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끝난지 두시간이 흘렀습니다.
이것저것 다른일에 몰두 해보지만
아무것도 손에 잡히질 않습니다.
사람이 누군가를 좋아한다는거
그래서 외로움을 느낀다는거
경민이가 그토록 깨닫기 힘들었던 그 감정이
왜… 저를 이리도 힘들게 하는지…
경민이와 정은이의 유쾌하면서도 힘겨운 사랑찾기에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면서
같이 가슴아파하고 안타까워할 수 있다는게…
그리고 그 아스라한 느낌을 나눌 수 있다는게.. 정말 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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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아무것도 모르는 철부지 어린애가 있습니다.
이 세상에 대한 모든걸 하나하나 배워가지요…
엄마의 따뜻한 품 안에서 엄마의 향기를 맡으며 행복한 아이랍니다.
그러다 항상 자기 곁에 있을것 같던 엄마라는 존재가
어느 순간 사라지고 나면…
이 세상에 혼자가 되어 아무것도 할 줄 모르는
한없이 나약한 아이가 되고 말지요..
비록 경민이 정은에게서 품었던 그 감정이 이와는 다르겠지만..
세상을 가르쳐주고 품어줄 울타리가 없었던 그에게
어쩌면 정은이는 첫번째 엄마와 같은
그런 안식처였을꺼란 생각을 해 봅니다.
그래서 갑자기 사라진 정은의 빈 자리를 도저히 감당해내지 못합니다.
<아! 보구 싶다!!> <아~~~~~~~~!>
자기도 모르게 터져나오는 이 탄식의 의미는 무얼까요?
없으면 심심하고, 같이 있으면 즐거운 정은이였는데..
막상 없으니 그런 정도가 아니었어요.
보구 싶어 미치겠습니다.
그리고 아무것도 제대로 되는게 없습니다.
아 ~~~~~~~~ 보구 싶다!!
고백컨대…
저도 이렇게 소리치던 경민이처럼
사랑의 열병에 힘들어하던 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그렇게 아~~~~ 하고밖에 외칠 수 없을 때
그 심정이 어떤건지…
어렴풋이 경민이 마음속을 들여볼 수 있네요.
그 마음은 무지하게… 허허롭고 서글픈 감정입니다.
그러나 이젠 정은이가 어쩐지 저만치 달아나버린 것 같고
그 전과는 너무 달라져
어찌해야 할지를 모르게 되지요.
정은을 찾아 춘천까지 갔지만 그녀는 이미 떠나버린 후..
힘없이 돌아온 옥탑방에 켜져 있는 불빛이
얼마나 경민의 마음을 따뜻하게 비춰주었는데…
이제 그녀는 예전의 그녀가 아닌가 봅니다…
반가운 마음에 엄살도 부려보고 애교도 부려보지만,
정은이의 눈빛은 텅 비어 있지요.
이제 정은은 이렇게 말합니다.
<넌 내가 너랑 사는게 쉬웠을 것 같아?
그래두 난.. 내가 좋아하는 사람과 살아서 좋았어.
내가 너 좋아하는거 알지? 그래서 나.. 너한테 할만큼 했어.
이제.. 그만 할꺼야.>
경민은 순간 당황하고 맙니다.
늘 감싸주고 바람막이가 되어줄 것 같던 든든한 울타리가
갑자기 돌풍에 휘날려 사라지는듯한
멍한 공황상태에 빠져듭니다.
그리고 가슴이 뻥 뚫린 것만 같아…
아무 말도 할 수가 없게 되고 말지요.
정은의 눈가에 고이던 눈물 한 방울 못지 않게
가슴속이 터져 버릴 것 같던 경민의 아픔도
고스란히 묻어나는 순간이었습니다…
긴 밤잠을 못 이루고…자다가도 벌떡 일어나
먹먹해져오는 가슴을
주체할 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날이 밝으면 정은이가 언제나처럼 밝은 얼굴로
간밤의 일은 까맣게 잊은듯
그렇게 해줬으면 하는 생각에
경민이는 가슴을 졸입니다.
