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형 인간이 성공한다
잘 웃고 잘 웃겨야 성공하는 시대다.
탁월한 유머감각은 개인의 삶을 윤택하게 하고 집단과 조직에 생기를 불어넣는다.
그러니 경쟁에서 살아 남으려면 유머감각부터 길러라. 남을 못 웃기면 당신이 울게 될 것이다. 유머는 삶에 윤기를 주고, 유머감각이 있는 사람이 성공한다. 인간과 인간 사이에 다양한 경로의 접촉이 이뤄지고 대중매체가 발달한 현대 사회에서는 유머감각이 갈수록 중요하게 평가될 수 밖에 없다.
처음 만난 사람이라도 재미있는 농담을 잘 구사하면 서먹서먹한 느낌이 금방 사라져 친해지기 쉽고, 상대방에게 좋은 첫인상을 남기게 마련이다. 유머감각이 있는 이들은 사람들로 하여금 자신에게 주목하게 만들고, 부지불식간에 모임의 분위기를 주도해 무리의 리더 노릇을 하는 경우가 많다. 직장에서, 친구들과의 만남에서, 연애할 때, 혹은 부부지간에도 유머감각이 있는 사람은 단연 돋보이는 존재이며, 인간관계를 수월하게 만들어 나간다.
ㅇ 유머의 효능
1) 비즈니스 돕는다
역대 미국 대통령들은 존 F 케네디 시절부터 백악관에 유머를 전문적으로 담당하는 보좌관을 두고 정치연설에 활용해왔다. 미국인들이 가장 사랑하는 대통령으로 손꼽는 로널드 레이건은 현역시절 정치연설에서 유머를 가장 잘 활용한 것으로 유명하다. 비즈니스에서도 유머는 빼놓을 수 없는 양념역할을 한다. 특히 어색하고 딱딱해지기 쉬운 국제 비즈니스에서 때론 백 마디 설명보다 가슴을 찌르는 촌철살인의 유머 한 마디가 더 효과적일 때가 많다. 그러자면 품위있는 유머의 구사가 필수적이다.
2) 지위가 높을수록 그리고 어려운 때 일수록 유머가 더 필요.
백악관은 대통령연설문에 넣을 짤막한 유머 몇 줄을 짓기 위해 몇 백 불을 지불한다. 유머는 존경과 진지함을 해치지 않으며 더욱 높여 준다. 권위적으로 강압하던 시대는 예전에 지났다. 또한 어려울 때 부정적인 생각과 감정을 버리고 더욱 빛을 발하는 것이 유머다. 문제에 봉착했을 때 유머가 계기가 되어 문제가 풀린 성공사례들이 많다.
3) 15초 웃으면 2일 더 오래 산다.
"Laughing for 15second adds 2days to the life span"은 의학적으로 공인된 분석이다. 유머는 다른 사람에게 줄 수 있는 선물 중 비용 대비 효용이 가장 크다.
신문 등의 매체에서도 위암을 '웃는 생활'로 극복한 사례들을 소개하는 등 유머로 건강을 지키는 많은 사례들이 보고되고 있다.
4) 고객관계의 열쇠.
성공한 기업인들도 원활한 영업활동을 위해 유머를 즐겨 읽는다고 한다. 고객 또는 잠재고객을 유머로 웃게 해주면 신뢰감을 주어 경계를 풀게 되고 같은 편이라는 느낌을 줄 수 있다. 국내 생보설계사 15만여명 중 최근까지 4년 연속 실적 1등을 기록하고 있는 S생명 Y씨는 고객과의 대화에서 보험얘기는 절대로 하지 않는다고 한다. 고객을 웃기면 거래의 절반은 성공한 것이다. 고객은 친근한 감정의 사람과 거래하고자 한다.
5) 인기있는 리더의 조건
흥미로운 유머와 지식을 적절히 구사할 줄 아는 리더는 인기가 높다. 직원들과 함께 웃으면 스트레스로부터 원기를 회복시키고 유대감이 형성되어 업무생산성이 높아지고 이직률이 감소한다. 사람은 딱딱한 사람 보다는 인간적인 사람을 위해 더 열심히 일하게 되는 법이다.
