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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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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포천 내촌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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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금산(813.6m)은 행정구역상 경기도 포천시 내촌면, 남양주시 수동면,가평군 상면등에 경계를 이루며 남북으로 벋은 능선상에 솟아있는 산이다. 서울에서 47번 국도를 타고 포천 쪽으로 1시간 정도를 달리면 베어스타운 스키장이 가까워지며 내면을 지나게 된다. 베어스타운 스키장 뒤편으로 길게 늘어서 있는 산릉의 최고봉이 주금산이다.
백두대간 식개산에서 분기한 한북정맥은 남쪽으로 백암산 - 적근산(1071m)- 대성산(1175m)- 복주산(1152m)- 백운산(903m)-국망봉(1167m)- 국망봉(1167m)- 청계산(849m)- 운악산(935m) 수원산(711m)- 죽엽산(601m)- 불국산(470m)- 사패산(549m)을 거쳐서 인수봉 못미처 상장봉을 지나 김포 장명산에 이르러 그맥을 다하고 강화도 앞바다에 발을 잠긴다.
주금산은 한북정맥상의 운악산과 수원산(水源山·709.7m) 능선 중간에서 남쪽으로 가지를 친 천마지맥상에 있으며 개주산 옆을 지나는 능선이 주금산(813.6m)이 이어지며 주금산에서는 동쪽으로 분기한 축령지맥(祝靈枝脈)은 서리산, 축령산을 거쳐 깃대봉으로 이어지며, 천마지맥은 주금산에서 남쪽으로 철마산(710m)- 천마산(810m)을 이으며 백봉을 지나 갑산-적갑산-예봉산으로 연결되며 한강에 발을 담근다. 천마지맥은 약 50km정도의 산줄기를 말한다.
이 산의 북서쪽 산자락에는 베어스타운 스키장이 자리잡고 있으며, 정상에서 남쪽으로 흘러 내리는 비금계곡은 오염되지 않은 모습을 간직하고 있다. 옛날에 선비들이 산에 놀러왔다가 거문고를 감춰놓았다 해서 비금계곡으로 불린다. 원주민들은 독바위산이라고 해야 알아들었다. 내촌면쪽에서 보면 정상 주능선에 큰 독을 엎어 놓은 형상의 암봉이 우뚝 솟아 있어 붙여진 이름이다. 서울서 자동차로 1시간 거리에 자리잡고 있고, 이동과 일동에 있는 휴양지로 가는 국도변에서 빤히 올려다보이는 산인데도 그냥 지나치기 쉬운 산이다.
주금산 산행은 수동면 비금리 주차장에서 시작한다. 계곡을 오를수록 물은 맑다. 남양주군 수동면 비금계곡 초입에는 주금산을 비단산이라 표기한 등산 안내판이 새워져 있다. 1,2,3 코스로 나눠진 등산로의 거리는 출발지에서 모두 4km가 넘는다. 비금계곡을 따라 오르는 주금산 등산 코스는 흔히들 말하는 산판길이다. 한두 군데를 빼놓고는 사륜구동차도 오를만큼 넓고 탄탄하다. 20분쯤 계곡을 따라 걷다 보면 낙엽송숲 사이로 겨울 햇살이 퍼져 있는 주금산 남쪽 기슭 한가운데에 산판길이 세 갈래로 갈라지는 삼거리에 다다른다. 여기서 어느 코스로 오르든 정상에 다다른다. 긴 능선 코스는 제1코스와 제3코스다. 얼른 정상에 가고픈 사람들은 제2 코스를 택하면 된다. 여기서부터 계곡으로 나 있는 제3코스 외에는 산판길이다. 제2코스는 의정부로 넘어가는 송전탑 공사장의 작업차량들이 오르내리도록 뚫어 놓은 산길이다. 얼마 있으면 이곳 역시 산등성이를 넘는 송전선로 때문에 깊은 산중의 풍광은 다 망가질 것이다. 