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대구청산산악회 원문보기 글쓴이: 뫼들(대구시 수성구)
1.언제: 2023. 1. 8(일요일)
2.어디를: 고성군 삼산면/고성읍 보리섬, 포교마을 트레킹, 남포항 해지개 해안둘레길, 그리고 작은 산 따묵기~
3.누구와: 산정산악회 회원들과~
4.날씨: 아침 일찍은 미세먼지 나쁨이고 행동 개시 무렵에는 점차 좋아짐, 조망은 그저그러코~
5-1.트레킹 경로: 룡대미어촌체험마을(마을유래판,안내도)~이정표 오른쪽 룡대미마을 주차장 방향~삼거리(정자,버스정류장)~
오른쪽 보리섬 빨간 연륙교 방향~오른쪽 연륙교 건너~넓은 길따라~갈림길(만남의광장) 오른쪽~오름길~
룡천정(龍天停,보화정자)~오른쪽으로 내림~만남의 광장 지나~연륙교 건너 오른쪽으로~대포항 갈림길~
덧개버스정류장 지나~인간문화재 김석명 기념관~왼쪽으로 휘어져 올라~왕새우오리구이 신축(?)식당~
오른쪽 넓은 길로~갈림길 임도 오른쪽~허산(85.5m)~도로로 복귀~오른쪽 고개넘어 내림~덕산마을 표석~
왼쪽 나무계단 옥상집과 두포로 385-2 뺄간 지붕집 사이 골목으로 내려섬~갈림길 왼쪽~갈림길 왼쪽~
하얀2층집 왼쪽 담장따라~임도길따라 가다가 왼쪽 능선으로~흐릿하고 거친 오름길~대덕산(168.2m)~
거친 남쪽 능선으로 내림~폐 참호지나~흐릿하고 거친 내림~오른쪽 진주강씨 일족묘로 탈출~묘지길따라~
도로접속(보적정사 간판,반사경) 오른쪽으로~정자, 덕산마을 유래판 뒤쪽 밭길로~공사중 절개지 왼쪽~
묘지길 표지기따라 거친 오름~숭월산(86.1m)~공사중 절개지로 빽~왼쪽으로 내림~가파른 절개지로 내려
포장도로 접속~포교마을회관 지나~식당가 정자 종료(걸은 거리 7.9km, 걸린 시간 2시간 35분)
보리섬: 마을에서 내리다 본다는 뜻으로 부르던 '바리섬'의 발음이 잘못 전해져 부르게 된 명칭이라고도 하고 태풍과 격랑으로
부터 마을을 지켜주는 천혜의 방파제를 뜻한다고 하여 보루섬(堡壘島)으로 부르기도 한다.
보리섬 입구의 주황색 대보교는 2020년 준공한 아치형 연륙교로 베트남 관광지 하롱베이와 비슷하다고 해서 한국의
하롱베이라고도 하며 연륙교(길이 98m, 폭 2m, 높이 3.8m) 이름은 대포마을의 '대'자와 '지명 이름인 보리섬의 '보'자를
따서 '보리섬 대보교'라 부른다.
대보교를 건너 북쪽 최고 고지에 우뚝선 룡천정(龍天停)은 좌측에 뻗어있는 기다란 산의 지형 비암목, 즉 커다란 뱀이
룡천정 앞에 있는 상주섬(여의주)을 물고 승천하기 위해 전진할때 우측 돼지끝이라 부르는 산줄기가 앞을 가로막음
으로 상주섬(여의주)를 먹지 못하고 그자리에 멈추고 말았는데 언제가 큰 뱀이 다시 여의주를 물고 승천하기를 바라는
마을 주민의 염원을 모아 룡천정을 세웠다고 한다.
상주섬(祥珠島): 용호만, 일명 어룡개(漁龍浦)라 불리는 곳으로 옛날 용이 남해바다에서 북으로 대덕산과 든바위산의 해안을
따라 오다가 대포마을 모퉁이에서 오른쪽으로 돌아가려 했으나 바다가 끊긴 것을 보고 놀라 그 자리에 둥지를 틀고
입에서 여의주를 토해 내었는데 그 여의주로 섬이 생겨났다고 하여 '상서로운 구슬섬' 이라는 뜻의 상주섬이라 부르게
되었는데 '돌여(암초)'로 큰 물고기 형상을 하고 있으며 밀물때는 물에 잠겨 암초가 되고, 썰물때만 드러난다고 한다.
