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28살의 여자임. 난 지금까지 연애를 10번정도했는데,
이중 단 2명만 빼고 모두 B형이였음.
저 빠진 2명은 모두 A형...
나 오형여자임. 비형컨트롤 너무 잘함. 때론 조련사(?)같기도 함.
그리고 난 비형남자들이 너무 좋음.
여자들한테 물어보면 거의 90%이상은 비형남자 정말 싫다고 함.
싸이코 같다는 보편적인 말들이 비형들의 특유의 무관심이나 이기적인 면에서 나온말이 아닌가 싶음.
난 비형 한명과는 6년을 연애했던 여자입니다.
그 연애는 내 평생 잊지 못할정도로 추억도 너무 많았고 소중했고 달달했음.
지금 현재애인도 오리지날 비형남자임 ㅋㅋ
내가 여자인 입장에서 봤을때 비형남자들의 매력은,
비형남자들이 자기를 꾸밀줄도 알고, 패션같은것에 관심이 많음.(옷입는것, 머리만지는것)
그리고 성격이 쫌 남자다움.
비형남자치고 A형남자들처럼 여성적이고 부드러운 남자 거의 못봤음.
쪽팔린거 굉장히 싫어하고. 한마디로 가오짱임 ㅋㅋㅋ
여자들한테 얻어먹는것도 무시당하는거라고 생각함.
또, 유머러스함.
특별히 재밌는 코드는 아닌데 자기만의 개그코드가 뚜렷함.
이 개그코드가 잘 맞는 사람과 연애하면 개그본능 폭팔함.
재스처가 크고 몸개그를 잘함. 사교성도 많고,
첨엔 쫌 쭈뼛거리지만 옆에서 재밌다 재밌다 하면 분위기 타고 개그맨을 자처함 ㅋ
내가 생각하는 가장 대표적인 비형남자들의 장점이였음.
이제 본론으로 들어가 연애작업걸때부터 이별할때까지의 비형남자들에 대해 써보겠음.
1. 호감가는 여자에게 작업거는 비형남자
일단 비형남자는 여자의 외모, 성격, 학벌 이런거 안따짐.
물론 기본적으로 어느정도의 선은 있겠지만 다른 형들에 비해선 안따지는 편임.
무조건 자기눈에만 이쁘면 장땡.
통통해도, 얼굴이 그저그래도, Feel 무조건!!! 자기 눈에만 예쁘면 끝.
대신 옷입는스타일 같은건 쫌 보는편임.
그냥 이쁜여자보다는 센스있는 여자를 선호함. 그래서 옷입는 센스나 말투 같은것을 쫌 유심히 봄.
그리고 맘에 들면 바로 번호땀. 쫌 지켜보고 그런거 없음.
ㅋㅋㅋㅋㅋㅋㅋ
오빠동생으로 지내건 친구로 지내건 일단 자기 맘에 드는 여자가 눈에 들어왔으면
어떻게 해서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연락처 알아냄. 그리고 연락하고 지내면서 꼬심.
뭐..꼬실수 있을꺼라는 자신감같은게 있는지..ㅋㅋㅋ
2. (연애중) 비형남자들의 솔직함
저렇게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꼬셔서,
그 꼬임에 넘어온 여자와 알콩달콩 남들과 비슷하게 연애를 하는가.....싶더니!!!!!
자기 과거 얘기를 친구에게 하듯이 너무 솔직하게 다 얘기해버림.
물론 여자친구가 물어봤을때 말임.
자기 과거얘기를 알아서 술술 풀어놓는 사람이 어디있겠음?
하지만, 여자친구가 물어봤어도 아니라고 극구 부정해도 시원찮을판에,
자기는 솔직한 비형이라고 큰소리치면서 솔직히 다 불어버림.
그래놓고 여자친구가 기분나빠하면 한마디함. " 니가 물어봤자나. " ㅡㅡ;;;; 썩을.....
