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비법 2013 구술면접 대비전략 및 사례모음

[찬하찬주아빠]

안녕하세요

이제 1단계 합격자들의 기쁜 소식들이 밀려오고 있습니다

파파에도 좋은 소식들이 넘치리라 믿습니다

모두 모두 수능 마무리 잘 하시구요

이제 구술을 보셔야 할 일들이 남은 것 같아 자료 올립니다

보시고 참고하세요

그리고 EBS에 가시면 대학별 구술들이 아주 많습니다 보셔요

(참고:전 왜 이렇게 말이 많을까요 이번에도 스크롤 압박있음 주의 요망!!!!)

[ 구술면접 대비전략 ]

1. 지원 대학의 특성과 교수님의 성향을 파악

2. 지원 대학에 대한 기초지식에 대한 사전 준비

3. 학교생활기록부에 기록된 사항을 분석하여 질문에 대비

4. 친구들과 최근 시상식을 가지고 토론

5. 선생님 또는 부모님을 면접관으로 초빙하여 실전 훈련

6. 기출문제를 분석하여 모범답안을 본인의 상황에 맞게 작성

7. 다년간 출제된 문제 중 출제 빈도가 높은 문항을 집중 공략

8. 최근 시사 상식에 대한 내용을 읽을 거리를 참고하여 준비

9. 지원 학과 선배나 구술면접 기출문제에 대한 정보

10. 구술 면접 시 당황하지 말고 침착하게 자신의 의견을 피력

1. 수시모집 면접 Key Point

1) 1단계 : 확인면접(입학원서, 자기소개서, 생활기록부 및 제출된 서류에 나타난 사실 확인)

① 주요 확인 사항 : 경험의 사실성, 다양성, 지속성, 그리고 자기주도성 등

② 사 례

ㄱ. “수학 연구 및 논문이 있다”

⇨ 해당 수학 문제 질문

ㄴ. “통역 자원봉사 또는 스피킹 활동 다양하다“

⇨ 영어면접 진행

2) 2단계 : 역량평가(대학 이념과 인재상에 알맞은 인물 확인)

① 지식 영역

ㄱ. 문․이과별 고교수학의 정도와 대학 전공에 필요한 최소 상식 및 교양 테스트

⇨ 전공접합성, 발전가능성 테스트

ㄴ. 문․이과별 내용 상이

ㄷ. 전공적합성의 차원에서 영어, 수학, 과학지식 위주 질문

ㄹ. 논리성과 창의성, 지적 능력 정도 테스트

ㅁ. 사 례

‧ 단국대 면접 우수자 전형

- 대학 자체 출제 면접문제 활용 구술면접 실시

- 인문 : 영어, 국어 / 자연 : 영어, 수학(단, 고교 교과과정 내 출제)

② 인성 영역

ㄱ. 가치관 및 인성 테스트

ㄴ. 자기소개서 中 장단점 확인 및 질문

ㄷ. 사 례

‧ 연세대

- 의사소통능력 및 자기주도 활동 역량 등 평가

③ 창의성 및 문제해결력

ㄱ. 창의적 노력, 진취적 기상, 건설적 협동능력 및 문제 공동 해결력 평가

ㄴ. 사 례

‧ 중앙대(5가지 인재상)

- 학업수학능력, 리더쉽, 봉사․특별활동, 문제해결능력, 국제화능력 5가지 능력 초점

2. 면접방법

1) 토론면접

① 5~10명 함께 진행

② 개별 발표 기회 부여 : 자신의 역량과 잠재력 표현

③ 주어진 토론주제 中 브레인스토밍 진행

④ 주제관련 발언 적합도, 토론 적극적 참여도, 관심 및 집중도 등을 사정관 또는 면접관 평가

2) 영어면접(국제학부 계열)

① 이화여대 : 학업능력, 영어강의 수강능력 및 국제학 분야 성장잠재력 등 평가

② 덕성여대(글로벌파트너십 전형) : attitude(10%), accuracy(20%), fluency(30%), comprehension (40%) 평가

3. 면접 준비 사항

1) 시사, 교양 및 상식

① 고교 전 교육과정 내 실생활과 밀접한 내용을 주제별로 정리하여 대비

② 사 례

ㄱ. 인공섬 개발 ‘두바이 월드’ 모라토리엄 선언(국제)

ㄴ. 한국경제 2010년 성장률, OECD 1위 한국 수출규모 첫 G8 진입 (경제)

ㄷ. 노조 전임자 무임금 2010년 7월 전면 시행(사회)

ㄹ. 코펜하겐 기후 회의, 멕시코만 기름 유출, 미 최악 원유사고로 기록 (환경)

ㅁ. 세종시 수정안 폐기, 통합 창원시 법안 국회 통과, 서울 G20 회의, 요르단에도 원자로 수출(정치)

ㅂ. 한글 수출, 존엄사 논란, 간통죄 폐지, 저출산과 노령화, 나로호와 하이브리드카(국내) 등

<면접⋅구술고사 대비 주요 시사 이슈>

계열	시사 이슈
인문･사회 계열	- 인문학적 소양과 사회적 이슈 중 인문학과 관련된 문제 (인문학 위기, 영어 공용화, 전자책, 한국과 중국의 고구려사 논쟁, 인간방패(human shield),인터넷 쇼핑이 문화인가 중독인가, 인종차별, 노블리스 오블리제 등) - 개인의 행복과 관련한 가치관을 질문(성형 열풍, 웰빙 문화, 과학발달과 행복) - 어문계열은 언어나 문학과 전공 이해 수준을 질문(세계화와 외국어의 중요성, 영미문학 작품의 예를 들고 설명하시오) - 사회적 이슈인 문제와 해결력을 평가하는 질문 (숭례문 화재, 독도, DDA협상, 새터민 1만명, 행정수도 건설, 노년층의 여가활용, 님비나 핌비현상, 자살급증현상과 출산율저하, 고령사회의 문제, 외모지상주의, 국제결혼증가 문제) - 정치･경제･사회･문화 교과목의 기본 지식을 현실에 적용시킨 문제(대중문화와 청소년 자아형성) - 사회 보장 제도 및 한국 정치 현실에 대한 문제(의원내각제와 대통령제) - 각종 직업윤리에 대한 문제 (광고주 불매운동, 폴리페서) - 우리의 정치적･사회적 현안 문제와 직접 관계된 문제 (통일 문제, 여성 문제, 세계화, 정보화, 시민운동 - 휴대폰의 장단점 - 연명 환자의 생명권과 존엄사
상경･법학 ･정치계열	- 우리경제가 직면하고 있는 문제(한EU FTA, 물부족국가, 부동산정책, 오바마 돌풍) - 한국 경제의 기본적인 틀과 장단점, 거시적인 관점의 경제 운영 (현지화 실패한 글로벌 기업의 대책) - 교과서 지식과 경제 적용하기(인플레이션과 국민경제, CEO의 중요성, 금리문제) - 실제 생활에서 벌어지는 여러 현상들의 경제적 측면을 이해하고 설명할 수 있는 능력을 평가하는 문제(빈부격차를 줄이는 방안, 양극화) - 법조인의 태도, 법조계의 현실에 대한 의견 등을 묻는 문제. - 고위 관료의 도덕성과 능력의 문제 - 법의 정의, 기본적인 지식, 현행 법 제도 문제(친일 재산 환수, 여성 군복무제, 불효 비처벌) - 최근 사회적인 쟁점으로 부각된 판례나 상황을 주고 이에 대한 학생의 견해를 묻는 문제 (행정중심 복합도시 건설 특별법에 관하여) - 쟁점이 되는 법안에 대한 학생의 견해를 묻는 문제(이중국적 국제법 부결, 대북인권결의안 불참. 주민소환제)
자연이공 계열	- 수학의 기본개념 및 이론과 추가 질문(수열,극한,미분,적분,도형,벡터,확률,통계에 관한 문제) - 단편적인 지식보다는 복합적인 이해를 필요로 하는 문제(태안 기름 유출 사고로 본 갯벌의 가치) - 기본 개념, 실생활 현상, 시사적 소재 등(생명복제현상에 대한 견해, 우울증 치료 및 예방, 이공계 기피현상) - 물리･화학･생물･지구과학 등 고등학교 교과 과정 문제 (촉매의 정의. 기상 오보, GMO 옥수수 수입허용) - 전공 중심 문제보다는 과학 교과목 전반에 걸친 폭넓고 통합적인 문제 등(리센코이즘, 광우병 논란) - 4대강 정비와 환경문제, 한반도 대운하와 환경문제, 경제에 미치는 영향
사범계열	- 전공과 교직에 대한 지식 및 이해도(홈스쿨링, 학교선택제, 교육감직선제) - 교직에 대한 태도 및 가치관, 정신 건강 및 성격상의 결함 여부, 인간관계 및 지도력, 교직상의 업무 처리 능력(교실 ‘우열반’, 미래학교에 대하여, 교육과 경쟁논리) - 교사로서의 사명감 등을 평가(교원평가제, 존경하는 인물에 대하여) - 우리 교육이 안고 있는 문제들에 대한 평가와 대책을 제시하는 문제 (남성교사 할당제, 영어몰입강의, 학교 자율화 조치, 대안교육의 장단점, 교육부의 3불 정책, 초･중학생 학력평가시험 등) - 교육자의 자질과 연관된 질문(사제관계란?)
예･체능	입상 실적, 육성 종목의 운영과 관련한 사항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 (예술인(체육인)이 지녀야할 가장 중요한 덕목은? 응원문화에 대하여)

