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분 | 이름, | 주소, 학교 | 제목 |
최우수상 | 조은서 | 오산시 다온초등학교 | 멍멍 강아지풀 |
우수상 | 최휘결 | 서울신미림초등학교 | 비행기를 타면 |
우수상 | 박건우 | 곡성 삼기초등학교 | 연필과 연필깍기 |
장려상1 | 최예령 | 용인시 기흥초등학교 | 꽃 한송이 |
장려상2 | 송주은 | 오산시 다온초등학교 | 빛나는 무지개 |
장려상3 | 이수민 | 오산시 다온초등학교 | 국화 |
장려상4 | 김주현 | 오산시 운산초등학교 | 책 |
장려상5 | 이혜민 | 오산 고현초등학교 | 그림자 |
중등부 = 5명
구분 | 이름, | 주소, 학교 | 제목 |
최우수상 | 지동인 | 울산 학성여자중학교 | 느림의 미학 |
우수상 | 송민선 | 성남시 창성중학교 | 어린왕자 |
특별상 | 김하은 | 춘천 유봉여자중학교 | 해동공자 최충 |
장려상1 | 박연욱 | 광주 금호중앙중학교 | 자갈 |
장려상2 | 손성훈 | 오산시 오산중학교 | 위로 |
고등부 = 9명
구분 | 이름 | 주소, 학교 | 제목 |
대상 | 전대진 | 전남 목포 덕인고등학교 | 보리밭에는 |
최우수상 | 권민규 | 경주 문화고등학교 | 토함산 아리랑 |
우수상 | 박성은 | 김천 율곡고등학교 | 동짓밤 |
우수상 | 현명우 | 오산시 오산고등학교 | 소년, 소년을 만나다 |
장여상1 | 이은택 | 대구거창고등학교 | 生 |
장려상2 | 최용학 | 오산시 운천고등학교 | 시계 |
장려상3 | 전대산 | 전남 목포 마리아회고등학교 | 신분증이 된 자동차 |
장려상4 | 권여정 | 경북 구미여자고등학교 | 억지로 낀 반지 |
장려상5 | 강민석 | 대전 충남고등학교 | 손길 |
일반부 =9명
구분 | 이름 | 주소, | 제목 |
대상 | 김우진 | 부천시 원미구 중1동 | 아버지의 빗살무늬 |
최우수상 | 박수봉 | 수원시 권선구 금곡로 | 달빛마당 |
우수상1 | 최류빈 | 광주광역시 북구 서방로 | 헌작 _최충선생을생각하며 |
우수상2 | 김숙자 | 대구 달서구 상인서로 | 세한도를 덧칠하다 |
장려상1 | 최미숙 | 서울시 노원구 중계로 | 공갈빵 |
장려상2 | 유지우 | 대구시 북구 동변로 | 우리들의 혼천의 |
장려상3 | 한상록 | 수원시 권선구 고색동 890-142 청송연립302 | 오솔길 |
장려상4 | 김가현 | 인천광역시 서구 청라에메랄드로 | 굄목을 놓다 |
장려상5 | 김태호 | 강원도 횡성군 둔내면 화동삽교로 | 직립은 자립 |
시상내역
구분 | 학생부 | 일반부 | 비고 |
초등 | 중등 | 고등 |
대상 | 1명 | 1명 | 오산시장상 |
| 상금 30만원 | 상금 200만원 |
특별상 | 1명 | 없음 | 오산시국회의원상 |
20만원 |
최우수상 | 1명 | 1명 | 1명 | 1명 | 오산시 시의회장상 |
| 상금10만원 | 상금10만원 | 상금10만원 | 상금30만원 |
우수상 | 2명 | 1명 | 2명 | 2명 | 오산,화성교육지원청상 |
| 상금5만원 | 상금5만원 | 상금5만원 | 상금10만원 |
장려상 | 5명 | 2명 | 5명 | 5명 | 사) 해동공자 최충기념사업회이사장상 사)한국문인협회 오산지부 상 |
| 상금3만원 | 상금3만원 | 상금3만원 | 상금5만원 |
계 | 22명 | 9명 | 수상인원 31명 |
*심사
1차 심사: 오산문인협회 문학상 위원회
2차와 본심 심사: 심사위원장 김명인교수(전 고려대인문대학 미디어문예창작학과교수)
심사위원 최운선(전 장안대문예창작과교수)
박효찬(오산문인협회 회장)
심사기준 : 보안과 공정한 심사로
문학성, 창작성, 완성도, 표현력, 맞춤법 등을 총괄하여 심사 함
*심사평
올해 처음으로 진행된 ‘제1회 해동공자 최충문학상’ 전국공모전의 대학 · 일반부 응모작품들은 상(賞)의 연치에도 불구하고 상당한 수준의 응모작들과 만나게 하여 심사 자리를 들뜨게 만들었다. 주최 측의 세심한 준비가 바람직한 결실로 나타난 것이리라. 응모 작품들의 전반적인 수준도 높았지만, 수상에 든 몇몇 작품들은 주장을 시로 세공하는 솜씨가 잘 조련된 장인의 그것 같아서 달리 흠 잡을 데 없는 완성된 작품으로 읽혀졌다.
