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 더 시 / 저 바다 너머 / Beyond The Sea"
- 레이 코니프 오케스트라
/ Ray Conniff & The Singers
- 지휘 겸 트롬본니스트: 레이 코니프 / Ray Conniff
Somewhere beyond the sea 저 바다 너머 어딘가에서
Somewhere waiting for me 어딘가에서 날 기다리고 있어요
My lover stands on golden sands 내 사랑 그대가 황금빛 모래 위에 서서
and watches the ships that go sailing 지나가는 배들을 지켜보면서 말에요
Somewhere beyond the sea 저 바다 너머 어딘가에서
She's there watching for me 그녀가 날 지켜보고 있어요
If I could fly like birds on high 내가 새처럼 높이 날 수만 있다면
then straight to her arms I'd go sailing 난 곧장 그녀의 품으로 날아 갈텐데
It's far beyond the star 그 곳은 저 별들 너머 멀리에 있고
It's near beyond the moon 그 곳은 저 달 너머 가까이에 있어요
I know beyond a doubt 난 분명하게 알고 있어요
My heart will lead me there soon 내 마음이 곧 나를 그 곳에 인도할 거라는 걸
We'll meet beyond the shore 우린 저 해안 너머에서 만날 거에요
We'll kiss just as before 예전처럼 우린 키스도 할 거에요
Happy we'll be beyond the sea 우린 저 바다 너머에서 행복할 거에요
And never again I'll go sailing 하지만 난 다시는 아무데도 가지 않을 거에요
Interlude 간주
We'll meet beyond the shore 우린 저 해안 너머에서 만날 거에요
We'll kiss just as before 예전처럼 우린 키스도 할 거에요
Happy we'll be beyond the sea 우린 저 바다 너머에서 행복할 거에요
And never again I'll go sailing 하지만 난 다시는 아무데도 가지 않을 거에요
Beyond the sea... 저 바다 너머...
'레이 코니프(Ray Conniff, 1916-2002)'는 1916년 미국에서 태어난 미국의 작곡가, 편곡자, 지휘자이며 세게적인 트롬본니스트입니다. 그의 본명은 '조셉 레이몬드 코니프(Joshep Raymond Conniff)'이고 '제이 레이(Jay Raye)'라고도 불려졌으며 그의 음악적 경험들은 대부분 그의 가정에서 비롯되었습니다. 그의 아버지는 트롬본 연주자인 동시에 로컬 밴드를 이끌었고 어머니는 피아노를 연주하였습니다.
레이 코니프는 고등학교 때 트롬본 연주를 하면서 로컬 밴드를 이끌기도 하였습니다. 그리고 편곡도 하기 시작하였습니다. 그후 그는 보스톤으로 옮겨 '덴 머피(Dan Murphy)' 밴드에서 트롬본 연주와 편곡을 했고 1937년 경에는 다시 뉴욕으로 옮겼으며 '버니 베리건(Bunny Berigan)' 밴드에서 연주와 편곡을 맡았습니다. 그는 1943년에 데뷔 음반을 발표하였고 가수로 데뷔하였으며 데뷔 음반에 자신의 트롬본 연주곡도 함께 수록하였습니다. 그리고 1945년에는 합창단 지휘자로 활동하기도 하였습니다.
