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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캠핑했던 사내리 오토캠핑장의 모습을 담아보겠습니다.
도착해서 음식준비하고 대접해 드리느라 천천히 살펴볼 시간은
그리 많지 않았기에 부족한 부분이 있으리라 생각이 됩니다.
다른분들의 블로그를 참고로 하시고 필요한 부분만
정보로 삼으시면 되리라 생각을 해봅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1736F0344FBB97F523)
네비게이션으로 속리산 사내리를 찍으면 제꺼는 나옵니다.
하지만 업그레이드가 안되있다면 속리산 국립공원을 찍으셔야 하겠지요?^^
![](https://t1.daumcdn.net/cfile/cafe/167E5C334FBB97F711)
이정표를 따라 속리산, 법주사를 따라가셔도 될듯 싶구요.
![](https://t1.daumcdn.net/cfile/cafe/135455394FBB97F92F)
다 왔다 싶을때 정2품소나무가 나옵니다.
여기를지나야 속리산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16740A354FBB97FA22)
속리산입구 주변도 어지럽지 않고 식당가에 조용하며 깔끔합니다.
아마 경제가 많이 어려워 그럴수도 있구요.
![](https://t1.daumcdn.net/cfile/cafe/1629C73A4FBB97FC01)
여기에서 네비가느닷없이오른쪽 골목으로 들어가라 합니다.
사내리 오토캠핑장 표지판이 안보입니다. 아쉬운 부분이지요.
작게나마 표지판을 만들어 주시길..^^
![](https://t1.daumcdn.net/cfile/cafe/2048F4384FBB97FE01)
들어가는 입구는 저기 만금상회(슈퍼)를 기준으로 들어가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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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는 길 끝까지 가서 왼쪽으로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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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내리 캠핑장내에선 매점등이 없으니 여기까지 나와야 합니다.
왼쪽이 사내리 들어가는 골목이구요.
건너편에 약방이 있어 모기약을 구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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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금슈퍼에서 골목으로들어가면 이런모양이 되는데 어찌보면 길이 끊어진듯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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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에 야영장 글씨가 보이니 오토캠핑장인줄 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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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엔 노인회관이 있고 왼쪽으로 들어가는 콘크리트 도로를 따라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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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길을 따라 들어가다 보면 정면에 매표소가 보입니다.
토요일 오후에 들어가니 자리를 비웠는지 검표원이 안보였고
저는 일행과 통화후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차를 타고 들어가면 이렇게 멋없는 길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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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어서 이길을 들어가면 정말 멋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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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드리 소나무를원없이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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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표소를 지나면 나무를 사이로 두고 차량진입을 막는 봉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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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더 가까이 가야 비로소 양갈래 길이 어디로 차를 몰아야 할지 알게 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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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 끝에 봉 하나가 없는게 보이시죠? 저리로 들어갑니다.
얼마전까지만 해도 캠핑장내 차량진입을 막았다고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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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t1.daumcdn.net/cfile/cafe/204CB4364FBB981B09)
왼쪽으로 대략 1~1.5키로 정도 가면 법주사로이어지며
산책로길옆으론소나무가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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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에서 서있는 입간판을 살펴보면 어른 1,600원에 어린이 800원.
저희는 어른4명 비용을 지불했습니다. 다음달은 성수기군요?
하지만 이정도 가격에 이런 정도의 쾌적한 캠핑장이 많지 않은데..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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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에서 조금만 들어가면 오른쪽으로 사내리 오토캠핑장으로 들어가는 입구가 있습니다.
저~ 앞에 들어온 정문이 보이시죠?
여기는 잘 보이질 않아서 저도 지나쳤다가 후진해서 들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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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와 본 사내리는 예전에 와보질 않았기에 비교가 어렵습니다.
쓰레기는 봉투를 따로 구입해야 하네요. 승헌아빠님이 구입을해서 가격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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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트에 도착해보니 길옆으로 유원지에서 보던 4발 자전거가 보입니다.
아마 근처에 있는듯한데 애들을 안데려와 대여해주는 위치며 가격은 안 알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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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수대는 대략 3군데가 눈에 띄고 화장실은 2군데를 확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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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트를 치는 장소는 정해져 있지 않고 바닥이 고른장소에 아무데나 치면되는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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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시면 아시겠지만 바닥에 돌과 흙이 많이 나와 있습니다.
3~4년전에 다녀가신 조선메주님의 말씀으로 이런 정도의 바닥이
쫙~깔려있었다고 합니다. 물론 차량진입은 금지였겠지요?ㅎㅎ
감이 안오신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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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도의 바닥으로 보시면 될거 같습니다.
정말 좋았을거 같습니다.^^
차량 진입을 허용하니 더욱 많이 망가지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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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장내 모기는 생각보다많았는데 날씨가 습해서 그랬는지
초저녁까지 기승을 부리다 9시가 넘어 기온이 떨어지자 사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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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장 낮의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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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오후4시경 자리는 많이 남아 있었지만
나름 명당이라고 하는 곳은자리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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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쪽에 있던 수세식 화장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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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과 개수대가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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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은 깨끗하고2개 중1개는 장애우용 양변기고
나머지 한개는 일반 쪼그려 변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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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수대를 지나 안쪽으로 더 들어가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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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쪽으로 들어가니 차들이 많습니다.
나무와 나무 간격이 적당해서 해먹을 걸기에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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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까지 들어가니 이제 비로소 텐트의 수가 적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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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의 파란 가건물은 재활용 쓰레기등을 분류하는 장소로 보입니다.
여기까지가 사내리 캠핑장의 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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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분들이 해먹을 가져와 아이들이 즐겁게 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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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작은 따로 팔지않아 미리 준비를 해와야 하며
원래는 불을 피우지 못하는게 원칙이라던데 불을 피워도 제지하는 사람은 없더군요.
입구쪽 슈퍼에서도 장작은 팔지 않고 저희는 근처 산에서
부러진 나무가지를 조금 주워와서 피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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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돌아가며 개수대를 살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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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수대를 2군데 봤는데 여기는 지붕이 없습니다.
근처에 불도 없어서 어두운 저녁엔 렌턴을 들고 가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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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이는 허리가 안아프게 적당하나 개수대 간격이 30센티가 안됩니다.
물론 최신식 수도꼭지도 아니라 물이 튀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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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캠핑인구가 많이 늘었다는걸 여기서도다시 깨닫게 됩니다.
작년 늦봄과 초가을의 캠핑장 모습이 이랬던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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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이면 가로등을 켜놓아 바로 옆에 텐트를 친다면 잠을 주무시기 힘들겠고
가로등때문에 렌턴을 전부 켜놓을 필요가 없어 좋습니다.
전기는 화장실에 따기도 하지만원칙적으로 안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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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내리는 좀더 깊어진 가을에 온다면 더욱 운치가 있을 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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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시가 되자 관리공단에서 사람이 나옵니다.
주변정리 상태를 확인하러 오신거 같은데 저희는 먼저 빠져나와
이분들이 뭘 했는지 잘 모르겠네요.^^
사내리 오토캠핑장은 비교적 거리가 가깝고(180키로)
저렴한 캠핑비를 지불하기에괜찮아 보입니다.
그리고 빼어난 경관은 없지만 소나무가 너무좋구요.
다만 계곡물이 없고 전기사용불가에 개수대가 좁은게 흠이나
토요일 오후에 들어가서도 자리가 있는 캠핑장이라 매리트가 있습니다.
속리산 사내리 오토캠핑장에 가시려는 분들 참고로 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