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리왕산 마을은 정선군 정선읍 용탄리와 회동리가 인접해 있는 마을로 정선읍에서 42번 국도를 따라 서쪽으로 12km에 마을이 위치하고 있다.
북쪽으로 가리왕산이 있고 벽파령(壁波嶺)은 서쪽을 막았고, 청옥산이 남으로 넓게 자리하여 그 사이로 말목(馬項)에서부터 벽탄까지 계곡을 따라 맑은 물이 흘러 내리니 그 유장이 20km에 이른다 이 회동계곡(檜洞溪谷)에는 열목어(熱目漁)와 메기가 많이 서식하여 여름철 피서지로 유명하다.
가리왕산 자연휴양림, 회동계곡 자연휴양림, 산책로, 통나무집 등이 조성되어 있으며 맑은 회동계곡에는 열목어, 가재, 토종메기가 서식하고 있어 생태체험 학습장 및 사계절 휴식처로 알맞다. 년간 내방객 : 50,000명
용탄강, 회동솔밭 마을관리 휴양지 용탄강은 쏘가리, 쉬리, 꺽지, 퉁가리 등 토종 민물고기가 많이 서식하고 있어 민물낚시, 다슬기 채취 관광객이 다수 방문하고 있으며 은여울, 범여울 등 급류가 형성되어 있어 여름철 래프팅을 즐기는 내방객의 수가 증가하는 추세에 있다.
천연기념물 등 생태 관광자원 용탄강, 회동계곡, 비룡동, 행마동 마을주변에는 수달, 산양, 너구리, 멧돼지, 고라니, 산토끼, 금강초롱 등 각종 동식물이 서식하고 있는 자연보배 지역이기도 함
기타 관광자원 본지역은 해발 약 400~700m에 위치한 고지대 청정지역으로 여름철에는 무공해 감자, 찰옥수수, 고랭지채소 등을 농가에서 머물며 종자파종에서 수확까지 체험할 수 있는 팜스테이(FarmStay)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으며, 겨울철에는 산골마을에서 장담그기, 메주, 청국장, 콧등치기국수, 메밀묵, 손두부 등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체험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비탈진 논밭두렁을 활용한 자연 눈썰매장 조성, 온돌방 군불 집히기, 장작패기, 가축 돌보기 등 농촌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친환경 농업현황 무공해 콩을 재배하여 국산콩만 사용한 장류를 만들어 체험행사 통하여 판매함으로서 인근 농가 소득증대에도 기여하고 있으며, 감자, 찰옥수수, 들깨, 산나물, 호박, 토마토 등 많은 농산물은 목재파쇄기를 활용한 퇴비로 작물을 재배하는 친환경농업 마을이다.
마을생산품 가. 주요 농산물 : 고추, 찰옥수수, 감자, 무배추, 들깨, 팥, 마늘 등 나. 주요 특산물 : 황기, 쥐눈이콩, 산나물 등
고추는 음식에 많이 쓰이는 양념입니다. 고추의 매운 맛은 캅사이신(C8H7ON)이라고 하는 물질 때문이며 붉은 색소는 주로 캅산틴입니다.
고추의 비타민 C 고추의 캡사이신 때문에 쉽게 산화되지 않아 조리 과정중 다른 채소에 비해 영양가가 빠져나가지 않습니다.
정선고추의 특성 - 맛과 향이 뛰어나고, 빛깔 고은 선홍색으로 윤기가 난다. - 김장, 고추장, 매운탕용으로 아주 좋다. - 물에 잘 뜨고, 다른 고추 보다 적게 사용하여도 진한 맛을 낼 수 있다. - 빛깔이 고와서 음식 조리시 정갈해 보인다.
일교차가 심한 산간고랭지의 기후적 특성으로 - 과피가 두꺼워서 가루가 많이 난다. - 활발한 광합성으로 양분축적이 많이 되어 영양소가 풍부하다.
품종별 특성에서 보면 생육 초기 - 별로 맵지 않아서 채소용으로 알맞다. 생육 말기 - 생육 초기보다 맛이 조금 매워서 건과용으로 알맞다. 열매 - 붉고 굵으며 껍질이 두껍고 씨가 적어서 가루가 많이 나는 이점이 있으며 재래종 건고추 - 껍질이 얇고 매운맛이 강하여 고유의 독특한 맛이 있다
고추가루 식별법 소비자는 고춧가루을 살 때 유난히 붉은 빛이 곱게 나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고춧가루 1찻술을 유리컵에 담은 후 식용유를 고춧가루가 잠길 만큼 붓고 이것을 지글지글 거릴 정도로 끓여 고추가루양의 3~4배 정도의 물을 부어 색채를 봅니다. 이때 물들인 고춧가루는 핏빛의 새빨간 색을 띄나 순수 고춧가루는 노랑빛의 분홍색채가 나옵니다.
고랭지 감자
정선의 고랭지 감자는 물 맑고 공기 좋은 청정지역인 해발 600m이상 되는 무공해 지역에서 재배되었습니다.
낮과 밤의 일교차가 심해 감자의 과육이 단단하고 특유의 분과 맛이 좋은 영향이 풍부한 건강식품입니다. 생산시기는 8월에서 다음해 4월 까지입니다.
보관 방법 햇볕이 들지 않는 서늘한 곳에 둡니다. 싹 날 시기이므로 받으신 후 15일 이내에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감자를 맛나게 쪄먹는 법 ① 껍질을 벗겨 물에 깨끗이 씻어 냄비에 담습니다. ② 물을 1/3 가량 붓고 굵은 소금을 약간 넣어 간을 맞춥니다. ③ 젓가락으로 찔러 살짝 들어갈 정도가 될 때까지 졸입니다.(20~30분 소요) ④ 물이 바닥에 깔릴 정도만 남기고 나머지는 버립니다. ⑤ 약한 불로 살짝 탈 때까지 2~3분 가량 더 졸입니다. ⑥ 식기 전에 드셔야 분나는 햇감자맛을 맛볼 수 있습니다.
감자전 해먹는 법 ① 껍질을 깐 감자를 강판에 갑니다. ② 풋고추, 애호박, 전구지 등을 적당량 섞습니다. ③ 부쳤을 때 전이 흩어지지 않도록 밀가루를 최대한 조금 섞습니다. ④ 후라이팬에 올려 약간 두툼하게 깔아 부칩니다.
