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장애인식개선교육>
다르게 보지 않으면 모두 꿈꿀 수 있어요.
오늘은 장애인들에 대한 이해와 존중, 인식과 이해를 높이는 장애인식개선교육이 있었습니다.
선생님은 이렇게 앉아서 생활하는 사람이에요.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에는 다양한 사람이 있어요.
그리고 살아가는 모습과 방법은 모두 다르지요.
서로의 다름을 어떻게 존중하고 배려해야 하는지 함께 나누어보아요.
우리 친구들 꿈은 무엇일까요?
저는 축구선수요 / 화가 / 야구선수 / 발레리나 / 태권도선수...
우리는 이렇게 모두 꿈을 꾸지요.
그리고 다르게 보지 않으면 모두 꿈꿀 수 있어요.
몸이 불편한 친구가 있었어.
친구들이랑 앉으면 키가 같아졌어.
몸이 불편한 친구는 피아노를 잘 쳐서 친구들이 노래를 부를 수 있었어.
몸이 불편하지만 잘하는 게 있었던 거야.
몸이 불편한 친구는 기다려주고, 도와 달라고 하면 도와줘야 한다고 했어.
맞아. 몸이 불편한 친구도 혼자 할 수 있는 기회를 주어야 하고
혼자 할 수 있게 시간을 줘야 해.
비가 올 때 함께 우산을 쓰면 친구는 내 가방을 들어줬어.
그건 서로 도와줄 수 있는 것은 도와주어야 한다는 말이야.
모두 함께 하는 세상의 시작은 다름이었고, 선생님의 이야기와 함께 상영되는 샌드아트 우리에게 잔잔한 울림을 전달합니다.
남자랑 여자랑
키가 큰 사람 작은 사람
옷을 있는 것도 마음도 다른 것처럼
몸이 불편한 사람 그렇지 않은 사람
살아가는 모습과 방법은 모두 다른 것 같아.
숨은 그림 찾기로 다름을 찾아본 후에는 동화도 들려주셨습니다.
멋진 닭이 될 거야! 그림책은 생김새도 성격도 좋아하는 것도 싫어하는 것도 다 다른 우리 아이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책 속 병아리들처럼 같은 곳에서 같은 공부를 하고, 같이 배우고, 생활하는 아이들이지만 모두 똑같지 않습니다.
하나하나 살펴보면 눈이 크거나 키가 크거나 말이 많은 아이들도 있습니다.
각자 다른 꿈을 꾸며 멋진 닭이 되는 병아리들처럼 우리 아이들에게 ‘너도 틀림없이 멋진 사람이 될 수 있어!’라고 격려해주고 있습니다.
수화도 배워봅니다.
들을 수 없는 사람은 눈으로 보고 손짓으로 이야기를 해요.
선생님과 함께 손으로 부르는 노래를 배워봐요.
수화로 불러보는 "다섯 글자 예쁜 말" 어린이집에서도 열심히 불러 보아야겠습니다.
패럴림픽
장애가 있는 친구들도 운동을 하고 경기시합도 열린답니다.
패럴림픽은 장애가 있는 운동선수들이 참가하여 펼치는 올림픽대회랍니다.
달리기도 엄청 빠르다.
펜싱 경기도 있다. 우리 언니도 펜싱 했는데..
축구는 눈이 보이지 않는 사람들이 하고 있어. 어떻게 하지?
선생님: 너희들이 발견한 것처럼 축구는 눈이 보이지 않는 사람들이 하는데 축구공에 방울을 달아서 소리를 듣고 한단다.
그럼 이 중에서 오늘은 '보치아'라는 운동경기를 친구들과 해 볼까요?
보치아운동
직접 휠체어에 앉아 운동경기도 해봅니다.
휠체어에 앉아 공을 굴려 하얀색 공 가까운 공의 팀이 이기는 경기
재미있었지만 앉아서만 해야 해서 힘들었어요.
계속 앉아서 다녀야 한다면 정말 힘들 것 같아요.
하지만 앉아서도 할 수 있는 경기가 있다니 신났어요.
판단이 어려울 때는 심판 선생님이 직접 경기장 안으로 들어오셔서 확인해 주십니다.
장애인에 대한 올바른 태도와 배려심을 심어주고, 편견과 차별 없는 사회, 다양성과 포용성을 경험하며 성장해 가기는 어린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첫댓글 아침에 눈 뜨자 마자 저한테 하는 말..."엄마는 비.장애인이야?"
ㅎㅎ어제 한참을 정성껏 설명해주더라구요^^
잘 알아야하는 내용들 배우고 와서 참 좋습니다!
전에 비슷한 내용으로 교육받은적 있는데 기억에 남았던 이야기가
장애인이 살기 좋은 환경이 비장애인도 살기 좋은 환경이라는 말이었어요~ 아이들이 한번씩 이런 교육 듣는것도 정말 좋은것같아요^^
주차장에서 장애인 주차구역을 볼 때 윤이가 종종 묻곤 했는데 항상 설명이 부족했어요. 편견을 갖지 않도록 잘 알려주고 싶은 마음인데 참 어렵더라구요…! 마침 제대로 잘 배우고 온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