4. 구술․면접시험의 성격과 필요성

1) 수험생의 지적인 수준과 학습능력 평가 ⇨ 대학에서 학습 할 수 있는 정도 파악

2) 평가자와 수험생의 의사소통 과정을 통하여 일회성 응답이 아닌 다양한 요소 평가

3) 수험생의 논리적 사고력과 인성 및 태도 파악

4) 심층 면접 시험 역시 “시험”이라는 인식 필요

■ 면접․논술과의 차이점

심층면접시험은 기존에 시행되고 있는 면접 및 논술시험과 유사한 점도 많이 있지만, 분명한 차이점이 존재합니다. 차이점을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구술시험의 효과적인 준비에 필수적입니다.

종래의 면접시험은 수능시험 및 내신 등으로 수험생들의 지식과 사고력 등의 인지적인 측면이 평가되었다는 전제에서 주로 태도, 가치관, 인성 등의 정의적 측면에 초점을 두었습니다.

이에 대해 심층 면접 시험을 중시하는 입장에서는, 기존의 수능시험이나 내신에서는 학생들의 인지적 측면의 평가, 특히 논리적 분석력, 평가력, 상상력, 문제 해결력 등, 보다 고급의 지적 능력 등이 적절히 드러나지 않는다고 보고, 이것들을 평가 요소에 포함시키고자 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시험의 진행 형태와 절차는 유사하지만, 평가 영역에서는 뚜렷한 차이가 나타납니다.

또한 논술 시험이 일종의 지필 시험이었던 것에 비해, 심층 면접 시험은 언어적 상호작용이라는 의사소통을 통해 면 대 면(面對面)으로 평가를 한다는 점이 다릅니다. 평가자와 수험생의 쌍방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논술과는 다르게 꼬리를 무는 질문(다단계 혹은 연쇄형 질문)을 통해 지식과 사고력뿐만 아니라 인성 및 태도까지 파악할 수 있는 종합적이면서도 심도 있는 평가를 할 수 있습니다.

■ 면접 일주일 전

1)세상에 관심을 기울입시다.

면접에서 반드시 나오는 문제 중 하나가 시사 상식에 관련된 것입니다. 최소한 요즘에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는 알아야 질문에 대답을 할 수 있습니다. 수능 시험이 끝나고 글자는 보기도 싫겠지만, 신문을 조금씩 봐 두는 습관을 길러야겠습니다. 신문을 꼼꼼히 읽고 자신의 의견을 확실히 정리해 두는 것이 최고의 대비책이지만 쉬운 일은 아닙니다. 뉴스라도 보면서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2)전공 지식을 맛만 봅시다.

전공에 관련된 질문이 간간이 나옵니다. 물론 교수님들이 아직 전공 공부를 접해 보지도 않은 수험생들에게 많은 것을 바라시지는 않습니다. 전공에 관련된 쉬운 책을 골라서 어떤 학문인지 접해 봅시다. 「아이들을 좋아하고 교육의 중요성을 동감하기 때문에 …」라는 대답보다 「삐아제의 교육 이론이 흥미로운 것 같아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라는 대답이 훨씬 돋보이지요. 그다지 과시하고 싶지 않은 수험생이라도 자신의 지원한 학과에서 무엇을 공부하는지는 알고 임해야 합니다.

◦실전 연습을 해 봅시다.

친구들과 모여 최근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에 대해 토론해 봅시다. 토론이 너무 거창하다면 그냥 수다를 떨어도 좋습니다. 수다를 통해 자신의 의견이 정리되었다면 서로 질문을 던지고 대답을 해 봅니다. 꼭 이야기한 주제가 문제로 나오지 않는다 하더라도 그 동안 입 꾹 다물고 있기만을 원하던 학교에서 늘지 않은 자신의 의견을 표현하는 능력을 키울 수 있습니다.

■ 면접 하루 전

◦기본 질문 사항을 정리해 둡시다.

∘생활 신조, 좌우명, 취미, 특기, 자격증

∘현재 살고 있는 곳이나 고향의 특성

∘왜 이 대학과 학과를 지원했는가?

∘이 학과에서 무엇을 공부하고 싶은가?

∘이 대학에서 배운 것을 바탕으로 장래에 무엇을 하고 싶은가?

∘교내 서클 활동, 교외 활동

∘지망 대학, 학과에 대한 기초 지식을 알고 있는가?

◦준비물은 미리 챙겨 둡시다.

수험 관계 서류(수험표, 신분증 또는 학생증, 그 외 학교에서 요구하는 서류), 필기 도구, 시계, 수첩, 교통비, 빗, 거울 등을 미리 챙깁시다. 수험표 분실을 대비하여 입학 원서 사진과 동일한 사진 1장도 미리 준비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입을 옷도 미리 정해서 단추가 떨어지지는 않았는지 점검합니다. 안타깝지만 자신의 튀는 패션 감각은 잠시 뒤로하고, 학생답게 단정하게 보이도록 합시다.

◦모두 마쳤으면 잠자리에 듭시다.

컨디션이 좋아야 말도 잘 나오고 머리도 빠르게 회전되는 법입니다. 평상시보다 조금 일찍 잠자리에 들도록 합시다.

■면접 당일

◦대기(待期)

먼저 정해진 장소(강의실이나 강당)에 응시자 전원이 모여 있다가 진행 상황에 따 라 5～6 명씩 조를 이루어 면접실 앞으로 옮기게 됩니다. 대기하는 순간부터 면접 이 시작되었다고 보아도 틀린 말이 아닙니다. 시끄럽게 떠들거나 불량한 자세를 취 해서 좋을 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대기실에서 순서를 기다릴 때는 예상 질문에 대한 대답을 최종적으로 정리하면서 마음을 가라앉힙시다. 대기하는 시간은 무한대로 길어질 수 있으므로 지루할 수도 있습니다. 옆 친구와 이야기하는 것도 좋으나, 학교의 연혁을 몽땅 외우고 있다든지, 상식에 자신 있을 경우, 오히려 심리적 공황에 휩싸이게 되므로 그냥 조용히 있는 것이 좋습니다. 큰소리로 떠들거나 담배를 피우면 안 된다는 것은 여러분들이 더 잘 알고 있으리라 믿습니다.

◦호명(呼名)

차례가 되어 자기 이름이 불려지면「네 !」하고 대답하면서 자리에서 일어나 따라갑니다. 쉽지요?

◦면접장 입실(入室)

가볍게 노크를 한 뒤, 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갑니다. 그리고 문을 닫고 면접관을 향해 똑바로 서서 가볍게 목례로 인사합니다. 문을 닫다 말고 어정쩡하게 인사를 하 는 일이 없도록 주의합시다. 그리고 면접 위원이 지시하는 자리에 가서 앉기 전에 다시 한 번 인사하고, 자신의 수험 번호와 이름을 말하고 앉습니다.

의자에 앉을 때에는 얕게 걸터앉지 말고 엉덩이를 의자에 붙이고 앉으며, 두 손은 양 무릎 위에 가지런히 올려놓는 것이 좋습니다. 다리는 벌리거나 꼬지 말고 곧게 펴고 앉습니다. 자리에 처음 앉았을 때는 정면을 응시하다가 질문이 시작되면, 면접 위원의 눈을 공손한 태도로 응시합니다.

질문 받기도 전에 복잡하다고요? 간단히 말해서 단정하고 예의바르다고 생각하는 자세로 앉으면 됩니다. 마지막으로 면접 위원의 가슴께를 응시하다가 질문이 시작되면 눈을 바라보는 것이 좋습니다.