① 껍질을 깐 감자를 강판에 갑니다. ② 감자 간것을 짜서 감자 건더기와 물부분을 분리합니다. ③ 물부분을 가만히 두면 녹말이 가라앉는데, 물은 버리고 녹말과 건더기를 섞습니다. ④ 3에다가 풋고추, 애호박, 부추 등 야채를 적당량 섞습니다. ⑤ 후라이팬에 기름을 살짝 두르고 약간 두툼하게 깔아 부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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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옥수수
옥수수 생육의 적당한 땅인 정선에서 당해 수확한 찰옥수수입니다. 가장 양질의 찰옥수수만 선별하여 가공했기 때문에 품질과 맛은 보장합니다.
아메리카가 원산인 옥수수는 인디언에게 경작법을 배운 스페인사람들에 의하여 실크로드를 타고 아시아에도 전해졌습니다. 우리나라에는 16세기 고려때 원나라 군사들에 의하여 전파되었답니다.
옥수수에는 녹말이 많이 있는데 이 당분은 인체에 축적이 안 되는 형태로 존재해서 많이 살이 찌지 않습니다.
생열귀
생열귀는 우리들에게 아직 생소한 이름이다. 그러나 미국을 비롯한 서구인들에게는 오래 전부터 생열귀를 실생활에 폭넓게 이용해 왔기 때문에 친숙한 식물 중의 하나로 자리잡아 왔다. 즉, 꽃을 보기위한 정원수에서부터 비타민을 공급하는 주요 자원 식물로 인기를 얻어왔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장미, 들장미의 일종이라고 한다면 접근하기가 쉬울것이다.
생열귀가 속한 들장미류는 약 50만년 전 지구상에 인간이 출현하기 이전인 백악기 말기의 현화식물 중에서 발견되었다. (약 3,500만~3,200만년전) 생열귀(Rosa davurica pallas)는 가마귀밥나무, 가시열매, 뱀의 찔레등으로도 불리며 중국에서는 자민과(刺玟果), 산자민(山刺玟), 자민장비(刺玟薔微)라 불리운다.
생열귀의 이용 야생 들장미를 약용한 것은 바빌론, 고대 그리스, 로마시대부터 였다고 하며 주로 꽃과 열매를 이용했다. 들장미는 꽃, 잎, 열매 등에 비타민 C,A,B,E,K,P 니코틴산, 아미드, 유기산, 탄닌 등이 골고루 함유되어 있다.
또 로즈힙 차(Rose Hip Tea)는 새콤하면서도 상쾌해서 유럽 각국에서 비타민C의 섭취방법으로 즐겨 마시기도 한다. 뿐만 아니라 건강음료로 혹은 열매를 삶은 후 걸러서 잼을 만들기도 한다. 실제로 미국이나 유럽을 여행하다 보면 “로즈힙(Rose Hip)”이라는 비타민이 약국 및 건강식품점에 주요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쥐눈이콩
쥐눈이 콩은 마치 쥐눈처럼 작고 까만색이면서 반짝반짝 윤이 난다하여 붙여진 이름입니다. 다른말로는 녹곽, 서목태,자뢰콩 자리콩 쥐녀리콩 쥐콩 여우콩으로도 불리며 옛 어른들은 약콩으로도 불렀습니다.
특히 쥐눈이 콩은 정선지방에서 전래돼 온 특산종입니다. 쥐눈이 콩은 콩나물을 틔우거나 장을 담글 때 주로 이용합니다. 쥐눈이 콩은 다년생 초본으로 잎은 어긋나게 나오는 3출복엽이고 꽃은 8월 중순에 잎겨드랑이에 10~20개 정도 핍니다. 꼬투리는 진황색이며 종자는 검은 광택이 나는 소립종입니다.
생육과 특성은 전체적으로 일반 검정콩과 비슷하나 잎이 적으며 꼬투리가 작아 2개 정도의 종자가 들어있습니다. 5월 중하순경에 파종하여 10월 상순에 수확합니다.
산나물
정선은 70%가 해발 1,000m이상의 산지가 많고 평지가 적으며 냉랭한 기후를 나타내기에 질좋고 다양한 산나물이 많이 분포해 있습니다.
산나물의 종류로는 곤드레, 딱죽이, 참나물, 더덕, 취나물, 고사리 등이 있으며, 옛부터 한방 및 민간요법으로 사용되기도 하였으며 청정지역에서 채취되므로 전국적으로 인기가 높습니다.
구입안내 정선 5일장과 가리왕산마을 특산물판매코너에서 싱싱한 산나물을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식물이름 생열귀나무, 장미과의 낙엽활엽관목 산 지 강원도 지방의 산골짜기 및 암석지에 자생 이용부위 뿌리, 열매, 가지, 잎 채취시기 가을
담그는 법 열매를 이용할 때는 가을에 빨갛게 익은 것을 채집해야한다. 물에 씻어 소투리에 건져 물기가 빠지면 독이나 항아리에 담아 재료 2-3배 분량의 독한 술을 붓고 밀봉하여 냉암소나 지하실에 3-4개월간 보존한 후 마신다. 민간요법으로 술을 담가먹을 때는 생열귀 나무가지를 가시째 썰어서 섣달 마지막 해일(亥日)에 막걸리에 담가둔다. 정월 입춘날이 되면 삼재드는 사람과 사주상에 관재구설이 있는 사람에게 이 술을 한 잔씩 먹이고 또 집 밖이나 지붕위에 뿌린다고 한다. 이렇게 하면 삼재팔란과 관재구설이 소멸된다고 하여 산간마을에서는 지금도 이것이 행해진다고 한다
효 과 생열귀 나무는 신목(神木)이라하여 민간신앙에도 한몫을 하는데 집안에 우환이 생기거나 관재구설 등이 있을 때 대문위에 걸어두기도 한다
지정번호 : 강원도 무형문화재 제1호 지 정 일 : 1971년 12월 16일 소 재 지 : 정선군 일원 우리나라 영서·영동지방에 분포(分布)되어 옛부터 전해져 내려오고 있는 이 고장 민요 정선(旌善) 아리랑은 일명 아라리라 부르고 있다. 정선아리랑이 이 고장에 널리 불리워지기 시작한 것은 지금으로부터 약 600여년 전인 조선조 초기(朝鮮 初期)라 전한다.