마지막까지 심사자들이 숙고했던 시편은「아버지의 빗살무늬」「달빛마당」「헌작」「세한도에 덧칠하다」등이었다. 「아버지의 빗살무늬」는 폐가로 남겨진 옛집을 둘러보며 세상을 등진 아버지를 추모한 작품이지만, 그것이 ‘울타리에 기댄 빗자루’의 ‘빗살무늬’로 그리움을 확산시키고 있어서 시의 설득력을 살려낸다. 한편, 「달빛마당」은 주체의 체험이 고스란히 작품으로 반영되어, ‘문헌서원’의 정경이 독자에게도 환하게 이전되는 듯한, 역사의 힘을 느끼게 하는 작품이었다. 그러고 보면 「헌작」「세한도에 덧칠하다」 또한 고전적 풍미를 제대로 살려낸 음미할 만한 수준의 시편들이었다. 심사자들은 「아버지의 빗살무늬」를 대상으로, 「달빛마당」을 최우수상, 그리고 「헌작」과「세한도에 덧칠하다」를 우수상으로 뽑으면서, 문장으로 배향하는 이러한 정성들이 ‘월포(月圃)’의 가르침에 가닿아, ‘최충문학상’의 정신으로 길이 새겨지기를 기대하였다.
심사위원장 김명인(시인)
<학생부> 심사평
좋은 시는 사람의 마음을 감동시키는 울림이 있다. 때로는 시가 사람들에게 위로가 되기도 하고 용기를 북돋아 준다. 방탄소년단의 음악에도 청소년들을 위한 힘이 살아 있듯이 우리 청소년들이 쓴 시에도 그들 나름대로의 삶을 지탱하는 든든함이 있다. 일상의 체험을 바탕으로 쓰여진 청소년들만의 시는 자신들의 삶의 가치를 표방한다.
제1회 최충 문학상에 응모한 학생부 225편 중 예심을 거쳐 본심에 오른 작품은 초등부 18편, 중등부10편, 고등부 14편이었다. 예심을 거친 초등부 작품 가운데 <멍멍 강아지풀>, <비행기를 타면>, <연필과 연필각기> 세 펀은 잘 생긴 동심의 얼굴을 보여주는 작품이라는 평가에 손색이 없다. 특히 <멍멍 강아지풀>은 발상 자체가 매우 독창성이 뛰어났고, <비행기를 타면>과 <연필 깍기>는 순수한 동심이 그대로 잘 표출되어 있었다. 그리고 예심을 거친 중등부 작품 가운데 <느린 미학>은 자신의 체험적 소재를 진솔하게 형상화시킨 표현이 좋았다. 다만 부분적으로 다듬어지지 않은 점도 있었지만 중학생이기에 이를 순수함으로 받아들이기로 하였다.
특히 고등부 작품에서는 시작법의 틀이 보이는 작품이 있어 눈길을 끌었다. <토함산 아리랑>은 제목과 시상의 전개가 기성시인들이 보여주는 운문적 특성을 그대로 답습한 것 같아 조금 아쉬웠으나 이는 습작의 과정이라는 생각에서 격려하기로 하였다. 그리고 <보리밭에는>은 예리한 시적 관찰에 충실한 면과 내면세계를 들여다보는 직관이 시의 주제와 이미지를 명료하게 살려 낸 훌륭한 작품이었다. 다만, 부분적으로 산문적 진술로 인해 압축지향의 예술적 특성에서 조금 벗어난 점이 아쉬웠다.
지금까지 학생부 작품을 심사한 결과 편편마다 그 나름의 장점과 함께 맑고 생동감 있는 시들이 많아 미래세대의 우리 청소년들이 우리 문학을 더욱 풍요롭게 할 것이라는 확신 속에 심사평을 맺는다.
심사위원 최운선, 박효찬
*심사위원장 프로필
김명인 시인 , 전직교수
고려대학교 대학원 국문학 박사 수여
1973년 중앙일보 신춘문예 시 '출항제' 당선
고려대 인문대학 미디어문예창작학과 교수 역임
러시아 극동국립대학교 객원교수
경기대학교 인문대학 국어국문학과 교수
제7회 목월문학상, 제4회 웹진 시인광장 올해의 좋은 시상, 제7회 지훈상 문학부문상
제1회 이형기문학상, 제13회 대산문학상 시부문, 제13회 이산문학상, 제45회 현대문학상
제8회 동서문학상, 제3회 김달진문학상, 제7회 소월시문학상
저서: [소금 바다로 가다] 외 12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