◦질문(質問)

면접 위원의 질문은 끝까지 귀담아 들어야 합니다. 질문이 정확히 이해되지 않으 면 한번쯤 다시 여쭈어 보아도 좋습니다. 단, 중간에 질문을 막지 말고, 질문이 끝난 뒤 몇 초라도 생각을 가다듬은 뒤 조리 있게 이야기를 시작하도록 합니다.

질문이 시작되면 면접 위원을 바라보면서 분명한 발음으로 대답합니다. 이 때 말의 속도가 너무 빠르거나 느려서도 안되며, 특히 목소리의 크기를 적당히 조절하도록 합니다. 더불어 너무 짧게 대답을 끝내면 경박해 보이고, 또 너무 장황하게 설명하면 산만해 보이며, 너무 우물쭈물하면 이해력이 부족한 사람으로 보입니다. 적당한 속도와 적당한 길이로 이야기하고 적당한 선에서 말을 마무리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어느 정도가 적당한지는 안타깝지만 결국 여러분들이 판단할 몫입니다.

◦편안한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면접 위원의 얼굴이 무표정하다고 해서 지레 겁먹을 필요는 없습니다. 반복되는 일정 속에 지쳐 있는 면접 위원들에게 밝은 모습으로 대합시다. 알고 보면 그리 무 서운 분들도 아니지요. 면접은 무조건 빨리 대답을 하는 구두 시험이 아닌, 대화임 을 명심, 또 명심합시다.

◦질문의 요지를 파악합니다.

무엇을 묻고 있는지 그 의도와 내용을 파악해야 답변이 가능합니다. 요지 파악이 되지 않으면 「죄송하지만 다시 한 번 말씀해 주시겠습니까?」라고 정중히 요청합 니다. 「이런 내용을 물어보시는 것입니까?」라는 질문으로 생각할 시간을 벌 수도 있지요.

◦당황은 금물입니다.

면접이 내 생각대로 되어 가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대학마다 면접 분위기는 다르 지요. 화기애애하게 잘 흘러갈 수도 있고, 계속 면접 위원이 말꼬리를 잡고 늘어져 난처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내가 보기에 학생은 자질이 없는 것 같네.」와 같은 극단적인 말을 들을 수도 있습니다. 이 때 당황하지 말고 마음을 가라앉힙시다. 나 에게 깐깐한 분은 다른 수험생들에게도 깐깐한 법입니다. 잠시 잘 안 풀리더라도 아 직 질문이 남아 있습니다. 끝까지 최선을 다합시다.

◦독창성이 있어야 합니다.

자신만의 색깔로 차별화를 시도해 봅시다. 본론에서 어긋나는 이야기만 아니라면, 지루해 하는 면접 위원들에게 좋은 인상을 남길 수도 있습니다. 판에 박힌 모범 답 안보다는 구체적인 예를 드는 등의 방법으로 자신의 이야기를 합시다.

◦면접 끝, 다시 뵐 수 있기를...

질문과 응답이 끝나면 입실할 때와 반대로 면접실을 나옵니다. 해방감에 급히 행동하거나 문을 거칠게 닫지 않도록 합시다. 또한 만족스럽지 않다고 표정을 짓거나, 인상을 쓰지 않도록 주의합시다. 면접 위원은 그 순간에도 보고 있을지 모르지요.

면접 순서가 대학별로 앞에서 말한 것과 약간 다를 수도 있습니다. 이는 예비 소집에 참가하고 면접을 진행하는 조교 선생님들의 말씀을 잘 듣는다면 별 문제가 없을 것입니다.

너무 움츠러들지 말고 여유와 자신감을 갖고 임합시다.

■ 면접의 요령

대입 면접은 수험생이 입학 후 전공을 공부하는 데 필요한 전문성과 인품, 적성, 기본 자질을 갖고 있는가를 평가합니다. 따라서, 면접장에서 진지하게 질문을 경청하는 태도를 보여 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모든 질문에 대하여는 그 질문의 초점에 맞는 응답을 해 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가능한 한 쉽게 표현을 해 주는 것이 좋고, 결론을 먼저 얘기해 주고, 그 결론을 도출하게 된 배경을 설명하여 논리력을 갖춰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면접관에 대한 예의를 갖추되, 표정은 밝게 하여서 얘기합시다. 이런 훈련은 하루 아침에 되는 것이 아닙니다. 평소에 가정에서나 학교에서 이런 자세를 갖추어 처신하도록 자기를 갈고 다듬는 것이 중요합니다. 면접은 자기의 인품을 보여주는 기회입니다. 친근감 있게 사람을 만나, 대화하는 기분으로 임하는 것이 좋습니다.

어떤 사안에 대하여 그것이 이상에 관한 것이든, 현실에 관한 것이든 진지하게 대합시다. 그러면, 대입 면접에서도 진지한 자세로 자기 의견을 표현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남의 얘기보다 자기 목소리를 내어서 자신의 관점을 명료하게 설명하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면접은 수험생 본인의 생각, 가치관, 지적 잠재력을 평가하려는 속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미국의 대학에는 스피치 과목이 있습니다. 자기가 생각하는 바를 상대방에게 설득력 있게 친절한 태도로 말하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모든 수험생에게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랍니다.

■ 집단토론의 자세

집단 토론의 경우는 토론하는 능력뿐 아니라 토론을 하는 태도도 평가 내용이 되므로 다음과 같은 집단 토론 자세를 지니는 것이 좋습니다.

첫째, 자신의 생각을 간단․명료하고 논리 정연하게 쉬운 말로 말합니다.

둘째, 다른 학생의 의견을 진지하게 경청하는 자세를 보입니다.

셋째, 본인과 같거나 다른 견해를 가진 학생에게 가능한 한 좋아하거나 싫어하는 감정을 드러내지 않도록 합니다.

넷째, 본인과 다른 견해에 대하여 질문할 때, 다른 학생의 의견을 존중하는 자세를 지니도록 합니다.

다섯째, 질문을 할 때는 초조하거나 긴장하지 말고 자연스럽게 합니다.

여섯째, 다른 학생의 질문에 응답할 때, 간단 명료하게 합니다.

일곱째, 본인의 견해와 다른 학생을 무리하게 설득할 필요는 없습니다. 왜냐 하면 정답이 없기 때문입니다.

여덟째, 토론 시간을 너무 많이 사용하지 말아야 합니다. 즉 다른 학생을 배려하는 자세를 지녀야 합니다.

아홉째, 토론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야 합니다. 토론에서 겸양지덕이나 침묵이 좋은 것은 아닙니다.

■ 면접의 플러스 대(對) 마이너스

면접 위원에게 호감을 주는 사람	호감을 주지 못하는 사람
밝고 웃는 인상을 가진 사람	얼굴빛이 안 좋고 약해 보이는 사람
예의가 바르고 성실해 보이는 사람	예의 범절을 잘 모르는 듯 행동하는 사람
전공에 대한 이해와 주장이 확실한 사람	전공에 대한 이해가 떨어지는 사람
시사 문제에 관심이 많은 사람	타인과 사회에 대해 관심이 결여된 사람
어휘력과 표현력이 뛰어난 사람	점수밖에는 내세울 것이 없는 수재
생각이 유연한 사람	자기 중심적이고 고집이 지나친 사람
절도 있게 말을 끝맺는 사람	말꼬리를 흐리는 사람
잘못을 솔직히 인정하는, 정직한 사람	앞 뒤 말이 맞지 않아 의심스러운 사람
최선을 다하는 자세가 엿보이는 사람	사물을 부정적으로 보고 비판하려는 사람

■ 시사이슈 꼼꼼히 챙기고, 반론에 대비하라

◆ 효과적 준비

-면접시 지원 학과에 대한 열정 보여야

-대학별 기출문제 확인은 기본

-고교 교과서 내용 충분히 숙지해야

◆고득점 답변

-질문의도·문제핵심 정확히 파악해야

-논리적 오류 바로잡는것도 실력

-추가질문에 당황말고 논리 일관성 유지

효과적인 준비

①자신의 인생관을 구체적으로 정리 해 두자.

자신의 점수와 적당히 타협해서 대학과 전공을 선택한 것이 아니라 자신의 안목으로 오랜 기간 열정을 가지고, 자신이 지원한 대학과 학과에 진학하기 위해 준비해 왔음을 드러내야 한다.

면접관이 '저 학생은 우리 학교에 입학했으면 좋겠다'는 인상을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다.