당시 고려 왕조를 섬기던 선비들 가운데 불사이군(不事二君)으로 충성을 다짐하며 송도(松都)에서 은신 하다가 정선 (지금의 남면 거칠현동 居七賢洞)으로 은거지를 옮기어 일생 동안 산 나물을 뜯어 먹고 생활하면서 지난날에 모시던 임금을 사모하고 충절(忠節)을 맹세하여 입지 시절의 회상과 가족, 고향에 대한 그리움이 곁들여 고난을 겪어야 하는 심정(心情)을 한시로 읊은 것이 지금에 정선 아리랑 가사로 인용된 것이 많다.
그때의 선비들은 이러한 비통(悲痛)한 심정을 한시(漢詩)로 지어 율창(律唱)으로 부르던 것을 지방의 선비들이 듣고 한시를 이해 못하는 사람들에게 풀이하여 알려 주면서 지방에 구전되던 토착요에 감정을 살려 부른 것이 오늘에 전하여지고 있는 아리랑 가락이며. 그 후 사화(士禍)로 낙향한 선비들과 불우한 처지에 있는 사람들이 애창하였고 전란과 폭정시(暴政時)에 고달픈 민성(民聲)을 푸념하며 내려오다가 『아리랑. 아리랑』하는 음율(후렴구)을 붙여 부르게 된 것은 조선조 후기 (또는 경복궁 중수시)라고 한다.
한일 합방 후부터 일제 말엽까지에는 나라없는 민족(民族)의 서러움과 울분을 애절한 가락에 실어 스스로를 달래 왔었다. 일제를 거치는 동안 사상(思想)이 담긴 노래는 탄압(彈壓)됨에 따라 애정과 남·여 관계의 정한(情恨)을 소재로 한 새로운 노래가 많이 불리어 졌으며.
예로부터 전하여 지는 노래와 함께 오늘날 우리 나라의 독특한 가락을 지닌 민요(民謠)의 자리를 차지하게 되었다.
정선아리랑 특색
현재 채록된 정선 아리랑은 생활편 317곡(27%), 인간 관계편 347곡(29%), 이성편 136곡(12%), 환경편 157곡(14%), 기타 185곡(16%) 등 총 1,200여수가 발굴 전해지고 있다.
창 기능보유자로는 최봉출·유영란·김병하 씨가, 전수교육 보조자로는 김남기·김형조·김길자 씨가, 전수장학생으로는 홍동주·신기선·정도진·전금택·배귀연, 김순덕씨가 일반 전수자로는 박봉석·이승열·이순옥 등이 있다.
이들은 아리랑의 폭넓은 전승 보급을 위하여 활동하며 이들이 전수회를 구성 매주 수요일 정선 문화예술회관에서 개강하는 전수교실 참여 및 관내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활발한 전수활동을 하고 있다.
정선아리랑 특색
첫째, 이 민요는 오래 전까지 아라리로 불리워 왔으며 그 가락은 구슬프고 구성진 곡조를 지니고 있다.
둘째, 다른 민요와 같이 한가지의 일이나 하나만의 전설을 소재로 하여 부른 것이 아니라 그때그때 시대(時代)의 흐름에 따라 인간상을 노래한 것이다.
셋째, 그때 그때의 지닌 감정을 속임 없이 전래(傳來)의 가락에 맞추어 부름으로써 가사(歌詞)가 많다.
넷째, 합창이 아니고 뜻이 통하는 노래를 서로 주고받으며 부르고 혹 후렴을 달아서 합창하는 예도 있다.
다섯째, 자연과 인생을 비유하여 노래한 것과 진리(眞理)를 노래한 것이 많다.
여섯째, 율창으로 부르던 한시(漢詩)는 전하지 않고 풀이되어 부르던 노래만 전한다.
일곱째, 낙향(落鄕) 선비들에 의해 불려진 노래는 한시가 인용된 것이다.
여덟째, 장소를 가려서 동년배(同年輩)들 끼리만 부르는 외설적인 노래도 있다.
아홉째, 한문을 숭상(崇尙)하던 지난 날이었기에 체계적으로 남겨진 기록(紀錄)이 없다.
열번째, 다른 지방(地方)으로 흘러 나간 정선아리랑의 가락은 많은 변천을 가져오며 그 지방의 아리랑으로 지금도 흘러퍼지고 있다.
수심편(愁心篇)
수심편 (愁心篇) 눈이 올라나 비가 올라나 억수장마 질라나 만수산 검은 구름이 막 모여든다.
후 렴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아리랑 고개 고개로 날넘겨 주게. 명사십리가 아니라면은 해당화는 왜 피며 모춘삼월이 아니라면은 두견새는 왜 울어
후 렴 이 가사는 정선 아리랑의 시원을 이루는 노래로서 지금부터 600여년전 려조(麗朝)가 망국함에 벼슬하던 선비들이 이를 비관하고 송도(松都) 두문동(杜門洞)에 은신하다가 이곳 정선으로 은거지를 옮기어 지금의 정선군 남면 낙동리 거칠현동(居七賢洞)과 백이산(伯夷山)을 왔다 갔다 하며 고려가 그냥 망하고 말것이냐 혹은 다시 재기할 것인지 궁금히 생각하면서 송도에서 험악한 구름이 모여드는 시운(時運)을 한탄하고 쓰라린 회포를 달래며 부른 노래이고 대사는 이러한 시국이 아니라면 자기들이 모든 것을 버리고 쓸쓸한 이 산중에서 울부짖으며 살아가지 않을 것이라는 심정을 읊은 것이다.
정선아리랑의 가락이 구스프고 구성진 곡조를 지닌 것은 이러한 탄식과 서름을 연유한 것이다.