제2코스와 제3코스는 주능선에서 만난다. 여기서 동쪽으로 포천군 일대와 멀리 도봉산, 북한산, 서울시와 한강이 보이고, 남쪽으로 시루봉 - 천마산 줄기가 보인다. 서남쪽으로는 남양주군 일대는 물론 가평군 상면과 하면 일대가 보인다. 능선을 따라가다 암봉을 만나면 밑으로 돌고 다시 능선에 올라서는 가운데 참나무와 노송들이 늘어선 숲길을 지나게 된다. 뾰죽했던 봉우리를 깎아내 편평하게 다듬어 만든 연병장 구실도 겸했을 너른 헬기장에 오른다. 북쪽으로 명지산, 명성산 등 한북정맥의 명장들이 아득히 보인다. 앞에는 독을 엎어 놓은 것같은 형상의 독바위가 우뚝 서 있다. 이동과 일동을 오가면서 눈길을 끌었던 산봉우리다. 정상 가까운 능선에는 이렇게 크고 작은 암봉들이 연이어 늘어서 있다. 여러 사람이 올라설 수 있는 크기다. 크고 작은 기암들도 발길을 머물게 한다. 주금산 정상은 이 독바위 꼭대기가 아니라 여기서 500m쯤 더 북쪽 능선길을 따라 가야 한다. 삼각점 표석이 세워져 있는 주금산의 정상은 작은 나무 속에 있다. 가평군에서 화강암으로 만들어 세운 정상 표지석과 남양주군에서 세운 정상 표지 말뚝이 있다. 수동면 비금계곡에서 올라온 등산객들은 두고 온 차 때문에 정상을 밟고는 여기서 되돌아간다. 제1코스로 올라온 등산객들은 제3코스로 내려선다. 정상에서는 보이지 않으나 멀리서 울려퍼지는 베어스타운 스키장의 스피커 음악 소리가 은은히 들린다. 베어스타운에서 제일 높은 리프트 정거장을 비껴서 계곡 비탈길로 내려선다. 가팔라서 붙잡고 오르내리기 좋게 곳곳에 밧줄을 매어 놓았다. 하산중 제법 많은 수량의 물이 흘러내리는 계곡에 다다른다. 내려가는 길과 오르는 두 갈래의 등산로가 만나는 곳이다. 계곡을 따라 조금 내려오면 베어스타운 콘도 뒷길에 다다른다. 옛날에 사기그릇을 구웠다는 사기막골이다. 일동 가는 47번 국도로 나온다. 4시간쯤 걸리는 산행은 여기서 끝난다. 안에서 보면 험악해도 내려서서 뒤돌아본 주금산의 산세는 기어가는 누에처럼 느긋하고 둥글둥글 부드럽게 보인다. 연초에는 시산제 장소로도 많이 찾는 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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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금산 들머리는 비금계곡으로 올라가는 코스와 내촌면사무소 옆에서 독바위로 올라가는 코스가 있다. 정상에서 가깝게 보이는 같은 수동면의 서리산이나 축령산보다는 사람이 적어 호젓한 맛이 있고 산세가 험준한 반면 주능선의 조망이 좋아 서울에서 한적한 산행을 즐길 수 있는 좋은 산이다. 계곡에서 임도를 따라 능선에 올라오면 주금산 정상 서남쪽 잣나무숲이 전개되고 이어서 중키의 신갈나무, 철쭉, 단풍나무등 활엽수림이 울창한 숲 속으로 나 있는 오솔길을 걷게된다. 주봉이 특별히 높아보이지 도 않고 특색도 없이 잡목으로 둘러쌓여 있을 뿐이고, 또한 주봉은 주능선의 최북단에 있어서 주봉으로 가지 않고 하산하는 경우도 적지않다. 정상(삼각점)에서 양지바위까지는 암릉으로 계속 되는데, 이 능선의 서쪽면을 따라가면 암봉의 남쪽 밑에 신선당이란 아담한 집이 있으며, 이곳에서 서쪽 능선길을 통해 능골로 내려 갈 수 있다.