그러나.. 아니였습니다..
그동안 이제 그만 할꺼라던 그 말은
거짓말이 아니었나 봅니다.
너무나도 담담히 이별을 얘기하는 정은에 비해
경민은 그 상황이 정리가 되질 않습니다.
<내가 뭘 잘못했다구.. 내가 쫓겨나야 돼?>
라며 엄한데 화풀이만 해대지요.
자기가 사랑하는 여자는
없으면 죽을 것 같던 여자는
다름아닌 혜련이었는데
그래서 정은에게 그런 말도 안되는 부탁까지 하던 경민이었는데..
왜 곁에 없는 정은이가 이렇게 크게만 느껴지는지!
길들여진다는것..
자의든 타의든 공기처럼 내 주위를 감싸고
어느덧 습관처럼 굳어진 두 사람의 일상이
이제서야 새록새록 새삼스럽게 다가옵니다.
정은의 도시락을 뺏어 먹으며
멸치는 안 먹는다고 투덜대던 그였는데
이젠 할머니가 차려주신 진수성찬속에서도
자기도 모르게 멸치만 집어들고 있다는걸
그는 어떻게 받아들였을까요?
이미 자기 안에 너무 많이 들어와 버린 정은의 모든 것을
어떻게 잊을 수 있단 말입니까..
혜련이에게선 함께한 시간들이 없는데 말입니다.
푹신하고 안락한 침대에 누워
입으로는 < 아 ~~ 좋다> < 아~~~ 좋다> 라고
일부러 소리내어 말해봐도
그 소리는 너무나도 공허합니다.
자기가 한 말에 스스로 머쓱해 질 뿐입니다.
왜일까요?
곁에 정은이가 없기 때문이지요.
그래서 들이키는 술맛이 그렇게 쓸 수밖에 없고
자기도 모르게 발길은 정은에게로 향했던 것이지요.
그런데..
그런데..
이제 경민인 어떻게 하나요?
정은이가 행복해 보이네요..
다른 남자와 마주한 그녀의 얼굴에서 행복을 발견한 순간
경민은 더, 더 작아질수 밖에 없었어요.
괜한 허풍으로 분위기도 띄워보다,
어설픈 자리에서 밀려나듯 일어날때…
정은이의 취향조차 몰랐던
경민이 손에 쥐어 있던 복숭아 4알이 참 무색하기만 합니다.
마치 환영받지 못하는 자신의 처지처럼 말입니다..
쏘주 한잔 들이키고 온 몸으로 씁스레함을 감당해야 하는 경민이.
<아~~ 써라!>
<아! 남정은.. 니가 어떻게 나한테 이럴수 있냐?> 하며
자조하듯 내뱉던 그가
때늦은 후회와 뭔지 모를 이상한 기분에 휩싸여
정은의 이름을 부릅니다.
<정은아~~>
술에 취해 몸은 비틀거려도..
이제서야 마음속의 갈피를 잡을것만 같은 그!
정은에게로 향한 그 좁은 문을
이젠 열어야 함을 강하게 깨닫습니다.
그러나 그녀는 그 좁은 문을 열어주질 않네요.
<제발 들어가지마. 제발..
근데 나 너무 외로워. 내 곁에 할머니, 혜련이, 친구들 다 있는데
그래두 나 외로워. 옆구리에서 뭐가 확 빠져나간 것 같아.
나두 내가 왜 이러는지 잘 모르겠어.
이런 기분 처음인데
나 너...진짜 좋아하나 봐. 니 옆에 있으면 안 되겠니?>
음…..
저 이 장면에서 울어버렸습니다.
그때까지 꾸욱 참고 있던 눈물이… 그만…
감당이 안되더군요..
이제서야 학교에서 배우지 않아 모르겠다던,
좋아하는거랑 사랑하는거랑 뭐가 다르냐며 잘 모르겠다던..
그 바부탱이 경민이가 스스로 사랑이란걸 깨우치려나 봅니다.
그런데
.
.
.
정은이가 그 좁은 문 마저 닫아걸려고 하네요.
맥없이 주저 앉는다는거.