레이 코니프는 1954년에 콜럼비아 레코드(Columbia Records)사와 손을 잡았고 코러스 부분 편곡과 백 그라운드 인스트루멘탈 앨범제작에도 참여하였습니다. 1955년에는 전설의 보컬인 '돈 체리(Don Cherry, 1934-)'의 '금반지(Band Of Gold)'의 곡을 발표하여 빅 히트를 기록하였습니다. 이 곡은 1956년 빌보드 차트 4위와 팝 차트 38위에 올랐습니다. 그리고 '자니 레이(Johnnie Ray, 1927-1990)'의 '예, 오늘 밤 조제핀(Yes Tonight Josephine)', '그냥 빗속을 걸어요(Just Walking In The Rain)', '잔니 마티스(Johnny Mathis, 1935-)'의 '가능성(Chances Are)', '내가 말하는 게 아니에요(It's Not For Me To Say)', '마티 로빈스(Marty Robbins, 1925-1982)'의 '하얀 스포츠 상의(A White Sport Coat)', '교수목 / 絞首木(The Hanging Tree)', '프랭키 레인(Frankie Laine, 1913-2007)'의 '문라이트 갬블러(Moonlight Gambler)', 프랭키 레인과 자니 레이의 듀엣곡 '내 머리보다 높게(Up Above My Head)', '로즈마리 클루니(Rosemary Clooney, 1928-2002)'의 '펫미 팝파(Pet Me, Poppa)' 등의 곡이 많은 사랑을 받으면서 크게 히트하였습니다. 특히 1956년에 발표한 레이 코니프의 앨범 'S Wonderful'은 수록된 '어둠 속에서 춤추고(Dancing In The Dark)', '스피크 로우(Speak Low)', '마차 바퀴(Wagon Wheels)', '감상적인 여행(Sentimental Journey)', '비긴 춤이 시작되면(Begin The Beguine)', '9월의 노래(September Song)', '스타더스트(Stardust)', '때때로 난 행복해요(Sometimes I'm Happy)', '오래된 마술(That Old Black Magic)' 등의 곡이 많은 사랑을 받으면서 크게 히트하는 등 거의 1년 동안 앨범 차트 40위 권에 머물기도 하였습니다. 이어서 1957년에는 앨범 'Dance The Bop!'를 발표하였고 수록된 '워킹 더 밥(Walkin' The Bop)', '드롭(The Drop)', '저스트 밥핑(Just Boppin')', '두잉 더 트위스터(Doin' The Twister)', '플리 합(The Flea Hop)', '크로스 오버(Cross Over)', '워킹 더 밥 어게인(Walkin' The Bop Again)', '스윙윙 밥(Swingin' The Bop)', '핸드 어라운드(Hand Around)', '기타 솔로 연주(Play A Guitar Solo)', '스피너(The Spinner)', '홍키-통크 록-어라운드Honky-Tonk Rock-Around)', 1959년에는 크리스마스 앨범 'Christmas With Conniff'를 발표하였고 수록된 '징글 벨(Jingle Bells)', '실버 벨(Silver Bells)', '하얀 눈사람 프로스티(Frosty The Snowman)', '화이트 크리스마스(White Christmas)', '산타 할아버지가 오고 계시니까(Santa Claus Is Comin' To Town)', '크리스마스 송(The Christmas Song)', '여기 산타 크로스가 오시네Here Comes Santa Claus)', '겨울 동화의 나라(Winter Wonderland)', '루돌프 사슴코(Rudolph, The Red-Nosed Reindeer)', '크리스마스 신부(Christmas Bride)', '썰매를 타고(Sleigh Ride)', '그린슬리브스(Greensleeves)' 등의 곡이 많은 사랑과 함께 크게 히트하였습니다.
레이 코니프는 1959년에 13명의 남성 테너, 바리톤 가수와 12명의 여성 소프라노, 알토 가수들로 '레이 코니프 오케스트라(The Ray Conniff & The Singers)'를 결성하였고 본격적인 노래와 연주활동을 하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리고 같은 해인 1959년에 레이 코니프의 지휘와 함께 '레이 코니프 오케스트라(The Ray Conniff & The Singers)'는 앨범 'It's The Talk Of The Town'을 발표하였고 수록된 '여기저기 그 얘기인걸(It's The Talk Of The Town)' '소매 버튼과 나비 넥타이(Buttons And Bows)', '길고 긴 시간이 되었어요(It's Been A Long, Long Time)', '지프-어-디-두-다(Zip-A-Dee-Doo-Dah)', '텍사스의 중심부 한 가운데에(Deep In The Heart Of Texas)', '사랑은 정말 아름다운 거예요(Love Is The Sweetest Thing)', '악수(Hands Across The Table)', '내 마음은 당신을 생각하며 울고 있어요(My Heart Cries For You)', '로잘리(Rosalie)', 1960년에는 앨범 'Ray Conniff His Orchestra And Chorus-Say It With Music(A Touch Of Latin)'을 발표하였고 수록된 '베사메 무초 / 열열한 키스(Besame Mucho)', '천국에서 만난 낯선 사람(Stranger In Paradise)', '섬머 타임(Summer Time)', '난 당신에게 빠져버렸어요(I've Got You Under My Skin)', '투 영(Too Young)', '아침 해가 뜰 때처럼 부드럽게(Softly, As In A Morning Sunrise)', '어쩔 수 없는 일(Just one Of Those Things)', '딥 퍼플(Deep Purple)', '브라질(Brazil)', '밤낮(Night And Day)', '유혹(Temptation)' 등의 곡을 많은 사랑과 함께 크게 히트하였습니다.