마을에서는 복과 행운이 빠져 나가지 못하게 양팔을 벌려 막아준다고 하여 신성시하는 바위섬이다.
해지개마을 해안트레킹: 탁 트인 고성의 바다 풍경과 밤바다를 가족.연인과 함께 걸어 볼 수있는 해안둘레길을 바다 내음을
맡으며 걷다보면 거치게 되는 해지개다리는 길이 209m로, 자연속 거대한 호수같은 절경의 앞바다에 해지는 모습이
아름다워 사랑하는 이가 절로 생각난다는 의미에서 붙여졌다고 한다.
해지개다리는 형형색색의 아름다운 빛으로 밤풍경을 물들여 밤 산책로로는 그만이다.
야영장 뒤쪽으로는 남산공원이 있고, 체력 단련과 휴식공간으로도 활용된다.
'으윽!~'
아침 일찍 동네 산에 갔다가 후다닥 내리오이
안직 둘째 넘이 정초에 가족들끼리 들안길 한정식 집에서 점심이나 한그릇 하자 카는 약속 시간이 어중간 해가
늘 그러하듯
커피에 우유하고 두유를 써까가 전자렌지에 뜨끈하게 대아 물라꼬 냉장고 문을 열어가
우유나 두유 큰 통을 하나씩 차례차례 꺼내마 될낀데 떨빵한 넘이
두분 꺼내기 귀찬아가 한방에 다 꺼낼끼라꼬 쪼막띠만한 손으로 두 통을 다잡고 꺼내다가 아직 개봉도 안한 두유
큰 통을 고마 미끌텅 노치뿌는데 이기 하필이마 새끼 발가락 끄티에 정확하이 명중해뿐다!~
두유 큰 통 기티가 찌그러질 정도의 충격이라 걸을때마다 시큰거리가 실실 맨다!~
이래가 낼 산정산악회를 따라가가 걸을수 있으려나?~
둘째 넘이 차가 도착했다고 무전이 와가 뒷좌석으로 올라가는데 모리고 다친 오른발을 올리가 힘을 주이
등골로 찌릿한 통증이!~
네발로 기다시피 올라서이 뒤에 타고있던 손녀가 '엄마!~ 할아버지 운다!~'
이 문디 가스나가 울기는 누가 울어?~
낼은 산정산악회를 따라 고성 바닷가로, 쪼매한 산을 따묵으미 바람을 씨고 올 작정이다!~
예전에 아들이 어렸을때도 가끔씩 코스식 한정식 집으로 간적이 있었는데 그때는 한정식 집 특기에 따라 이집 저집 먹방
놀이를 즐겨 댕긴 기억이 나지만 인제는 아 옛날이여다!~
연식이 되가 그런강 지금은 묵는데 관심이 빌로 없고 더군다나 물꺼는 빌로 없시미 구지리하이 마이 내논는 이런 비싼 집은
여엉 마음에 안든다!~ 그런데 이런 집에 무신 손님은 이래 만노?~ 뭐어?~ 예약을 안하마 자리가 없다고?~ 문디자슥!~
대구 지하철 용산역에서 오전 8시에 출발해가 고성군 삼산면 미룡리 룡대미어촌체험마을 공터에 내리끼네 오전 10시를
막 넘기고 있다!~
오늘은 바닷가를 살방살방 걷다가 100m 내외의 소뜽긋은 산을 및개 따묵는 트레킹 코스라 10리터 짜리 쌕을 미고 올라
카다가 파카를 벗어 열라꼬 마님 25리터 짜리 쪼매한 배낭을 미고왔다!~
오른쪽 어촌마을 개념도와 옛날부터 갯벌 자원이 풍부해가 해산물은 지천에 깔리있고 염전도 있어가 '한개'라는 이름으로
불리는 마을은 한문으로 '대포(大浦)로도 불리운다 카는 마을 유래비를 휘리릭 훌터보고~ 미루치가 특산물이라 카네~
오른쪽 주차장 방향으로 및발자죽 옮기마 갈림길 삼거리에는 버스정류장, 쉼터정자, 대포마을 표석이 보이는데 왼쪽으로