강초일일(江草日日)에 환추생(喚추生)하니 강물만 프르러도 고향생각 나네. 무협(巫峽)이 냉냉하여 비세정하니 인생차세(人生此世)에 무엇을 하나
후 렴 이 노래는 고려조가 망함에 불사이군의 충의를 지키기 위하여 정선에 낙향한 선비들이 부른 노래로 그들이 겪고 있는 쓰라림이 마치 오랜 옛날 중국 당현종(唐玄宗)대에 서촉(西蜀)으로 쫓겨나서 갖은 고생을 다한 두보의 처지와 같으므로 두보의 시에다 그들의 심정을 첨가하여 부른 노래이며, 정선에 와서 첫봄을 맞으니 지난날에 영화롭던 시절의 회상과 이러한 산중에 와서 남아로 국가운명을 바로 잡지 못하고 은신만 하고 있는 자신들의 신세를 부른 노래다
산수편(山水篇)
산수편 (山水篇)
정선의 구명은 무릉도원(武陵桃源) 아니냐.무릉도원은 어데 가고서 산만 충충하네.
후 렴 이 노래는 고려 충열왕시 정선을 도원이라 호칭하였을 때 읍터가 남면 증산에 있다가 그후 공민왕 시대 읍터는 정선으로 옮기게 되었다. 이때부터 이 고장을 산자수려(山紫水麗)하고 인심좋아 사람이 살기좋은 선경이라 하여 무릉도원이라 불리어 오고 있다. 이 노래는 읍터가 증산에서 정선으로 옮겨진 후 증산 일대의 쓸쓸한 모습을 읊은 것이다.
아질아질 성마령이 야속하다 관음베루 지옥같은 정선읍내 10년간들 어이 가리
아질아질 꽃베루 지루하다 성마령 지옥같은 이 정선을 누굴따라 나 여기왔나
이 노래는 이조 중엽 이 고을에서 선정(善政)을 베푼 오홍묵(吳홍?) 군수 부인이 지었다는 노래로서 원님 부임시 가마를 타고 남편을 따라 정선으로 오는데 높고 험한 성마령을 넘고 지루한 관음베루를 지나는 동안 생전 처음 지나보는 험한 길이여서 한탄하며 울고 들어온 심정을 읊은 노래라 하며, 옛날 이 고장에 부임한 군수들은 처음 올때에는 산골에 간다는 서러움과 부임도중 길이 험하여 울면서 들어왔고 여기서 살아보니 산수가 좋고 인심이 좋아 다른 어느곳 보다도 정이들어 살다가 다시 떠나려 하니 떠나기 싫어서 울고 떠났다 하여 「울고 왔다 울고 간다」는 곳으로 이름 지어졌다
애정편(愛情篇)
애정편 (愛情篇)
아우라지 뱃사공아 배좀 건너 주게 싸리골 올동백이 다 떨어진다. 떨어진 동백은 낙엽에나 싸이지 잠시잠간 임그리워서 나는 못살겠네
후 렴 이 노래는 지금부터 70여년전 북면 여량리(餘糧里)의 한 처녀와 유천리(柳川里)의 한 총각이 서로가 사랑을 속삭이던 어느 가을철, 주위 사람들의 눈을 피하여 고요한 산 속에서 사랑도 속삭이고 동백도 따기 위하여 싸리골에 갈 것을 약속하고 밤을 지나고 이른 아침 나루터에 와보니 간밤에 내린 폭우로 강물이 불어 나룻배를 건널 수 없게 되었음에, 처녀 총각은 부득이 강 양편에서 서로 건너다 보며 불타는 연정을 읖은 것이 이 노래라고도 하며 또는 당시 이 강의 뱃사공이던 지유성(池有成 별명 : 지장구아저씨)이 이러한 사연을 눈치 채고 그 애달픔을 대신 불러 주었다고도 한다.
처세편(處世篇)
근면 (勤勉)
금전을 주어도 세월은 못사나니 알뜰한 세월을 허송치 맙시다. 청춘도 늙기 쉽고 늙으면 죽기도 쉬운데 호호백발 되기 전에 부지런히 일하세
80여년전 정선읍내에 일찍이 부모를 여의고 갖은 고생을 다 하면서 자라 10여세부터 남의집 머슴살이를 하다가 늦게 장가를 가니 살아감이란 가난하기 그지없으나 다행히 부부의 뜻이 맞아 서로가 위로하며 격려하여 남과 같이 잘살아 보려고 밤과 낮을 가리지 않고 애써 10년간 꾸준히 일을 하니 집과 터밭을 마련하게 되고 다시 10년 후 남부럽지 않는 살림살이를 꾸미게 되었다.
이들 부부가 일한 보람을 느낀 10년후 부터는 복(福)은 근면한데 있다는 것을 신조(信條)로 삼아 이 노래를 지어 부르며 일했으며 주위의 게으른 사람들을 계도하였다는 노래라 한다.
옛날에는 시어머니와 며느리의 사이는 어딘가 모르게 서로가 말못하며 미워하는 사이도 많았던 것 같다. 가풍이 다른 집에서 며느리를 데려와 사람을 만들자니 모진 소리로 일을 시켰으므로 시집살이를 다한 며느리들이 시어머니에 대한 원망을 털어놓으니 익살을 부려 부른 노래이다.
찬유 (讚遊)
이 고장의 아름다운 산천속에서 풍월(風月)을 벗 삼으며 풍류(風流)를 즐기던 선비들의 한시에 못지 않게 평범한 농민들 계절 따라 일어나는 소박한 흥취(興趣)에 가락을 붙쳐 읊은 것이 곳곳에 남아 있는가 하며 술을 좋아하며 즐기는 주객들이 술집에서 술잔을 함께 주고 받으며 취기를 노래하는 것이다.
오동나무 팔모반에 사기잔을 놓고서 가는 손 오는 손님들 만족히나 들고 가시오. 삭달가지를 똑똑 꺾어서 군불을 때고서 중방 밑이 다타도록 놀다가 가세요
후회 (後悔)
신발 벗고 못 갈곳은 참밤나무 밑이요 돈 없이 못 갈곳은 행화촌(杏花村)이로다. 술 잘먹고 돈 잘 쓸 때는 금수강산일러니 술 못먹고 돈 떨어지니 적막강산(寂寞江山)일세
이 노래는 500여년전 정선읍에 살던 부자집 외아들이 귀엽게 자라다가 20이 넘어서는 주색에 빠져 방탕한 생활을 일삼으니 몇 년 안가서 가산(家産)을 탕진하고 패가 망신하고 말았다.