'베사메 무초 / 열열한 키스(Besame Mucho)'의 곡은 1941년에 멕시코 출신 여류 작곡가인 '콘수엘로 벨라즈케즈(Consuelo Velazquez, 1926-2005)'가 작곡한 세계적인 명곡입니다. 멕시코의 어느 여가수가 라일락꽃에 얽힌 슬픈 사랑이얘기를 이 곡에 담아 브르면서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이 노래가 다시 1943년 미국의 '서니 스카일라(Sunny Skylar, 1913-2009)'가 영어로 번안하여 '열열한 키스(Kiss Me Much)'로 발표하면서부터 미국은 물론 유럽에 널리 알려지게 된 세계적인 명곡으로 자리매김하였던 것입니다. 그 당시 제2차 세계대전의 소용돌이 속에서 정열적이면서 아름다운 멜로디의 '베사메 무초(Besame Mucho)'의 곡은 전장으로 떠나는 병사들과 연인들의 심금을 애틋하게 파고들었던 것입니다.
1962년에는 크리스마스 앨범 'Ray Conniff And The Ray Conniff Singers-We Wish You A Merry Christmas'를 발표하였고 수록된 '메들리: 유쾌한 오래된 성 니콜라우스 / 북치는 소년(Medley: Jolly Old St. Nicholas / The Little Drummer Boy)', '메들리: 오 거룩한 밤 / 우리 동양의 세 왕은 / 홀리 나뭇가지들로 아름답게 장식해요(Medley: O Holy Night / We Three Kings Of Orient Are / Deck The Halls With Boughs Of Holly)', '크리스마스 종소리 울리는(Ring Christmas Bells)', 'Medley: 눈 내려라! 눈 내려라! 눈 내려라! / 당신의 축복을 세어보세요 / 즐거운 크리스마스 보내시길 바라요(Let It Snow! Let It Snow! Let It Snow! / Count Your Blessings / We Wish You A Merry Christmas)', '크리스마스의 십이일(The Twelve Days Of Christmas)', 'Medley: 첫 번째 노엘 / 들어라! 천사들의 노래를 / 아름답고 충실한 자여 모두 내게로 오라 / 즐거운 크리스마스 되시길 바라요(The First Noel / Hark! The Heraid Angels Sing / O Come, All Ye Faithful / We Wish A Merry Christmas)' 등의 곡을 많은 사랑을 받으면서 크게 히트하였습니다.
레이 코니프 오케스트라는 영국의 여성 아동문학가인 '파멜라 린든 트레버스(Pamela Lyndon Travers, 1899-1996)'의 판타지 소설 '메리 포핀스(Mary Poppins)' 시리즈를 토대로 1964년에 '로버트 스티븐슨(Robert Stevenson, 1905-1986)'이 감독을 맡았고 '리처드 M. 셔먼(Richard M. Sherman)'과 '로버트 B. 셔먼(Robert B. Sherman, )' 형제가 음악을 맡은 미국 월트 디즈니의 뮤지컬 영화 '메리 포핀스(Mary Poppins, 1964)' O.S.T. 테마곡 '한 숟가락의 설탕(A Spoonful Of Sugar)', '침-침-체리(Chim-Chim-Cherie)', '슈퍼칼리플라질리스틱에스피알리도시오스(Supercalifragilisticexpialidocious)', '새 모이(feed The Birds)', '유쾌한 휴일(Jolly Holiday)', 브로드웨이 뮤지컬 '마이 페어 레이디(My Fair Lady, 1956)'를 토대로 1964년에 '조지 쿠커(George Cukor, 1899-1983)'가 감독을 맡았고 '프레데릭 로웨(Frederick Loewe, 1901-1988)'가 작곡을, '앨런 제이 러너(Alan Jay Lerner, )'가 작사를 각각 맡은 미국의 뮤지컬 영화 '마이 페어 레이디(My Fair Lady, 1964)' O.S.T. 테마곡 '그대가 사는 거리에(On The Street Where You Live)', '난 그녀의 얼굴에 익숙해졌어요(I've Grown Accustomed To Her Face)', 1964년에 '델버트 만(Delbert Mann, 1920-2007)'이 감독을 맡았고 '헨리 맨시니(Henry Mancini, 1924-1994)'가 음악을 맡은 미국의 로맨틱 코미디 영화 '디어 하트(Dear Heart, 1964)' O.S.T. 