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가기 쉽지 않습니다.
마닐라에서 비행기를 탔는데 뭔일인지
불분명? 하게 필리핀의 다바오에서 90분 정차를 하네요.
호주의 어느 시골공항에서 한시간 멈추었다가 드디어 오클랜드에 도착 했습니다.
밤 11시에 비행기 탑승해서 ..대략 14시간 걸렸습니다~
이 또한 여행의 즐거움 중 하나라 생각하면 감지덕지 감사만빵 입니다.
지구 밑의 방향으로 비행기가 날라갔습니다. 맑게 보이는 하늘의 시야가 좋은 궁금증을 한가득 선사 했습니다.
어느 나라에 도착을 하면 먼저 인터넷망에 접속하려 용을씁니다. 안정적인 접속은
안심과, 확인과 분리에서 벗어나게 해 줍니다.
사는 공간을 떠나는데 분리되는 공포가 있는 이유는
결국 돈과 관련된 문제들 때문 입니다.
뉴질랜드의 오클랜드 공항에서 8기가짜리 2달동안 사용 가능 하다는 심카드를 팔만원 돈에 구매를 했습니다.
공항에 내리자마자 뭔가 털린? 듯한 기분으로 여행을 시작 했습니다.
내가 가진 정보로는 먹거리(농업국가 이기에)를 직접 구매하는 경우를 제외하고 나머지 서비스에 대한 부분은 유럽과 비슷한 수준 이라고 들었습니다.
공항에서 봉고버스를 타고 대략 30분 정도 되는 오클랜드 시내로 들어 오는데 2인 4만원 정도 하더군요.
차량의 꽁무니에 이렇게 트렁크를 위한 공간의 짐칸을 매달고 다니게 만들어 놓았습니다.
하기사 워낙에 ~~ 캠핑카를 매달고 다니시는 민족?이시다 봉깨롱~~ 뭐 이정도는..
오후 9시경이 되어 갔습니다. 식당들도 별로 없거니와 문을 닫으려는 느낌을 받아서는 걍~ 들어가서 엉덩이를 의자에 붙였습니다.
쥔장 아저씨로 보이는 중년남성이 요리를 하고 서빙하는 아가씨 .. 이렇게 둘이서 5테이블을 장악?하시는 예술을 보여 주십니다.
아시지요? 서양사람들은 절대로~ 요리의 통일 이라는 것 자체가 없다는 것을...
서빙하는 웨이트리스의 몸놀림에 감탄하며 식사를 했더랬습니다.
오늘의 스페샬~ 이라는 정도만 알겠네요.
그리고 그 밑의 글자들은...
해석은 불가 혹은 힘들지만 참으로 아름답네~~ 아름다워~~
하기만 했습니다.
오클랜드의 첫날밤은 이렇게 어두워 갑니다.
민방공 훈련 하는 줄 알았습니다. 처음 도착해서.. 사람이 없는 도심의 느낌...
이건 뭐.. 호텔 리셉션도 자동화 되었는지 벨을 누르니 안내원이 전화를 받아서
뭐라뭐라 하는데.. 알듯 모를듯 힘들듯? 한 키위 영어로 귀신 신나라 까먹듯 말씀 하시길래..
"아니 사람이 와야지 9시도 안되었는데 나보고 어떻게 하라구요~~"
소리를 질렀더니..그렇게
했더니 .. 10분 있다가 럭비몸을 가진 남성분이 오셔서 체크인을 도와 주셨습니다.
아~~ 사람보기 힘들당~~
근데 일단 얼굴을 대면하면 친절 하십니다.
요렇게 먹고설랑 한국돈으로 대략 둘이서 7만원 나왔네요.
밥먹고 편의점 갔다가 빠뜨린 것이 있어서 다시 갔는데.. 10시 칼같이 묻 닫으면서 내일 오라고 합니다.
식당 주인장은 내일 묻 닫는다고 하구요.
사람의 노동이 자본을 이기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오늘밤은 두다리 뻗고 리셋될 듯 합니다.
첫댓글 뭔가 불편하고 어색한 것 같지만
인간중심으로 돌아가는 것 같긴하네요.
즐거운 여행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