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K-아포칼립스 부지를 선택했습니다. 제가 제일 좋아하는 건축!!
라라님이 처음 만드셨을 때는 팩이 심각하게 부족해서 다운받지 못했지만...
지금은 2팩 빼고 다 가지고 있는 어엿한 고인물이 되었습니다^_^
오늘의 주인공은 2살 차이 남매입니다.
지우학 교복을 입고 있기는 하지만 사실 저는 지우학을 보지는 않았습니다😆
그래도...같은 좀비물이니 입혀보았어요!! 나름 배경이랑 잘 어우러지더라구요!
19살 홍아이 (누나)
아시는 분들은 아실... 여고추리반에서 따온 이름 맞습니다ㅎ
아이는 양궁부였기 때문에 활을 가지고 다니며 화살로 좀비들을 공격합니다.
원래 학교에서 쓰던 양궁 활은 학교에서 탈출하는 과정에서 파손되어 직접 제작한 활을 들고 다닙니다.
17살 홍시우 (동생)
머리가 좋아서 이것저것 트랩을 설치하거나 생존 루트를 계획하는 등 뇌지컬을 담당하는 동생입니다.
머리는 비상하지만 쫄보라서 대부분의 좀비는 운동부 출신인 누나가 줘패줍니다.
이 남매가 평범하게 학교에서 수업을 듣고 있던 어느 날...
평화로운 학교에 좀비들이 몰려들어와 아비규환이 됩니다.
두 남매는 한참을 학교에서 버티다 겨우 탈출하게 되는데...
학교에서 얼마나 버틴 건지는 모르겠지만 길거리의 상태가 심상치 않습니다.
사람이 없어 보이는 조용한 주택가에 당도하게 된 남매.
문이 열려있는 빈 집 하나에 들어가보니 운이 좋게도 아직 작동이 되는 TV도 있군요.
뉴스 채널을 보는데 상황이 그닥 좋지는 않은 것 같네요.
그래도 아직 세상이 완전히 몰락한 것 같지는 않다는 생각에 남매는 당분간 여기에서 버티며 구조를 기다리기로 결정합니다.
건물 옥상에 구조 메시지도 남겨봅니다.
"우리 살아서 나갈 수 있겠지...?"
"당연하지."
동생의 질문에 그렇다고 대답하지만 생각이 많아지는 누나입니다.
그로부터 얼마 지나지 않은 어느 밤, 좀비 떼의 습격을 받게 됩니다.
시우가 전날 음식을 파밍하러 나섰다가 부상을 입었던 탓에 아이 혼자 맞서보기로 합니다.
긴급하게 활시위를 당겨보지만 직접 제작한 활 때문인지 아니면 역시 혼자서는 역부족이었던 것인지...
좀비들을 피해 도망치다가 넘어지고 말았고
결국...
당할 뻔 했는데 시우가 뛰쳐나와 좀비를 때려눕혀줍니다.
그 동안 어깨 너머로 누나의 싸움 스킬을 익힌 덕분입니다.
힘든 싸움이 일단락 된 이후... 남은 것은 부상 뿐입니다.
과연 이 남매는 살아서 구조될 수 있을까요?
to be continued...
아래는 비하인드 스샷입니다^_^!!
촬영 도중 비하인드 캠에 찍힌 남매
개인적으로 스토리가 우중충해도 배우들끼리는 화기애애한 현장 비하인드들을 좋아합니다(tmi)
"좀 더 친해보이게 해주세요!"
라는 요구에 최대한 친한 척 해보는 찐남매 모먼트 (동태눈)
더 찍고 싶은 스샷들이 많았는데 노트북 사양+시간 부족 이슈로 인해 열린 결말이 되어버린 건에 대하여...
약간 아쉽긴 하지만 그래도 오랜만에 컨셉잡고 스샷을 찍어봐서 재밌었습니다~
라라님 4만💜🎉 너무너무 축하드려요🐏 🐏
만약 뽑힌다면 리비에라에서의 휴가 키트로 부탁드립니다😎
첫댓글 다음편 주세요 작가룸메님ㅠㅜㅠㅜㅠ 저 첫 스샷부터 심멎 숨멎이였어요...!!! 어쩜 이런 분위기가 나죠!! 인물 소개 후 남매 뛰어가는 컷에서 헉하고 바로 몰입했잖아요... 누나 좀비한테 당하는 줄 알고 어뜩해ㅠㅠ했잖아요.. 진짜 스토리 너무 재밌어요! 스샷도 잘 찍으시고 스샷강의 열어주십쇼..!(땡깡) 재밌게 잘 봤습니다❣️
에이 제 스샷...별 스킬은 없고 그냥 리쉐만 열심히 끼워봤어요ㅋㅋㅋㅋㅋ감사해요💜💜
므야 저런 철돌돌감긴 야구빠따는 어디서 구하신거예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소품까지 확실한 고증
룸메님 자세히 보셨군요!!ㅋㅋㅋㅋㅋ사실 활cc를 찾던 중에 얻어걸린 빠따랍니다...(〃⌒▽⌒〃)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