테마곡 '디어 하트(Dear Heart)', 구소련의 시인이며 소설가인 '보리스 파스테르나크(Boris L. Pasternak, 1890-1960)'의 소설 '닥터 지바고(Doctor Zhivago, 1957)'를 토대로 1965년에 '데이비드 린(David Lean, 1908-1991)'이 감독을 맡았고 '모리스 자르(Maurice Jarre, 1924-2009)'가 음악을 맡은 영화 '닥터 지바고(Doctor Zhivago, 1965)' O.S.T. 라라의 테마곡(Lara's Theme) '내 사랑 어딘가에(Somewhere My Love)', 브로드웨이 뮤지컬 '사운드 오브 뮤직(The Sound Of Music, 1959)'을 토대로 1965년에 '로버트 와이즈(Robert Wise, 1914-2005)'가 감독을 맡았고 '리처드 로저스(Richard Rodgers, 1902-1979)', '오스카 헤머스타인2세(Oscar HammersteinⅡ, 1895-1960)'가 음악을 맡은 미국의 뮤지컬 드라마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The Sound Of Music, 1965)' O.S.T. 테마곡 '사운드 오브 뮤직(The Sound Of Music)', '에델바이스(Edelweiss)', '내가 좋아하는 것들(My Favorite Things)', '모두 산을 넘어가자(Clim Ev'ry Mountain)', 영국의 대문호 '윌리엄 셰익스피어(William Shakespeare, 1564-1616)'의 5막 24장으로 구성된 희곡 '로미오와 줄리엣(Romeo And Juliet, 1591)'을 토대로 1968년에 이탈리아의 '프랑코 제피넬리(Franco Zeffirelli, 1923-)'가 감독을 맡았고 이탈리아의 작곡가 '니노 로타(Nino Rota, 1911-1979)'가 음악을 맡은 영국, 이탈리아 로맨스 영화 '로미오와 줄리엣(Romeo And Juliet, 1968)' O.S.T. 주제 테마곡 '우리의 사랑이(A Time For Us)', 브로드웨이 뮤지컬 '지붕 위의 바이올린(Fiddler on The Roof, 1964)'을 토대로 1971년에 캐나다의 '노만 쥬이슨(Norman Jewison, 1926-)'이 감독을 맡았고 미국의 작곡가 '제리 보크(Jerry Bock, 1928-2010)', '존 윌리엄스(John Williams, 1932-)' 등이 공동으로 음악을 맡은 미국 뮤지컬 코미디 드라마 영화 '지붕 위의 바이올린(Fiddler on The Roof, 1971)' O.S.T. 주제 테마곡 '해가 뜨고 또 해가 지고(Sunrise Sunset)', 지금 흐르고 있는 '비욘드 더 시 / 저 바다 너머(Beyond The Sea)' 등의 많은 곡들을 편곡하여 발표하였습니다.
영화 '닥터 지바고(Doctor Zhivago, 1965)'는 구소련의 시인이며 소설가인 '보리스 파스테르나크(Boris L. Pasternak, 1890-1960)'의 소설 '닥터 지바고(Doctor Zhivago, 1957)'를 바탕으로 '데이비드 린(David Lean, 1908-1991)'이 감독을 맡고 '모리스 자르(Maurice Jarre, 1924-2009)'가 음악을 맡아 영화화한 아카데미 어워드 6개 부문을 휩쓴 명화 중 명화입니다.
이 소설의 작가 보리스 파스테르나크는 1890년에 모스크바에서 출생하였으며 모스크바대학 법학부와 문학부를 마치고 독일로 건너가 마르부르크대학(University Of Marburg)에서 철학을 연구하였습니다.
그는 한때 음악에 관심을 두고 러시아의 상징주의를 대표하는 작곡가이자 피아니스트인 '알렉산더 스크라빈(Alekxander Scriabin, 1871-1915)'에게서 작곡을 배우기도 하였습니다. 그는 상징주의적이고 서정적인 시를 썼으며 그의 첫 시집으로 '구름속의 쌍둥이'를 출간하였습니다. 그러나 볼셰비키(The Bolshevik) 혁명 후 정부 당국자들로부터 그의 시에 대한 비판이 고조되기 시작하자 그는 시 작업을 중단하였으며 영국의 문호 '윌리엄 셰익스피어(William Shakespeare, 1564-1616)'의 시를 번역하는 작업에 전념하기도 하였습니다.
