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찬송가 450장 ( 구 376장 ) / 디모데전서 6 : 3 - 10
● 다함께 사도신경으로 우리의 신앙을 고백하겠습니다.
나는 전능하신 아버지 하나님! 천지의 창조주를 믿습니다.
나는 그의 유일하신 아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습니다.
그는 성령으로 잉태되어 동정녀 마리아에게서 나시고
본디오 빌라도에게 고난을 받아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고
장사된 지 사흘 만에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셨으며
하늘에 오르시어 전능하신 아버지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다가
거기로부터 살아 있는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러 오십니다.
나는 성령을 믿으며, 거룩한 공교회와 성도의 교제와
죄를 용서 받는 것과 몸의 부활과 영생을 믿습니다. 아멘!
* 찬송가 450장을 함께 부르겠습니다.
* 하나님 말씀은 디모데전서 6장 3절 – 10절입니다. 함께 봉독하겠습니다.
3 누구든지 다른 교훈을 하며, 바른 말,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과 경건에 관한 교훈을 따르지 아니하면,
4 그는 교만하여 아무 것도 알지 못하고 변론과 언쟁을 좋아하는 자니,
이로써 투기와 분쟁과 비방과 악한 생각이 나며,
5 마음이 부패하여지고 진리를 잃어 버려,
경건을 이익의 방도로 생각하는 자들의 다툼이 일어나느니라.
6 그러나 자족하는 마음이 있으면 경건은 큰 이익이 되느니라.
7 우리가 세상에 아무 것도 가지고 온 것이 없으매,
또한 아무 것도 가지고 가지 못하리니,
8 우리가 먹을 것과 입을 것이 있은즉 족한 줄로 알 것이니라.
9 부하려 하는 자들은 시험과 올무와 여러 가지 어리석고,
해로운 욕심에 떨어지나니
곧 사람으로 파멸과 멸망에 빠지게 하는 것이라.
10 돈을 사랑함이 일만 악의 뿌리가 되나니 이것을 탐내는 자들은
미혹에 받아, 믿음에서 떠나 많은 근심으로써 자기를 찔렀도다. 아멘!
믿음은 하나님께 나 자신을 맡기는 것입니다. 그리고 예배는 생명 되신 하나님께 나 자신을 연주해 주시도록 맡기는 것입니다. 내 인생의 주인이 되신 하나님이 나를 연주할 때, 내 마음에 환희와 기쁨이 가득합니다. 그러므로 내 인생의 연주자가 되시는 하나님께 마음껏 내어 맡기는 축복된 삶을 사시기 바랍니다. 그러기 위해서 하나님 말씀인 성경이 내 삶의 표준이 되어야 합니다. 국가가 인정한 한국 표준 사이즈를 “KS = Korea Standard” 라고 합니다. 성도는 “BS = Bible Standard” - 하나님 말씀의 표준에 맞춰 살아야 합니다. 우리가 말씀을 따라 살 때 하나님 표준이 될 줄 믿습니다. 성경이 우리 삶의 표준입니다. 따라서 정상적인 기독교인은 성경대로 살아갑니다.
오늘 본문 3절 - 5절 말씀입니다. "누구든지 다른 교훈을 하며 바른 말,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과 경건에 관한 교훈을 따르지 아니하면 그는 교만하여 아무 것도 알지 못하고 변론과 언쟁을 좋아하는 자니 이로써 투기와 분쟁과 비방과 악한 생각이 나며, 마음이 부패하여지고 진리를 잃어버려 경건을 이익의 방도로 생각하는 자들의 다툼이 일어나느니라." 아멘! - 말씀과 교훈을 따르지 않고, 거짓 선지자나 이단들이 가르치는 다른 교훈을 따라가면 안 된다는 말씀입니다. 오직 하나님의 말씀만 읽고 듣고 따라야 합니다.
자동차가 달릴 때 차선을 벗어나면, 추돌 사고가 발생합니다. 바다에서도 항로를 이탈하면 배 충돌사고가 일어납니다. 그리고 하늘에서도 비행기 항로를 이탈하게 되면 비행기 충돌사고가 발생하게 됩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어떻게 해야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습니까? 말씀을 따라서 살아야 합니다.
예수님을 믿는 우리는 오직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아야 형통하고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그러나 자기 생각대로 살거나 이단들의 가르침대로 살면 불행한 사람이 되고 맙니다. 우리는 우리 생각대로 살지 말고 하나님 말씀에 순종해서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 말씀은 생명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하나님 말씀을 받고 살면 생명줄에 서게 됩니다. 그리고 말씀을 지키면 만사 형통하게 됩니다. "그런즉 너희는 이 언약의 말씀을 지켜 행하라. 그리하면 너희의 하는 모든 일이 형통하리라.(신 29:9)" - 그러므로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듣고 지켜 행하여 복을 다 받으시고, 행복한 삶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이렇게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면, 모든 것이 족한 줄을 알고 살아갑니다. 오늘 본문 6절 말씀입니다. "그러나 자족하는 마음이 있으면 경건은 큰 이익이 되느니라." - 우리 예수님도 이렇게 기도하라고 하셨습니다.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옵시고" - 그러므로 주님께서 우리에게 매일매일 양식을 주시는 것을 감사해야 합니다.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습니다. 좀 더 많이, 좀 더 높이, 좀 더 편안해지려는 욕심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이미 주신 것에 감사하지 못하면,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더 이상 맡기지를 않습니다.