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에는 아침시간대를 마추어 비금리 비금계곡으로 산을 오른 후 버스편이 많은 북쪽 47번국도가 있는 내촌으로 내려가야 교통편이 편리하다. ○ 내촌면사무소 - 소형주차장 - 마을 안 Y길에서 왼쪽길을 타고 오름 - 바위지대 - 독바위 - 헬기장 - 주금산 - 북서사면을 타고 하산 - 계곡을 건너 소형주차장으로 이동(약 7km 4시간) ○ 비금계곡 주차장 - 동남능선 - 바위봉 - 정상 - 바위봉 - 남쪽능선 - 시루봉 - 주차장 (10km, 4시간) ○ 비금계곡 주차장 - 동남능선 - 바위봉 - 정상 - 안부 - 폭포 - 계곡 합수곡 - 사기막 평사교 (9.5km, 3시간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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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어스타운, 축령산자연휴양림, 천마산스키장, 광릉, 국립수목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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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에서 46번국도(가평방면)를 타고 달리다 하도읍에서 수동면을 지나 상면으로 가는 지방도 362번으로 좌회전하여 송천리 장자터에 수동유원지를 만나게 된다. 수동유원지를 지나 수동면소재지에서 상면쪽으로 거슬러 올라가면 서리산과 축령산사이 골짜기 수동계곡에 축령산자연유양림이 조성되어 있다. 수동천을 따라서 상면쪽으로 올라가면 비금리에서 북쪽으로 보이는 주금산 남쪽으로 푹패인 골짜기가 비금계곡이다. 비금계곡으로 들어가는 초입에는 몽공문화촌이 오가는 길손들의 발길을 머물게한다. 비금리 비금계곡은 울창한 숲속에 큰 바위와 암반이 이어지는 계류에 소가 연달아 나오는 호젓한 바위계곡이 길게 펼쳐지는 곳으로 옛날부터 이름있는 계곡으로 알려져 왔다. ○비금계곡 방향 구리시 - 경춘가도(46번 국도) - 화도읍(마석, 좌회전) - 수동면 방향 362번 지방도 - 8.7km - 입석리 - 내방리 - 비금계곡 주차장 ○ 내촌면 사기막 방향 구리시(교문사거리) - 퇴계원 - 일동 방면 47번 국도 - 광릉입구 - 내촌 - 내촌면사무소 - 내촌면사무소 오른쪽길을 타고 들어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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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군청(031-533-5961~70) 남양주시청(031-592-4900) 수동국민관광지 관리사무소(031-592-0088) | |
주금산 등산지도 ( 경기도 남양주시, 가평군, 포천군)
♣ 주금산(813.6m)은 행정구역상 경기도 포천시 내촌면, 남양주시 수동면,가평군 상면등에 경계를 이루며 남북으로 벋은 능선상에 솟아있는 산이다.
서울에서 47번 국도를 타고 포천 쪽으로 1시간 정도를 달리면 베어스타운 스키장이 가까워지며 내면을 지나게 된다.
베어스타운 스키장 뒤편으로 길게 늘어서 있는 산릉의 최고봉이 주금산이다. 이 산의 북서쪽 산자락에는 베어스타운 스키장이 자리잡고 있으며, 정상에서 남쪽으로 흘러 내리는 비금계곡은 오염되지 않은 모습을 간직하고 있다.
옛날에 선비들이 산에 놀러왔다가 거문고를 감춰놓았다 해서 비금계곡으로 불린다. 원주민들은 독바위산이라고 부른다. 내촌면쪽에서 보면 정상 주능선에 큰 독을 엎어 놓은 형상의 암봉이 우뚝 솟아 있어 붙여진 이름이다. 서울서 자동차로 1시간 거리에 자리잡고 있고, 이동과 일동에 있는 휴양지로가는 국도변에서 빤히 올려다보이는 산인데도 그냥 지나치기 쉬운 산이다. 주금산 산행은 수동면 비금리 주차장에서 시작한다. 계곡을 오를수록 물은 맑다.