6) Ice Breaking
회의나 강의 시 무겁고 어색한 분위기를 깨고 화기애애하고 우호적이며 주목효과가 높은 분위기를 얻을 수 있다. 그런 회의분위기에서는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샘솟게 되고 지시내용이나 강의내용이 효율적으로 수용된다.
미국에서는 유머감각이 없는 강사나 교수는 자격이 없거나 성공하기 싫은 것으로 여겨진다고 한다.
7)이성에게 호감
이성과의 만남에서 좋은 느낌을 줄 수 있다. 요즘 여성의 상대 남성 선호도에서 유머가 최우선 순위로 꼽혀 오고 있음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ㅇ 유머소재는 무궁 무진하다.
재미있는 유머한마디 하고자 한다. 다름 아닌 파란 만장한 필자 형제들의 이름에 얽힌 유머다. 나의 이야기를 듣고 웃지 않은 사람을 여지 껏 본 적이 없다.
6남 1녀 중 4남인 내 이름은 김십모(金十模)다. 제일 맏형이 칠모(七模), 둘째 형이 팔모(八模), 셋째 형이 구모(九模)이다. 첫째형이 태어났을 때 마침 절에서 스님이 와서 이름을 "칠모"라 지어 주면서 앞으로 계속 아들들이 태어 날 것인즉 "팔모, 구모, 십모"라 지으면 자손이 번창하고, 집안에 영광이 있을 것이라고 했다 한다.
공교롭게도 七, 八, 九, 十은 2획으로 된 한자이다. 큰형과 제 나이차가 10년이니까 나는 태어 나기 10년 전부터 이미 "十模"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었던 것이다. 여기까지는 그래도 웃음이 안나 올 지도 모른다.
문제는 내 밑으로 남동생 둘이 더 태어났는데 "김십일모", "김십이모"라고 넉자의 이름을 지을 수는 없지 않는가? 여기서 할아버지와 아버지의 지혜가 번뜩인다. "십일모가 될 뻔 했던 바로 밑 동생은 또 낳았다 해서 또우(又)자의 "又模"가 되었고, 막내 동생은 내리 연속해서 , 다음에 태어났다 해서 내리차(次), 다음차(次)의 "次模"가 된 것이다. 하늘나라에 계신 할아버지, 아버지, 맏형의 웃음소리가 들려 오는 것만 같다. 여기까지는 1탄이고 제2탄도 준비되어있다.
제2탄은 내 이름 "金十模"에 얽힌 유머이야기다.
내 이름 때문에 희비의 쌍곡선이 수도 없이 그려지고 있다. 사람들은 내 이름을 가지고 좋게 말하면 유머러스하다고 하고, 심하게 말하면 놀려대기 까지 한다. 하도 많이 회자돼서 지금은 무덤덤한 상태다. "(두부)열모"라 부르는 사람도 있고, 가운데 十자를 플러스표시(+)로 알고 "김+모"니까 이름이 외자인 "模"라는 사람도 있고, 가운데 "십"가 경음화 현상을 일으키면 곤란하다는 둥, 열무(김치)라고도 하고, 텐모(tenmo)라고도 하고....등등 수없는 고난(?)을 당해 왔다고나 할까?
이런 일도 있었다. 옛날엔 은행에서 수표를 발행할 때 "지점장대리" 명의로 수표를 발행했었는데 대리 시절 "金十模" 명의로 발행된 수표를 보고 경기 지역 모 은행 지점에서 내 가운데 이름자 "十"자를 어떻게 읽어야 하나 내기를 건 적도 있었다. 즉 "김십모"가 맞느냐, "김열모"가 맞느냐 두 패로 나누어 돈을 걸고 내기를 한 것이다. 자기들끼리는 해결을 못하고 결국 나 한테 전화로 확인을 한 것이었다.
그 때 내가 "김십모"가 맞다고 하자 전화를 한 사람은 "김열모"에 걸었는데 돈을 잃었다고 되게 실망을 하고 전화를 끊었었다. 이게 유머인가. 개그인가. 코미디인가. 해프닝인가. 내가 봐도 웃기는 이야기인 것 같다. 나도 이렇게 당하고만 있을 수는 없는 노릇이었다. 오기가 발동한 것이다. 내 이름을 "합리화" 내지는 "미화"시켜야 할 필요성이 내 마음 깊은 곳에서 꿈틀거리기 시작한 것이다.