그래 너 솔직한 비형이다. 좋겠다. 거짓말 못해서.
3. (연애중) 비형남자들의 소유욕
비형남자들의 소유욕이 그 누구보다 강함.
"자기여자" 라는 의식이 머리속에 콕 박혀있는것 같음.
그렇다고 집착이나 구속 절대 안함. 왜? 자기도 그런거 받는거 싫어하기 때문에.
애인 = 자기자신임 ㅋㅋ
자기 친구들과 함께하는 술자리같은곳에서의 매너는 정말 죽임.
그렇다고 A형들처럼 자기네 커플만 있는것처럼 따로 행동은 안함.
내가 만났던 A형들은 친구들끼리의 술자리에서도 너무 커플인척 티냈었음.
난 술자리에서 커플인척 티내는거 정말 싫어함 ;
무튼 저런 몰상식한 행동은 안하고
항상 자기옆에서 "너는 내여자다" 라는 눈빛을 윙크로 신호를 보냄.
내가 만났던 비형들은 죄다 윙크를 밥먹듯이 했음. ㅡㅡ;;
그게 나름 자기들만의 애교?라고 생각하는 모양임 ㅋㅋ
그리고 그런 술자리에서 자기친구가 여자친구에게 술한잔 따라주는것도 보기싫어함.
"니가 왜 내 애인한테 술을 따라주냐" 이거임. ㅡㅡ
이런걸 질투로 분류할 수도 있겠지만, 비형남자들의 질투는 상상을 초월함.
저런건 질투에 껴 들어가지도 못함. 그래서 소유욕에 끼워 넣었음 ㅋㅋㅋ
4. (연애중) 비형남자들의 지갑열기와 씀씀이
비형남자들이 쪽팔린거 싫어한다고 안했음?
그게 지갑열기와 씀씀이에도 굉장한 연관이 있음.
모든 남자들의 조금씩 그런게 있겠지만 비형남자들이 쫌 쎈척하고 허세끼가 있음 ㅋ
여자한테 얻어먹는거 정말 죽기보다 싫어함.
나도 예전에 자금사정 별로 안좋은 비형만났었음. 처음엔 몰랐음. 돈 잘쓰길래 잘 버는 줄 알았음 ㅋ
근데 자금사정 굉장히 안좋은걸 들켜서, 내가 자금관리사(?)ㅋㅋ 몇개월 해준적 있음.
그만큼 애인한테 돈쓰는걸 아까워하지 않음.
수중에 있는돈보다 더 과한걸 빚 내서라도 사주는 남자들임 ㅋㅋㅋㅋ ㅡㅡ;;;
그리고 자기가 돈을 벌지 않는 학생이나 공부하는 시점이라면,
노가다판을 가서라도 돈을 벌어 데이트비용으로 씀.
그만큼 생활력도 강한편이지만 씀씀이도 큼. 일단 저지르고 보자는 성격임.
하지만, 비형들 선물받는거 굉장히 굉장히 좋아함.
자기들이 받은게 없다고 해도 데이트비용으로 주저없이 지갑을 열겠지만,
일단 여자친구한테 선물까지 받았으면 그때부터 비형들의 선물공세도 같이 이어짐.
그렇다고 자주 선물을 하진 않음.
뭔가 의미있는 것을 찾아 선물을 하려고 애씀. 평범한것들은 선물 안해줌 ㅋㅋ
5. (연애중) 비형남자들의 돌변
이건 굉장히 중요해서 꼭 !! 체크하고 연애해야 할 산중에 산 ㅋㅋ
우리 오형들이 욱~하는 것과는 비교도 안될만큼의 것임.
내가 꽤 많은 비형남자들을 만나봤지만, 난 지금까지도 비형들이 화내는 시점이
어느부분인지 아직까지 모르겠음.
분명히 화낼시점인데도 안내고 쿨하게 넘어갔는데,
화낼시점이 아닌데 갑자기 말투부터 눈빛까지 돌변함 ;;;;;
정말 황당함.