우리는 이 세상에 살면서 있는 것을 족한 줄 아는 믿음이 되어야 합니다. 오늘 본문 7절, 8절 말씀을 함께 봉독하겠습니다. "우리가 세상에 아무 것도 가지고 온 것이 없으매 또한 아무 것도 가지고 가지 못하리니, 우리가 먹을 것과 입을 것이 있은즉 족한 줄로 알 것이니라." - 우리는 기지고 온 것도 없고 가지고 갈 것도 없습니다. 우리는 먹고, 입고, 사는 것으로 만족해야 합니다. 족한 마음이 있으면 행복한 사람입니다.
피를 먹고사는 흡혈박쥐가 있는데 대부분 모기를 좋아합니다. 그런데 박쥐가 하룻밤에 모기를 자기 몸무게의 50% 정도의 무게만큼을 먹는다고 합니다. 모기 마리 수를 보면 약 5천 마리 정도 먹는다고 합니다. 박쥐가 모기를 먹으면 다 박쥐 몸속에서 소화되는데 모기의 눈알은 소화되지 않고 배설물로 나옵니다. 그것을 모아다가 요리를 하는 곳이 중국의 광동성 모기요리집입니다. 그런데 모기요리는 값도 비싸고 맛도 일품인 최고급 요리라고 합니다. 이렇듯 박쥐도 쓸모가 있고, 모기 눈알도 쓸모가 있습니다. 하물며 우리 인간이 어디 쓸모가 없겠습니까? 우리가 가진 지식, 경험, 조건, 재물, 건강을 하나님께서는 귀하게 쓰시기를 원합니다. 그러므로 가진 것을 귀한 줄 알고 귀하게 쓰임 받아야 합니다. 성도는 하나님 손에 쓰임 받는 사람입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다 쓰시기 원합니다. 하나님이 우리 인생의 결론을 창대하게 만들어 주십니다. 오늘의 삶이 비록 구차하고 힘들고 어려워도 주님 뜻대로 살면 반드시 열릴 줄 믿습니다. 이탈리아의 밀라노 교회가 있는데 문 세 개가 있고, 문 세 개 위에 조각품이 있습니다. 첫째 문에 큰 장미조각이 있습니다. 두 번째 문에는 십자가 조각이 있고 세 번째 문에는 아무조각도 없습니다. 장미조각 밑에는 "아름다운 장미. 그러나 그 기쁨도 잠시 뿐이다." 라고 써있습니다. 십자가 밑에는 "고통의 십자가 그러나 그 고통도 잠시 뿐이다." 라고 쓰여 있습니다. 세 번째 문에는 "아무 것도 없는 것 같지만 오직 영원한 것이 중요한 것이다." 라고 쓰여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영원입니다. 우리 삶이 주님을 향해서 살아갈 때 영원이라는 행복을 누리게 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돈보다 믿음을 따라 살아야 합니다. 오늘 본문 9절, 10절 말씀을 함께 봉독하겠습니다. "부하려 하는 자들은 시험과 올무와 여러 가지 어리석고 해로운 욕심에 떨어지나니, 곧 사람으로 파멸과 멸망에 빠지게 하는 것이라. 돈을 사랑함이 일만 악의 뿌리가 되나니 이것을 탐내는 자들이 미혹을 받아 믿음에서 떠나 많은 근심으로써 자기를 찔렀도다." - 부유해지려 할 때에 시험과 올무에 빠지고, 파멸과 멸망에 이르고, 결국에는 믿음에서 떠나는 불행한 사람이 되고 만다는 말씀입니다. 돈이 죄가 아닙니다. 돈을 사랑하는 것이 죄입니다. 돈을 사용할 줄 알아야지 돈의 노예가 되면 안 됩니다. 부자가 되고 싶은 욕망, 돈을 벌고 싶은 욕망, 그 자체가 죄는 아닙니다. 그러나 부자가 되고 싶어 돈을 벌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것은 악이 되고 죄가 됩니다.
오늘날 돈만 준다면 주일도 빠져버리는 사람이 있는데 돈보다 귀한 것이 신앙입니다. 돈은 그 가치가 믿음이 있는 사람에게만 가치가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한번 훅 불어버리시면 한순간에 날아가고 남는 것이 없습니다. 황금에 눈이 어두운 사람은 자신을 망칩니다. 그래서 오늘 본문 11절에서 말씀합니다. "오직 너 하나님의 사람아, 이것들을 피하고 의와 경건과 믿음과 사랑과 인내와 온유를 따르며" - 보물은 하늘에 쌓아두는 것은 선한 싸움을 싸울 때만 가능합니다. 그럴 때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면류관을 주십니다.
우리 찬송가 492장에 아주 의미 있는 가사가 있습니다. "잠시 세상에 내가 살면서 항상 찬송 부르다가 날이 저물어 오라 하시면 영광 중에 나아가리. 열린 천국문 내가 들어가 세상 짐을 내려놓고 빛난 면류관 받아쓰고서 주와 함께 길이 살리." - 오직 하나님 중심, 오직 말씀대로 자족하는 마음으로 살아서 이 찬송대로 이루어지는 축복이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멘!
*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가르쳐 주신 주기도문으로 간구하고 마치겠습니다.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아버지의 이름을 거룩하게 하시며
아버지의 나라가 오게 하시며,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게 하소서!
오늘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잘못한 사람을 용서해 준 것 같이
우리 죄를 용서하여 주시고,
우리를 시험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 악에서 구하소서,
나라와 권능과 영광이 영원히 아버지의 것입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