지금부터 내 이름 석자 "金十模"의 미화작업에 들어간다.
이름은 원래 고유명사다. 이름이란 모름지기 이 세상에 하나 밖에 존재할 수 없다.
모처럼 비싼 돈 주고 양복 한 벌 사서 사무실에 당당하게 입고 왔는데 아뿔사 별로 존경하지도 않는 직속상사가 나와 똑같은 양복을 입고 있지 않는가! 그 때의 기분, 어땠는가? 더 이상 말하지 않겠다. "김십모"라는 이름은 대한민국에 딱 하나 밖에 없다. 13억 중국인 중에도 없을 것으로 확신한다.
결국 이 지구상에는 유일무이한 이름이다. 얼마나 기분 좋은 일인가.
또 있다 "十模"란 "열가지 모범"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또 10은 꽉 차 있는 숫자다.
"알이 꽉찬 사람"이라는 말이다. 마지막으로 한 가지 더 있다. 신성모독이라고 하지는 마시기 바란다.
오죽 시달려 왔으면 이렇게 까지 하겠는가. 여러 분의 아량을 바랄 뿐이다. 가운데 "十"자는 "십자가 예수 十"자다. 끝의 "模"자는 "모세 模"다. 그러니까 예수님과 모세를 합쳤으니 "十模"라는 이름이 얼마나 대단한 이름인가?
이렇게 내 이름자 가지고 놀려대는 사람들에게 한 방을 먹이면 참 그럴 듯 하다고, 진짜로 좋은 이름이라고, 무덤에 들어가기 전까지는 기억할 수 있겠노라고 추겨 세운다. 요즘은 내가 이 맛에 산다. 이름 콤플렉스에서 완전히 해방되어 이제는 내 이름자를 즐기고 있다. 이름 때문에 애달픈 사연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 참으로 많을 것이다. 그렇다면 오늘부터 자기 이름의 미화작업에 들어가기 바란다. 날마다 웃는 하루하루를 보내게 될 것이다. 내가 장담한다.
유머 소재에 대해 말하려다 엉뚱한 방향으로 빠진 것 같다.
이왕 이렇게 된 것, 하나의 예를 더 들어 보고자 한다.
케네디, 김대중, 노회찬, 윈스턴 처칠, 레이건, 데일 카네기, 잭 웰치… 등등 재치와 순발력이 담긴 유머 한 마디로 위기를 기회로 바꾼 유머형 인간들이다.
김대중 대통령은 자기 흉내를 내던 개그맨 심씨를 두고 “나한테 로열티 한 번 내지 않고 과일 상자 하나 안 보내더라”며 조크를 던지는가 하면, 사형선고를 받았던 1980년 “아내가 ‘김대중을 살려 달라’가 아니라 ‘하나님 뜻에 따르겠다’고 기도하는 것을 보고 가장 섭섭했다”며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일상 생활에서 일어나는 일을 무심히 지나치지만 않는다면 충분히 재미있는 소재를 발견할 수 있다. 유머를 수집하다 보면 어느덧 일상 생활에 유머가 살아 있는 것을 발견하게 된다. 가족들과의 대화에서나 출근길에서 생기는 에피소드, 자신의 삶 자체 등 유머의 소재는 무궁 무진하다. 재미있는 이야기 소재는 우리 주변에 널려 있다. 단지 그것을 얼마나 잘 찾아내느냐에 달린 것이다.
유머는 여유를 만들고, 여유는 다시 유머를 생산한다. 닭과 달걀의 관계처럼 유머와 여유는 서로 꼬리를 물고 연결되어 있다. 그 선순환의 고리 안에 그저 들어가기만 하면 된다. 그 순환 속에 빠져 들면 쉽게 헤어나기 어렵다.
다음은 유머 전문가가 제시하는 "유머소재 발굴하는 법"이다
1) 웃겼던 것을 다 모으라.
2) 편견, 모순, 넌센스를 찾아내라.
3) 속 마음을 찾아내라.
4) 직업별, 기능별로 기계적 특징을 찾으라.
5) 삶 자체에서 찾으라.
6) 성공담과 실패담에서 찾으라.
7) 차이점과 공통점을 찾으라.