돌변하는 시점이 전화로 통화하는 중이였으면 차라리 다행임.
근데 옆에 떡하니 같이 있는 시점에서 돌변하면 그 눈빛.......을 봐야하지않음??
그게 미치는거임.
그 돌변할때의 눈빛...은 마치...넌 오늘 인생 종치는줄 알아라..이거임.;;;;;
난 가뭄에 콩나듯 저런 눈빛을 볼때면 엄마앞에서도 쫄지 않았던 나는 이미 없어짐 ㅋ
내가 마치 중죄인이 된것마냥 꼬랑지 내림.
평소의 비형조련사는 퇴직함 ㅠㅠ
전화통화할때는 그나마 쫌 덜 쫄음 ㅋㅋㅋㅋㅋ 옆에 없으니까!!!
저때 꼬랑지 안내리면 어떻게 되는지 나도 해봤음.
그냥 몇날며칠이 지나도 사람취급안함 ㅋ 말도 안걸고 자기할일만 함. 정말 지독함.
그리고 내가 홧병이 나더라도 저사람 풀릴때까지 풀어줘야함.
나도 꼬랑지 팍팍 내리는 여자 절대 아님.
나 알잖음?비형조련사.
내가 꼬랑지 내릴만큼 비형남자가 돌변한거라면 이유는 딱 하나.
내가 알게모르게 비형남자를 "무시" 한거임.
자기말과 행동에 대한 거부, 비꼬는듯한 말같은게 자기선에서 도가 지나치다고 판단될 시.
그걸 비형남자들은 자기를 무시한다라고 판단하고 돌변함.
처음엔 나도 몰랐음. 왜 화를 내는지 어느부분에서 기분이 나빠 화를 내는지 몰랐음.
그렇다고 저 똘기충만한 눈빛을 하고는 나에게 이런저런 부분이 기분나빴다 라고 얘기 해주진
않지않음?ㅋㅋ
나중에 화 다풀리고는 아무렇지도 않게 다 얘기해줌.
그리고 아까 홧병이 나더라도 풀릴때까지 화 풀어줘야 한다고 했잖음?
그렇게 안하고 "아 몰라 이만큼 풀어줬는데도 안풀리면 니가 알아서 풀던지 말던지!!!" 이러면....
그냥 거기서 헤어짐 ㅋ
왜냐. 비형남자들은 이것마저도 자기를 무시한다고 생각!!
잘 읽으셨나용?^^ 비형남자들 너무 미워하지 마세요~
겉으론 신경안쓰는척해도, 지나쳤던말들까지 다 생각할정도로 기억력도 짱이고,
나중에 시간이 지나서 더 정이 두터워지면 나쁜남자,
싸이코같은 남자는 공기중에 산화되고 착하고 부드러운 비형남자만 제 옆에 있더라구요^^
그리구 A형남자들 저렇게 비교해서 죄송합니다(꾸벅)
그냥 제가 만났던 극소수의 A형남자들이 저랬다는 거니까 그냥 넘어가주셔요^^
매력적인 비형남자들과 연애하는분들!!
잘 길들여봐~매력넘치는 남정네들이니까요!!
. .
공감!! 비형 남자... 연애 할 떄 느낌은 정말.... 기억력 짱 좋고... 유머러스 하고..
진짜 진짜 사랑하는 여친한테 윙크 및 기타 등등 갖은 애교를 다 떨며.....
명품백도 여친이 갖고 싶다고 하면 사줄 남자들 맞습니다... 그러나 한번 돌변하면....
아 눈빛 부터가 틀려지죠. ㅠㅠ
. .
1번,2번,4번은 진짜 맞음ㅋㅋㅋㅋ 내 남친이 자기 선배한테서 나 뺏어서 사귀는 중.
좋으면 앞뒤 안가리는거 진짜 맞는 듯!!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다른분들처럼 비형남자는 이렇더라 라고 총체적으로 적지 않습니다. ㅋ
때와 장소에 따라, 기분파의 비형남자들은 너무나 다릅니다.