드가마 한개마을을 거쳐 든바위산을 오를수 있지만 마이 돌아 지대장한테 조지키지 시퍼가 샷트마우스를 해가 따라간다!~
뺄간 연륙교가 보이는 다리 방향으로 간다!~ 다리 이름이 대보교라고?~ 2020년에 다리는 났다 카이 얼메안됐네~
안개가 거치끼네 멀리 사량도도 뚜렷하이 보인다!~ 여가 대포마을 유어장이라꼬?~ 유어장은 어촌계에서 허가를 받아가
운영하는 낚시터, 갯벌 조개잡이체험, 보트대여 뭐 이런거를 하는데라 칸다!~
갯벌체험 1만원을 애낄라 카다가는 벌금을 억사구로 마이 내야 된다!~
대보교라 카는 문패를 달고있는 연륙교를 건너가다 왼쪽으로 돌아보이 큰 뱀 대가리긋이 생깄다 카는 배암목끝, 대포항이
보이는데 지대장 일당들은 대포항을 해안따라 한바꾸 돌고 뫼들은 해변가 작은산 따물라꼬 통과했다!~
오늘은 수리뫼 김대장하고 마루금산악회에서 산행도 하고 가끔은 김대장하고 암벽도 하는 경미씨를 오랫만에 만난다!~
뫼들도 들쭉날쭉 참가하는데다 경미씨도 오랫만에 등장해뿌이 눈썰미가 없는 티미한 넘은 경미씨가 먼저 인사를 해도
눈만 꿈뻑꿈뻑!~ 배낭이 참해가 쓰담쓰담하이 암벽할때 미고가는 기라고~
군데군데 마을 사람들의 흔적들인 새 집, 목각 작품들을 지나면 갈림길이 나타나는데 의자 두어개를 갖다노코 만남의광장
이라꼬 거창한 이름을 달아났다!~ 다리를 나뿌이 섬이라기 보다는 대포마을 막창자 꼬리긋다!~
갈림길에서 오른쪽으로 가가 왼쪽으로 내리올 작정이다!~
쪼매한 포크레인이 길을 내났는듯한 넓은 길을 따라 가다보면 왼쪽으로 휘어져 올라 이내 룡천정이라 카는 문패를 달고있는
보리섬 최고봉 42.8봉으로 올라선다~^
구석에 달리있는 선답자 표지기 여패 뫼들도 신고를 하고, 내리다보이 큰 나무에 가리가 조망은 꽝이네!~ 나무가지 사이로
갈모봉산에서 성지산으로 이어지는 산줄기를 한분 돌아보고~
오랫만에 만차로 온 기념으로 한방!~ 경미씨는 웃는 얼굴이 잘 어울린다!~ 그런데 오늘 경미씨가 알콜 분해 능력 우수자라
카는거를 첨 알았다!~^^
올라올때 오른쪽으로 올라왔다가 왼쪽으로 내리간다!~ 대포항 끄티를 보이 천상 뱀 대가리긋이 생깄네!~ 용이 널짜났는
여의주라 카는 쪼매한 성주섬은 돌삐 천지다!~ 조사장님은 거북이 긋이 생깄다 케가 다시보이 그런긋기도 하고~
사량도도 비고, 수태산 무이산쪽을 올리다 보이 8부 능선 허연거는 보현암 약사전 부처님긋고~
잠시후 폐 군막사긋은 건물을 지나 다시 만남의광장 갈림길로 내리서고, 대보교를 건너미 보이 바닷물이 바닥을 보일
정도로 깨끗다!~ 다리를 건너 오른쪽 대포항 방향으로 간다~
잠시후 갈림길에서 지대장 일당들은 오른쪽 대포항 해안가를 돌러 가고, 뫼들은 산따묵기를 할라꼬 진직해가 바닷가로~
덧개마을 버스정류장을 지나 터더터덜 가다보면 오른쪽으로 사량도가 따라오고~
해안가에 젊은 부부가 알라 5밍을 델꼬 내리와가 다 그 집안교 카고 물어보이 당근이라 카네!~ 허걱!~ 요새 세상에 알라를
다섯밍이나 나가 키우다이!~ 애국자다 참말로!~
터덜터덜 걸어가다 왼쪽에 '인간문화재 김석명기념관' 카는기 보이가 무신 인간문화재인공 시퍼 올라가보이 건물이 두갠데
