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고급 차량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의 대북 제재 결의에 따라 북한 반입이 금지된다. 그런데도 북한이 조선중앙TV를 통해 여러 대의 고급차량을 공개한 것은 사실상 대북 제재 효과가 없다는 것을 과시하려는 의도로 해석된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25일 조선인민혁명군 창건 92주년을 맞아 김일성군사종합대학을 축하 방문했다고 조선중앙TV가 26일 보도했다. 김 위원장이 탄 아우루스 차량(가운데)이 신형 토요타 랜드크루저로 보이는 경호차량의 호위를 받으며 대학으로 향하고 있다. [조선중앙TV 화면]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실제 북한은 지난해 12월 국내 판매가가 2억6000만원이 넘는 김 위원장의 전용 차량 마이바흐 GLS 600 차량을 공개했으며, 심지어 북한의 당·정·군 고위 간부들이 벤츠의 최고급 세단인 S 클래스를 타고 회의장에 도착하는 모습을 보도하기도 했다.
첫댓글 노재팬해라 시키야
자본맛이 그리좋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