그래서 전 아주아주 디테일한 부분까지 파고들어 글을 쓸 작정이거든요.
이어서 써요.
6. (연애중)비형남자의 연락
연애중이 아니라도 비형남자는 꼬실때 빼곤 연락 잘 안하기로 유명함.
연락 많이 하는것도 집착과 구속이라고 생각함.
처음에 작업할땐 새벽에 3~4시간의 긴통화를 하다가 밧데리가 나갈 지언정..
충전기 꽂아놓고도 하는 남자들임 ㅋㅋ
피곤한 줄도 모름.
하지만 이후로 연애할땐 연락 잘 안하는편임!!!!
나중에 연락이 뜸한거 같다 싶어서 잔소리 좀 하면 이정도면 진짜 연락 많이 하는거라고 큰소리침 !!
그렇다고 사랑이 식거나 그런건 아님 ㅋㅋ 그냥 성격임.
여기서 포인트!! 잠깐 비형조련법 들어갑니다~~
비형의 특징중 하나가 기브앤테이크가 굉장히 철저하다는것.
상대방이 하는만큼 해주고 그걸 자기 스스로 인지하면 자기도 상대와 똑같이 해주려고 함.
그게 여자친구라면 쫌 더 애쓰긴함 ㅋ
비형남자에게 연락을 더 받고 싶다면!!
1. 내가 더 많은 연락을 할것. (후에 요구를 해야 하니까 ㅋ)
2. 그리고 며칠후부터 계속 연락을 내가 더 많이 하는거에 대해서 틈틈히 인지 시켜줄것.
3. 만약 저게 통하지 않는다면 설득력있게 논리적으로 얘기할것.
비형들은 자기를 설득시켜서 생각을 돌려야만 먹힘. 그 생각을 돌리기 위해선 굉장한 논리력이 필요함 ㅋ
일단 감성적인건 둘째치고 이성적으로 생각을 하게끔 해야 뭐가 바껴도 바뀔거임 ^^
당당하게 요구하세욧!! 비형들은 잔소리하는것보다 논리적으로 얘기하는걸 훨씬~좋답니다.
단!!!! 절대 "무시"는 하지마세요.
연락 잘 안하는게 연인끼리만 있는 경우만은 아님.
친구들과 약속이 있는때도 어디서 만날껀지 절대 자기가 먼저 전화해서 물어보지 않음ㅋㅋ
니가 무슨 대장이냐!! 마지막으로 보고 받고 가게!!ㅋ
옆에서 저러는 꼴 보면 답답할때가 한두번이 아님 ㅡㅡ
7. (연애중)비형들의 즉흥적
계획적인걸 모르는 사람들임. ㅋㅋ 그만큼 무엇이든 즉흥적이고 충동적임.
여행을 갈때도 계획같은거 짤줄 모름. 그냥 장소만 정해지면 그 당일날 바로 떠나는거임.
그런걸 선천적으로 귀찮아 하는것 같음 ;;
무엇을 살때도 저거 이쁘다 하면 그냥 사버림. 나중에 비형남자랑 결혼해서 티비를 보게된다면,
홈쇼핑방송은 바로바로 돌려버리길.
하지만 자기 사무나 일에 대해서는 굉장히 철저함.
그리고 미래계획도 어느정도 머리속에 그려져 있음.
그러나 실생활에선 그런 계획성이란걸 찾아볼 수 없을만큼 즉흥적인 사람들임.
좋은게 있음 그냥 사고~좋은곳이 있으면 오늘 가버리면 그만이고~
즉흥적인이라는건 그만큼 귀찮은거임. 더 생각하기 싫고, 그냥 내가 지금 생각하고 행동하는게
최선이라고 생각하고 사는것 같음 ㅋ
옆에 있는 사람은 당황스러움. 난 아무런 준비가 안됐는데 갑자기 여행을가자고 끌고감.