어디가 박물관인지 기척이 없네!~
인터넷으로 조회를 해보이 '고성농요' 보유자인데 업무상 횡령등으로 지정 해제가 됐다고~
어?~ 요새 산불 감시원은 아지매도 하는 모양이네~ 산에 가능교?~ 화기는 없지예?~ 오부 코스지!~
잠시후 왼쪽으로 휘어지며 덧재 방향으로 오름길!~ 햇또를 박고 쉬엄쉬엄 올라가다 보면 신축 건물인듯한 '왕새우오리구이'
오른쪽으로 임도긋이 넓은 길이 보이가 '허산' 방향으로 올라간다!~
잠시후 만나는 갈림길에서 으리한 넘이 무심코 직진했다가 다시 오른쪽으로 잡목을 헤치고 올라갔는데 오른쪽에서 올라오는
뺀질뺀질한 임도를 만난다!~ 내리갈때는 일로 내리갔다!~
넓은 임도를 따라 가다가 파란 물통이 보이마 왼쪽으로 거친 잡목을 헤치고 올라간다!~ 허걱!~ 이런데도 김복현님 표지기가!~
존길만 댕기는 양반인줄 알았띠마는 오늘 뫼들이 올라간 봉우리마다 지나간 흔적을 만난다!~
나란히 표지기를 걸어두고 다시 도로로 빽!~
덧재를 지나 내리서면 덕산마을 표석을 만나고~ 두포리 385-2번지 도로명 주소를 달고있는 뺄간 지붕집이 보이마
좌향좌를 해가 골목 안으로 들어선다!~
이후 만나는 갈림길에서 계속 왼쪽 방향으로 올라서면 하얀 2층집 왼쪽으로 넓은 임도긋은 길이 보이가 따라 가는데 임도는
오른쪽으로 휘어지는듯해가 길없는 능선으로 초장부터 올라붙는다!~
가파른 오름길에 흐릿한 족적은 이어졌다 끈끼다를 반복해가 방향만 보고 올라간다!~ 낙엽이 미끄러분 오름길을 낑낑거리고
올라서는데 닝기리기리 전화!~ 언넘이여?~ 지대장이네!~ 어디쯤 가고 있을까?~ 안갈케죠!~
든바위산을 안가기를 잘했지 글로 가시마 클날뿐 했다!~
잠시후 올라선 대덕산 정상에도 김복현님 표지기 여패 뫼들 표지기를 걸어두고 후다닥!~ 오늘도 바뿌네~
내리가는 길도 심란하네!~ 까시 잡목이 놀다 가라꼬 수시로 바짓가래이를 잡고 희롱을 하는데 미치겠네 참말로~
폐참호를 지나 까시잡목을 이리저리 피해가 내리가는데 또 닝기리기리!~ 그쪽에 차를 갔다 대까요?~ 냅또 고마!~
잠시후 잡목을 피해 오른쪽으로 내리서이 진주 강씨 일족묘가 보이고, 무덤길따라 후다닥!~ 에고 살았다 도로네!~
보적정사 판때기와 반사경이 보이는 도로로 내리서서 오른쪽으로 뛰다시피 내리간다!~
잠시후 쉼터 정자와 덕산마을 유래판이 보이는 곳에서 유래판 뒤로 올라간다!~ 지대장 일당들이 있다 카는 포교마을로
갈라카마 어차피 숭월산을 넘어가야 된다!~
투닥투닥 올라서마 능선을 잘라묵은 절개지가 보이고~ 미끄러분 절개지 왼쪽으로 올라서마 뭐할라 카는지 모리지만 평토
작업을 해났는 공터!~ 숨을 고르미 지나온 대덕산을 올리다 보고~ 200m도 채안되는 산인데 해변가라 그런지 거친데다가
만만찬타!~
흐릿한 길을 대행 표지기를 가이드 삼아 올라간다!~ 잠시후 무덤을 끝으로 흐릿한 족적마져 땡이고 거친 잡목을 헤치고
왼쪽 봉우리로 올라서면 숭월산 여도 김복현님 표지기가!~