남양주군 수동면 비금계곡 초입에는 주금산을 비단산이라 표기한 등산 안내판이 새워져 있다.
1,2,3 코스로 나눠진 등산로의 거리는 출발지에서 모두 4km가 넘는다. 비금계곡을 따라 오르는 주금산 등산 코스는 흔히들 말하는 산판길이다. 한두 군데를 빼놓고는 사륜구동차도 오를만큼 넓고 탄탄하다.
20분쯤 계곡을 따라 걷다 보면 낙엽송숲 사이로 겨울 햇살이 퍼져 있는 주금산 남쪽 기슭 한가운데에 산판길이 세 갈래로 갈라지는 삼거리에 다다른다. 여기서 어느 코스로 오르든 정상에 다다른다. 긴 능선 코스는 제1코스와 제3코스다. 얼른 정상에 가고픈 사람들은 제2 코스를 택하면 된다.
여기서부터 계곡으로 나 있는 제3코스 외에는 산판길이다. 제2코스는 의정부로 넘어가는 송전탑 공사장의 작업차량들이 오르내리도록 뚫어 놓은 산길이다.
얼마 있으면 이곳 역시 산등성이를 넘는 송전선로 때문에 깊은 산중의 풍광은 다 망가질 것이다.제2코스와 제3코스는 주능선에서 만난다.
여기서 동쪽으로 포천군 일대와 멀리 도봉산, 북한산, 서울시와 한강이 보이고, 남쪽으로 시루봉 - 천마산 줄기가 보인다.
서남쪽으로는 남양주군 일대는 물론 가평군 상면과 하면 일대가 보인다. 능선을 따라가다 암봉을 만나면 밑으로 돌고 다시 능선에 올라서는 가운데 참나무와 노송들이 늘어선 숲길을 지나게 된다.
뾰죽했던 봉우리를 깎아내 편평하게 다듬어 만든 연병장 구실도 겸했을 너른 헬기장에 오른다.
북쪽으로 명지산, 명성산 등 한북정맥의 명장들이 아득히 보인다. 앞에는 독을 엎어 놓은 것같은 형상의 독바위가 우뚝 서 있다. 이동과 일동을 오가면서 눈길을 끌었던 산봉우리다.
정상 가까운 능선에는 이렇게 크고 작은 암봉들이 연이어 늘어서 있다. 여러 사람이 올라설 수 있는 크기다. 크고 작은 기암들도 발길을 머물게 한다. 주금산 정상은 이 독바위 꼭대기가 아니라 여기서 500m쯤 더 북쪽 능선길을 따라 가야 한다.
삼각점 표석이 세워져 있는 주금산의 정상은 작은 나무 속에 있다. 가평군에서 화강암으로 만들어 세운 정상 표지석과 남양주군에서 세운 정상 표지 말뚝이 있다. 수동면 비금계곡에서 올라온 등산객들은 두고 온 차 때문에 정상을 밟고는 여기서 되돌아간다. 제1코스로 올라온 등산객들은 제3코스로 내려선다.
정상에서는 보이지 않으나 멀리서 울려퍼지는 베어스타운 스키장의 스피커 음악 소리가 은은히 들린다. 베어스타운에서 제일 높은 리프트 정거장을 비껴서 계곡 비탈길로 내려선다. 가팔라서 붙잡고 오르내리기 좋게 곳곳에 밧줄을 매어 놓았다. 하산중 제법 많은 수량의 물이 흘러내리는 계곡에 다다른다. 내려가는 길과 오르는 두 갈래의 등산로가 만나는 곳이다. 계곡을 따라 조금 내려오면 베어스타운 콘도 뒷길에 다다른다. 옛날에 사기그릇을 구웠다는 사기막골이다.
일동 가는 47번 국도로 나온다. 4시간쯤 걸리는 산행은 여기서 끝난다.
안에서 보면 험악해도 내려서서 뒤돌아본 주금산의 산세는 기어가는 누에처럼 느긋하고 둥글둥글 부드럽게 보인다.
