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가 내 형제들인 이 가장 작은이들 가운데 한 사람에게 해준 것이
바로 나에게 해준 것이다." (마태복음25:40)
해마다 시월이되면, 스웨덴의 한림원에서는 노벨살 수상자를 발표한다.
노벨상은 세계적인 권위도 있거니와 엄청난 상금으로도 유명하다.
프랑스의 작가 알베르 까뮈는 1957년도에 '이방인'이라는 소설로 노벨 문학상을
받았다. 까뮈는 거기서 받은 상금으로 편하게 여생을 보내고자 파리 근교에 멋진
별장을 샀다. 그러나 그는, 별장을 사고나서 3년이 지난 어느날 그 별장으로 자동차를
몰고 가던 도중에 교통사고를 당해 생명을 잃고 말았다.
그런데, 1952년 노벨 평화상을 받은 알버트 슈바이처 박사는 받은 상금으로
아프리카 가봉에다, 나병환자를 위한 병원을 세웠다.
그의 이러한 사랑의 나눔으로 오늘도 수백명의 환자들이 그 병원의 혜택을 입고있다.
부인과 함께 아프리카로 간 슈바이처 박사는 52년을 한결같으 예수 그리스도의 마음으로
의료 선교사업에 일생을 다하다가 1965년 90세의 나이로 나눔과 베품의
아름다운 생애를 마쳤다.
우리의 고 이태석 신부님! 그는 사제이며 의사이고, 악단장이며 건축가이고 교사였다.
<울지마 톤즈>는 아프리카 수단에 파송되어 굶주리고 헐벗은 아픈이들과 삶을 나누다가
48세의 나이로 산화한, 고 이태석 신부님의 헌신적인 사랑을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다.
작년 4월경 KBS에서 방영되었으나, 그중 빠졌던 부분을 담아 영화로 제작되었는데,
작년 하반기에 여러사람들과 함께 무심코 보게되었고, 그리고 구정명절 때인가? TV에서
가족들과 함께 보게 되었으며, 지난주 성령쇄신봉사회의 동성고 철야기도회에서 많은
교우들과 시청을 함께 했다.
신부님은 휴가차 고국에 왔다가 건강검진 결과 암으로 진단을 받아 투병생활을 하다,
결국 그토록 돌아가고자 했던 '톤즈'로 돌아가지 못한채, 2010년 1월 14일 세상을 지워야 했다.
영화를 세번째 보고서도 집으로 돌아오는 내내 영화속 흥분이 그대로 남아서
나를 어떤 방향으로 뜨겁게 이끌고 있다. 세상에서 가장 가난한 땅, 아프리카!
민족들 간의 내전으로 비옥한 땅이 황폐해 지고, 굶주림과 질병이 만장처럼 드리워진
땅, 아프리카! 수단의 남쪽 톤즈. 그곳에 대한의 아들인 가톨릭 사제, 이태석 신부님이 계셨다.
사랑보다 더 아름다운 꽃이 있을까? 사람이 꽃보다 아름답다고 누구는 노래했지만,
난 그게 그냥 노래인줄만 알았다. 영화를 보고난 지금 난 그게 노래만이 아니란걸 깨닫게 되었다.
평소 이태석 신부님은 성경 말씀 한구절을 인생의 푯대로 삼았다. 마태복음 25장 40절.
이 말씀은 예수님의 가르침이다. 그러니까 신부님은 그저 작은 예수로 살았던 것이다.
굳이 종교적으로 해석할 필요가 있을까? 배고픔을 달래주기보다 자립할 수 있는 용기를 주고자
학교를 세우고, 소년병으로 끌려가 무기를 들었던 그들의 손에 책을 들려 주고 악기를 들려 주었다.
눈물 흘리는 이들 곁에서 밤새 위로해 주고, 가난에 헐벗은 이들에게 옷을 나누어 주고,
병든자를 위해 밤낮으로 치료해 주는 이런 모습은 예수님의 말씀을 그대로 실천하신 분이다.
"마태오, 너는 지금 무엇을 하고 있나?" 영화를 보는 내내, 보고난 이후 주-욱, 내가 한 생각을
요약한 말이다. "울지 말라구요? 이렇게 눈물이 나는 데도요? "
영화가 슬퍼서 울었던게 아니다. 톤즈의 아이들이 불쌍해서 운 것도 아니다.