②시사 문제에 관심을 갖자.

수능에서도 올 한해의 주요 시사이슈가 출제됐다.

구술 면접에서도 주요 시사이슈는 출제의 단골 메뉴이다. 대부분의 사회적 이슈가 찬반과 긍정·부정 등 쟁점을 갖고 해결책 모색을 유도하므로 비판력, 창의력, 문제 해결 능력을 고루 점검할 수 있는 좋은 소재이고, 사회적 이슈만큼 교과서에서 다루었던 이슈를 구체화하기 쉬운 것이 없기 때문이다.

③대학별 기출문제를 반드시 확인하자.

기출문제보다 좋은 문제는 없다. 각 대학 홈페이지에 가면 전년도 기출문제가 모두 제공되어 있으므로 반드시 기출문제를 확인하도록 하자.

④교과서를 중시하라.

대학은 대학을 지원하려는 학생에게 대학에서 배울 지식을 미리 물어보는 것이 아니라, 고교 교과에서 배운 내용을 기초로 해 지원한 모집 단위에서 필요로 하는 심도 있는 사고력과 문제 해결 능력, 적용 능력을 측정하는 것이므로 고교 교과서 내용를 충분히 숙지하는 것이 좋다.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는 답변 요령

①답변 준비시간을 잘 이용하라.

대체로 5분 내지 10분 정도 답변을 준비할 수 있는 시간이 주어진다. 이 때 질문의 의도와 문제의 핵심을 정확히 파악해야 한다. 답을 외우려고 하지 말고 핵심단어를 찾고 그 단어들을 연결할 수 있는 연결고리들을 찾는다. 시간적 여유가 더 주어진다면 자신의 견해와 그 근거 등 핵심적인 사항들까지도 정리한다.

②질문의도를 파악하라.

논술에서 고득점을 얻어 대학에 합격한 수험생들의 공통점은 논제를 정확히 파악해 글을 작성한 경우이다. 구술 면접 역시 묻는 내용이 무엇인가? 즉 질문을 한 면접관의 의도가 무엇인지 정확히 파악해야 한다.

③적절한 시간적 여유를 가지면서 말하자.

잘 아는 문제라해도 서둘지 말고 잠시 생각하는 시간을 가지면서 질문의 의도를 다시 한번 생각하는 여유를 가지자. 실수를 줄일 수 있고 자신이 신중하고도 생각이 깊은 학생임을 드러낼 수 있다.

④모르는 질문은 모른다고 하자.

답을 할 수 없는 질문일 경우 다른 면접 문항을 요청하며, 다른 면접 문항을 부여받지 못한다면 잠시 생각하고 정리한 후 최선을 다해 성의 있게 답변하는 것이 좋다. 엉뚱한 답변을 할 경우 기본 점수마저 감점당할 수 있으므로 솔직히 "잘 모르겠습니다"라고 분명하게 말하는 것이 낫다.

⑤"죄송합니다"를 사용하자.

대답 도중 스스로 논리적 모순을 범했다고 생각할 때는 "죄송합니다. 다시 답변하겠습니다"라고 논리적 오류를 바로잡는 것이 좋다.

그리고 면접관으로부터 오류를 지적 받았을 때는 "죄송합니다. 잠시 생각할 시간적 여유를 주시겠습니까?"라고 말하고 자신이 범한 오류를 바로잡는다. 논리적 모순을 찾아내고 그 오류를 바로 잡을 수 있다는 것도 실력이 있다는 것을 보여 주는 것이다. 질문의 의도를 정확하게 파악하지 못했을 경우에는 "죄송합니다. 다시 한번 말씀해 주시겠습니까?"하고 면접관에게 다시 묻는다. 질문의 의도를 잘못 파악해 엉뚱한 대답을 하기보다는 확실히 알고 나서 대답하는 것이 낫기 때문이다.

⑥추가 질문과 반론에 대비하자.

대체로 추가질문의 내용은 수험생이 제시한 견해와 반대되는 견해 즉 반론을 제시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전년도 입시에서 전공 적성 문제라도 평이한 문제를 출제하고 학생의 대답을 자료로 활용해 점차 심도 있는 추가질문을 제시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즉 문제제시→ 수험생의 대답→ 면접관의 반론이나 재질문→ 수험생의 반론이나 대답의 순서로 진행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면접관들은 수험생들에게 완벽한 정답을 요구하지 않는다.

허점이 없는 답변을 수험생이 한다는 것은 불가능하므로 면접관의 추가 질문이나 반론에 당황하지 말고, 그 질문의 의도를 먼저 파악한 후 앞에서 말한 것과 일관성을 유지하도록 해야 한다.

교수 설문

1) 면접 경험

다음에 제시된 학생의 특성은 면접 고사시 교수가 학생들을 평가할 때 실제 주어야 할 점수보다 긍정적인 쪽으로 점수를 주거나 부정적인 쪽으로 점수를 주도록 영향을 미치는 특성들입니다.

특 성
매우 긴장	웃는 학생	풍부한 상식
겁이 많음	시선 회피	특출한 학생
강한 사투리	순진해 보임	강한 주장
나쁜 발음	잘 생긴 외모	잘난 척
작은 목소리	키 큰 학생	리더쉽 부족
간단한 답변	키 작은 학생	도덕 부족
긴 설명	전공 관심	우울해 보임
명랑․쾌활함	여학생	특정 고교
재치․유머	남학생	특정 지역
염색 머리	많은 연령	수상 경력
교복 착용	적은 연령	해외 경험
요란한 옷차림	인사 안 함	봉사 경험

위의 설문 결과는 면접 전형 실시 한 경험이 있는 교수들의 의견을 종합한 것입니다. 질문 내용으로 면접시 나오는 모든 경우를 다룰 수 없기 때문에, 주요 사항만 제시하였습니다.

2) 긍정적 특성

긍정적인 특성은 「매우 긍정적」 인 통계와 「긍정적」으로 나타난 통계들을 합한 값입니다. 면접전형 시, 긍정적으로 평가되는 특성은 다음과 같습니다.

특 성
명랑․쾌활함	대부분이 누구에게나 긍정적인 인상을 줄 수 요소들이, 역시 면접 교수들에게도 긍정적 영향을 준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수상 경력
봉사 경험
특출한 학생
재치․유머
풍부한 상식
웃는 학생
인사 잘 함
전공 관심
강한 주장

3) 부정적 특성

부정적인 특성은 「부정적」으로 나타난 통계 자료와 「‘매우 부정적」으로 나타난 통계자료의 합을 나타낸 값입니다. 면접 전형시, 부정적으로 평가된 요소는 다음과 같습니다.

특 성
나쁜 발음	면접 시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요소들은 긍정적인 요소와 마찬가지로 일반적인 경향을 띤다. 따라서 기본 소양이라든지, 예의를 잘 갖추어 면접에 임해야겠습니다.
도덕 부족
요란한 옷차림
작은 목소리
인사 안 함
시선 회피
리더쉽 부족
잘난 척
긴 설명

4) 영향을 미치지 않는 특성

영향을 미치지 않는 특성은 「영향 없음」이 높은 비율과 빈도로 나타난 것으로, 면접 전형시 영향을 미치지 않는 평가 요소는 다음과 같습니다.

특 성
키작은 학생	많은 연령	키가 크고 작음이나, 성별, 연령, 사투리, 지나치지 않는 복장 등은 면접 전형의 평가에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않음을 보여주는 통계입니다.
특정 지역	매우 긴장
여학생	교복 착용
남학생	해외 경험
키 큰 학생	우울해 보임
특정 고교	순진해 보임
적은 연령	염색 머리
잘 생긴 외모	겁이 많음
강한 사투리	간단한 답변

면접에서는 크게 1) 응시생이 제출한 서류에 대한 검증 / 2) 응시생의 특기 적성과 모집 단위의 적합성에 대한 검증이 이루어진다. 그렇기 때문에 면접고사에 임하는 응시생들은 면접고사에 임하기 전에 반드시 제출한 서류의 내용 및 모집 단위와 관련된 교과 지식에 대해 확인을 해야 한다.

■ 입학사정관이 밝히는 합격 비결

1) 우선 자신이 각 전형에서 선발하고자 하는 인재상에 부합하는지를 설득력 있게 면접관들에게 나타내는 것이 중요하다.

2) 제출 서류에 대한 숙지가 반드시 필요하다. 제출 서류와 다른 대답을 하면 진실성에 의심을 받게 된다. 제출한 서류에서 미약한 부분은 보충해서 설명해야 한다.