주금산 들머리는 비금계곡으로 올라가는 코스와 내촌면사무소 옆에서 독바위로 올라가는 코스가 있다. 정상에서 가깝게 보이는 같은 수동면의 서리산이나 축령산보다는 사람이 적어 호젓한 맛이 있고 산세가 험준한 반면 주능선의 조망이 좋아 서울에서 한적한 산행을 즐길 수 있는 좋은 산이다.
계곡에서 임도를 따라 능선에 올라오면 주금산 정상 서남쪽 잣나무숲이 전개되고 이어서 중키의 신갈나무, 철쭉, 단풍나무등 활엽수림이 울창한 숲 속으로 나 있는 오솔길을 걷게된다. 주봉이 특별히 높아보이지 도 않고 특색도 없이 잡목으로 둘러쌓여 있을 뿐이고, 또한 주봉은 주능선의 최북단에 있어서 주봉으로 가지 않고 하산하는 경우도 적지않다.
정상(삼각점)에서 양지바위까지는 암릉으로 계속 되는데, 이 능선의 서쪽면을 따라가면 암봉의 남쪽 밑에 신선당이란 아담한 집이 있으며, 이곳에서 서쪽 능선길을 통해 능골로 내려 갈 수 있다.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에는 아침시간대를 마추어 비금리 비금계곡으로 산을 오른 후 버스편이 많은 북쪽 47번국도가 있는 내촌으로 내려가야 교통편이 편리하다.
○ 내촌면사무소 - 소형주차장 - 마을 안 Y길에서 왼쪽길을 타고 오름 - 바위지대 - 독바위 - 헬기장 - 주금산 - 북서사면을 타고 하산 - 계곡을 건너 소형주차장으로 이동(약 7km 4시간) ○ 비금계곡 주차장 - 동남능선 - 바위봉 - 정상 - 바위봉 - 남쪽능선 - 시루봉 - 주차장 (10km, 4시간) ○ 비금계곡 주차장 - 동남능선 - 바위봉 - 정상 - 안부 - 폭포 - 계곡 합수곡 - 사기막 평사교 (9.5km, 3시간 40분)
1) 내촌쪽은 내촌초등학교 옆 동쪽 길을 따라 내 4리 회관으로 들어가는 길.
2) 스키장 입구를 지나자마자 있는 평사교에서 계곡변길을 따라 들어가는 길.
3) 비금리족은 국민관광지 주차장에서 비금계곡을 따라 오르는 코스가 좋다.
2. 봉수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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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3.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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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예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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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에는 봉수산이 2개있는데 하나는 예당저수지를 품에안고 홍성군 금마면과 경계를 이루고있으며 예산군 대흥면에 있다하여 대흥산이라고도 불린다. 하나는 대술면에 솟아있어 공주시 유구읍과, 아산시 송악면과 3군의 경계를 이루고있는 봉곡사가 자리하고있는 봉수산이 있다.
한반도의 중추인 백두대간의 허리에서 갈라져나간 금북정맥이 천안 청양을 거쳐 대천 앞 서해에서 끝나게 되는데 이 일대에는 300~800m급 산이 여기저기 흩어져 있다. 봉수산은 이 산들 중 하나다. 남으로 뻗은 주능선이 홍성과 예산의 군계에서 절반은 홍성군 금마면에 속해 있으며 예산군 대흥면에 있다하여 대흥산이라고도 불린다.
동편에는 예당저수지가 있는데 충청도에서 제일 클 뿐 아니라 전국에서 다섯 번째로 크다. 정상 동남쪽에는 백제의 전략적 요충지인 사적 90호에 任存城(임존성)이 남아있다.