뫼들도 표지기를 걸어두고 버벅대미 다시 묘지 안내 표지기 따라!~ 다시 만난 절개지에서는 반대핀으로 넘어서고~
반대핀 평탄부에서 지대장이 기다린다 카는 아래쪽 포교마을 정자가 어딨는지 아무리 찾아바도 안비네!~ 일단 내리가보기로
하고 가파른 절개지를 미끄럼타듯 내리오면 포장도로를 만나고~ 포교마을 안쪽을 조깅 모드로 들어선다!~ 헥헥 에고 디라!~
규모가 제법 큰 포교마을 안으로 들어서서 마을회관을 지나 거의 포구 끄티에 다와가이 정자에 삐잉 둘러안자있는 일당들이
보인다!~ 허걱!~ 오전에 농협 하나로마트가 놀아가 못샀다 카디 소주를 니빙이나 깠네!~
뭐어?~ 굴까고 있는 할마씨를 꼬시가 집에서 물라꼬 나났는 쇠주를 1빙 5천원에 사왔다꼬?~ 안주도 할마씨가 까났는 굴로?~
위장에 포를 뜬 뫼들은 무마 안되는데 하도 권해가 반잔만 받아노코 묵념을 한다!~
마을 끄티에 있는 새밭이산(32m)을 마져 따묵고 올라카이 할마씨가 거는 개인 밭이라가 못드간다 카미 내년쯤 공원이
조성되마 올라가도 된다 카미 다시 오라칸다!~ 미칬는갑다!~ 저거보러 여까지 다시 오그러!~
오후 과업은 띠띠뿡뿡을 타고 남포항에 가가 밥을 묵고 해지개해안둘레길을 돌아 남산공원으로 한바꾸 하기로~
유명 맛집이라 카는 식당으로 가가 회덮밥을 시킸는데 회 덩거리가 크고 만타!~
매운탕하고 묵고나이 배가 뽕양하다!~
5-2.트레킹 경로: 하트전망대~해안데크로드~해지개교 건너~해안데크로드 따라~왼쪽 나무데크 계단으로 올라~똥뫼산(11m)~ 도로로 내려~맞은편(화장실, 남산공원 산책로 안내도)~왼쪽 가림막따라~넓고 좋은길로 오름~33번 국도위
육교 지나~가파른 계단길 오름~남산정 210m 이정표~남산(108m, 남산정, 체육공원)~해안도로로 빽~해안
데크 산책로 따라~어린이 놀이시설공원~남해안선착장~해마 조형물 지나~등대를 돌아서 나와 트레킹 종료
(걸은 거리 4.1km, 걸린 시간 1시간 15분)
밥을 다묵고도 안일라는 종규씨와 경미씨는 볼일을 더보고 간다 카미 궁디에 뽄드를 부치가 안자있다!~ 무신 볼일?~
술하고 이야기가 덜끝나가!~ 경미씨 술이 저리 센줄 오늘 첨 알았다!~
난중에 이야기를 들어보이 3차까지 자리를 옮기가 니밍이서 17빙을 조짔다 카네!~ 철퍼덕!~
식당에서 데크길로 내리서가 똥뫼산으로 막빠리 갈라 카다가 여까정 와가 해지개해안둘레길을 잘라묵기가 그러코~
하트전망대까지 가가 첨부터 요이땅을 하기로!~
하트전망대로 가다가 왼쪽으로 보이는 곡산(△96.6m)은 아쉬버가 입맛만 다시고~ 산따묵기팀들하고 와시마 두말없이
올라가실낀데~ 뒤로 돌앗 해가 올라가야할 남산 정자도 땡기 본다!~ 마침 하트전망대에 영감재이가 트롯트를 틀어노코
궁디를 들썩거리고 있어가 한장 박아 돌라카이 요래 돌고 조래돌고 카미 주문이 요란시럽다!~
찍었능교?~ 잘나왔구마!~ 잘나오기는 띠바!~
개쭈머이에 손을 너가 나무데크길인 해지개해안둘레길을 어슬렁어슬렁 가는데 어?~ 저 조개줍는 아지매는 내리가는 계단도
없는데 어디로 내리가시꼬?~ 전면으로 가야할 해발 고도 11m인 똥덩거리긋이 생깄다꼬 똥뫼산이라 카는 무덤긋은 봉우리와
