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꿀팁 뭐? 캔콜라가 아니라 캔토너라고...? 환경에 진심인 화장품 브랜드들

[일단차에타봐]

내 최애 유투버 그린넴,,,

유투버 윤그린님은 본인 사무실 앞에서

아픈 길냥이를 입양하고 케어하는

모습을 꾸준히 보여주셨는데,

그 과정이 감동 그 잡채라 인기가 엄청 많아지셨어.

긴 서사의 시작인... 영상부터 보여줄게.

윤그린님은 실제로 구조한 모네 말고도

다른 길냥이 임보하시다가 입양 보내기도 하셨고,

환경을 위한 실천들을 영상 중간중간에 보여주시고,

고기 안들어간 비건, 클린식 위주로 식사하시기도 해.

최근에 남편 분 따라 미국으로 아예 이민가다시피 했었는데,

(원래 정착이 목표였던 것 같음)

모네가 건강이 갑자기 나빠지니까

조금의 고민도 없이 바로 한국으로 돌아온 거 보고

이 사람 진짜 찐이구나... 했음.

유투브 제목만 쭉 읽어봐도

모든 삶이 고양이에게 맞춰져있는 게 느껴져.

책임감이 엄청난 사람인 거 같음.

길냥이 이야기 말고도 선한 영향력을 많이 보여주셔서

평소에 구독자들이 쓰는 댓글도 감동파티인 편이고,

나도 윤그린님 보고 길냥이 입양하는 데에 용기를 얻어서

(꼭 그 이유 뿐만은 아니었지만)

지금 모네랑 비슷한... 더 고약할지도 모를...

고영희를 키우고 있어ㅋㅋㅋㅋㅋㅋ

암튼 구독한 이후로 꾸준히 영상 챙겨보다가

이번에 윤그린님이 소개한 화장품이 흥미돋이라 가져와봤는데,

지니들도 한번쯤 구경해보면 좋겠다는 마음이야.

내가 윤그린님 영상 보고 오 괜찮은데? 했던 게

영상 속 브랜드, ‘더랩바이블랑두’야.

영상에 나오는 토너는 ‘저분자 히알루론산 딥 토너’인데,

리필이 캔에 들어있어서

이론상으로 재활용률이 100%가 된대!!!!

그동안 우리가 알고있는 재활용 플라스틱은

알고보니까 재활용율이 낮다고함.....ㅅㅂ

나는 이 부분이 가장 충격이었는데

다들 알고 소비하길 바라는 마음에 글 썼어.

더랩바이블랑두가 물토너? 수분토너로

유명한 브랜드라는 건 알고 있었는데,

원래 이렇게 환경에 신경쓰는 브랜드인지는 몰랐음.

그래서 단발성으로 이런 패키지를 낸건지,

아니면 원래 꾸준히 그랬는지 궁금해서 좀 찾아봤어.

인스타로 사진만 대충 둘러봐도

저 삐져나와있는 라벨이

분리수거하기 용이하게 만들어졌다는 걸

확인할 수 있었고,

라스틱 생산을 줄이고, 재활용 플라스틱을 사용해서

뚜껑을 제작한 이력이 있더라고.

솔직히 리무버블 라벨이나 비건 어쩌구 화장품은

요즘 많이 나오니까 유행을 따랐구나, 생각할 수 있었지만

폐플라스틱으로 만든 뚜껑이나

이번에 캔으로 만든 리필 용기 진짜 대가리 띵해졌음....

원래 이 브랜드를 알고 있었던 지니들도

공홈 한번 들어가보면,

이렇게 분리수거 가이드 같은 것도 올라와있으니까

재활용할 때 참고하자

그리고 끝이 아님

더랩바이블랑두 보고 괜히 맘이 벅차올라서,,,

여기 말고도 이런 행보를 보여주는

다른 화장품 브랜드도 몇 군데 찾아봤어.

시타

브랜드 자체에서 플라스틱을 분해한

세계 최초의 기업이고,

수익금을 기부하는 프로젝트를 하고 있어.

안소희님이 광고하고 시타의

후원을 함께하면서 유명해졌지.

좋은 성분과 합리적인 가격의 화장품을 제작하겠다는

가치를 실현하려고 노력하는 브랜드라고 해!