3) 기출 문제를 토대로 하여 논리적이고 체계적으로 자신의 생각을 말하는 연습을 꾸준히 해야 한다.

4) 다른 지원자들과 비교되는 자신의 장점을 부각시키는 노력이 필요하다.

5) 입학 후에 자신이 무엇을 할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한 구체적인 목표를 제시해야 한다.

▌면접 시 행동 요령

1) 한정된 시간 – 집약적으로 압축해서 말하라.

2) 질문에 대한 적절한 답변이 필요하다 – 지원 동기에 대해 물어볼 때 학업 계획에 대한 답변까지 포함되는 것은 좋지 않다.

3) 논리적 근거를 충분히 하라 – 추상적인 형태의 근거는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없다.

4) 눈을 사방으로 움직이는 불안정한 시선은 좋지 않다. 질문을 받을 때는 질문을 던진 면접관과 시선을 맞추고 답변을 할 때는 면접관의 시선을 두루 보며 대답하라

5) 예기치 않은 상황에서는 우선 자신의 의사를 분명하게 밝히는 것이 중요하다 – 면접은 면접관과 지원자들의 상호 작용이다. 모르는 것은 물어보고, 이해가 되지 않는 것은 어디까지 이해를 했는지 면접관에게 이야기하라,

6) 예의 바르게 인사하고, 자신 있고 솔직하게 답변하라.

가. 기본소양

(1) 인성․가치관

유형 1> 학생 본인의 인성(성격)에 대한 이해

기출 예제)

인생에서 긍정적인 태도를 갖는 것에 대한 필요성은 끊임없이 언급되고 있다. 자신의 삶을 통해서 긍정적인 태도를 실천한 예를 들고 그 경험을 통해서 무엇을 깨닫게 되었는지 말 해 보시오.

대응전략)

이런 물음을 받았을 때에는 진솔한 마음가짐과 언행이 가장 중요하다. 자기 자신에 대한 이야기이기 때문에 억지로 꾸미지 말고 솔직하게 이야기하는 것이 좋다. 다만 정확한 논증 구조를 갖추어 논리적으로 답변해야 한다는 점만 염두에 두면 된다.

유형 2-1> 삶의 목표나 가치관에 대한 원론적인 이해

기출 예제)

학생에게 지금 돈 100억이 생긴다면 무엇에 쓸 건지 이야기해 보라.

대응전략)

이런 문제는 학생의 가치관을 효과적으로 점검할 수 있다는 이점 때문에 자주 출제되고 있다. 이런 물음을 받으면 반드시 가장 먼저 자신의 삶에서 무엇이, 또 어떤 기준이 가장 중요한지를 정리해내야 한다. 그런 다음 그 기준에 따라 구체적인 생각과 행동방식을 선택 하면 된다. 물론 이런 물음에 대해 ‘빌딩을 한 채 사서 떵떵거리고 잘 살겠다’라고 답변하 는 학생은 거의 없을 것이다. 대개가 개인 및 사회의 의미있는 발전을 위해 쓰겠다고 말하 겠지만 중요한 것은 그 말의 기준에 있다. 그냥 되는 대로 이야기하지 말고 개인과 사회 가운데, 그리고 과정과 결과 가운데 어떤 거 더 중요한 것인지 정확히 정리한 다음에 답변 내용을 구성해야 한다.

유형 2-2> 윤리적인 문제상황을 통한 가치관 점검

기출 예제)

치매에 걸린 할머니를 집에서 돌봐야 하는가, 아니면 전문 병원에 맡겨야 하는가?

대응전략)

보통 이런 문제는 윤리적 딜레마 상황을 주제로 한다. 두 가지 윤리적 기준이 갈등을 벌이게끔 만들어 학생이 가치관의 혼란을 어떻게 극복하는지도 점검하고, 또 학생의 진짜 가치관은 무엇인지 정확히 파악하려 한다. 이런 경우에 학생 자신은 절대 ‘어떤 입장을 선택해야 더 좋은 점수를 받지?’라는 식으로 잔머리를 굴리지 말고 자신의 가치관에 따라 소신껏 한 입장을 빨리 선택해야 한다. 질문을 던진 사람은 학생이 어떤 입장을 가지고 있는가 보다는 어떻게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가를 더 중요시한다. 그러므로 자신의 입장을 어떻게 합리적으로 논증할 것인지를 곰곰이 고민하는 게 문제 풀이의 관건이다. 이런 문제를 풀기 위한 합리적 논증은 물론 ‘변증법적 종합’이어야 한다. 자기 입장을 정확히 지지하면서 상대 입장을 적절히 포용하는 방식이 그런 것이다. 가령 전문병원에 맡겨야 한다는 입장이라면 집에서 돌봐야 한다는 도의적 책임감, 환자 본인의 정신적 불안감 등의 문제가 발생하게 된다. 이를 소화하기 위해서는 우선 환자 가족의 정신적 고통이나 환자 본인의 치료환경 등을 들어 재반박함으로써 자기 입장을 더 정당화할 수도 있겠고, 병원에서 간호를 도운다든지 환자의 가족끼리 연계해 매주 병원에서 모임을 갖는다든지 하는 대안을 마련해서 적절히 종합할 수도 있겠다.

(2) 시사교양

유형 1> 사회 각 분야(정치, 경제, 문화, 교육 등)에 대한 원론적인 이해

기출 예제)

최근 외국기업이 우리나라에 투자하기를 꺼리는 사례가 있고, 우리 기업이 공장을 외국으로 옮기는 경향이 있다. 그 원인 중의 하나는 우리나라 관료제가 갖는 문제점 때문이라고 지적할 수 있다. 관료제의 특징과 문제점을 열거해 보고, 당신이 학교나 기타 단체에서 직간접적으로 경험한 관료제의 부정적인 측면을 말해 보시오.

대응 전략)

이런 물음에 답변을 잘하려면 일단 교과서의 내용을 잘 이해해야 한다. 어차피 사회 각 분야의 대한 이런 원론적인 질문들은 교과서(일반사회, 공통과학 등)의 내용들을 조금씩 변형한 것들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먼저 문제를 접하기 전에 준비 운동부터 철저히 해야한다. 교과서의 핵심 내용이나 개념들을 잘 이해하고 그것을 현실적인 문제들과 연결시켜 확실히 자기 것으로 만들어야 한다. 물음에 대한 답변 과정도 그와 똑같다. 개념에 대한 원론적인 이해를 토대로 해서 마치 하나의 공식처럼 현실 상황을 분석해 나가면 된다. 문제는 그런 이론적인 내용과 현실의 구체적인 상황이나 경험을 효과적으로 잘 이해해야 한다는 것이다. 위의 문제에서도 학생 개인의 직간접적인 경험을 요구하고 있다. 관료제의 특징과 문제점에 대한 이론적인 설명도 중요하지만 이 문제에서는 자신이 직접 경험했거나 각종 언론이나 방송매체를 통해 접한 간접 경험을 적절히 이야기하는 게 문제 해결의 관건이라고 할 수 있다.

유형 2>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사안(최근의 시사)에 대한 이해

기출 예제)

얼마 전 한 중학교 미술교사가 자신과 임신한 자신의 부인의 누드사진을 자신의 홈페이지 에 게시하였다는 이유로 경찰은 그 교사를 긴급 체포하였으며 학부모들 또한 그의 파면을 주장한 반면에 예술계에서는 예술가의 창작 활동을 위축시키는 처사라고 반발한 사건이 있었다. 어느 쪽 입장을 지지하는가? 왜 그런가?

대응전략)

요즘은 이런 문제가 많이 나온다. 아마도 대학측에서 최근의 시사 내용이 여러 모로 효과적이라고 생각하는가 보다. 일단 새롭게 때문에 학생들이 사전에 연습할 수 없는 무유형의 내용이라는 장점이 있다. 그리고 최근 시사는 요즘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의 최첨단에 서 있다. 이런 내용을 문제화하면 학생이 얼마나 사회에 관심이 많은지, 얼마나 잘 현실감 있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지 알아볼 수 있게 된다. 어쨌든 대학측의 의도와는 상관없이 우리는 최대한 효과적으로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이런 문제의 준비 운동은 어떤 것일까? 두말할 필요도 없이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는 것이다. 그러나 거기서 그치지 말고 이런 이야기들을 정확히 분석, 평가해서 정리하기도 해야 한다. 그러려면 그런 상황을 어떤 원리에 입각해서 근본적으로 파악할 능력도 갖춰야 한다. 만일 그런 준비운동이 되었다면 이제 문제를 보자. 그런데 문제를 풀어나가는 과정도 앞서 말한 준비운동 과정과 똑같다. 자기가 정한 기준에 따라 정확히 입장을 정하고 위의 준비 운동 과정처럼 문제를 해결해 나가면 된다.

