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의 장점을 충분히 활용해 집을 단장한 박옥희 씨네 |
“푸르른 정원,넓은 현관과 계단,복도식 코너 … 아파트에는 없는,주택에서만 볼 수 있는 공간이 좋아요 ” 디자인 및 시공 /나무그늘(02-334-6992,6993)사진 /최규상 |
창 밖으로 보이는 녹색의 나무 … 주택에 사는 또 한 가지 이유 거실의 창가 쪽은 전면 창으로 해 바깥이 훤하게 들여다보이도록 했다. 정원에 심어놓은 나무들이 눈에 들어오면서 마음까지 여유로워지는 듯. 창가 쪽에 테이블과 의자를 두어 코지 코너를 꾸미고, 유리창은 격자로 단장해 밋밋함을 커버하는 센스도 발휘했다. | |
화이트와 체리 컬러 … 두 가지 컬러로 단장한 거실 전경 벽과 천장은 모두 화이트 컬러로 꾸미고 몰딩, 문짝 주변 등에만 체리 컬러로 깔끔한 포인트를 주었다. 자칫 밋밋하고 특징 없어 보일 수 있는 공간, 짙은 라인을 둘러 그런 염려를 깨끗이 씻었다. 샹들리에 스타일의 조명이 이 공간에 화사함을 더하며 반짝이고 있다. | |
방으로 연결되는 복도식 공간 … | |
거실 쪽에서 바라본 주방 모습 … |
20년 가까이 된 낡은 연립 주택을 모던한 공간으로 바꾼 고미희 씨네 |
“독특한 디자인의 가벽과 소파,모자이크 패턴의 욕실 … 높은 천장 덕에 과감히 시도해볼 수 있었어요 ” 디자인 및 시공 /홍성혁(011-270-3734)사진 /이충신 |
그레이 컬러 가벽,수납장 달린 소파 … 독특한 아이디어가 가득한 거실 전경 고미희 씨네 거실에는 재미난 아이디어가 가득하다. 우선 현관에 들어서면서 눈에 확 들어오는 ㄱ자형 가벽이 그것. 그레이 컬러로 단장해 모던한 이미지를 풍기고 있다. 그 다음 눈에 띄는 아이템은 독특한 디자인의 소파. 수납장 위에 큼직한 쿠션을 올려 둔 수납형 소파로, 거실을 실속 있는 공간으로 꾸미는 효율적인 아이템이다. | |
현관 쪽에서 바라 본 거실 모습 … 공간이 분리되어 한결 정돈되고 깔끔하다 현관에 세운 가벽 쪽에서 거실을 바라보았다. 우선 가벽의 디자인이 한눈에 들어오는데, 아래쪽 은 신발장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두께를 두껍게 만들었고, 위쪽은 답답하지 않도록 유리를 끼워 넣은 것이 눈에 띈다. ㄱ자형 테이블을 연결해 공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것도 눈에 띄는 아 이디어. | |
흰색 + 블랙 컬러 타일이 돋보이는 모던한 욕실 고미희 씨네 주방은 구조도, 꾸밈도 모두 독특하다. 한쪽 벽은 화이트와 블랙 타일을 번갈아 붙여 모자이크 패턴을 연출했고, 나머지는 화이트로 쾌적하게 꾸몄다. 변기 반대편 쪽으로 보이는 문은 베란다로 통하는 것. 문을 열어두면 환기도 잘되어 늘 보송보송한 공간을 유지할 수 있다. | |
알찬 수납장과 재미있는 가구 배치가 돋보이는 주방의 한 코너 덩치가 큰 냉장고를 따로 둘 곳이 없어, 현관에서 주방으로 연결되는 공간에 냉장고를 두었다. 냉장고 옆쪽으로는 선반이 여러개 질러진 수납장을 두어 주방용 가전제품과 각종 주방 용품을 올려두고 수납장과 연결되게 식탁을 배치했다. |
아파트를 따른 인테리어 요소와 주택의 장점을 접목시켜 실속있게 꾸민 최정임 씨네 |
“집안 곳곳의 넓은 창,접이식 문짝,키 높이 수납장 … 좁은 주택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아이템이 가득합니다 ” 디자인 및 시공 /빈 인테리어(984-9019)사진 /이충신 |
주방과 거실을 분리하는 홀딩 도어 … 공간은 나누고 시야는 탁 트이게 하는 아이템 최정임 씨네 집에서 가장 시선을 끄는 것은 주방과 거실을 분리하기 위해 만든 접이식 문짝이다. 그냥 오픈한 채 두자니 공간이 분리되지 않고, 완전히 막자니 너무 답답하고 … 최선의 대안으로 홀딩 도어를 만들어 달아 준 것. 천장에 레일을 설치하고 원목 컬러 문짝을 달아준 아이디어에 주목하자. | |
내추럴한 분위기가 물씬 … 브라운 컬러로 단장한 주방 거실 쪽에서 바라본 주방 전체 모습. ㄱ자로 꺾이는 싱크대는 질리지 않고 따뜻한 느낌을 주는 원목 컬러를 선택했다. 천장과 창문의 몰딩, 격자와 새시 컬러도 모두 원목 컬러로 통일해 조화를 이룬 것이 돋보인다. 아파트에서는 볼 수 없는 커다란주방창이 마음까지 확 트이게 만드는 요소. | |
거실의 흉물, 에어컨을 감쪽같이 가린 화이트 수납장에 주목 집을 예쁘게 개조하고도 에어컨을 그냥 두어 집안 인테리어를 망치는 경우가 많다. 덩치 큰 에어컨은 거실에서 거슬리는 요소. 최정임 씨는 에어컨을 가릴 수 있는 화이트 수납장을 짜 넣었다. 왼쪽으로는 예쁜 인테리어 소품을 올려둘 수 있도록 선반을 질렀고, 에어컨의 찬바람을 느낄 수 있도록 부분적으로 루버 창을 달았다. | |
좁은 공간을 활용한 화이트 욕실 … 독특한 디자인의 문짝에 시선이 간다 다른 공간에 비해 욕실이 좁기 때문에 욕조와 세면기를 두지 않고, 샤워기와 수도꼭지만 설치했다. 안에 사람이 있는지 한번에 알 수 있도록 욕실 문짝의 위쪽에 구멍을 내고 간 유리를 끼워 넣은 아이디어도 신선. 화이트 욕실과 짙은 컬러 문짝도 세련된 대비를 이루고 있다. 화이트 타일로 욕실에 모던한 분위기를 살렸다. | |
심플한 TV장과 감추는 수납이 돋보이는 화이트 거실 수납할 물건이 많은 최정임 씨는 거실 한쪽 벽에 깔끔한 디자인의 수납장을 짜 넣었다. 청소기 나 다리미 등의 가전 제품부터 자질구레한 살림살이까지 … 꽤 많은 물건을 알차게 수납할 수 있는 요긴한 아이템. 바둑판 모양의 문짝이 하나의 인테리어 요소로도 작용한다. 옆쪽으로 보이는 ㅁ자형 TV장은 깔끔해서 더 시선이 머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