♣ 백제의 역사와 억새가 함께하는 예산 봉수산(483.9m) 봉수산(483.9m)은 그리 높지 않은 산으로 봄이면 충남의 진달래산으로. 산 중턱에 있는 임존산성 성곽을 따라 정상에 오르는 길은 완만한 경사를 이루며 정상 부근에는 억새가 우거져 있고 오른쪽 성곽 아래에는 봉수산의 최대 진달래 군락지가 있다
충남 예산군 대흥면과 홍성군 금마면 경계에 자리한 봉수산(483.9m)은 백제의 역사가 숨쉬는 산이다. 백제는 나당연합군의 공격으로 서기 660년에 멸망한 후 부흥운동을 펼쳤는데 거점으로 삼은 곳이 봉수산의 임존산성이다. 임존성이 실패한 백제 부흥운동의 거점인 탓인지 퇴락한 채 방치되어 있었으나 돌로 쌓은 성터는 아직도 뚜렷이 남아있어 흥망성쇠의 무상함을 말해주고 있다. 봉수산 산성안의 산마루에는 억새가 많아 한껏 가을 정취를 느낄 수 있다. 산 아래의 예당저수지를 내려다보는 멋이 각별하고 도침대사가 창건했다는 대련사가 있다. 봉수산은 예당저수지 바로 곁에 있으며 저수지의 서쪽에 솟아있는 산으로 대흥면 사람들은 대흥산이라 부른다. 홍성군 금마면쪽에서 오를 수 있으나 예당저수지쪽에서 오르고 내려서는 것이 볼거리도 좋고 교통도 편리하다.
산행은 대련사 아래에 있는 광시면 동산리에서 시작하고 하산은 효제비가 있는 대흥면사무소 소제비가 있는 대흥면 소재지인 동서리로 하는 것이 좋다. 두 마을 모두 예당저수지 호반에 있으며 포장된 큰길가에 있기 때문이다. 동산리 마을입구에 당도하면 길 들머리에 큼직한 대련사 안내돌표석이 서있다. 화살표 방향으로 개울을 따라 마을고샅을 지나고 나면 사과, 복숭아 등의 과수원과 축사가 길가에 번갈아 나타난다. 콘크리트 포장길이 서서히 가팔라지며 길 양편에는 불경을 새긴 하얀 판이 보인다. 큰길에서 25분쯤이면 대련사에 이른다. 산으로 오르는 길은 절 왼편으로 개울을 따라 나 있다. 석축계단도 있는 가파른 길을 10여분 오르면 감나무가 있는 농막을 지나서 소나무 숲으로 길이 이어진다. 흙길이며 넓어서 걷기에 좋다. 이내 돌로 쌓은 성안에 들어선다. 동쪽으로 산비탈을 가로지르면 직선의 성줄기가 보인다. 주봉쪽으로 난 석성을 따라 조금 나아가면 너른 평지가 있고 '백제 임존성 청수'란 돌비가 서있다. 돌로 쌓은 깊은 샘으로 백제 부흥운동시 수공(물공격)의 원천이 되었던 샘이다. 주봉으로 오르는 길은 계속 성을 따라 엇비슷하게 오르며 서쪽으로 나아가다 남서쪽(월암리쪽)으로 뻗은 산등성이에 올라선다. 산등성이를 이용해 만든 성은 산마루에 이르기 전 주릉의 서쪽 비탈을 가로지르며 나아간다. 성 동쪽 끝봉우리까지 올라서 봉우리에서 주릉을 타고 조금 내려섰다가 북쪽의 보리똥나무 숲 사이를 가면 억새밭 우측에 장군바위가 보인다. 이 장군바위가 봉수산의 정상 구실을 하고 있다. 청수샘에서 장군바위까지는 30분쯤 걸리고 큰길가에서 장군바위까지는 1시간30분이 걸리는 셈이다. 넓은 바위면이 있는 장군바위에 올라서면 성안을 굽어보는 자리여서 옛날 전쟁시 장군이 싸움을 지휘하는 곳이라는 유래도 있다. 이곳에서는 발아래 백제 청수터가 있는 초원뿐만 아니라 예당저수지 등 조망도 훌륭하다. 북동편에 광덕산, 남동편에 계룡산과 칠갑산, 남쪽에 성주산, 서남쪽에 오서산이 보이고 자리를 옮기면 북서쪽에 용봉산, 가야산 등이 보인다.