나. 교과 적성(전공소양)

유형 1> 학업 능력 평가 Ⅰ : 고교 교과에 대한 이해

기출 예제 1)

에너지 생성과정을 순환계와 연결시켜 말하시오.

기출 예제 2)

우리 나라에서 프로 야구 선수의 연봉이 프로 축구 선수보다 연봉이 높은 이유가 무엇이 라고 생각하는가?

대응전략)

현재 교과 적성 문제 가운데 가장 출제빈도가 높은 유형이다. 이제 몇몇 대학에서 시행하고 있는 학업 적성 평가와 더불어 이런 문제가 계속 출제될 것이다. 그래서 당연히 체계적인 준비 운동이 필요한 상황이다. 우선 전체 교과 내용을 정확히 숙지 및 이해한 후 이런 내용들을 관통하는 원리 혹은 기준을 잘 설정할 수 있어야 한다. 그렇게 되면 아무리 대학에서 문제를 변형하더라도 손쉽게 풀어낼 수 있다. 위의 기출 예제 1)이 그런 경우이다. 에너지 생성과정을 순환계의 원리와 연결시키면 문제가 간단히 해결된다. 그리고 그와 함께 이런 핵심적인 교과 내용을 어떻게 현실적인 문제에 연결시킬지도 생각해 보는 게 좋겠다. 위에서 기출 예제 1)은 교과 내용 안에서 해결될 수 있지만 기출 예제 2)는 현실과 연결시킨 내용이기 때문에 현실적인 응용능력을 갖춰야만 해결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런 문제의 경우 이 문제를 해결할 기준을 어떻게 정할지가 중요한 관건이다. 단순히 즉흥적이고 설득력 없는 기준이 아니라 합리적, 논리적인 기준을 설정해야 한다. 여기서는 경제 원리를 적용하여 수요와 공급, 효용(희소)가치, 사회적 영향력 등을 종합적으로 적용하여 문제를 풀어나가면 되겠다.

유형 2> 학업 능력 평가 Ⅱ : 새로운 문제상황을 통한 논리적 분석력

기출 예제)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그림 모나리자를 그 세부적인 原子의 구조에 이르기까지 복제하였다고 하자. 이 복제물은 原本과 물리적으로 전혀 구분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단지 복제물에 불과하지 原本이 될 수는 없다. 原本에는 복제물 이상의 價値가 담겨 있는 것으로 보인다. 原本에 고유한 價値가 무엇인가? 인간의 정신과 역사를 탐구하는 人文學의 의의와 관련하여 설명하여 보라.

대응전략)

이 문제는 분명 교과서 내용만으로는 풀 수 없는 문제이다. 그러나 반드시 그렇게만 이야기할 수 없는 것은 어떻게든 우리가 교과서에서 접했던 내용들과 연결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렇게 연결해내기란 이 문제를 푸는 것보다 더 힘든 과정이다. 차라리 문제 자체에서 해결의 실마리를 구하자. 이 문제에서는 원본과 복제를 비교하면서 계속 원본의 의미를 부각하고 있다. 그리고 이것이 인간의 정신과 역사를 탐구하는 인문학의 의의와 연결된다는 점을 암시하고 있기도 하다. 만일 여기까지 생각이 미친다면 그 학생은 상당한 수준에 올라 있다고 할 수 있다. 그렇게 되면 이미 문제의 절반은 푼 셈이다. 결국 인문학은 ‘인간’이나 ‘인간적’인 것에 중심을 두기 때문에 인간의 순수한 정열과 감성이 담긴 대상, 자연 그 자체로서의 대상에 더 큰 가치를 부여한다. 원본이 바로 그런 것이며 그것은 단순히 효율성, 생산성 논리에 따라 기계로 찍어낸 복제물과 비교할 수 없는 가치를 지닌다고 할 수 있다. 이것은 인간 개인의 가치와 특정한 사물 자체의 고유성, 독자성, 정신적인 의미 부여 등을 연결시키는 것과 같은 이치이다. 그래서 이런 문제를 풀기 위해서는 틈틈이 전문적인 교양을 쌓아 나가는 준비운동이 필요하다.

다. 기본소양

어느 대학이나 기본소양 평가에 대한 정의는 대동소이하다. 고려대학교의 입시자료에 제시된 정의에 따르자면, 기본소양은 “고등학교 교육과정 및 고등학생 수준의 상식과 교양을 기초로 하여, 지원자의 논리적 사고력, 종합적 판단능력, 문제해결능력, 표현 및 의사소통 능력, 태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이런 정의는 한편으로는 상당히 일목요연한 듯 보이나, 다른 한편으로는 다양하게 해석할 수도 있는 여지를 지니고 있다. 따라서 기본소양 평가의 실체를 알아보기 위해선 각 대학에서 실제로 제출한 문제가 무엇인지를 살펴보는 것이 도움이 된다. 이제까지 제출된 각 대학의 기본소양 문제를 간략히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유의할 점은 기본소양의 경우에는 문과와 이과의 차이가 거의 없이 출제된다는 점이다.

첫째, 수험생이 지원하는 대학이나 전공학과에 관련된 기본적인 사항이 출제된다. 이 점은 대학이나 지원학과에 관계없이 대동소이하다. 즉 지원 대학의 건학 이념, 대학교에 진학하는 이유, 전공학과의 지원 동기, 전공학과의 사회적 필요성, 전공 학과의 장래, 대학생활의 계획, 졸업 이후의 계획 등 대학생으로서 반드시 숙지해야 할 기본적인 사항이 문제로 출제된다.

연세대학교 수시모집 자연계에서 출제된 기본 소양 문제를 예로 들면 다음과 같다.

1) 대학 생활을 어떻게 할 것인지 말하시오.

2) 대학교에 진학하려는 이유에 대해서 말하시오.

3) 대학에 들어오면 하고 싶은 일에 대해 말하시오.

4) 요즘 대학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하는데, 그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말하시오.

5) 진정한 공학인이란 어떤 사람이며, 자신은 어떻다고 생각하는지 말하시오.

6) 장래 희망과 그 꿈을 이루기 위해 진학 후의 계획과 자신의 꿈이 사회에 어떤 기여를 할 수 있을지 말하시오.

7) 학과 지원 동기를 말하시오.

8) 대학 진학 후 전공이 자신의 적성과 맞지 않을 경우 어떻게 할 것인지 말하시오.

9) 국비로 해외 유학을 보내 준다면 (자신의 전공과 관련해서) 어떤 공부를 하고 싶은지 말하시오.

10) 졸업 후 진로 계획을 말하시오.

11) 생명 공학자가 갖춰야 할 자세에 대해 말하시오.

12) 만약 자신이 생명공학자가 되어 성공한다면 어떤 면을 평가받고 싶은지 말하시오.

둘째, 수험생 자신과 관련된 기본적 사항을 묻는 문제가 출제된다. 즉 수험생의 인격과 품성을 가늠해 볼 수 있는 가치관, 세계관, 자아관은 물론이고, 출신학교, 봉사활동, 동아리활동, 그리고 독서의 상황 등에 관련된 다양한 문제가 출제된다. 이 때 우리가 특히 유념해야 할 점은 이러한 문제는 대개 수험생이 작성한 자기소개서와 학업계획서 및 추천서 등을 토대로 면접 교수가 질문을 던진다는 점이다. 따라서 자기소개서와 학업계획서는 물론이고 기회가 닿는다면 추천서에 대한 세심한 이해는 필수적이다.

1) 현대 사회의 지도자가 완벽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가?

1-1) 그렇지 못하다면 그 이유는 무엇인가?

1-2) 지도자가 갖추어야 할 덕목은 무엇이라 생각하는가?

1-3) 그러한 덕목을 갖추기 위한 방안에 대해 말해 보시오.

2) 요즘 교육 현장에서 새로운 시설과 건물을 설립 중에 있다. 새로운 건물을 짓는 것 이 녹지를 파괴한다는 주장이 일고 있음을 감안하여 이 두 가지를 어떻게 조화 시 켜야 한다고 생각하는가?

3) 개인의 이익과 사회 전체의 이익 가운데 어느 것이 우선이라고 생각하는가?

