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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맛집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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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맛집기행◎ 스크랩 연산동 선정생한우, 알등심 눈꽃살 등 고급진 한우먹고 싶은 날 떠오르는 그집
후리지아 추천 0 조회 193 18.01.20 08:35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몇 년 전 한우를 먹고 싶을 때 어디가 좋을지 고민하는 분들을 위하여 필자가 추천하는 업소들의 명세가 있었다, 그런데 어느 날 점검을 해보니 뒤안길로 사라진 곳도 있었고 새로운 시각으로 봐야 할 곳도 있어서 그 명세를 아래와 같이 변경하기로 하였다,


1. 급행장 : 서면 영광도서 근처, 68년의 역사, 2대째 운영. 단체회식, 은사, 고마운 분들을 모시고 싶을 때,

2. 선정생한우 : 연산동 국민은행 뒷편 먹자골목, VIP에게 소주 한 잔과 함께 진정으로 감동을 주고 싶을 때

3. 언양불고기 : 광안리해변. 가족모임, 지방에서 오는 친지들 대접하고 싶을 때

4. 예이제갈비 : 해운대 파라다이스호텔 근처, 외국인, VVIP를 극진히 모시고 싶을 때


급행장의 경우 가까운 곳에 있어서 수시로 들르게 되고, 언양불고기는 등심 등 좋은 부위도 취급하지만 가족 친지들이 방문시 들르는데 이집 특유의 불고기만 먹는데 일 년에 최소한 세 번은 가게 된다, 예전과 달리 요즘 외국에서 자주 오는 손님들이 비지니스 손님이 아닌데다가 황금등심의 가격이 고가여서 평소엔 가기 어려운 예이제갈비는 강남갔던 제비가 돌아 와도 쉽게 가게 되지 않는다,


거기에 비해 연산동 선정생한우는 언제던지 한우를 먹고 싶을 때 제일 먼저 머리 속에 떠 오르는 한우전문점이다, 주머니가 얇아도 갈 수 있고, 멀리서 오래된 지인이 찾아 와도 부담없이 갈 수가 있다는 생각이 들기 때문이다, 왜 그렇까?





03분 거리 : 연산동 로타리/ 걸어서,

10분 거리 : 동의대학, 성모여고, 부산시청/ 걸어서,

10분 거리 : 서면로터리, 코비커피하우스, 동래메가마트,



 



실속형 식육식당,

대형 식당에 가면 대접받는다는 느낌이 들지 않는다, 체인점에서 식사하는 것과 같다, 십 년 이상을 가도 단골 대접을 받기 힘들다, 예를 들어 출입을 한지 무려 30 여년이 넘는 "언양불고기'의 경우 큰아들 ~ 현 사장이겠지 ~ 주차관리할 때부터 인사를 하지만 아직도 뜨내기 손님 대접이다, 그러나 규모가 작은 곳은 한 눈에 관리자의 눈에 다 보인다,


선정생한우에 가면 2010 년 개업 초창기부터 근무하던 점장이 반가운 미소로 우리를 반겨 준다, 수시로 테이블을 훔쳐 보면서 리필을 챙겨 주니 고맙지 아니한가? 일행들에게 대접을 받고 있다는 느낌을 갖게 한다, 고급진 한우, 플래팅이 레스토랑같이 고급스러운, 입안에 넣으면 살살 녹는 맛진 한우, 동그란 알미늄 테이블은 퇴근 후 들르는 주막같은데 추운 날 제일 먼저 등장하는 소고기국 한 그릇에 추위는 잊혀지고, 하루의 피로도 사그러진다,




선품육회,

100/200g : 14/25K

선홍빛 이 색깔을 누가 모방할 수 있을까? ? 샛노오란 노란자위까지 감탄사가 저절로 나오게 한다, 일부러 저런 노른자위를 고를려고 해도 어렵지 않을까? 연산동 선정생한우에서는 업소의 규모나 시설에 비해 플래팅이 다른 곳에서는 쉽게 범접할 수 없는 고급스러움을 보여 준다, 따라 간 VIP가 들어 갈 때는 실망하지만 나올 때는 진정성을 느끼게 될 것은 분명하다,


수저 놓기,

실제로는 수저를 받침 정중앙에 놓아 준다, 업소 관계자들 뿐만 아니라 가정에서도 기본은 지켜야 한다고 생각해서 눈여겨 보도록 사진으로 강조하게 된한다, 백문이 불여일견,


소고기국,

첫 째로는 따뜻한 소고기국이 먼저 나온다, 음식이 나오기 전에 소주부터 한 잔 마시는 분들에겐 최고의 안주이다, 맛이 뛰어 나 거 기가 막힌 한우를 먹고도 마지막에 또 찾게 된다, 집에서 기다리는 내자를 위해 포장해 가고 싶어진다, 그 맛에 빠져 작년 이곳 CEO에게 부탁하여 "초원의 집" 할머니들도 아주 맛있게 드셨다, 다시 한 번 감사를 드린다,


