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동해 중심에 살아 숨쉬고 있는 독도를 향하여...

[강애수]

세상이 변한다 해도 변하지 않는 것 중 하나가 역사의 진실입니다.

역사의 진실은 우긴다고 될 일이 아닙니다. 하지만 일본은 우리나라의 침략으로 무수한 생명과 재산을

침탈했음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침략의 원흉들이 신이 되어 참배의 대상이 되는 심각하고 독특한

나라입니다. 뿐만 아니라 ‘독도는 일본 땅’ 이라는 주장을 되풀이하는 등 도발을 반복해오고 있습니다.

일본의 정서는 우리와는 확연하게 다릅니다.

우리는 예로부터 ‘이웃사촌’이라는 정서가 몸에 배어있기 때문에 이웃을 더 배려하고 노력하는데 비해

일본은 이웃국가간의 관계개선보다는 확실한 우경화에 방점을 찍는 형국입니다.

< 서울에서 만나는 독도체험관.>

"독도는 옛날부터 일본 영토라는데 의심이 없다"고 말하는 일본인에 맞서기 위해서는 독도가 왜 우리

땅인지 분명하게 알아야 할 것입니다. 내 아이가 우리 땅 독도를 일본이 왜 자기네 땅이라고 하냐고

묻는다면 부모님들은 과연 어떤 태도를 보일 것인지 궁금해집니다.

어디서부터 어떻게 접근해서 설명해야 할지 망막해 질 것 같습니다.

부모 혼자의 힘으로는 버거울 수도 있을 것입니다.

제가 아이 손잡고 함께 독도를 현실적으로 접근해 볼수 있는 곳으로 안내해 보겠습니다.

교과서로서의 기능뿐 아니라 독도의 자연까지도 체험 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진 독도체험관입니다.

<해설사의 해설에 집중해서 체험하는 고교생들.. 같은 학교는 아니고... 같은 또래끼리 예약했다고 합니다.>

<러시아 학교 학생...샤크죠디.론스로스킴...

한국에 오래 살아서 나름 한국에 대한  애국심이 많아서 신청하였고 체험장에 오게 되었다고 합니다.>

독도체험관은 독도 영토주권수호를 생각하는 대한민국 국민의 의지를 반영하여 독도에 대한 올바른 정보와

인식을 전하고자 동북아역사재단이 설립한 신개념박물관입니다.

독도가 우리 땅이라는 증거들이「역사·미래관」,「자연관」,「4D영상관」,「기획전시관」으로

알차게 구성되었습니다.

「역사·미래관」

 

<역사 미래관입니다.>

‘독도와의 대화’를 중심으로 1,500년 독도 역사를 소개하고 있다. 주요 콘텐츠를 살펴보면, 첫째

'독도연표’와 국내 처음으로 선보이는 특수 영상 ‘독도와의 대화’가 눈에 띈다.

한국 역사와 독도 역사, 독도 명칭 변화로 각각 설명되던 내용들을 텍스트와 모형으로 만든 복합연표로

한국역사 안에서 독도 역사가 어떻게 진전되어 왔으며

그 명칭이 어떻게 변화했는지를 한 눈에 볼 수 있게 하였다.

「자연관」

 <자연관입니다.>

독도의 지리·지질·기후·해양·생태계 정보, 독도와 주변 해역의 자연조건을 재현한

독도 대형모형(1/120 축소판) 등을 통해 우리 땅 독도를 한눈에 살펴볼 수가 있다.

현재 국내에서 제작된 독도 모형 중 가장 대형(1/120모형)으로 알려진 ‘독도모형’이 주목할 수 있으며,

'독도모형’은 특수 영상과 결합시켜 관람객이 실제 독도에 입도하기 전 독도를 직접 보고 있는

것과 같은 체험을 할 수 있게 제작하였다.

「4D영상관」

 < 4D 영상관입니다.>

특수 제작된 영상과 기술을 구현하여 마치 독도 주변 바다 속에 들어간 것과 같은 가상 체험을 통하여

동해의 한 섬 독도를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하였다. 입체영상과 모션베이스를 통해 독도의 지형 및 지질,

해양물리, 해양생태계 등을 가상으로 체험할 수 있다. 영상관에서 상영되는 3D영상 ‘살아 숨 쉬는 동해의

심장, 독도’는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동해연구소(한국해양연구원 동해분원)가 2006년부터 수행해 온 독도

종합해양과학연구 결과를 기초로 최첨단 기술을 접목하여 2011년에 제작되었다.

제공되는 영상을 통해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자료를 토대로 구축한 독도의 육상지형을 입체적으로 볼 수

있으며 나아가 독도의 아름답고 웅장한 경관과 독도의 지명, 시설물 등을 실감나게 감상할 수 있다.

「기획전시관」

<기획전시관입니다.>

1977년 최초로 독도를 그린 이후 40년 가까이‘독도문화심기운동’을 펼치고 있는 한국 현대미술의

거장 이종상 화백의 독도 그림 4점을 전시하고있다.

한국 현대미술의 거장 이종상 화백의 작품의 독도 그림 4점이 전시되어 있으며, 담백한 수묵으로 그려진

정갈한 바다와 굵은 두 번의 획으로 표현된 독도를 통해, 조용한 대비 속에

독도에 대한 국민의 염원을 생생하게 드러내고 있다.

<독도신문만들기 체험.>

독도에 대한 많은 관심 속에서 태어난 독도체험관에서 체험을 끝내고 나면....

아이는 ‘독도는 우리 땅’이 맞는데...하며 확실하게 우리 땅임을 확인하게 됩니다.

당연한 사실을 일본이 우기기 때문에 국제사회로부터 냉혹한 비판을 받는 이유도 확실하게 인지하게

되지요. 부모님은 독도에 대한 애정이 더 커져 독도의 소중함을 느끼는 유익한 시간이 되실 것입니다.

아이와 함께 꼭 독도신문도 만들어 보세요.

독도 체험관은 서울에 있기 때문에 지방에 사시는 분들은 방문이 어려우시다고요.?

사이버 독도체험관 홈페이지를(http://www.dokdomuseumseoul.com/vr/) 통해 보실 수 있으니 우리가

알아야할 독도에 관한 지식을 챙겨보시기 바랍니다.

독도에 대한 모든 것이 담겨 있었습니다. 정말 가장 효율적으로 보여 준 전시 및 체험공간입니다.

<취재: 청춘예찬 강애수어머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