4) 어느 회사에 입사하려는데 그 회사에서 자신과 다른 종교를 강요한다면 어떻게 할것인지 말하시오.

라. 전공적성(학업적성)

전공적성 평가는 말 그대로 과연 수험생이 자신이 지원한 학과 혹은 학부에서 학문을 이수할 구체적 자격조건을 갖추었는가를 평가하는 제도이다. 고려대학교가 제시한 입시자료에 따르면, 전공적성(혹은 학업적성) 평가는 수험생이 “지원한 모집단위와 관련하여 고등학생 수준에서 기본이 되는 지식을 갖추었는지, 습득한 지식을 기초로 하여 논리적 사고와 판단을 할 수 있는지, 지식을 충분히 이해하고 재조직하여 상황이나 문제에 적용할 수 있는지를 평가함으로써, 입학 후 해당 분야의 학업능력 정도를 파악”하는 평가제도로서 정의된다.

전공적성 평가는 수험생이 지원하는 학과의 전공 지식에 관한 인지(認知) 정도를 평가하는 제도이다. 평가 항목도 지원학과와 관련된 전공 용어의 기본 개념에서부터 고등학생들이 답하기 어려운 전공지식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게 출제된다. 따라서 수험생은 우선 평소 자기가 지원하는 전공학과나 혹은 전공학부에서 사용되는 기본 개념에 대한 충분한 이해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 기본 개념에 대한 이해는 전공 적성 문제에 답하기 위한 필수 조건이다. 이런 정도의 준비도 갖추지 않았다면 전공적성 문제에 대한 기본적인 접근마저 불가능할 것이다.

전공적성 문제도 기본소양과 마찬가지로 다양하게 출제된다. 요즈음은 영어지문이나 한글지문이 제시된 후 이 지문에 대한 견해를 묻는 논술 변형식 문제가 출제되기도 한다. 따라서 영어 독해 능력과 한문 해독력, 그리고 우리말 지문 독해력은 언제 어디서든 어떤 시험에서든 필수사항이다. 이 점은 문이과 공통으로 적용된다. 그러나 전공적성 문제에서 아직 대세는 전공과 관련된 개별적이면서도 난이도가 높은 문제가 출제된다는 점이다. 아마도 몇몇 명문 대학은 본고사의 대용으로 전공적성 문제를 출제하는 듯 보인다. 특히 이과의 경우 이런 현상은 더 극심하다.

[역사학과]

1) 역사 소설 중에서 가장 인상 깊게 읽은 책을 말해 보라

2) 서양의 역사를 배우는 것이 우리에게 어떤 도움이 될지 말해 보시오.

3) 역사를 이끈 주체는 소수의 엘리트인가, 아니면 다수의 민중인가?

[국사학과]

1) TV 역사 드라마를 보면서 역사적 사실과 허구의 관계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말해 보라.

2) 일본의 역사왜곡에 맞서는 사학도의 자세에 대해 말해 보라.

3) 세계사와 한국사의 상관관계에 대해 말해 보시오.

[경제학과]

1) 기업부도로 실업자가 늘어나는 경우 정부는 어떤 방법으로 개입해야 하는가 ?

2) 우리 나라 경제 발전에서 재벌이 끼친 긍적적인 영향과 부정적인 영향을 말해보라.

3) 세금을 많이 거두면 경제자유를 저해한다. 세금이 적을수록 좋다는 주장에 관한 본인의 의견은 ?

[경영학과]

1) CEO는 무엇의 약자인가? 또 CEO가 갖추어야 할 자질은 무엇이라 생각하는가?

2) 노조와의 관계를 어떻게 설정하는 것이 경영자의 바람직한 자세라고 생각하는가?

3) 연봉제의 긍적적인 측면과 부정적인 측면을 말해 보라.

[생활과학부. 소비자아동학부.]

1) 생활 과학에서의 '인간'과 인문학에서의 '인간'의 차이점을 말하시오.

2) 부모가 이혼했을 때 아이는 어느 쪽이 맡아 양육해야 하는가?

3) 자신이 가장 많이 사는 물건은 무엇이고, 주로 어디에서 사는가? 또 그러한 물건을 그 곳에서 사는 이유는 무엇인가?

[자연계열 공통]

1) 과학과 종교는 양립 가능한가 ?

2) 과학과 공학을 비교 설명하시오

3) 인간이 과학을 공부하는 이유는 무엇인지 말하시오.

4) 정보화 사회에 인터넷의 확산으로 인간 접촉이 감소하면서 인간 소외 문제가 사회화 될 것으로 예상한다.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5) 실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과학 원리에 대해 말하시오.

* 자연계열의 전공적성에서는 본고사와 마찬가지로 난이도 높은 수학, 물리, 화학, 생물, 지학 등의 문제가 나온다.

[의예과]

1) 떨어지면 다시 의예과에 지원하겠는가?

2) 환자와 의사의 관계가 소원해지고 있다 그 이유와 해결방안을 말해보라

3) 의학과 한의학의 차이점을 말해 보시오

4) 왼손잡이의 장단점을 말해보시오

5) 유전자 조작식품에 대한 본인의 견해는?

6) 다음 영어지문을 큰 소리로 읽고 답해보시오

[수학과]

1) 순수수학과 응용수학은 무엇이며, 그 관계에 대해 말하시오.

2) 선형 대수란 무엇인지에 대해 말하시오.

3) 여학생들이 남학생에 비해 수학을 잘 하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말해 보시오.

[물리학과]

1) 아인슈타인의 상대성 이론과 뉴턴의 역학을 설명해 보시오.

2) 힘과 일의 관계에 대하여 설명해 보시오.

3) 달리는 자동차가 받고 있는 모든 힘을 설명하시오.

[화학과]

1) 화학을 정의하고 설명하시오

2) 오염된 물을 정화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말해보시오.

3) 텔레비전에 자석을 대면 왜 화면이 찌그러지는가 ?

[생물학과]

1) 왜 생물을 연구해야 하는지 말하시오.

2) 토양이 생물이라고 생각하는지 무생물이라고 생각하는지 자신의 생각을 말하시오.

3) 인간복제에 대한 본인의 의견을 설명하시오

[컴퓨터(공)학과 계산통계학과]

1) LP. CD. MP3 플레이어의 차이점을 말하시오.

2) 인터넷 같은 전자 미디어가 발전함에 따라 신문이나 책 같은 활자 매체가 없어질 것으로 판단되는가 ?

3) 100개의 정수가 크기대로 정렬되어 있다. K라는 정수가 포함되어 있는지 알아볼 때, 최악의 경우 몇 번까지 검색해야 하는지 말하시오.

[응용화학부]

1) 응용화학부(CHEM)에서 연구해야할 분야를 말하시오.

2) 응용화학이 쾌적한 환경, 편리하고 환경 친화적인 삶에 이용 될 수 있는 방법을 말하시오.

3) 주기율표의 분류 기준을 말하시오.

[건축학과]

1) 관련 건축 서적을 읽어 봤는지, 그렇다면 자기가 알고 있는 책의 제목과 저자, 내용을 말하시오.

2) 제시된 사진은 호주 시드니의 '오페라 하우스'이다. 건물의 구조를 약 15초 정도 살펴본 다음 2분 동안에 걸쳐 이미지를 살려 그려보시오.

3) 컴퓨터 공학의 발전이 건축공학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말하시오.

[전자컴퓨터학부]

1) 1부터 100까지 홀수의 합을 구하는 프로그래밍을 해 보시오

2) 야후가 해킹 된 이유에 대해 말하시오.

3) π가 3.14…인 것을 증명하시오.

[재료․화학 공학부]

1) 유기물과 무기물의 차이는?

2) 화학공학은 정보통신 분야 중에서 어떤 곳에 이용될 수 있겠는가?

3) 미․적분을 초등학교 학생에게 설명하여 보시오.

[생명공학부]

1) 자신이 환경 오염을 일으킨 사례와 그 일을 막기 위해 노력한 경험을 말해 보시오.

2) 생명 공학 기술을 이용하여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 말하시오.

3) 자신과 똑같은 형질의 인간을 복제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면 어떻게 할지 말하시오.

입학사정관제 면접에 대한 Q & A

■ 면접은 수험번호 순서대로 보나요?

학교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

■ 리더십전형의 경우 입학사정관과 영어 회화를 한다는 것이 진짜인가요?

