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석(透析)을 초래하는 병, 가장 많은 것은 어느 것?
퀴즈로 배우는 「만성신장병과 투석치료」
2020/9/14 日経Gooday編集部
「만성신장병과 투석치료」에 관한 문제
【問題】신장(腎臓) 대신에 혈액을 정화하고, 노폐물을 제거하는 투석치료。이 치료를 받게 된 환자의 원인질환으로서, 가장 많은 것은 다음 중 어느 것일까요?
(1)당뇨병이 원인으로 생기는, 당뇨병성 신장증
(2)고혈압 등이 원인으로 생기는, 신장경화증(腎硬化症)
(3)신장의 사구체(糸球体)에 염증이 일어나는, 만성사구체신염(慢性糸球体腎炎)
정답은, (1)당뇨병이 원인으로 생기는, 당뇨병성 신장증 입니다.
■투석을 받는 환자는 매년 증가, 전국에 약34만명
신장은, 혈액중의 노폐물을 여과해서 소변으로 배출하거나, 체내의 전해질(電解質)밸런스나 혈압을 조절하는 등, 몸의 항상성(恒常性)을 유지하는 다양한 기능을 가진 중요한 장기(臓器)입니다. 만성신장병은, 이들 신장의 기능이 천천히 저하해가는 병의 총칭입니다. 「일본의 만성신장병의 환자수는 1330만명이라고 하며, 이것은 성인의 8명의 1명에 해당하는, 대단한 숫자입니다」라고, 동경체신병원 신장내과주임의장(医長)인 高野秀樹씨는 말합니다.
만성신장병은 많은 경우, 무증상인 채로 천천히 진행합니다. 신장은 일단 장해를 받으면 원래로 돌아가는 것이 아주 어렵기 때문에, 발견이 늦어지는 등으로, 마침내 말기신부전(末期腎不全)의 상태가 되어, 혈액을 인공적으로 정화하는 투석요법 없이는 생명을 유지할 수 없게 되어버립니다. 이 투석을 받는 환자는 매년 증가하고 있고, 전국에서 약43만명에 이릅니다(2018년말시점)。
■투석을 도입하는 원인의 1위는 당뇨병
투석치료를 도입하게 된 환자의 원인질환의 내역을 살펴보면, 이전은 만성사구체신염(IgA신장증 등)이라는, 사구체(糸球体)에 염증을 일으키는 병이 원인의 태반을 점하고 있었습니다만, 직근20년정도에 당뇨병으로 바뀌었습니다(下図)。지금, 가장 많은 것은, 당뇨병의 합병증으로서 일어나는 당뇨병성 신장증입니다.
出典:일본투석의학회「우리나라의 만성투석요법의 현황」(2018年12月31日現在)
신장경화증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신장경화증이란, 동맥경화로 신장이 굳어지고 작아져, 신장기능에 이상을 초래하는 것을 말합니다. 원인은 가령(加齢) 등에 의한 고혈압으로, 신장기능이 떨어지면, 한층 혈관도 굳어져 갑니다. 굵은 혈관은 다소의 동맥경화로 즉시는 막히지 않습니다만, 가는 혈관은 용이하게 막힙니다. 신장은 가는 혈관의 집합체이므로, 조금의 동맥경화도 생명에 관계되는 것입니다」(高野氏)。그 밖에, 지질이상(脂質異常=高콜레스테롤이나 高중성지방 등)이나 고요산혈증(高尿酸血症), 흡연 등, 여러 가지 요인이 만성신장병에 얽혀있습니다.
신장의 기능은 가령(加齢)과 함께 쇠약해지므로, 장수할수록 만성신장병이 될 Risk가 높아집니다. 건강검진에서 걸리면 빨리 수진(受診)하고, 대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배경에 있는 병을 개선시킴으로써, 신장기능의 저하를 억제할 수 있다.
만성신장병의 치료는, Base에 있는 병을 개선시킴으로써, 신장의 부담을 줄이는 것이 원칙이 됩니다. 「예를 들면, 고혈압인 사람이 강압약(降圧薬)을 사용하면, 혈압이 내려갈 뿐만 아니고, 요단백이 감소하는 효과도 얻을 수 있습니다. 신장은 혈관의 덩어리이므로, 혈압을 낮추는 것만으로도 부담이 가벼워지는 것입니다. 혈당치나 요산치, 지질(콜레스테롤, 중성지방 등)의 수치가 높은 사람도, 똑같이 양호한 상태로 컨트롤합니다」(高野氏)。식사로는, 중증도에 상응해서 염분, 칼륨, 인, 단백질의 제한이 필요해집니다.
단, 진행해버리면 치료는 곤란해지기 때문에, 조기에 치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혈액투석을 받는 환자는 통상 주3회 통원하고, 1회당 약4시간 걸려서 혈액을 정화한다
현재, 일본의 투석의 9할 이상을 점하는 혈액투석은, 혈액을 체외로 빼내서 펌프로 순환시키고, 필터를 통해서, 독소와 여분의 수분을 제거하는 방법입니다. 통상은 주3회 통원하고, 1회 약4시간 걸려서 치료를 받습니다.
「투석의 기술이 크게 진보한 지금, 어느 정도의 자기관리가 가능하면, 신부전(腎不全)이 직접의 원인으로 사망하는 사람은 적어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투석은 신장의 기능을 대행할 뿐으로, 신장병을 고치는 치료는 아닙니다. 신장병 그 자체는 진행하므로, 신장병으로 사망하지 않는다고 해도, 심장이나 혈관의 병을 일으킬 Risk는 높은 상태에 있습니다. 투석이나 신장이식이 필요해지기 전에, 만성신장병의 Base가 되는, 생활습관병을 개선하기 바랍니다」라고 高野씨는 당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