그리고는 자기가 원하는만큼의 여행이 되지 않으면 그제서야 피씨방이라도 가서 그 지역검색을
하기 시작함 ;;;;; 미친듯한 집중력을 보여 검색한뒤 뿌듯한 표정을 지으며 자기만 따라오라는......ㅡㅡ
야 !!! 너때문에 내 여행의 황금같은 시간을 피씨방에서 보냈다고!!!! ㅠㅠ
비형들의 조련법은 생각보다 쉬움.
설득력있게~때로는 애교있게~"당당히" 요구하는게 최고임.
난 저런 즉흥적인 여행의 참패를 많이 겪어온터라 이번남자친구와도 여행가는게 두려웠음.
그래서 당당히 요구했음.
"여행갈때 계획 짜본적 있어?"
"그런거 해본적 한번도 없는데.." 그럴줄 알았다!!!!이자식아!!!
"난 남자친구가 계획 딱 짜서 나 멋지게 리드해서 이리저리 데려가 주면
완전 사랑해줄꺼 같은데~"
"음...한번도 해본적 없는데..네이버 검색해보자.우리둘이."
"자기가 검색한번 해보고 계획 좀 짜봐~이번엔~그러면 되게 듬직할꺼 같아~"
"그래. 알겠어. 한번 해보긴 할께" ㅋㅋ
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어떻게 됐는지 암?
한글파일로 해서 A4용지 2장으로해서 여행사에서 주는 일정표마냥 시간별로 계획 다 짜서 줌.
맛집부터 숙박예약 주변관광지까지 싹 다 알아보고 계획서에 고스란히 담음 ㅋ
그리고 마지막으로 무조건 칭찬 *100000해주면 됨!!!!
최고다. 이렇게 멋진남자친구 둔 난 너무 행복한 여자다. 대한민국 1%남자다~뭐 요런거??ㅋㅋ
이렇게만 해주면 나중에 신나서 여행갈때 또 계획서 짤꺼임.
비형남자들 칭찬에 무쟈게 약한 존재들임 .
. . . . . . . . .
완전 공감.... 집중력... 초 울투라 파워업 해주는 비형 남자의 집중력... 즉흥적인 여행도 완전 공감...
무계획 이지만 추진력 하나 짱! 그냥 당일치기 막 간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B형남자 이별
저는 아시다시피 비형남자와 8번 연애를 했었드랬죠. ;;
그럼!!! 8번 이별을 했다는거죠??ㅋㅋㅋㅋ
공통된 부분이 굉장히 많았었던 부분만 쓰려 합니다.
BO BB처럼 비형들도 이별후엔 틀렸던 부분들도 많았었구요.
때로는 AB같은 성격도 있었답니다. 하하하하...하.하...아......;;
이별대처법이라는건 말그대로 이별후 자기자신의 마음을 어떻게 다스리냐는 건데..
그렇다면 일단 연애다운 연애를 해야했었다는 전제조건이 붙겠죠?
전 비형남자와 8번을 연애했어도 짧게는 2달도 해봤구요. 길게는 6년도 해봤습니다.
6년, 2년, 1년반 요렇게 3명의 아릿따운 비형들과 연애다운 연애를 했거든요 ^^
일단 이별대처법을 어떻게 해야하는 방법을 찾으려면 이별하는 시점부터 이별후까지
비형들을 알아야겠죠?^^
헤어지는건 슬픈일이긴 하지만, 또다른 매력적인 비형을 만날수 있는 기회도 동시에 부여되는것!
너무 슬퍼하지만은 마세요~이세상에 더더 예쁜 비형남자들은 무진장 많답니다!!
1. (이별전) - 이별을 눈치 챘을때.(여자가 비형남자를 찰 경우)
여자친구가 이별을 준비하는것 같다 싶은 눈치가 생기면 그때부터 비형에서 에이형으로 바뀜.