오른쪽 남산공원 정자를 올리다 보고~
길게 누버있는 무이산 수태산 능선도 눈에 담아 간다!~ 중간중간 나케가 왔시마 포토존이라 카미 궁디를 언질 곳도 수타다!~
잠시후 해지개교를 건너 가다가 깜딱놀래가 급부레끼!~ 그림을 우예 그리나가 움푹파인 구디긋은 착시 현상이!~
알라들은 재미나다 카미 아빠 아빠!~ 해지개교를 건너면 다시 나무데크길이 나타나고~ 둘레길이 꽤 기네~
잠시후 전면으로 보이는 납짝만두긋은 똥뫼산이 보이는데 왼쪽 계단으로 올라가가 오른쪽으로 도로로 내리선다!~
나무계단을 올라가이 어?~ 손사장하고 조사장이 먼저 올라와가 있네~ 뫼들 보고는 하트전망대에서 출발하라 케노코
자기들은 얍삽하그러 질러왔네!~
똥뫼산 한쪽 기티에 표지기를 달아두고 누가 보까바 후다닥!~ 내리오미보이 출발한 하트전망대 뒤로 벽방산이 우뚝하다!~
도로로 내리오마 맞은핀 남산공원 입구에는 화장실과 남산공원에 안올라가마 평생 후회한다 카는 협박성(?) 안내도가
보이고~ 철판으로 가라났는 울타리 왼쪽으로 잘다듬어났는 산책로가 보인다!~
중간중간 운동기구 쉼터들이 보이는데 며칠전 휴대폰을 바까가 테스트삼아 사진을 찍어보이 손가락 임마이기 자꾸
등장하네!~ 잘못 만지가 그런강?~ 난중에 처자한테 함찍어바라 카이 그 아가씨 손가락도 기념이다 카미 까꿍이고~
잠시후 통영으로 연결되는 33번 국도 우에 걸치있는 육교를 건너다 알로 내리다보이 오늘은 도로가 조용하네~
육교를 건너마 가파른 계단 오름길!~ 햇또를 박고 쉬엄쉬엄 올라서이 쉼터를 지나 남산정이 210m 남았다 카는 이정표가
나타난다!~ 공룡인지 거위인지 모를 미끄럼틀 조형물을 지나마 2층 정자가 보이는 남산 정상!~
정상 넓은 공간에는 쉼터와 운동기구들이 보이고 주민들인지 관광객인지 사람들이 꽤나 보이는데 남포항으로 막빠리
내리가는 길이 있는강 열밍 가까이 붙들고 물어바도 하나긋이 모로쇠다!~ 심지어는 아랫동네 산다카는 주민들도!~
뫼들은 동네 형제봉 구석구석 안가본데가 없는데 띠바~ 쪼매있다 조사장이 손사장은 다리가 아파가 안올라오고 기다린다
케가 다시 내리가기로~ 정자 뒤쪽에 살짝 흔적을 남기노코~
내리오다 육교에서 처자를 만나 젊은 사람은 휴대폰을 잘만지지 시퍼가 함 박아보라 카이 허걱!~ 아가씨 손가락도 안뇽이네~
집에가가 다시 한분더 테스트를 해바야 되겠다!~
투다닥 내리오이 손사장은 공원에서 알라들이 타는 그네에 궁디를 언지가 있다!~ 다리 뿌라진기 안직 덜 아문 모양이다!~
나가 들마 매사에 조슴조슴이다!~
안지 해가 중천이라 남포항을 한바꾸 돌아 나온다!~ 바닷가에 해마 조형물은 무신뜻으로 새아나시꼬?~ 등대쪽으로
가다가 뽀뽀 신기록을 새울라 카는지 쩍 달라부터있는 뜨거분 연인들이 보이가 얼른 뒤로 돌앗!~
아쉬움을 안고 남포항을 떠난다!~ 꽃피고 따시한 봄날에 하루밤 자미 멋진 일몰도 보고싶다!~
띠띠뿡뿡을 타고 오는 도중에 경미씨가 제안해가 같은 일족이라 카미 항열을 따지 보다가 졸지에 할배가된 장사장이