여기서는 일단 생분해되는

플라스틱 용기로 화장품 만들었다는데

생분해 플라스틱은 아직 된다,

안된다 확실한 내용이없어서

추가는 안 할게!

그래도 미혼모 기부하는 브랜드니까

꾸준히 관심 갖자!!!!

아로마티카

괄사로 유명한 걸로 알고 있는데,

공병수거부터 친환경 패키지 제작으로

제로웨이스트를 실천하고 있는 브랜드야.

올해는 포장재 감량 및 재활용 촉진으로

환경부 장관상까지 수상했더라고?

개인적으로 아로마티카의 이런 모습이 더 알려졌으면 해!

여기 알로에젤 존좋이잖아..

더바디샵

더바디샵은 옛날부터 리필바를 운영해서

내가 자주 이용하던 브랜드.

여기도 제로웨이스트 패키징을 이용하고,

여성 권익 신장을 위한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어.

공정무역 재활용 플라스틱을 사용하는 것으로

쓰레기 수거업자들의 작업환경, 임금을

개선하려고 노력하는 브랜드!

러쉬

러쉬는 워낙 유명해서 알고는 있었는데,

환경보호에 힘쓰는 브랜드라는건 이번에 처음 알았어.

동물실험하지 않는 제품을 만들고,

패키지에 신경쓰고 기부도 하는 브랜드더라.

공정 거래, 인권보호, 최소한의 포장 등

기업의 윤리와 신념을 지키려고 노력한다고 함!

모든 제품들이 베지테리언이고,

90프로가 식물성 원료로만 만들어진 비건 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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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몇 브랜드 공홈에 들어가보니까

환경에 힘쓰고 있는 브랜드들은 진짜 티가 나더라.

브랜드 소개에 들어가면 자사에서 하고 있는

환경 보호 활동들을 기재해뒀더라고.

혹은 따로 환경 관련 메뉴를 만들어놓은 데가 많았음.

이거 말고도 더 많을 테지만,

많이 알아보지는 못했으니

이거 말고도 이야기하고 싶은 브랜드가 있으면

댓글로 달아주면 좋겠어!

뭐 따지고보면 이 브랜드 화장품을 사용하는 걸로

환경에 엄청난 도움이 될 거라는 말은 못하겠음.

근데 원래도 환경에 대한 관심이랄지

죄책감이랄지 그런게 있었던 사람으로서,

이런 브랜드들을 알고 또 작게나마 소비해주는 것만으로도

다른 브랜드들이 변화하는 효과를 누릴 수 있다고 생각해.

지금 비건 제품이나 리사이클링,

분리수거하기 쉬운 라벨이 제작되는 게

화장품 브랜드들 사이에서 유행이 된 것처럼 말이야.

우리 여자들 화장품 사용량 엄청나잖아.

사용량이 많은 만큼 화장품 브랜드들이 변화하기 시작한다면,

그건 또 환경에 엄청난 도움이 될 수 있을 거라고 믿음.

그래서 지니들도 한번쯤은 구경해보거나

혹은 알고만 있었으면 하는 마음에 소개해봤어!

암튼 더랩바이블랑두는 유튜버들 추천이랑

그린넴 추천으로 알게된 브랜드고,

나머지 브랜드는 최근에 알아본거라,

이 브랜드들의 역사라던가 사용감 등등... 은 전혀 몰라.

그런데 단지, 표면적으로 보이는 이 브랜드의

이미지와 환경 보호를 실천하는 모습이

넘나 좋아보여서 같이 관심 가져보자고 이야기하는 거임!

사실 그냥 대충 이런 브랜드가 있나~ 하고

가벼운 마음으로 알아보기 시작했었는데,

찾다보니 나도 진심이 되더라고....?

그래서 이렇게 글까지 쓰게 됐엌ㅋㅋㅋㅋㅋㅋ

유투버 윤그린님처럼,

환경 보호를 실천하는 브랜드들처럼,

나도 선한 영향력을 만들어보고 싶었다는 말이야.

우리는 환경이 나빠지는 걸 몸소 체험하고 있는 세대잖아.

그러니까 꼭 이 브랜드를 알아주세요!!! 하는 건 아니고 ㅋㅋㅋ,

환경 자체에 사람들이 관심을 많이 가져줬으면 해.

[부르즈칼리파]

착한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