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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주먹’ 김세기(26, 아산태무진&㈜톰슨미디어)가 신일본킥복싱 원정에 나선다.
김세기는 오는 9월 3일 신일본킥복싱 대회에서 현재 미들급 랭킹 3위 마츠자키 유우키(치정관)를 맞아 적지에서의 한판승을 예고하고 있다. 마츠자키는 로우킥과 미들킥이 특기인 신일본킥복싱의 차세대 간판 주자다.
그동안 스폰서 없이 활동해온 김세기는 얼마 전 LCD광고 업체인 ㈜톰슨미디어(대표이사 권병관)측과 은퇴시까지 종신후원 계약을 체결해 한결 어깨가 가벼워진 상태로 운동에만 전념하고 있는 상태.
지난 7월 권격도 동양미들급 타이틀전에서 신일본킥복싱 랭킹 4위 아오키 카츠마(도에루 체육관)를 로우킥과 펀치로 KO시킨 김세기 선수는 이번 일본 원정길에서 자신의 이미지를 확실히 심어놓고 오겠다는 각오로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김세기 선수는 지금까지 전 복싱 동양챔피언 출신의 트레이너에게 펀치기술을 집중조련 받아 펀치 컴비네이션이 한층 업그레이드 된 상태며 최근 대회를 통해 보여준 강력한 로우킥 외에도 또 다른 비장의 킥 기술을 가다듬고 있다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
김세기 선수는 “일본 선수는 기필코 이겨야 된다. 만약 패한다면 할아버지 때부터 일본인에게 감정이 좋지 않은 집안 사정으로 볼 때 집안 어른들께 내가 살아남지 못할 것 같다”며 “지난 코리아 맥스 전에서 코지로에게 판정패 했을 때 어른들께 많은 꾸지람을 들었다”고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한편, 김세기 선수는 9월 대회 전, 오는 13일에 거제도에서 개최되는 마린킹 대회 70kg 토너먼트에 출전해 타격감을 조율할 예정이다.
“확실한 일본인 킬러가 되겠다”고 단호하게 말하는 인파이터 김세기. 일본에서 ‘돌주먹’의 파워를 선보일 수 있을지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김세기 선수(좌)와 마츠자키 선수(우)]
[격투기전문월간지 홀로스(www.holos.co.kr)]
박성일 기자
첫댓글 김세기=김석기, 집안 동생인가요?? 그리고 우리 초등학교를 졸업했나요? 그렇다면.....몇기 출신이예요? 후배가 이렇게 유명한 선수가 있다니 자세히 알아야 자랑을 할것 아닙니까?
석기 형제사촌들 열세명중 열세번째 막내놈이네 산양초등, 산양중, 문경공고 졸업생이네 추산에 살고계시는 석기삼촌의 막내라네.. 학교다닐때 조카(내딸)와 점촌에서 같이 운동도 했지.. 한창 클놈이라 생각하고 마음으로나마 많이 후원들 해주시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