보리스 파스테르나크는 1958년 노벨상 선정을 받았으나 구소련(USSR) 정부 당국자들의 거센 반발에 따라 수상이 거절되기에 이르렀습니다. 그리고 구소련 정보기관 KGB와 구소련 작가 동맹(Union Of Soviet Writers)으로부터도 추방을 당하는 처지로 몰렸던 것입니다. 그는 혁명과 이념이라는 같은 시대를 살았던 모든 사람들에게 진 빚을 갚고 싶었다고 닥터 지바고의 집필 동기를 밝혔습니다. 그 후 얼마 안 되어 1960년에 폐암의 악화에 의해 70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나고 말았습니다.
영화 로미오와 줄리엣(Romeo And Juliet, 1968)은 영국의 대문호 '윌리엄 셰익스피어(William Shakespeare, 1564-1616)'의 희곡인 5막 24장의 원작을 토대로 1968년에 영화화 한 걸작입니다. '프랑코 제피넬리(Franco Zeffirelli, 1923-)'가 감독을, '니노 로타(Nino Rota, 1911-1979)'가 음악을 각각 맡은 명작으로 극중 '로미오 / Romeo(레오나르드 화이팅 분 / Leonard Whiting, 1950-)'와 줄리엣 / Juliet(올리비아 하세이 분 / Olivia Hussey, 1951-)'의 비극적인 사랑을 섬세하고 우아하게 그린 명화 중 명화입니다.
영화 '로미오와 줄리엣(Romeo And Juliet, 1968)'의 O.S.T. 테마곡인 '우리의 사랑이(A Time For Us)' 곡의 선율이 레이 코니프의 편곡과 지휘하에 애잔한 트롬본 소리와 어우러진 레이 코니프 오케스트라의 연주로 만인들의 가슴을 그토록 울려주었다는 찬사를 받은 명곡이 되기도 하였습니다.
'비욘드 더 시 / 저 바다 너머(Beyond The Sea)'의 원곡은 프랑스 샹송의 대가이며 배우, 작곡가이자 가수인 '샤를르 뜨레네(Charles Trenet, 1913-2001)'가 1946년에 고향의 바닷가에서 뛰놀았던 자신의 어린 시절을 회상하면서 작곡하여 직접 부른 '라 메르 / 바다(La Mer)'의 곡입니다. 이 곡은 다시 피아니스트인 '알베르 라스리(Albert Lasry)'에 의해 빅 밴드 재즈 스타일이 가미되면서 크게 히트하였습니다. 그리고 이 곡을 미국의 작가 '잭 로렌스(Jack Lawrence, 1912-2009)'가 제목과 가사 내용을 바꿔 영어 버젼 '비욘드 더 시 / 저 바다 너머(Beyond The Sea)'의 곡으로 번안하였고 이 영어 번안곡을 1960년에 미국의 인기 가수 '바비 대런(Bobby Darin, 1936-1973)'이 불러 크게 히트한 명곡입니다. 이후 이 곡은 세계 각국의 여러 가수들에 의해 불려진 세계적인 명곡으로 자리매김하였습니다.
레이 코니프는 현란한 무대 메너와 표정으로 감동을 안겨주는 명 지휘자이자 세계적인 트롬본니스트로 그의 레이 코니프 오케스트라의 명성을 지구촌 곳곳에 널리 떨쳤던 것입니다.
레이 코니프는 만년에도 음반을 계속 출시하였으며 라틴 아메리카 투어 공연을 펼치는 등 그의 노익장을 과시하기도 하였습니다. 레이 코니프는 2002년에 그의 나이 86세를 일기로 우리 곁을 홀연히 떠났습니다.
레이 코니프는 지구촌 곳곳에서 폭발적인 인기와 함께 많은 사랑을 받았으며 미국의 톱 뮤지션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지금도 레이 코니프 오케스트라의 연주와 노래는 지구촌 곳곳 만인들의 가슴을 감동의 도가니로 끊임없이 이끌어 가고 있는 것입니다.
첫댓글 Happy we'll beyond the sea... 레이 코니프 밴드의 오늘의 하루를 열어가는 행복한 연주입니다
모두 여기 들려서 듣고 지나가시기를.....
향기로운 재스민 선생님 여름이 깊어져가고 있습니다. 건승과 행운이 늘 함께하시면서 최고로 행복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