세상이 무너지는 것 같다는거.
여러분.. 아시죠?
경민인 이제… 이 세상에 다시 혼자가 된듯한 허망함에
무릎을 꿇고 맙니다.
가슴속에 차오르는 이 외로움과 서러움과 깊은 후회가 결국은
<우린 친구잖아. 좋은 친구> 라며 그렇게 애써 부정하던 사랑앞에
그를 주저앉게 하고 말았던거지요.
<나 좀 봐주라>
경민이에게 이제 정은은... 더 이상 친구가 아니니까요.
* 곁다리를 해야 할까요? *
지금 기분 같아선…
이대로 경민에게 찾아온 사랑의 선물만을 함께 느끼고 싶은데..
늘 느끼는거지만, 옥탑방 고양이의 살아있는 장면들을
놓치지 않고 싶기도 하네요.
네.. 저 정말 욕심장이 맞습니다. ^^
동준은 정은에게 고양이인형을 선물했었죠.
그 고양이를 미워하며 수시로 괴롭히던 경민이.
이젠 동준을 이렇게 부릅니다.
이 쥐새끼 같은… ㅎㅎ
역시 고양이와 쥐는 앙숙임에는 분명합니다.
아! 또 있네요. 동준을 부르는 또다른 호칭..
기생오래비 내지는 원단 날라리..
래원의 내면연기가 압권이어던 12회였지만..
역시나 그는 자연스러움이 뭔지를 보여주네요.
집에 돌아온 정은을 보곤 달려들어(?)
뒤에서 번쩍 끌어안던 모습..
얼마나 리얼하던지… 제가 다 안기는 듯 했습니다. ^^
뭐라도 없어야 핑계겸 눌러앉겠는데
침대위에 곱게 개켜진 티셔츠가 갑자기 미워보입니다.
<에이~~ 여기 있잖아~~~> 하며
정은의 빨래를 엉클어 놓던 모습..
경민이 답죠.
할머니 집에 들어와 밥 잘먹구 자기 방으로 가지요.
옷 속으로 손 집어넣어 배를 긁적거리며 들어와
침대에 벌렁 눕던 장면…
그게 연기 입니까?
실제 생활입니까??
정말 경민과 래원이 구분이 안될때가 종종 있답니다.
점점 연기에 가속도가 붙는 동준, 즉 유실장님. ^^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선 바보가 되어보련다는 그 속 깊음과…
잠든 정은을 내려다 보며 꺠우지 못하고
잠시 바라보던 눈빛은
정말 따뜻하고 그 마음만큼이나 깊었습니다.
계단을 올라가는 정은을 끝까지 바라보는 그의 시선에서
마지막엔 알 수 없는 슬픔도 조금 묻어나더군요.
가끔씩 튀어나오는 느닷없는 대사 또한 이 드라마의 매력인데요.
정은을 걱정하던 경민에게
<우리 식구가 엽기가족이냐?> 하던 정은의 말..
참신했어요.
맞긴 맞지요…
엄마나 동생이나… 평범하진 않지요 ~~
그나저나 정우동생은 이제 누구에게 붙어야 할까요?
헷갈리겠어요.. ㅎㅎ
어제에 이어 오늘도
이 말로 끝을 맺으려 합니다.
<옥탑방 고양이>
참 좋은 드라마 입니다!!
* 선 물 *
첫댓글 미셀님의 글 잘 읽었어요. 경민이는 자신이 정은이에게 길들여지고 있다는 것을 깨닫지 못하는 것이겠지요. 세상의 많은 장미 꽃을 가져다가 정은이에게 선물을 해도 막상 정은이에게 가장 소중한 장미가 자신이었다는 것을..그리고 자신에게도 마찬가지라는 것을 이제서야 깨달으면서도 변화한 정은이의 태도에 힘들어하는
경민이가 오늘 따라 더 많이 안쓰럽네요. 일주일 동안 경민이 때문에 정은이 못지 않게 저 또한 많은 가슴앓이를 할 것 같아요.