8) 상대의 이익(관심)과 연관된 소재를 찾으라.(고향,직업,부서,지역,취미,종교,학교 등)
9) 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단어에서 유머가 만들어진다.
ㅇ 유머구사 능력을 키워라
첫째, 대화 속에 자연스럽게 유머를 구사하라
웃음은 자연스러운 가운데 나오는 것이지, 억지로 웃길 수 있는 게 아니다. 대화의 주제와 어울리는 유머를 한다면 분위기를 돋굴 수 있게 되지만, 동문서답식의 엉뚱한 유머를 구사하면 기대했던 즐거운 웃음보다는 실소를 자아내거나 분위기를 썰렁하게 만든다.
유명한 코미디언인 조지 번즈는 대화의 흐름을 타는 유머를 제대로 구사하는 사람이었다. 한번은 파티에서 건강 관리에 대해 얘기를 하고 있는데 누군가 곧 100살이 되는 조지에게, 요즘 의사들을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물었다. “나는 하루에 시가를 열 대 피우고, 매일 점심 먹을 때마다 마티니 두 잔, 저녁에 또 두 잔을 마시죠. 그리고 젊었을 때보다 더 자주 여자들과 어울립니다. 그럼 사람들은 의사가 그 점을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물어봅니다.” 그리고 좌중을 한 번 둘러보고는 태연하게 말했다.
“그런데 내 주치의는 10년 전에 죽었어요.” 그러자 건강 관리 때문에 심각해져 있던 사람들의 얼굴이 활짝 피면서 폭소가 터졌다. 이 유머의 포인트는 상황을 제대로 살린 데 있다. 만일 그가 “여러분, 제가 들은 재미있는 얘기 하나 해 드릴까요”라고 했다면 그것은 너무 의도적이고, 대화의 흐름을 방해했기 때문에 재미없었을 것이다. 이처럼 유머는 대화 속에서 자연스럽게 나오게 해야 한다. 전문적인 코미디언들은 타이밍이 모든 것을 결정하며, 좋지 않은 타이밍에 개그를 하면 모든 것이 엉망이 된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 따라서 아무리 재미있는 얘기를 들었더라도, 그것만을 일부러 말하기 위해 대화의 맥을 끊어서는 안 된다. 미리 준비한 유머가 있더라도 적절한 타이밍을 놓쳤다든지 웃을 만한 분위기가 아니라면 과감하게 포기하는 것이 좋다.
둘째, 비유하면 같은 것도 재미있다
한 나그네가 하룻밤을 묵기 위해 싸구려 객줏집에 들어갔다. 그런데 방에 들어가 보니 빈대가 한 마리 있었다. “아이구, 여기 빈대가 있는 걸.” “걱정하실 것 없습니다. 이 빈대는 죽은 것입니다.” 주위에 다른 객줏집이 없던 터라 그 나그네는 할 수 없이 그 방에 묵기로 했다. 이튿날 아침 주인이 와서 물었다. “안녕히 주무셨습니까, 나리. 빈대는 확실히 죽은 것이었습죠?” “음, 확실히 죽은 것이더군. 하지만 문상객이 굉장히 많더군.” 빈대가 많다는 것을 죽은 빈대의 문상객이라고 바꾸어 표현한 것이 이 유머의 포인트다. 이처럼 유머는 사실을 비유하거나 다른 시각으로 볼 때 생겨난다. 사실을 있는 그대로 직시하기만 한다면 세상에 웃음이 사라지고 말 것이다.
셋째, 고정관념을 깨고 뒤집어라
독일의 낭만주의 시인 호프만은 어느 날 돈 많은 상인의 집에 초대받았다. 식사 후 주인은 여러 가지 보물을 보여 주고는, 하인들이 많다는 자랑도 늘어놓았다.
“한 사람에 세 명의 하인이 딸려 있습니다.” 호프만은 이 잘난 체하는 주인에게 구역질이 났다. “그건 너무 적군요. 나에게는 내가 목욕을 할 때 시중 드는 하인만도 네 명이나 된답니다. 한 사람은 목욕을 끝냈을 때 타월을 준비하고, 둘째 하인은 물의 온도를 조사합니다. 셋째 하인은 수도꼭지가 상하지 않았는가를 조사합니다.” “그러면 넷째 하인은 무엇을 합니까?” 호프만은 빙그레 웃으면서 대답했다. “네 번째 하인 말입니까? 그 넷째 하인이 나 대신에 목욕탕에 들어갑니다.” 하인이 주인을 대신해서 목욕탕에 들어간다는 발상이 주효했다.
