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라데카>
8비트 시절 애플 컴퓨터를 가졌던 분이라면 알만한 PC 격투게임
페르시안 왕자 분위기의 부드러운 동작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가라데 챔프>
오락실에서 아마 거의 최초의 대전격투 게임이 아니었을지..
특이하게 버튼이 없고 레버2개로 모든 동작을 다 해야하던게 특이했음
보너스 스테이지에 벽돌격파, 달려오는 소 주먹으로 때려잡기 등이 있었는데
이것은 황소뿔을 주먹으로 깨부순 최배달을 모델로 했다는 증거
<이얼 쿵후>
이 게임은 오락실에서 히트치고 패미컴(or 재믹스) 등으로 컨버전 되어
아는 사람이 많을 것입니다.
여러 기술을 쓰는 다양한 적 캐릭터와 정감있는 중국무술풍 BGM으로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쿵후 마스터>
이소룡의 유작 영화 사망유희를 토대로 만들어진 게임입니다.
<차이니즈 히어로>
납치당한 여자를 구하러 적들과 싸운다는 전형적인 스토리인데
구하면 또 납치당하고의 반복 패턴이라 나중에 가면 지겨워집니다.
<무도관>
16비트 IBM 컴퓨터를 가졌던 분이라면 이 게임을 아신는 분이 많을 겁니다.
가라데,검도,쌍절곤,봉술 등의 여러 무술을 익혀서 무도관 대회에 나가서 우승을 해야하는 스토리인데
적이 어떤 무술을 쓰느냐에 따라 상성이 있어서 거기에 맞는 무술로 맞써 싸워야 합니다.
<열혈경파 쿠니오군>
리얼한 스트리트 막싸움의 진수를 보여주는 게임입니다.
일대 다수의 다구리 싸움은 기본이고
쓰러진 놈 올라타서 안면 때리기, 뒤에서 붙잡고 못움직게 한뒤 앞에서 때리기, 몽둥이나 철사줄로 떄리기 등
실제 길거리 싸움에서 일어날만한 싸움묘사가 잘 나옵니다.
열혈고교 시리즈로 유명한 쿠니오가 최초로 등장했던 게임이기도 합니다.
<너클조>
오락실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게임입니다.
적들의 모습은 멜깁슨 주연의 매드맥스, 주인공의 모습은 북두의권의 켄시로에서 따온거 같습니다.
<화격>
열혈경파 쿠니오군의 영향을 받아 만들어진 아류작
오락실에서도 별로 인기 못끌고 사라졌습니다.
<스트리트 스마트>
미국 각지를 돌며 무술가들을 만나 싸운다는 스토리로 격투방법은 단순하지만
꽤 인기를 끌었던 게임입니다.
<더블 드래곤>
파이날 파이트 이전 최고의 횡스크롤형 격투게임으로
무적의 팔굽치치기와 주변 사물을 이용하여 적들을 때릴수 있는게 큰 특징이었습니다.
마지막 보스는 기관총을 쏘는데 한방 맞으면 무조껀 즉사였죠
<크라임 파이터즈>
더블 드래곤의 영향을 받아 만들어진 아류작으로
특이하게 에너지가 초시간 단위로 되어 있던게 특징입니다.
적에게 공격을 받으면 초가 줄어들고, 돈을 넣으면 초가 늘어납니다. (현질 게임의 시초?)
4인용이 가능했으며, 쓰러진 적을 플레이어 4명이 둘러싸여 다구리 치는게 가능했습니다.
중간중간 개그요소도 많았는데, 가령 지나가다 간판이 무너져서 스샷처럼 작아지던가
지나가는 여자를 따라가다
얻어맞고 에너지가 깍이던가 하는 등의 자잘한 재미가 있었습니다.
<파이날 파이트>
오늘날 모든 횡스크롤 액션의 표준이 되는 파이날 파이트 입니다.
처음 나왔을시 엄청한 히트를 쳤던 게임으로 뛰어난 그래픽, 뛰어난 캐릭터성, 음악, 적당한 난이도 등
지금해봐도 재밌는 게임입니다.
<스트리트 파이터 1>
최초의 스트리트 파이터로 아직 이때는 본격적인 대전격투라는 장르는 성립되지 않았습니다.
1편은 류와 켄만 고를수 있었고, 파동권이나 승룡권 등의 필살기도 구사하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다만, 필살기의 파워는 대단해서 한방 맞으면 에너지의 3분의 2가 달 정도였죠.
<스트리트 파이터 2>
대전격투 게임의 전설 스트리트 파이터2 입니다.
모든 것이 전작의 몇배나 업그레이드 되었습니다.
8인의 개성있는 캐릭터의 등장과 숨겨진 4인의 보스의 등장
캐릭터들의 개성있는 다양한 필살기들과 서로간의 상성 등
현재의 모든 격투게임들의 기틀을 잡았다고 할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