술을 잘 마시고 돈을 잘 쓸 때에는 세상이 모두 자기의 것 같고 애인과 친구도 많더니 가산을 탕진하고 돈 없는 거지 신세가 되니 전에 그렇게 다정하게 굴던 술집 아가씨도 돌아보지 않을 뿐만 아니라 친구며 이웃 사람들까지도 자기를 냉대함에 뒤늦게 지난날을 뉘우치고 주위의 사람들은 자기와 같은 길을 다시 밟지 말 것을 바라며 부른 노래라 전한다.
무상편(無常篇)
무상편(無常篇)
석로(惜老)
세월아 네월아 나달 봄철아 오고 가지 말아라 알뜰한 이팔 청춘이 다 늙어를 간다. 월미봉 살구 나무도 고목이 덜컥 된다면 오던새 그 나비도 되돌아 간다.
이 노래는 늙기를 서글퍼서 부른 노래 들이다.수려(秀麗)한 강산은 변함이 없으나 그 중에 사람만이 세월이 흘러감에 따라 이팔 청춘도 늙어가고 늙은 사람은 괄세와 서러움을 받다가 사라져 감을 서글퍼함은 예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는 것이다.
미망 (未忘)
높은산 정상 말랑에 단독이나 선나무 날과야 같이로만 외로이만 섰네 명사십리(明沙十里) 해당화야 꽃진다고 슬퍼말아라 공동묘지 가신 낭군은 명년(明年)에도 못온다.
후 렴 이 노래의 작가는 연대는 알 수 없으나 인생의 고독과 노과부(老寡婦)의 신세타령으로 죽은 남편을 생각하며 더욱이 젊어서 사랑하는 남편을 여의고 여생을 홀로 살아가는 여자로서는 죽을 때까지 되 씹어야 할 애절한 그리움과 허무함이 말할 수 없음을 슬퍼하여 부른 노래들이다.
팔자 (八字)
물 한 동이 여다 놓고서 물그림자 보니는 촌살림 하기는 정말 원통 하구나 강물은 돌고돌아 바다로 나 가지요 이 내몸은 돌고돌아 어디로 가나
후 렴 이 노래는 어렵게 살아가는 사람들이 자기의 신세를 한탄하고 또는 자신들의 예측할 수 없는 미래의 일을 근심하고 지금의 의지할 곳 없음을 한탄하며 부른 노래다.그 후 외롭게 떠돌아 다니는 사람들이 많이 부르고 있다.
엮음편
엮음편 (엮음아리랑)
엮음 아리랑은 위의 각 편에 수록되어 있는 가사와 같이 짧은 말로서는 표현 하고자 하는 감정(感情)을 다 나타낼 수 없을 때 또는 욕을 하고 익살을 부릴때에 한가지 사물에 대하여 여러 가지 표현을 하며 가사(歌詞)를 길게 엮어 부르는 노래로서 노래의 처음은 빠른 음절(音節)로 엮어 내려 가다가 뒷절에 가서 아리랑의 본곡으로 불리어지는 것으로서 「엮음아리랑」이라 한다.
지금 국내 일부 가수가 방송을 통해 부르고 있는 정선아리랑은 본래의 곡과는 아주 달라 이 고장 사람들은 이맛살을 찌푸리고 있다.
우리댁의 서방님은 잘 났던지 못 났던지 얽어매고 찍어매고 장치다리 곰배팔이 헐게 눈에 노가지 나무 뻐덕지게 부끔떡 세 쪼각을 새뿔에 바싹 매달고 엽전 석냥 옷집지고 강능(江陵) 삼척(三陟)으로 소금사러 가셨는 데 백복령 구비구비 부디 잘다녀 오세요.
- 산천에 올라서 님생각을 하니 풀잎에 매디 매디 찬이슬이 맺혔네 - 오시라는 유정님은 왜아니 오시고 오지말라는 굿은 비만 줄줄이 오네 - 내가 왔다가 간뒤에 개구장 물이 불거든 내가 왔다 가노라고 울고간줄 알아라 - 물 한동이를 여다 놓고선 물그림자 보니 촌살림하기에는 정말 원통하구나
옛 향수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가리왕산마을... 영화속에서 보았던 정겨운 시골마을 그립지 않으세요? 지금 가리왕산 마을에서 경험하실 수 있습니다.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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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ㆍ옥수수 파종
감자와 찰옥수수는 강원도 정선의 훈훈한 인심을 대표할 만한 작물로 인식되어 왔으며 시대적 흐름에 따라 감자가 건강식품으로 가치가 높아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아리랑의 고장 정선군 가리왕산 마을에서 아름다운 자연과 목가적 풍경을 감상하면서 어린시절 감자를 호박잎에 싸 먹고, 모닥불에 감자를 구워먹던 그 시절을 떠올려 보시기 바랍니다.
농가에서 감자, 찰옥수수 파종은 물론 감자캐기, 찰옥수수 따기, 감자부치기, 올챙이국수와 곁들여 먹는 열무김치의 맛을 마음껏 보실 수 있으며 직접 땀흘리며 체험하실 수 있습니다.
병아리 부화 관찰
봄이면 새생명의 기운이 가리왕산마을 구석구석을 메우고 있다. 농촌하면 암탉의 울음소리로 새벽을 맞이하는 모습이 생각나는 것처럼 집집마다 닭들이 마당에서 나들이를 즐기고있다. 가리왕산 마을에서 인공부화가 아닌 어미의 품에서 병아리로 태어나는 과정을 보면서 생명의 숨결을 더욱 가까이에서 느껴보자.
생명의 숭고함을 느낄 수 있는 이보다 더 좋은 자연공부가 또 어디에 있을까…
산나물 채취
봄산에 쑥, 고사리, 더덕,두릅등 산나물이 가득가득이다. 온가족이 함께 산에 올라 산나물을 뜯어보는 산나물 채취 체험을 해보자. 따스한 봄햇살을 맞으며 산행의 즐거움과 가족간의 정겨운 대화,봄내음 짙은 산나물 캐기가 동시에 이루어지는 일석삼조의 나들이다. 푸른 산나물의 향기가 가득안고 내려오는 기분은 정말 좋다.