손녀한테 어른이 쏜다카미 3차로 칠곡쪽 수육 잘하는데로 간다 칸다!~
지금까지 2차를 거치미 묵은 술도 10빙이 넘는다 카던데~ 또 술을!~ 전부 술고래네 참말로!~ 뫼들 몸이 정상이라 케도
같이 낑깄다가는 졸도 아이마 사망이지 시푸다!~
저녁에 묵는 위장약 양이 만코 술도 못묵는터라 뫼들 혼자 용산역에 택배를 해주고 지대장 일당들은 칠곡으로~
난중에 지대장 이야기를 들어보이 4밍이서 시개 빨았다 칸다!~
소주 16~7빙을 자빠잤다 카는데 거기에는 홍일점 경미씨도 포함되가 있다!~ 놀랠 노짜다!~
집으로 오다가 시계가 오후 6시 반이 다되가가 마님한테 모시모시 무전을 때리보이 자기는 아랫동네 친구집에서
저녁을 해결했다 카미 알아가 묵고 오라 칸다!~ 삼시시때 이자뿌도 안하고 잘챙기묵네!~
뫼들은 약을 무야되이 굶을수는 없고~ 오랫만에 동네 돼지국밥 집으로 간다!~
여는 개업한지 및달 안되는데 첨에는 쪼매 되는긋띠 요새는 손님이 뜸하다!~ 지나갈때마다 손님은 없고 식당을
운영하는 젊은이들만 옹기종기 모디있는기 보기 애잔할때도~ 잘되야 될텐데~
|
출처: 대구청산산악회 원문보기 글쓴이: 뫼들(대구시 수성구)
첫댓글 선배님...건강히 운동하시는 모습을 보니 제가 그렇게 기쁠 수가 없습니다.
ㅎㅎ
이제 같이 걸을 수 있는 거지요?
대산형님 겨울잠에서 깨어나실 때가 조금씩 다가오는거 같습니다 .
생각보다 이쁜 산행이었습니다.
이제 몸 조금만 더 추스리면 막걸리 한두잔도 거뜬히 드시겠네요 ㅎㅎ
저는 술 잘 먹는 사람이 이제는 조금도 부럽지 않습니다 .ㅋㅋ
새해부터는 무조건 더 건강하게 지내기입니다. 아시죠? 홧팅입니다.~ ^^
아직 정상적인 컨디션은 아니지만 수술한지 20여일 정도되가
살방살방 댕기미 몸을 풀고 있심다!~^^
여불때기 쪼매한 산은 공원으로 조성된 남산과 임도따라 이어지는 허산을 제외하마
거의 잡목구디 산입미다!~ㅎ
보리섬이나 남산 육교를 지날때, 해지개해안 둘레길을 걸을때마다
문득문득 나케가 오마 사진을 백장도 넘게 박았실낀데 시푼 생각이!~ㅋ
술은 구정 지나마 간단스키 한두잔 시작해 볼라 캄미다!~ㅎ
박대장 겨울 방학이 끝나마 존데를 찾아 살방살방 걸어 봅시다!~^&^
@뫼들(대구시 수성구) 넵~!
알겠습니다
늘 나케 생각해주시는 그 마음에 다시 한번 고개 숙여 인사드립니다
빨리 회복되어
술 한잔 헤롱헤롱하며 즐거운 시간 보내기를 앙망해봅니다. ^^
살살 나들이를 하시는것 보니까 건강을 찾아가는것 같습니다`
언제나 좋은산 많이 다니시고
건강을 잘 챙기셔야 할듯 합니다.
요새는 우예 지내능교?~^^
집에서 동네산이나 도서관만 왔다리갔다리 하이
답답해가 가차분데 바람이나 씨고 오까 켔는데
마침 산정에서 고성으로 둘레길을 간다 케가
한바꾸 돌고 왔심다!~ㅎ
참새가 방앗간을 그냥 지나치기 어려버가 여불때기
나즈막한 산을 및개 따묵기도 하고~ㅋ
고성쪽도 기경꺼리가 꽤나 되네요!~^^
날이 풀리마 기경삼아 가볍게 살방살방 걸어 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