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일 서울시가 압구정 2~5구역 재건축 사업에 대한 신속통합(신통)기획안을 확정하면서 서울 강남 대표적 부촌인 압구정동의 노후 아파트 단지가 50층 이상의 1만1800가구 규모로 재건축됨. 현재 신통기획안에 따른 정비계획안에는 미성·현대·한양 등 준공 40년 가까이 된 노후 아파트 8443가구가 거주하고 있음.
2.코로나19 기간 크게 줄었던 한국인 해외유학생 수가 엔데믹 이후에도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음. 10일 교육부 유학생 통계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인 해외유학생은 총 12만4320명으로 5년 전인 2017년(23만9824명) 보다 절반 가까이 감소했음.
3.지난달 중국 생산자물가지수(PPI)가 5%대 하락률을 보이면서 7년 반만에 최저치를 기록함. 10일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6월 PPI는 전년 동월 대비 5.4% 하락하며 2015년 12월 이후 90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함.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도 0%까지 떨어져 디플레이션 조짐을 보이고 있음.
4.코로나19로 막혔던 중국 출장길은 열렸지만, 과거보다 까다로워진 비자 발급 절차로 인해 기업인들이 불편을 호소하고 있음. 10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을 방문한 모든 한국인은 서울·부산·광주 등에 위치한 중국비자신청 서비스센터를 방문해야 함. 중국은 '제로 코로나' 정책 폐기 이후에도 전 세계 입국자를 대상으로 열 손가락 지문을 채취한 뒤 비자를 발급하고 있음.
5.약국이 문을 닫는 심야 시간이나 공휴일에 편의점에서 살 수 있었던 어린이용 타이레놀 2종을 더 이상 구입할 수 없게 됨. '안전상비의약품'으로 지정된 두 약품의 생산이 중단된 지 1년이 넘었지만 정부가 사실상 방치하다시피 했기 때문. 7일 업계에 따르면 전국 안전상비약 판매 업소 4만3000여곳에서 어린이용 타이레놀정 80mg과 타이레놀정 160mg을 찾아보기 힘든 상황.
6.서울-양평고속도로 노선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이 주장하는 대로 강하나들목(강하IC)을 만들고 고속도로 종점은 원안대로 양서면으로 하면 양평군 양서면 청계1·2리, 중동1·2·3리 등 약 770가구 상공으로 고가 도로를 지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남. 매연·소음 등이 극심할 것으로 예상되자 일부 주민들은 이주를 요구하며 반발하고 있음.
7.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의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NATO) 가입에 대해 '시기상조'라며 선긋기에 나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