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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기신도시, 보금자리 밀려 ‘찬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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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탄2·양주 옥정지구 등 줄줄이 사업 지연 김포한강 6만㎡상업시설 조성은 아예 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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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보금자리주택에 ‘올인’하면서 기존에 발표한 수도권 2기 신도시 사업의 차질이 예상된다.
일부 2기 신도시는 보상 지연 등으로 사업시행이 불투명하기 때문이다.
입주까지 향후 4~5년 동안 수도권 주택시장을 주도하며, 2기 신도시와 경쟁구도를 형성할 것으로 보인다.
양주신도시 옥정지구는 아파트 용지가 팔리지 않으면서 사업 완료시기가 당초보다 2년 늦춰진 2013년으로
변경됐다.
지난해 2008.6월부터 택지공급이 시작됐지만 용지의 절반 이상이 미분양 상태다.
2년 늦어진 2012년 분양될 전망이며,
김포한강신도시는 공모형 PF사업으로 추진한 수변상업시설(6만㎡)에서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사업을 철수하면서 차질을 빚고 있다.
인천 검단신도시는 보상비를 채권으로 지급하려는 방침에 지주들의 반발이 진행 중이어서
사업일정이 불투명한 상황이다.
양주옥정 신도시의 경우 서울 동북부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옥정지구보다는
구리갈매·남양주진건 2차 보금자리주택에 쏠리면서 상대적으로 외면받고 있는 분위기다.
세종시와 4대강 등 막대한 예산이 투입되는 국책사업이 이슈로 떠오르면서 2기 신도시 사업에 대한 불안이
증폭되고 있다.
투자목적인 경우 2기 신도시는 신중한 판단이 요구된다”고 충고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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