세세하게 챙겨주고 온갖 애교도 부리며 180도 달라짐.
(정말 이 여자를 놓치고 싶지 않을 경우만, 그렇지 않다면 자존심싸움으로 점점 번지면서 안좋게 끝남)
겉으로는 전혀 표현하지 않음. 불안함 떨림 이런거 없음.
그냥 무미건조한 일상적인 대화처럼 하려고 노력함.
하지만 쫌 지나서 비형들에 대해 빠삭하게 알게 될때는 속으로 무지 떨려하고 불안해 한다는걸 내 몸으로 느낄 수 있음.
비형들이 표현에 인색해서 그렇지 속으로는 매우 감성적인 사람들이 많음.
무튼 이럴땐 순간적으로 판단을 잘해야함.
정말 헤어지고 싶다면 그 불안하고 떨리는 시점에서 개무시 하면 됨. 그럼 자존심 상해서라도 그만둠.
그냥 버릇고치기 위해 헤어지자고 말했다면 이 불안해하고 떨리는 시점을 잘 컨트롤해서
나랑 사귀고 싶으면 무조건 나한테 맞춰라 라고 하면 100%는 아니라도 그 이후 행동이 정말 달라져
있을것임. (이방법은 딱 한번 해봤는데, 쫌 불쌍했음. 비형남자가 불쌍해보인긴 처음이였음 ㅋㅋ)
2. (이별전) - 이별을 준비할때. (비형남자가 여자를 찰경우)
연락을 평소에도 별로 하지 않았던 비형들은 이별을 준비할땐 더 없어짐.
그것말고는 표면적으로 바뀌는게 딱 한가지 밖에 없음.
"니맘대로해~~"
이 말을 입에 달고 삼.
저건 "우리"라는 단어를 이미 머리속에 없애버린것임.
원래 남일에 무신경하고 무관심한 비형들입에서 애인에게조차 저 말이 나왔다면 끝임.
정말 말그대로 니 맘대로 하라고 하는것임.
왜?? 이제 내가 피곤하게 신경써야할 존재가 아니니까.
평소에 표면적으로 드러나는게 정말 거의 없음.
그리고 이별하자고 비형남자가 얘길하면 여자친구들은 물어보겠지?
나랑 왜 헤어지려고 하냐. 헤어질 생각이였으면 눈치라도 주지 갑자기 왜이러냐 라고 따지면
90%이상은 이런대답이 나올것임.
"헤어지려고 하는 이유를 니가 몰라서 이런얘길 하는건 아니겠지? 잘생각해봐.
그리고 눈치는 예전부터 줬거든. 니가 몰랐던 거지" ㅡㅡ,,,,,,
절대 헤어진 이유 얘기안함.
그리고 끝까지 니가 몰랐던 거라고 우기면서 여자친구 탓으로 돌려버림.
비형들 원래 남탓 하기 선수임. 자기가 잘못한 경우라도
마지막엔 상대탓으로 돌려서 우기는 경우 허다분함. 아놔....
이럴땐 정말 그냥 딱 싸이코, 이기적 이라는게 맞긴한거 같음?ㅋ
3. 이별후 (비형남자가 차였을 경우)
요건 1번을 보시고 이어 보시면 될 듯 싶네요.
헤어지자고 하면 처음엔 잘하다가 나중에 여자쪽에서 정말 완강하게 거부한다는 느낌이 들면
놔줍니다. 쿨~~~~하게 ㅋㅋ
하지만 절대 쿨한게 아닙니다.
비형남자들 자기가 정말 좋아하는 여자만나서 연애하면 바람 절대 안피움
자기눈엔 이 여자보다 더 예쁜 여자는 없으니까!!!!
그리고 또하나, 비형남자들은 여자없이는 못살음. 항상 옆에서 여자가 챙겨주길 바람.
자기눈에 가장 예쁜 여자가, 항상 옆에서 자기를 사랑해주고 챙겨줬던 여자가 없어진다면???