▷ 결론은 지원자가 서류를 통해서 어떤 분야의 리더십을 드러내려고 했느냐, 그리고 그것을 입학사정관이 어떻게 판단했느냐에 따라서 달라질 수 있습니다. 입학사정관의 생각에 지원자가 영어와 관련된 분야의 리더십을 가지고 있다고 판단했다면 지원자와 영어 회화를 하며 지원자의 리더십을 검증하려 할 수도 있겠지요.

■ 질문에 대해 답변할 때 길고 어설프더라도 자신을 제대로 드러내는 것이 좋을까요? 아니면, 짧고 간결하게 핵심만 답변하는 것이 좋을까요?

▷ 지원하는 대학의 입학사정관 수 및 면접에 응시한 입학사정관 수에 따라서 각 대학별로 1인당 주어지는 면접 시간에 편차가 있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먼저 말하고자 하는 바의 핵심을 답변하고, 나머지 부분은 핵심을 답변한 뒤에 보충해서 설명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 글로벌리더 전형의 경우에 외국어 제시문에 대해 질문하는 경우와 제출했던 서류에 대한 질문하는 경우, 이렇게 두 가지 경우가 제일 많다고 하는데요. 어떤 것이 더 중요한가요?

▷ 입학사정관 면접은 크게 전공 적응도 능력에 대한 측정과 잠재 능력에 대한 측정, 이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외국어 제시문에 대한 답변은 전공 적응도를 측정하는 것이고 서류에 대한 답변은 잠재 능력을 측정하는 것이지요. 따라서 둘 중 어느 것이 더 중요하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모두 꼭 필요한 것이지요.

■ 자원봉사 경험을 살려서 리더십전형에 지원을 했습니다. 그런데 지원한 전공과 자원봉사 경험 사이에 관련성이 없어서 걱정입니다. 이 전공을 왜 지원했냐고 질문을 받으면 어떻게 답해야 할까요?

▷ 입학사정관 면접은 크게 전공 적응도 능력에 대한 측정과 잠재 능력에 대한 측정, 이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외국어 제시문에 대한 답변은 전공 적응도를 측정하는 것이고 서류에 대한 답변은 잠재 능력을 측정하는 것이지요. 글로벌리더 전형이기 때문에 외국어 능력에 대한 확인은 필수이고, 잠재 능력을 보는 것 또한 필수입니다. 따라서 어느 것이 중요하다고 할 수 없습니다.

■ 자기소개서에 적힌 내용에 대해서 물어보는 도중에 가정사에 대해서도 질문하지 않을까요?

▷ 입학사정관이 가정사에 대해서 질문하게 되는 경우는 학생의 성취 과정에 대해 좀 더 파악하기 위한 것이지, 무언가를 얻어내려는 것은 아니지요. 부모님의 여건 정도는 확인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구체적인 부분에 대해서 질문을 받게 될지에 대해서는 걱정하지 않아도 될 듯합니다.

■ 질문에 답변을 해야 하는데 모르는 내용이라 답변을 하지 못할 경우에 면접관께 힌트를 달라고 말씀 드려도 괜찮을까요?

▷ 모르는 내용은 물어보는 것이 낫습니다. ‘힌트를 주십사 하는 마음’을 위트 있게 표현하는 것이 좋겠죠.

■ 원서 접수 기간에 미처 접수하지 못한 포트폴리오가 있습니다. 그것을 면접 당일에 가지고 가서 면접관께 보여드려도 괜찮을까요?

▷ 이미 서류와 포트폴리오는 확인이 끝났기 때문에 추가적인 포트폴리오보다는 이미 제출한 것들을 바탕으로 면접이 진행될 것입니다. 면접 시간에 포트폴리오를 제출하는 것이 허용된 대학이 아니라면, 무리하게 진행하기 보다는 지원한 전공과 관련된 교과의 소양을 다시 한 번 정리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 시사적인 상식에 대한 질문을 많이 하나요?

▷ 많지는 않을 것입니다. 면접 시간에 그러한 질문이 나올 경우에는 시사 상식을 알고 있는지를 묻겠다는 것이 아니라 기초적인 학업 수학 능력이 있는지 판단하려는 것입니다. 따라서 모르는 내용이 나와도 당황하지 말고 최대한 알고 있는 교과 지식을 활용하여 추론하고 표현하는 능력을 보여주려고 노력하면 됩니다.

■ 옷차림, 태도, 복장, 어투, 시선처리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 학생마다 개성이 있으니 어떠한 것이 제일 좋다는 결론은 내리기가 힘들지만 단정한 학생다운 차림새가 제일 긍정적인 평가를 받는 것 같습니다. 시선처리는 정면으로 보았다가 다른 곳을 보았다가 반복을 하는 것도 좋습니다. 입학사정관 한 분만 계속 보는 것이 피곤할 경우에 다른 분들을 번갈아 보는 것도 괜찮겠지요. 다만 무의식 중에 삐딱하게 앉거나 다리를 떨지 않게 사전에 미리 준비를 해두면 좋겠습니다.

■ 면접은 몇 분이 들어오시고, 면접은 몇 분 동안 진행되나요? 그리고 어떠한 것을 질문하시나요?

▷ 각 대학마다 면접 방법은 다릅니다. 수험생 1명에 면접관 여러 명 형태, 수험생 여러 명에 면접관 여러 명 형태, 수험생들 강의 원탁 토의를 면접관들이 지켜보는 형태, 1박 2일로 수험생과 면접관이 함께 합숙하는 형태 등 다양합니다. 하지만 한 학생을 한 분이 평가하는 경우는 없고 복수 평가자에 의해 단계별로 전형이 진행된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 면접 시간은 입학경쟁률과 입학사정관 인원 수에 따라 편차가 있을 것입니다. 보통 15~20분에서 1시간 정도 안에서 면접이 진행됩니다.

▷ 질문 내용은 자기소개서 및 서류를 보고 미리 준비를 해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공통적으로 자기소개서와 서류 내용의 진위 확인을 하고, 그것이 사실이라면 어느 수준까지 도달했는지를 확인하겠지요.

■ 학생의 발전가능성, 잠재력 등은 어떻게 평가를 하나요?

▷ 입학사정관들은 면접 전에 서류를 확인하면서 학생의 잠재된 역량이 무엇인지 확인을 합니다. 그리고 면접을 통해 그 역량이 정말 있는지 확인을 하지요. 그 과정에서 상황, 행동, 결과, 느낀 점을 반복해서 물어보게 됩니다. 어떤 상황에서 어떻게 행동했으며 그 결과가 어떠했기에 무엇을 느꼈는지 확인하면서 학생의 잠재된 역량을 다시 한 번 알 수 있게 됩니다.

▷ 발전가능성 같은 경우에는 대학에 입학한 후에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이 발전가능성이 크겠지요. 따라서 면접을 통해 얼마나 학업의지가 있는지, 열정이 있는 지를 통해 파악을 합니다.

■ 면접관 분들도 사람이신지라 학생들을 많이 대하시다 보면 지치실 것 같은데…그러면 면접 순서가 결과에 영향을 미치지 않나요?

▷ 재미있는 질문이네요. 우선 제일 처음 면접을 보는 10명 정도의 학생에 대해서는 따로 메모를 해놓고 그 학생의 위치가 어느 정도인지에 대한 기준을 잡습니다. 그리고 그 기준에 따라서 다른 학생에 대한 평가가 진행되는 것이지요. 면접이 종료된 후에 내부적으로 다시 한 번 조정 작업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공정성에 대한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됩니다.

[고대기]

말이 많은 것은 사랑과 열정이 많음이겠죠?
귀한 정보 귀히 잘쓰겠습니다..고맙습니다..

[마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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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ystar253]

저두 잘 읽었습니다 ^^

[미광맘]

도움이 많이 되었읍니다.
감사합니다.

[마요네즈]

구술에 약한 대구 사람입니다 .큰 기대하지 못했는데 오늘 아들이 서울대 일반전형1차합격했다는 소식듣고 줄창 이곳에 붙어있읍니다. 보고 또 봐야 겠습니다. 찬주 찬하 아빠는 무엇하시는 분일까 궁금하네요 이런 귀한정보얻게되어 감사합니다

[희망사랑]

정말 감사합니다~^^

[금토끼]

그저 정리하시는 능력에 놀랄뿐입니다. 그리고, 이렇게 맘껏 베풀어주셔서 감사합니다.

[BLUE]

정말 대단하신 분이신 것 같습니다.
좋은 정보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케이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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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로이 노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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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달나무]

이렇게 정리를 다 해놓으시다니 좋은 결과로 보답해드리겠습니다.

[남매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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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서울대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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