세상 돌아가는 일에 관심을 갖고 그것을 남과 다른 시선으로 바라보면 유머의 소재는 많다. 상상력을 총동원해 이리저리 비틀고 부풀리기도 하면서 폭넓게 사고하는 것이다. 다소 엉뚱하더라도 부끄러워하지 말고 생각을 계속 이어 가라. 예전에는 미처 볼 수 없었던 사물의 다양한 측면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할 것이다. 남들이 미처 생각하지 못한 허를 찌르는 것, 여기에서 새로운 유머는 태어난다. 때로는 뜻밖의 대답이 유머가 되기도 한다.
넷째, 논쟁할 때도 유머로 응수하라
영국에 곤란한 질문으로 남을 골탕 먹이기 좋아하는 관리가 있었다. 유명한 소설가이자 목사인 스위프트를 만난 자리에서도 그의 악취미는 어김없이 발동했다. 관리가 거드름을 피우며 스위프트에게 물었다.
“선생, 악마와 목사 사이에 소송이 일어난다면 어느 쪽이 이기겠습니까?”
“당연히 악마가 이기지 않겠소.” “참으로 뜻밖의 대답이군요. 그 이유가 뭔가요?”
스위프트는 여유 있게 웃으며 대답했다. “그거야, 관청의 관리들이 모두 악마 편이기 때문이지요.” 이 말을 들은 관리는 한 마디 대꾸도 하지 못하고 얼굴을 붉히며 그 자리를 떠났다. 스위프트가 성급한 사람이었다면 관리의 말을 듣자마자 버럭 화를 내며, 어떤 의도로 그런 말을 하느냐고 따져 물었을 것이다. 그랬더라면 관리의 코를 납작하게 해주기는커녕 오히려 그가 의도한 대로 경우 없는 사람 취급을 받았을지도 모른다.
이처럼 마음에 여유가 있어야만 분노를 다스리고 감정을 조절하여 상대방의 공격에 재치 있게 응수할 수 있다. 여유를 가질 때 이 모든 감정을 초월할 수 있으며, 모든 것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다. 찡그리고 자책하고 화를 낸다고 해서 달라질 것은 없다. 오히려 상황만 더욱 악화시킬 뿐이다.
다섯째, 때로는 유머가 위기를 넘기는 수단이 되기도 한다.
유명한 사회자 래리 킹이 젊었을 때의 일이다. 새해 첫날 라디오 진행을 맡고 있던 래리 킹은 마이크 앞에 앉아 있다가 그만 잠이 들고 말았다. 멘트 대신 코고는 소리가 전국에 생방송되었다. 그런데 방송국 벽이 유리로 되어 있어서, 그가 쓰러져 있는 것이 사람들 눈에 띄었다. 무슨 사고가 일어난 줄 알고 구조대가 몰려 왔다. 얼마 후 래리 킹은 사장실로 불려가 해고 통보를 받았다. 하지만 사장은 그에게 마지막 기회를 주고 싶었다.
“나는 자네의 재능을 높이 사고 싶네. 내가 자네를 해고해서는 안 되는 이유를 한 가지만 말해 볼 수 있겠나?” “제가 어제 왜 그랬는지 아십니까?” “아니, 모르겠네.”
“마이애미 소방대와 구조대가 긴급 사태에 얼마나 빨리 출동하는지 시험해 본 겁니다.” 사장은 이 말을 듣고 기분 좋게 웃더니 해고를 취소했다.
첫댓글 눈이 침침하여 다읽지못하였음~~~
안약 준비 됬다함
바빠서 다 못읽고감...^^
하여간 눈약 두빡쓰 샀으니 택배가 문제로다
아이구~~~~ 내눈알 아퍼~~ㅋ
눈약 필요한분 주소 정확히 보내주시면 속달 우송함
이거 안 읽어 봐두 되여.....아무튼 웃자는 얘기 일겨..
데번데번 보너먼
다들 한개그 하잖어....자기 분야에서 다들 나름 성공한거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