저 두가지가 공존하는 상태에서 여자친구와 헤어져버렸는데 쿨하게 다신 연락하지 않을 사람처럼,
처음봤던 자존심이 하늘을 찌르는 듯했던 남자처럼 그냥 돌아서 버리겠음? 노노...
이별후 자존심과 상실감과 허전함때문에 몇날 몇일 술을 퍼마심.
그리고 아주아주 슬픈 이별발라드를 틀어놓고 옛추억을 생각함.
하나하나 생각하다가 자기가 미쳐 그동안 나에게 하지 못했던, 따질꺼리가 생김.
전화함.
급 에이형남자로 돌변해서 옛날고려쩍 얘기까지 다함.
물론 술이 머리속까지 차있을때의 얘기임. 그 다음날 절대 기억못함 ㅋ(못하는척 하는거야)
맨정신으론 절대 이런짓 못하겠지?? ㅋㅋㅋ
그리고 이별후 몇개월의 시간이 흘렀는데도 잊지 못하면 다시 전화함.
그때는 완전 얼굴에 철판 깔음.
헤어졌어도 보고싶을 때 그냥 얼굴 볼수있지 않냐. 헤어졌다고 꼭 안보고 살기는 그렇지 않냐
라는 100%유럽적인 쿨한 발언을 무지막지하면서 설득함 ㅋㅋ
이런건 조심해야함. 분명 저 상황엔 여자친구나 애인이 없을때의 상황임.
다시 잘해봐야겠다 란 생각도 물론 어느정도는 있었겠지만, 그것보다는 어떻게 지내는지 궁금도 하고,
지금 자기옆에 챙겨주는 여자가 없으니 외롭고 심심하다. 라는 것임.
내가 6년만나고 헤어진 경우가 바로 이 경우 였는데, 나도 쿨한 여자니까 저런거 다 알면서
헤어지고 몇개월후부터 1년여까지 2~3차례 만나서 밥먹으면서 얘기 나눴음.
정말 친구처럼 옛날얘기 웃으면서 하고, 이런 친구사이가 더 좋았을껄 하면서 넋두리도 했었음
나도 쿨한여자니까 ㅋㅋ 난 누구?비형조련사 ㅋ 비형보다 더 쿨해야만 가능함 ㅋㅋ
무튼 비형이 차이고, 여자친구가 없는 상황에서, 전여자친구를 아직 좋아한다면 친구처럼
이라도 남아서 계속 이 상황을 유지할것임.
그리고 여자친구가 생긴다면 초반까진 모르게 하고 이런 관계를 유지하다가,
여자친구에게 걸리거나 아님 지금 여자친구가 점점 좋아지게 되면
비형들의 죽고 못사는 "의리"라는게 발동되면서 나와의 관계는 여기서 쫑.
그러니까 그냥 다른 여자 생기기 전까지 적적함을 달래기 위한 급만남이라고 생각하면 됨.
내가 비형남자를 찼다고 쫌 미안해서, 궁금해서, 만나주는 거라면 절대 반대!!
4. 이별후 (비형남자가 여자를 찼을경우)
이상황은 길게 얘기할수가 없는 상황임. 이미 게임 종료니까.
비형남자는 일단 여자친구가 없는 상황을 하루라도 싫어함.
(이건 분명 비형남자가 여자를 찼을경우만 해당됨 ㅋ)
어떻게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호감가는 이성에게 작업할 것임.
그만큼 비형들은 여자를 좋아함.
이여자 저여자가 아니라 여자친구 없는걸 끔찍하게 싫어함.
비형남자는 찼을경우엔 그 다음 여자친구를 빨리 만듬.
터울이 별로 없음. 그만큼 매력도 있고, 여자들이 좋아해서 애인만드는 시간이 짧음.
맘만 먹으면 구할 수 있는게 애인임.
그리고 비형남자가 애인을 찼다는건 바람난경우나 성격차이 그딴건 이유가 안됨.