이런 쥐새끼같은!!하면서 달려갈때 정말 웃겼어여 정말 고양이와 쥐의 싸움이네여 ㅋㅋ
할머니한테 정은이가 엄청 매달리더라구 뻥뻥 소리치구 친구들한테는 내가 찬거야!!라며 자존심내세우던 경민이 정은이 앞에서 무릎꿇는 순간 제가슴이 다 철렁 하더라구여 ㅠㅠ
모성애 자극 정말 경민은 바람둥이가 맞는거 가타요. 정말 미워할래야 할수 없는... 미셀님도 맘이 아팠군요. 저는 지금도 너무 아파요. 끝내 무릎을꿇는 경민이.... 지금이곳은 비가 많이 오거든요! 제맘을 위로해주는 거같네요. 뜨거운 커피한잔과 다시 경민을 만나야겠어요.
^^ 멋진 모니터~~~~~~~~~~ 다시금 이 곳에 찾아 든 제 선택에 뿌듯함을 느낍니다.
저에게도 경민이같은 사람이 있었습니다. 겉으로는 터프하고 대범한척 큰소리로 나에게 다가왔지만,,,, 속도 여리고 착했던 사람. 내가 그와 헤어지려 냉정한 모습을 보일때 나에게 " 왜 나한테 차갑게 대하고 그래~ " 그랬던 사람,,, 전 그사람을 미워할 수가 없었거든요,,, 나를 좋아하기는 하는거 같은데 뒤돌아보면
또 아닌거 같았구,,, 구속하는걸 굉장히 싫어했구,,, 친구들한테 하나도 안예뻐 하면서 나를 소개시켜주곤했죠 ㅎㅎㅎ 지금은 내곁에 없지만 옥탑방을 볼때마다 그사람이 너무나도 생각이 납니다... 보구싶습니다..
가슴이 아리는 듯한 느낌을 다시 한번 느껴보는 아침입니다.. 어제 드라마가 끝나고도 한참 멍하니 있었던 제 자신이 떠오르네요..미셀님 글 잘 읽었습니다..
어제의 모습때문에 저또한 계속 마음 한구석에 무겁네요ㅠ.ㅠ 전 경민과 정은이가 키스(?)를 할려고할때 제뺨이 붉어지면서 부끄러워 지는것이..제가 꼭 정은이가 된 기븐이 들더라구요..
어제 정말... 정말... 정은에게 자신의 마음을 전할때 경민의 눈은... 눈물이 고이더군요.. 저까지 덩달아.. 다음주가 기다려지네요...
너는 나에게 하늘이 내게 준 이세상 가장 큰 선물이죠.......경민이와 정은이는 서로에게 선물이란 생각이 들어요. 미셸님 모니터 읽으니 눈물이 나네요.
님의 글 읽고 옥탑 다시 봅니다.. 그러니 더 재미있네요.
옥탑방 고양이..글구 이 글이 넘넘 맘에 와닿아요..아마도 제가 사랑을 하고 있어서 그런것 가타염..ㅋㅋㅋㅋㅋ
미셀님은 정말 사랑을 해보신분 같아요. 결혼은 하셨을까? 사랑의 감정을 풍부히 표현해주시는 글에 항상 감동입니다. 드라마가 끝났는데 저 역시 한쪽 옆구리가 매우 허전하답니다.
에이~~~ 여기 있잖아~~!! 이럴 때 경민이 넘 귀여웠어요 마냥 어린애같은..ㅋㅋ 아 그나저나 어떻게 담주까지 기다리나요..ㅠㅠ 둘이 정말로 빨리 잘됐음 좋겠는데..
담 주에 경민이를 다시 오게 할까요? 너무 궁금해요.....둘이 어디 여행이라도 가서 좋은 시간 보내고 왔으면.....그리구 이제 혜련이는 미국 유학이나 갔으면 좋겠어요
근사한 카페에 경민과 정은이 마주앉은 모습을 보고 싶습니다... 사랑의 눈빛을 담은채 그렇게 말이죠. 읽어주신 모든분들께 감사드립니다...
piko님... 간혹 그리워하는 이가 님을 힘들게 하더라도... 그것도 행복입니다.. 아시죠?