진달래 화전만들기
봄의 입김이 머무른 자죽처럼 하얀 얼굴에 발간 치장을 한 수줍은 모습, 향긋하고 고소한 냄새. 가까이 하면 한해의 봄빛이 뱃속에 가득 전해지는 봄의 전령사, 바로 진달래 화전이다. 꽃이 비처럼 떨어지는 시냇가에서, 돌을 고아 부뚜막을 만들고 솥뚜껑을 뒤집어 기름을 바른다. 그리고 구름처럼 흰 찹쌀가루를 익반죽하여 그 위에 꽃술을 뺀 진달래 꽃잎을 얹어 볼록볼록 부풀어오르게 지진 진달래 지짐, 이것이 진달래 화전이다.
뜨거울 때 입 안에 넣으면 화하게 느껴오는 향긋한 봄 맛. 봄에만 즐길 수 있는 특별식이다. 가리왕산마을의 싱그런 자연속에서 먹는 진달래 화전~ 상상만으로도 즐겁다.
철쭉꽃 감상
회동계곡은 용탄천의 발원지며 맑은 물에는 천연기념물인 열목어가 서식하고 있고, 봄이면 주변에 철쭉이 만발한다. 뿐만 아니라 가을에는 단풍, 겨울에는 백설의 은세계를 이루어 4계절 장관을 이루고 있다. 새봄이 오는 소리를 들으며 가리왕산 회동계곡에서 철쭉을 감상해보자.
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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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동반 래프팅
용탄강에서 온 가족이 래프팅을 즐겨보자. 래프팅은 급류타기라고도 불리우며 물과 하나가 되는 것이다. 래프팅에 필요한 기술과 안전수칙을 익힌 뒤 강상류에서 출발한다. 하류까지 오는동안 살아 숨쉬는 대자연의 경이로움에 자신도 모르는 탄성을 자아낼 것이다. 스릴넘치는 용탄강 가족동반 래프팅!!! 시원함과 짜릿함을 동시에 맛보자~
토종 민물고기 '퉁가리'를 전통적인 방법인 '보쌈'을 놓아 잡아보면서, 전래풍습과 향토의 정을 느껴보자. 황토색 빛깔에 메기와 닮은 퉁가리는 물길이가 5~23cm정도로 메기보다 작은어종으로 끓는 물에 넣으면 살이 계란처럼 흐물흐물 풀어지다가 노랗게 굳어 '물속의 계란'이라 불리기도 한다. 강 바닥에 설치하는 보쌈그릇은 옹기나 플라스틱 함지에 명주 보자기를 팽팽히 씌우고, 가운데 작은 구명을 뚫러 놓는다.
꼬내기(길이 2cm가량의 까만색 애벌레)를 돌로 으깨 보쌈그릇 안에도 넣어 두면 물속에서 구수한 냄새가 퍼지면서 퉁가리들이 몰려들게 된다.
자연이 맑은 가리왕산마을엔 생태환경의 가장 민감한 경보라고 하는 반디불이가 많다. 도시에선 오염으로 보기 힘든 별들도 쏟아질 듯 까만밤하늘에 총총히 박혀 있다. 청정환경에서만 볼 수 있는 반디불이와 반짝반짝 작은별을 세어보며 추억속으로 빠져보자.
[예약안내] 가리왕산레포츠 이우균, 김인배 (033)562-0224
옥수수ㆍ감자 수확
태양볕이 뜨겁게 내리쬐는 여름. 찰옥수수와 감자를 캐자. 요즘처럼 유해약품이나 수입농산물등이 우리의 식탁을 위협하는 가운데, 무공해농산물을 직접 수확하면서 품질좋은 우리농산물을 맛보는 기쁨은 농촌이 아니면 느낄 수 없다. 푸른 산과 물맑은 계곡이 있는 곳에서 농산물수확도 해보고, 무공해 농산물을 값싸게 구입하는 기회도 가져보자. 직접 수확한 감자랑 옥수수를 쪄먹는 것도 잊지 말고 꼭 해보자!!
[예약안내] 감자작목반장 김남석 (033)562-8490
감자 옹심이 만들기
정선의 빼놓을 수 없는 먹거리 중 하나가 감자 옹심이다. 감자 옹심이는 생감자를 갈아서 만든 감자수제비로, 가리왕산마을의 흙길들이 주는 느낌 그대로 소박한 음식이다. 강원도의 감자는 말하지 않아도 유명하다. 가리왕산마을에서 감자 옹심이도 만들고 온가족이 만든 옹심이로 맛있는 요리도 해보자. 가지가지 모양의 옹심이는 먹는 재미도 솔솔~~~
[예약안내] 감자작목반장 김남석 (033)562-8490
올챙이묵ㆍ감자부침 만들기
정선의 별미인 올챙이묵은 옥수수묵을 작은 구멍에 눌러 올챙이 모양으로 뽑은 국수를 말한다. 풋옥수수나 마른 옥수수를 물을 넣어가며 맷돌에 간 다음 체에 밭쳐 껍질을 걸러낸다. 그런 다음 맑은 액체를 솥에 넣어 풀을 쑤듯 저어가며 끓인 뒤, 되직해지면 구멍이 숭숭 뚫린 바가지에 부어 찬물에 면발을 받는다. 이때의 면발이 마치 올챙이처럼 하늘하늘 떨어진다.
여기에 갖은 양념을 하면 달콤한 맛이 입 안 가득 배게 된다. 아닌 게 아니라 매끄러운 감칠맛과 구수한 맛이 여름 별식으로 그만인 듯싶다. 더구나 열무김치를 걸쳐 먹으니 단번에 입맛이 돋는다. 가리왕산마을에서 올챙이묵 만들어 먹기 잊지 말고 꼭 해보자!!!
대자연은 푸르름을 더해가고 밤에 비해 낮의 길이가 더 긴 여름에는 이제까지 눈에 잘 안 띄던 수많은 곤충들이 새로운 모습으로 여기 저기 나타난다. 숲이나 들에서는 나비들의 수도 휠씬 많아지고 메뚜기, 반디불이등도 제 각기 모습을 뽐내고 있다. 곤충채집은 놀이이면서 도시에선 찾아볼 수 없었던 각가지 곤충들을 직접 만져보는 체험학습이다.