하산은 정상 주변의 억새를 감상한 후 성의 북쪽 끝봉우리로 나와서 북동쪽의 큰비티고개로 나아간다. 그리고 대흥면사무소가 있는 효제비쪽으로 내려가면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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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창으로 등산지도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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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 예산 봉수산 산행사진 보기 면사무소 등산로 대흥면사무소 - 북문지 - 북쪽등산로 - 정상(왕복 120분) 대련사 등산로 광시(동산리) - 대련사 - 남문지 - 성곽로 - 성상(왕복90분) 임도이용 등산로 광시(마사리) - 임도(2㎞) - 주차장 - 우물터 - 성곽로 - 정상(왕복 90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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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 예산 봉수산 산행사진 보기 묘순이 바위 전설 삼국시대 백제가 고구려 신라 당 등 외부의 침략을 막기위해 이 성을 축조할 당시 이 고을에는 힘이센 장사 남매가 홀어머니와 살고 있었다. 그런데 그 당시에는 한 집안에 장사가 둘이 있으면 나라가 망한다 하여 고을 사람들이 묘순이 어머니에게 둘 중 한명은 죽일 것을 종용하였다. 이에 견디다 못한 어머니는 둘 중 한명을 죽일 것을 결정하고 내기(시합)를 시켜 지는 사람을 죽이기로 하였다. 묘순이에게는 수천의 군사를 주어 성을 쌓게하고 오빠 묘덕이에게는 나막신을 신게하여 한양(당시는 부여?)에 있는 왕에게 성을 쌓았다는 보고를 하고 올 것을 지시하고 묘순이가 성을 다 쌓을 동안 오빠가 도착하게 되면 묘순이를 죽이고 오빠가 늦게 도착하게되면 오빠를 죽이기로 하고 시합에 들어간다. 묘순이가 혼자서 열심히 성을쌓아 거의 다 완성하려 하자 어머니는 고심을 하게된다.
그 당시에도 남존여비사상이 있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어머니는 마지못해 한명을 죽이지만 그래도 아들을 살리고 싶은데 한양으로 간 아들은 소식이 없고 묘순이는 성을 거의 다 완성하고 성문만 남겨놓게 된것이다. 이에 어머니는 꾀를 내어 묘순이에게 콩이 많이 들어간 설익은 콩밥을 지어주고 힘들으니 먹고 할 것을 제안한다 생사를 건 시합이지만 어머니의 정성을 뿌리치지 못한 묘순이는 콩밥을 먹게 되는데 설익은 콩인지라 잘 씹히지가 않아 시간은 자꾸 지연되고 어렵게 밥 한공기를 다 먹은 묘순이가 막 성문을 달으려는 순간 한양에 갔던 오빠가 도착한것이다
그리하여 묘순이는 고을 사람들에 의해 성문을 달으려고 자신이 깍아놓은 바위돌로 눌러서 죽임을 당하게된다. 그 이후 언제부터인가 지금까지도 그바위를 두드리며 묘순아 무엇이 원수냐? 하고 물으면 콩밥이 원수지!하며 흐느끼는 소리가 들린다는 전설이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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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당저수지, 향천사, 석불, 남은들상여, 추사고택, 대련사 ○ 예당저수지 예당저수지는 1962년에 만들어진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저수지로 예산군과 당진군의 농경지에 물을 공급한다 하여 예산군과 당진군의 앞머리를 따서 이름을 지었다. 지난 20여년 동안 중부권 최고의 낚시터로 알려져 있다. 겨울철 얼음낚시외에 초봄부터 늦가을까지 계속 낚시할 수 있다. 주로 붕어, 잉어를 비롯해 뱀장어, 가물치, 동자개, 미꾸라지등 민물에 사는 물고기 대부분이 있다. 1969년 국민관광지로 지정, 개발되어 다양한 휴양지로서 역할을 수행한다. 개인좌대, 덕,배좌대 등 100여개가 전지역에 분포되어 있어 언제든지 빌려서 사용할 수 있다. 