미셀님, 정말 모니터 멋집니다>_< 정은이도 경민이한테 쌀쌀맞게 대하면서 얼마나 힘들까요..? 정말 안타깝네요.. '너는 나에게 하늘이 내려준 이세상 가장 큰 선물이죠..' 이 가사 제가 제일 좋아하는 가사예요..^^ 미셀님 모니터 읽다보니 눈물이 나네요. 모니터 감사합니다^0^
미셸님의 감성만점 모니터 항상 감사합니다. 12회도 명장면 명대사의 연속이었지만, 오늘 소주 마시는 경민이의 모습이 마음에 따라 때론 너무 맞있게 또 때론 너무 쓰게.. 어쩜 그리 정확하게 연기를 하시는지... 또 다시 한번 감탄 감탄... 정은이를 생각하자니 가슴이 너무 절절하고 경민이를 생각하자니 너무 불쌍하고
안타까운 12회였던 것 같습니다. 래원님의 연기야 말할 것도 없었고.. 다른 연기자들의 연기도 굉장했구요, 유실장의 나날히 늘어가는 표정연기(?) 특히 눈에 띄던데요. 하여튼 옥탑방 대박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니까요... 근데, 2주 후엔 무슨 낙으로 살죠? 참, 저번 채팅 반가웠습니다.
모니터 잘 읽었습니다.^^ 계속 같은 패턴으로 싸웠다가 나갔다가 다시 들어오긴 한다지만, 이번엔 좀 만만치 않겠지요? 냉정한 듯한 정은이의 모습에서 유난히 모성이 많이 느껴지던 회였습니다.옥탑방 고양이를 보다 보면, 저런게 사람들이 말하는 '정'이라는 걸까? 그런 생각이 많이 들어요.^^
미셀님... 모니터 정말 울트라 엑설런트 왕대박이십뉘다!! 감동 이빠시 먹고 갑니당.. 배경음악까정 이다지도 멋드러지뉘.. (지는 실력이 딸려주는 관계로 하고자파도 몬한다지요..-,.ㅡㆀ) 우얏든 좋은 글 마니 만날 수 있는 미르.. 그래서 행복합니다~~~♡ *^^*
경민이 무릎 꿇으면서 눈물이 글썽거리는 눈으로 '나 좀 봐줘라..' 그러는 데 가슴 한 곳이 탁 막히는 듯한 느낌이 들더라구요... 정말 이제서야 자신이 정은이를 얼마나 좋아하는 지 알았구나 하는 생각도 들었고.. '너무 늦었어' 하는 생각이 들면서 많이 안타깝더라구요... 가슴이 아팠어요.. 장면 자체도 그랬지만
그걸 그렇게도 리얼하게 연기하시는 래원님의 연기력에 놀랐습니다... 정말 예술이었어요~
미셸님 모니터 잘 읽었어요 정말 잘 쓰셨어요 ^^ 경민의 마음을 너무나 잘 들여다보신것 같아요 ^^ 다음주 모니터도 부탁드립니다 >ㅅ< 아~ 월요일은 언제오나????
앗! 주연이님...이름이 같네요. 미쉘님 보고잡아요. ㅠ.ㅠ 나도 잘 옥고 잘보고 있다우...
저도 아주 오래전 경민처럼 한없이 사랑하다 해어진 한 친구가 있었지요 경민이 정은을 찾아와 무릎 끓던 그 장면, 예전에 그애가 저를 찾아와 하던 그 말들과 너무 닮아서 저도 모르게 눈물이 났지요
옥고 요즘 잘보고 있답니다..... 미국에서두 인기가 조아요.... 순풍에서는 래원씨가 별로였는데 마니마니 뜨셨네여....축하축하....^___^ 앞으로도 조은 연기 보여주세요...
이렇게 미셀님을 뵈니 감회가 새록새록! 그 멀리서도 뛰어난 모니터 솜씬 여전하시군요. 우리 래원님을 위해서라도 계속 화이팅해 주실꺼죠? 13회에도 기대할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