[예약안내] 가리왕산레포츠 김인배 (033)562-5279
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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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국장 만들기
쥐눈이콩는 콩나물의 싹을 틔울때 쓰는 콩으로, 까맣고 조그만 모양이 쥐눈처럼 생겨서 이름지어졌다. 쥐눈이콩을 이용해서 장을 담그면 약성이 높아진다. 우리나라엔 콩의 종류가 매우 다양한데 쥐눈이콩의 약성이 그중 가장 뛰어나다. 쥐눈이콩은 해독력이 특별히 뛰어나 만병을 예방해주고 파괴된 인체조직을 빠른 속도로 회복시켜준다.
가리왕산마을에서는 전통 그대로의 제조과정을 고수하여 쥐눈이콩으로 장을 만들고 있다.
[예약안내] 정보화마을 위원장 고철호 (033)562-0090
콧등치기국수 만들기
면을 후루룩 들이켤 때 국물 속에서 엉켜있던 굵은 면발이 스프링처럼 일어나 콧등을 친다는 콧등치기 국수. 콧등치기 국수는 메밀로 면을 만들고 국물을 따로 끓여 국물에 면을 넣고 다시 끓인다. 콧등치기 국수의 국물을 만드는 방법이 다른 지방의 국수와 완전히 다르다. 멸치로 국물을내고 된장을 풀고, 끓는 국물에 우거지, 감자, 호박 등을 넣어 다시 끓인다. 여기까지는 그냥 된장국이다.
만들어놓은 면을 집어넣고 다시 끓이면 된장국은 완전히 다른 화합물이 된다. 이름부터 재미있는 정선의 별미 콧등치기국수 맛나게 먹어보자!!
[예약안내] 정보화마을 위원장 고철호 (033)562-0090
김장 담그기
고랭지 배추는 추운곳에서 자라 통이 꽉 차고 맛이 좋다. 정선의 고랭지에서 생산되는 배추는 수분이 적고 섬유질이 많아 '사각사각'하고, 풍부한 비타민C와 소화효소를 다량 가지고있다. 좋은 배추를 고르고 고춧가루 마늘등 각종양념이 우리농산물인가을 확인해야 하는등 김치 담그는 것은 신경쓸 것이 한두가지가 아니다. 가리왕산에서 김장을 담근다면 걱정할 필요가 없다.
맛좋은 고랭지배추와 각종 무공해 양념으로 김치를 담그기 때문이다. 올가을엔 가리왕산에서 고랭지배추로 무공해 배추로 김장담그기 체험을 해보자.
[예약안내] 정보화마을 위원장 고철호 (033)562-0090
가리왕산 가을산책
가리왕산은 경사가 완만하여 등산로로 아주 좋으며, 청명한 날에는 정상과 중봉에서 동해바다를 관망할 수 있으며, 품질좋은 재래봉의 산지로 유명하다. 울긋불긋 색색으로 옷을 갈아입은 나무들이 가리왕산 산책을 즐겁게 해준다. 시원한 바람이 함께 하는 가리왕산 가을산책으로 몸과 맘에 여유을 가져보자.
[예약안내] 정보화마을 위원장 고철호 (033)562-0090
쥐눈이콩 타작
밭가에 쌓아논 콩을 경운기의 동력을 이용해 타작하는 기계를 돌렸다. 마을리장님이 시범을 보이시고는 가셨는데 말씀처럼 쉽지는 않았다. 기계가 다 알아서 할것 같았는데 콩깍지의 반도 안 털려서 그냥 나왔다. 기계 밑에 나온 콩깍지를 갈퀴로 긁어내서 다시 손도리깨로 털고, 일부는 앉아서 원시시대처럼 막대기로 털기도 했다. 완벽할 수 없는게 기계의 한계였고, 정교하지만 팔이 올라가지 않을정도로 힘이 모자란게 인간의 한계였다. 손도리깨로 있는힘을 다해 콩깍지를 두둘겨 팼다.
연을 날리는 것은 꿈을 날리는 것이다. 대나무를 잘 게 쪼개어 연실을 만들고, 창호지를 접으며 연을 만든다. 이렇게 만든 연은 바람이 제법 쌀쌀하게 부는 날에 날려야 제격이다. 모자를 쓰고 장갑을 끼어도 코끝이 빨개지는 추운 겨울 날. 푸른 하늘을 보며 연을 날리면서 아이들은 따뜻한 집안에서 컴퓨터 게임만 하던 도시에서의 생활을 잊게 될 것이다.
[예약안내] 정보화마을 위원장 고철호 (033)562-0090
손두부ㆍ메밀부침 만들기
음식은 손맛이라고 하는데, 요즘은 점차 그 맛이 사라지고 있다.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조리음식들을 쉽게 구할 수 있기 때문이다. 가리왕산 마을에서 전통방식 그대로 따뜻하고 담백한 손두부랑 메밀무침을 만들어보자. 따뜻한 손두부 한입 베어물면 ‘이게 바로 고향의 맛이구나’ 알 수있다.
아름다운 겨울 자연도 감상하구 가리왕산마을의 겨울을 그림에 담아보자. 가리왕산마을의 사계절은 어느 곳 가리지 않고 아름답지만, 특히 겨울이면 하얀 눈으로 둘러쌓인 산과 들이 우리의 눈과 맘을 깨끗하게 해준다. 가리왕산마을에서의 겨울추억과 낭만을 그림속에 담아보자.
[예약안내] 정보화마을 위원장 고철호 (033)562-0090
윳놀이대회
윷놀이는 명절이되면 온 가족이 모여 앉아서 하던 놀이로 아주 오랜 옛날부터 이어져 내려온 전통놀이이다. 가리왕산마을에서 도시에서 온 체험객들과 마을주민들이 편을 가르고 윷놀이를 해보자. 너른 마당에서 코끝시린 추위에 언 손을 녹여가면 윷을 던지고 말을 움직이다 보면 , 도시와 농촌간의 거리감은 어느새 사라지고 없다.