뭔가 애인과 계속해서 반복되는 마찰이 있었던것이고, 그게 해결이 안되서 헤어진 경우가 많음.
무튼 비형남자가 여자를 찼을 경우, 그 이후엔 연락자체를 안받을것임.
받아도 문자는 답을 해줄수도 있음. 하지만 전화는 절대 안받을것임.
왜? 이제 더이상 전화통화까지 할 이유가 없는 사람이니까.
그리고 이미 새로운 애인이 생겼거나 잘되가는 여자가 생겼을테니까.
비형은 한두가지일에 반복되서 마찰생기는걸 굉장히 싫어하고 질려함.
여자친구가 바람피운거, 욕하는거, 그런건 다 쿨하게 넘어가 줄수도 있음.
하지만 자기만족에 미치지 못하는 사람과는 사귀는걸 거부함.
그러니 그런 여자친구를 찼을것이고, 또 그런 여자친구가 헤어지고 전화가 온다면,
비형들은 그헤어진 이유에 대해서만 생각하며 여자친구를 정떨어지게 생각할거에요.
찼을 경우, 차였을경우의 비형남자들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참 거시기 하죠잉~
혈액형으로 사람을 따지는건 무리수가 많긴 하지만,
연애를 보다쉽게, 또 길게, 또 아름답게 하려면 혈액형에 기반한 기본적인 성향은 알고 하는게 좋은것 같습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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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대박 너무 똑같아서 소름 돋았음 ㅋㅋㅋㅋ 3년넘게사귀어서 그런가 ㅋ
비형이어서 그런건가 난 또 아직 좋은가보다라고 홀랑홀랑 흔들리긴 했는데
계속 지 맘은 말하지 않고, 떠보기만하기에 매몰차게 전화를 안받기 시작했는데. . 이젠 지도 지쳤는지 . . 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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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송해요. 펌 글이에요 ㅠㅠ
울집에 b형 남자 세명 있는데 글 쓴 부분과는 다른 점이 더 많네요
공통적인건 전 o헝 남자같고
b형 남자들은 여성적인 성향이 강해요
남편은 집착이 심하고 아들들도 은근 걱정임.나중에 마눌 힘들게할까봐ㅠ
뭐여 내 여친 나몰래 글썼나?재미지군...
연애를 조금 더 해 보셔야 겠네... 비 형 남자를 아직 다 파악 못하신듯 보입니다
혈액형과 성격은 전혀 관련 없다던데 전문가들이.동향집사람과서향집사람 남향집사는 사람이 성격에 차이가 있나
사회화과정을 어떻게 거치느냐에 따라 좀 다르긴 한거같아요ㅎ
저도 오형여잔데 비형 그냥 딴거 없어요!솔직하면 되요~~다 만사 ㅇㅋ
세상 모든 사람 중 B형 남자는 다 저렇다는거죵?
제가 B형인데... 음... 어느정도 공감도 있지만... 반 이상은... 음... 아닌듯합니다 ^^
제 친구들중 남자B형이 2명 있는데 극과극이에요!
한명은 인기많을 스타일, 한명은 평생 연애 한번하기도 힘들것 같은 스타일이요.. 꼭 외모만 그런건 아니구요 이것저것 다 고려했을때요!
단지 둘사이 공통점은 자기주장이 확고하단거 정도네요
혈액형과 성격은 아무런 관련이 없답니다.
잡지나 이런데서...운세랑 비슷하지 않나요? 통계적으로도 유의한 차이는 없다고 나온다는데..
이 글 쓴 사람은 그냥 얼빠임
글이 너무 유치하고길어서 좀읽다 말았어요.
요새 혈액형으로 판단하고 좋네 싫으네 하는사람들 아직도 있나요?
혈액형을 믿는게 우리나라밖에 없다던데ㅉ
잘맞는거같은건 혈액형성격에 대한 편견을 어릴때부터 보고듣고자라서 그런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