이태석 신부님의 다하지 못한 헌신의 삶을 두고 절명한 것이 안타까워 운 것은 더군다나 아니다.
나의 자화상이, 인생이란 백지위에 아무것도 그려 놓지 못하고, 세속에 빠져 허욕과 탐욕의 삶만
살아온 인생 여정이 자성과 회개의 눈물이 되어 집으로 돌아오는 내내 흘러 나온 것이다.
남을 구원하는 도구로 쓰임 받겠다는 작자가, 그리스도인의 표지가 되어 '서로 사랑하라'는
주님의 말씀을 실천하며, 주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겠다고 한 작자가, 지금 무얼하고 있는지......
말로만, 나누고 베푸는 삶을 살겠다고 앵무새처럼 종알거린 자신이 답답하고 허망하기 짝이
없어서 울고 있다. 지금도......
첫댓글 주는 것이 받는 것보다 더 큰 행복임을 가르쳐 주신 예수님~
나누고 베푸는 삶 안에서 참 그리스도인의 모습으로 살아가게 하소서!
"서로 사랑하라 "![?](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59.gif)
![?](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59.gif)
주님의 말씀을 살고 있는지
앵무새처럼 빈말만 쫑알거리며 실천하지 못하고 사랑 노래만 부르고 있는것은 아닌지
답답한 현실을 주님께 맡기오니 이끌어 주소서
우린 이태석 신부님을 보며 감동하며 눈물흘리지만 정작 실천하지 않습니다.
입으로는 전국이 이태석 신부님이라고 하고, 매스컴은 이용만 합니다.
이태석 신부님을 통해 아버지께서는 많은 일을 하시고자 하시지만 저희 마음은 움직이지 않습니다.
감 마태오님을 통해 많은 찬미 영광 받으실 아버지... 미리 감사드립니다.
"아버지 감 마태오를 아버지께 맡기오니 아버지 뜻대로 이끌어 주소서"
감사합니다. '서로 사랑하라'는 주님의 계명을 실천하는
마처예함의 가족이 모두 다 되시길 기도합니다.
이제 내맡김의 봉헌을 하시면 달라지실 겁니다.
눈물을 닦으이소, 이제 고마.^^
감사합니다. 제가 내맡김의 영성으로 거듭나고 나니 세상이 달라지고
바라보는 관점이 달라진 것은 사실입니다.
이제 성모님처럼 예수님과 함께하는 삶으로 변화되기를 기도하며
더욱 하느님 아버지께 다가가는 마태오가 되겠습니다. 아멘.
찬미 예수님 이태석 신부님 생각하며 절로 눈물이 납니다 아마 천국에서 저희들을 위해
기도 하고 계실줄 믿습니다
이태석 신부님을 떠올리면 예수님이 생각이 납니다. 작은 예수님... 이태석 신부님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이태석 신부님의 고귀한 생은
어둠속을 헤매는 많은 이들에게 등불이 되었어요...
저에게도 마찬가지입니다...
또한
저에겐 마리아처럼 내맡김의 집이
늘 함께 살아 있는 은혜의 집입니다......
주님...
당신께 감사드립니다..
찬미와 영광 받으소서......아멘...
영화를 보고 눈물 콧물을 반찬삼아 저녁을 먹고 다짐했던 나의 결심과 의지가
시간이 흐른 지금은......
남을 향한 진정한 사랑은
기분으로 결심하고 감정으로 행하여지는 것이 아님을 매번 인정할 수밖에 없어요.
사랑이 바쳐지는 순간의 희생과 고통은
예수님께서 함께 해주셔야만 가능할 수 있다는,그러니 예수님께서 함께해주십사는 기도가
절절해야만
또 오래 지속되어야만 한다는 것 ...........
유다는 후회하여 그 갈길을 갔지만 베드로는 회개하여 그리스도교의 수장이 되었습니다. 우리 모두도 은혜로운 회개의 때를 맞이하였으니 주님의 은총을 간구합시다. 우시것 이상으로 갚아주시는 주님이 아니십니까?! 힘내십시요. 야훼 니찌!
고 이태석 신부님,,,,,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