[예약안내] 정보화마을 위원장 고철호 (033)562-0090
메주만들기
가리왕산 마을에서 무공해 전통메주를 만들어보자. 콩의 단백질은 콜레스테롤을 낮추어 주고, 탄수화물은 성인병을 예방해 주고, 콩에 들어 있는 지질은 혈액을 맑게 해준다. 레시틴은 콜레스테롤은 낮추어 주고 치매를 예방효과도 있으며 이 외에도 여러가지 효과가 있다. 가리왕산마을에서는 장작불을 이용하여 전통 가마솥에 콩을 삶아 내는 전통적인 방법으로 질 좋은 무공해 메주를 만든다.
가리왕산마을의 무공해 콩으로 만든 메주는 과거 우리 조상들의 장맛을 알려준다.
[예약안내] 정보화마을 위원장 고철호 (033)562-0090
갈왕이 피신하였다하여 갈왕산이라 명명된 후 일제시대를 거치면서 가리왕산으로 불리어진 해발 1,560.6m의 가리왕산은 상봉,중봉,하봉청옥산, 주왕산을 거느린 거대한 육산으로 태백산맥의 지붕역할을 하고 있으며 경사도가 완만하여 등산로로 유명합니다. 산 능선에는 고산식물인 주목, 잣나무, 단풍나무, 갈참나무, 박달나무, 자작나무등 각종 수목이 울창하며 산삼등 많은 산약초가 자생하고,회동리 입구에는 자연휴양림이 조성되어 각종 편의시설이 설치되어 있고, 등산로 산행시간은 총7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숙암방면 입구는 약4km 구간에 철쭉이 밀집 자생하고 있습니다. 청명한 날에는 정상과 중봉에서 동해바다를 관망할 수 있으며, 품질좋은 재래봉의 산지로 유명합니다.
<가리왕산 일출>
<등산로 입구>
등산코스 심마니교 - 막사-어은골-임도-절터-정상(5Km, 2시간 45분) 관리소-관광농원-청양골-임도-중봉-정상(7Km,2시간 50분) 숙암분교-오장동-임도-중봉-정상(8Km,4시간)
대구→중앙고속도로→제천IC→영월방향→연당,평창표지판 보고 내림→10여분후 영월삼거리 →미탄→비행기재 터널→광화교→회동.가리왕산 휴양림쪽으로 급좌회전→용탄교→
가리왕산 래프팅 체험
위 치 : 강원 정선군 정선읍 용탄리 , 회동리
관 리 자 : 운영위원회 고철호 52-0090, 016-762-4028
개 요 : 가리왕산 마을은 정선군 정선읍 용탄리와 회동리가 인접해 있는 마을로 정선읍에서 42번
국도를 따라 서쪽으로 12km에 마을이 위치하고 있다.
회동계곡에는 열목어, 가재, 토종메기가 서식하고 있어 생태체험 학습장 및 사계절
휴식처로 알맞다. 용탄강은 쏘가리, 쉬리, 꺽지, 퉁가리 등 토종 민물고기가 많이 서식
하고 있어 민물낚시, 다슬기 채취 관광객이 다수 방문하고 있으며 은여울, 범여울 등
급류가 형성되어 있어 여름철 래프팅 장소로 인기가 높다.
해발 약 400~700m에 위치한 고지대 청정지역으로 여름철에는 무공해 감자, 찰옥수수,
고랭지채소 등을 농가에서 머물며 종자파종에서 수확까지 체험할 수 있는 팜스테이
(FarmStay)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으며, 겨울철에는 산골마을에서 장담그기, 메주,
청국장, 콧등치기국수, 메밀묵, 손두부 등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체험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비탈진 논밭두렁을 활용한 자연 눈썰매장 조성, 온돌방 군불 집히기,
장작패기, 가축 돌보기 등 농촌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무공해 콩을 재배하여 국산콩만 사용한 장류를 만들어 체험행사 통하여 판매함으로서
인근 농가 소득증대에도 기여하고 있으며, 감자, 찰옥수수, 들깨, 산나물, 호박,
토마토 등 많은 농산물은 목재파쇄기를 활용한 퇴비로 작물을 재배하는 친환경농업
마을이다.
체험내용 : 봄 - 농가 파종 체험 , 산나물 채취, 계절음식 만들기
여름 - 래프팅, 민물고기잡기, 캠프파이어, 감자.옥수수 수확, 음식체험
가을 - 가리왕산 가을 산책, 김장담그기, 음식체험
겨울 - 겨울농촌체험, 눈썰매타기, 연날리기, 윷놀이 대회 등
편의시설 : 다래뜰황토민박, 가리왕산민박, 체험농가 민박
감자, 옥수수 찌기
고추 수확 체험
교통안내 : [자가운전]
서울 → 영동고속도로 → 새말 IC → 안흥 → 평창 → 미탄 → 비행기재 터널 → 광화교
→ 회동, 가리왕산 휴양림쪽으로 급좌회전 → 용탄교 → 가리왕산마을 (3시간소요)
서울 → 영동고속도로 → 장평IC → 평창 → 미탄 → 비행기재 터널 → 광화교
→ 회동, 가리왕산 휴양림쪽으로 급좌회전 → 용탄교 → 가리왕산마을 (3시간소요)
대구 → 중앙고속도로 → 제천IC → 영월방향 →연당, 평창표지판 보고 내림 →
10여분후 영월삼거리 → 미탄 → 비행기재 터널 → 광화교 → 회동, 가리왕산 휴양림쪽
으로 급좌회전 → 용탄교 → 가리왕산마을(4시간소요)
[버스]
서울 ↔ 정선 : 동서울시외버스터미널 직행버스 1일 9회 운행(4시간소요)
강릉 ↔ 정선 : 강릉시외버스터미널에서 직행버스 10회 운행
시내버스 : 정선~회동 (1일 9회 운행)
※ 동서울터미널 02-446-8000
[기차]
청량리 - 제천 - 영월 - 증산역, 1일 7회 운행
현지숙박 : 체험 농가 숙박
현지음식점 : 체험 농가 음식 제공
주변관광지 : 민둥산, 화암동굴, 약수, 정암사, 아라리촌, 레일바이크 등
정보제공자 : 정선군 정선읍 용탄리 고철호 016-762-40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