주변장소로 수덕사, 충의사, 덕산온천, 덕숭산 등이 있어 더욱 인기가 있다. ○ 임존산성 충청남도 예산군 대흥면 상중리(봉수산) 임존성은 대흥면 봉수산 꼭대기에 자리 잡고 있으며 성 주위가 약 2.4㎞의 테뫼식 석축산성으로 산의 표고는 483m이다. 성벽의 높이는 약 250㎝이며 너비는 약 350㎝인데 남쪽의 성벽외면은 석축으로 되었으나 내면은 토석 혼축으로 내탁을 하였다. 남쪽 성벽에 수구를 설치하고 있으며 이곳 수구로 성내 물을 유도하기 위하여 깊이 90㎝, 폭 60㎝의 도랑이나 있다. 그 위에는 넓적한 판석을 덮고 있으며 수구의 크기는 폭 70㎝, 높이가 30㎝이다. 이 성의 특징은 네 모서리에 축조를 견고하게 하기 위하여 다른 곳보다 약 2m정도 더 두텁게 내탁하였으며 성의 높이도 약간 더 높게 축조되었다. 성의 주문은 남문지로 추정되는데 문지 근처는 두터우며 좌우에 성문의 일부로 추정되는 석축구조가 보이고 북문지로 추정되는 곳도 남아 있다. 성내는 평평하게 경사를 이루고 또한 남벽 내에선는 백제시대 토기편과 기와편이 간혹 눈에 띄고 있으며 계단식으로 된 건물지가 보인다. 이 성은 서천의 건지산성과 함께 백제 부흥군의 거점이었다는 사실이 여러 문헌에 기록되어 있다. 본래 이 산성은 주로 북쪽에 대한 방어를 목적으로 하여 구축된 산성으로 보이며 원래는 백제시대에 고구려의 침입에 대비하여 축조한 것으로 보이며 또한 대흥산성이라고도 한다. 주차시설 : 20대(마사리 5대, 대련사 5대, 임도정상 10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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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해안 고속도 홍성IC,광천IC - 홍선 - 29번국도(청양방면) - 홍성궁과 청양군 경계인 무한천에서 대흔면쪽으로 좌회전 - 예당저수지에서 대련사입구 ○ 서울 - 경부고속도로(84㎞) - 천안IC - 국도45호(47㎞) - 예산 - 응봉사거리 - 지방도619호(보령방면 7㎞) - 봉수산(대흥면) ○ 대전 - 유성 - 국도32호선(26㎞) - 공주 - 국도32호(55㎞) - 예산 - 응봉사거리 - 지방도619호(보령방면 7㎞) - 봉수산(대흥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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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당가든(041-333-4473), 예당파크(333-436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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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청 여행문의 : 예산군청 경영문화관리실 (330-2316), 대흥면사무소(330-2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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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수산 (483.9m)등산지도
위치 : 충남 예산, 홍성군
한반도의 중추인 백두대간의 허리에서 갈라져나간 금북정맥이
천안 청양을 거쳐 대천 앞 서해에서 끝나게 되는데
이 일대에는 300~800m급 산이 여기저기 흩어져 있다.
봉수산은 이산들 중 하나다.
남으로 뻗은 주능선이 홍성과 예산의 군계에서 절반은 홍성군 금마면에 속해 있으며
예산군 대흥면에 있다하여 대흥산이라고도 불린다
등산코스
1코스 : 동산리마을회관-대련사-임존성-477봉-봉수산-큰비티-의좋은형제공원 (3시간) 2코스 : 각흘고개-금북정맥 주능선-봉수산-갈매봉-장군봉-봉곡사천년의숲길- 주차장 (5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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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대장님 수고많으시네요~ 좋은곳으로 부탁드려요~~~
뭐가 이리 복잡한겨?아무리 봐도 모르니까 알아서하세요~~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