만성 축삭손상’(광범위 뇌신경 손상)으로 조사됐다.
수사 초기에는 학대하거나 때린 혐의를 부인하던 김씨는 자신의 중학생 친딸이 검찰에서 “엄마가 아이 배를 발길로 차기도 했다”고 진술했다는 소식을 전해 들은 이후 범행을 자백하기 시작했다고 검찰은 전했다.그러나 김씨 측은 이날 재판에서 “어린 딸과 투병 중인 모친이 나 때문에 처벌받을지 모른다는 심한 두려움과 압박감 때문에 혐의를 거짓으로 인정한 것”이라며 “처벌을 받는다면 내가 받아야 한다는 생각으로 허위·과장되게 얘기했다. 아이 배를 발길로 찬 적은 없고, 머리를 발로 툭툭 친 적만 있었다”고 말했다.
김씨는 또 피해 아동을 폭행해 아이에게서 경련 증상이 나타나는데도 약 34시간동안 방치한 혐의, 종일 우유 200㎖만 주는 등 며칠간 물과 식사를 제대로 주지 않는 등 아이를 학대한 혐의도 받는다. 검찰 측은 김씨가 인터넷에 ‘고열, 의식, 팔 경직’ 등을 검색한 기록 등을 증거로 제출했다. 김씨는 “과거에 비슷한 증상이 있는 아이가 집에서 약을 먹고 나은 경험이 있었고, 당시 다른 아이 부모가 집으로 찾아올 예정이어서 병원에 가지 않았다”며 “아기에게 ‘설사 분유(설사 증상 때 먹이는 분유)’와 흰죽 등을 먹였던 것이지 굶긴 사실은 없다. 하루도 음식물을 안 주고 지나친 적은 없다”고 덧붙였다.이 사건의 1심 선고는 다음 달 26일로 예정됐다.연합뉴스 | ♥♥ 화보, 풍광, 래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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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춘분 맞아 태양 에너지 흡수하기 ▷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테오티우아칸(멕시코)=AP/뉴시스】21일(현지시간) 멕시코 테오티우아칸의 태양의 피라미드 꼭대기에서 춘분을 맞은 한 방문객이 태양 에너지를 받기 위해 두 손을 들어 하늘을 바라보고 있다. |
◆ 케첩 소스, 핫도그 달리기 대회 1위 ▷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스코츠데일=AP/뉴시스】21일(현지시간) 미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의 체이스필드에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LA 에인절스의 시범경기 휴식 시간에 핫도그 달리기 대회가 열려 케첩 소스 핫도그 분장의 소녀가 겨자와 채소 소스를 제치고 1위로 골인하고 있다.
◆ 소시지 달리기 대회 우승하는 '과이도' 소시지 ▷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21일(현지시간) 미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아메리칸 패밀리필드에서 LA 다저스와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시범경기 휴식 시간에 밀워키 브루어스 소시지 달리기 대회가 열려 이탈리아 소시지 '과이도'가 선두로 골인하고 있다. | ♥♥ 스포츠, 연예, 방송,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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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범경기 마지막 등판 류현진, 5이닝 4실점 ▷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LA 다저스의 류현진이 21일(현지시간) 미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아메리칸 패밀리필드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해 경기하고 있다. 류현진은 5이닝 4실점하며 시범경기 등판을 마쳤고 팀은 5-11로 역전패했다. |
◆ 이치로, 은퇴 경기 일본에서 ▷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도쿄=AP/뉴시스】시애틀 매리너스의 스즈키 이치로(46)가 21일 일본 도쿄에서 미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경기를 마치고 팬들을 향해 인사하고 있다.
이치로는 이 경기 이후 기자회견을 열고 자신의 은퇴를 밝히며 "시애틀에서 ML 생활을 마무리한 것과 은퇴 경기를 일본에서 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
◆ 팬들에 인사하는 이치로 ▷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도쿄=AP/뉴시스】 현역 은퇴를 결심한 스즈키 이치로(시애틀 매리너스)가 22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경기를 마친 뒤 팬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
◆ KB국민은행 강아정 ▷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서울=뉴시스】 KB국민은행 강아정 (사진 = WKBL 제공) |
◆ 박하선 ▷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서울=뉴시스】 박하선(사진=키이스트 제공) |
◆ 유인택 ▷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서울=뉴시스】 유인택. (사진 ⓒ뉴시스 DB) | ♥♥ '역사' '문화' '시대의 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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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군 병사 눈에 비친 ‘1945년 한국’[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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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시 운송수단의 하나였던 마차수레. 거리는 수레와 자전거 등이 많아서 혼잡했다. 1945년 서울. 돈 오브라이언 제공
○···부산에서 서울로 향하는 느린 기차의 뒤에서 찍은 풍경. 1945년 11월. 돈 오브라이언 제공. ○··· 전차 종점 동대문 거리. 돈 오브라이언 제공. ○··· 동대문 시장. 뒤에 보이는 것이 삼각산. 돈 오브라이언 제공. ○··· 회현동 거리. 돈 오브라이언 제공. ○···서울 교외. 돈 오브라이언 제공. ○··· 보이스카웃의 행진. 돈 오브라이언 제공 ○··· 광복을 축하하기 위한 퍼레이드를 보고 있는 사람들. 돈 오브라이언 제공. ○··· 농부의 점심을 이고가는 여성들. 돈 오브라이언 제공. ○··· 한국 친구가 우리를 초대했다. 이 집은 바닥이 따뜻하다.우리는 항상 신발을 벗었다. 돈 오브라이언 제공. ○··· 어느 난민가족. 1945년 12월 부산. 돈 오브라이언 제공. ○··· 작은 점포에 불을 쬐고 있는 세 남자. 1945년 12월 서울. 돈 오브라이언 제공. ◇ 평창 인근에서 여섯명의 한국인들에게 둘러싸인 돈 오브라이언의 동료.
○··· 한국인들에게 미군 전투식량을 나누어 주었지만 한국인들의 입맛에 맞지 않아 탐탁하게 여기지 않았다고 한다. 1945년 11월. 돈 오브라이언 제공 ○··· 이승만 귀국 환영식에서 존 하지(미군정청 사령관)의 모습. 1945년 10월. 돈 오브라이언 제공. ○··· 이승만의 귀국 연설회. 존 하지(미군정청 사령관)가 사진 왼쪽에 선글라스를 끼고 있다. 1945년 10월. 돈 오브라이언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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