야채류,

고기만 많이 먹으면 건강에 좋지 않다는 기삿꺼리를 자주 보게 된다, 그러나, 고깃집에서는 고기를 많이 먹도록 권장하듯이 야채는 아주 소량으로 제공한다, 그런데 여기서는 기가 막힌 샐러드까지 포함하여 고기를 많이 먹지 않도록 정책을 세운 것 같다, 덕분에 필자는 아주 쬐끔만 맛을 보고 대신 야채로 배를 채울 수 있어서 좋다, 참고로 웬만한 레스토랑의 샐러드보다 더 좋다,


토종한우 모임셋트,

175K, 4~5인분, 1Kg,

서울의 아주 비싼 한우집에 가서도 이런 상차림을 받아 보기 어렵다, 일본 고베와 아리마온천 관광협회 초청시 먹었던 고베와규도 이와 같은 감동은 느끼기 어려웠다, 플래팅이 선정생한우보다 못했다는 기억을 갖은 것은 소량씩 담아 내오기 때문이겠다,

일본을 자주 여행하면서 찾게 되는 요식업소에서 부러운 부분들이 많았지만 육고기에서는 선정생한우, 참치 부문에서는 중앙동 본참치를 따라 올만한 곳을 쉽게 볼 수 없었다, 




토종 한우,

100% 국내산 토종한우만을 사용한다고 메뉴판 중앙에 표기해 두고 있다, 토종한우란 시골에서 키우는 누렁이 소를 의미한다, 한우라고 판매하는 소고기의 종류가 교잡종, 육용종, 젖소수소 및 송아지를 낳은 경험이 없는 젖소암소 수입해서 6개월 이상된 것들을 포함하고 있다, 따라서 달라도 한참 퀄리티가 다른 한우와 비교하면 안되겠다,


모듬 구성,

웬만한 곳에서는 보기 힘든 선홍빛 생고기 육회, 갈비살, 등심, 안심, 꽃차돌 부위가 올려진다, 아래 꽃차돌의 사진을 눈여겨 보면 평소에 먹던 부위와 다른 것을 느끼게 된다, 눈꽃살과 낙엽살의 화려한 자태는 바라 보는 순간 좀 더 좋은 카메라가 있었으면더 멋지게 표현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이런 연유로 다른 곳에서 가격은 비슷하지만 비주얼이 한참 못 미치는 고기들을 보면 실망이 앞서기도 한다,






알등심,

26K 추가,

고급 레스토랑에서만 먹을 수 있는 최고의 안심스테이크의 명칭은 "샤또 브리앙"이다, 대개 식당에서 일인분만 주문받지 않는 유일한 스테이크이다, 예전에 남포동에서도 먹을 수 있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요즘은 최고급 레스토랑에 가야 가능한 것으로 알고 있다, 쇠고기 자체의 맛을 본격적으로 즐길 수 있는 부위가 바로 꽃등심이며 그중에서도 알등심 스테이크를 최고로 친다, 




새우살,

화력이 붙으면 살살 벌어지게 되어서 새우등 모양처럼 보인다고 일부 업소에서는 새우살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새우등심이라고도 하는데 가격이 만만치 않아서 쉽게 주문하기가 어렵다, VIP를 모셨다면 사전에 예약하면서 이 부위를 불판에 올려 보자, 아주 좋은 인상을 주리라 믿어진다,




낙엽살,

소 앞다리 어깨뼈 바깥쪽 부위에 붙어 있으며, 사바끼할 때 자른 모양이 낙엽같이 보인다고 붙여진 명칭이다, 쫄깃하게 씹히는 식감과 부드러운 고기결이 가을을 연상케 한다,


눈꽃살,

눈이 소북히 내린 같다고 붙여진 명칭이자 살치살이라고도 부른다, 13개의 갈비 중 6, 7, 8번 갈뼈를 제거하여 만든 살코기부위이다, 100g에 26,900 원이란 가격대가 만큼 혀를 즐겁게 한다,


꽃차돌,

예전엔 별로 좋아 하지 않았던 부위인 차돌박이를 몇 년 전부터 좋아 하기 시작했다, 어렸을 적 먹었던 불량과자가 맛있듯이 건강에 좋지 않다는 부위를 이 나이에 좋아 하게 되다니! 차돌처럼 보이는 지방 등 섬세한 지방들이 근육 안에 퍼져 있어서 고소한 맛을 내는데 여기에 필이 꽂히기 시작한 것이다, 그런데다가 선정생한우의 꽃차돌박이라고 부르는 게 당연하게 느껴 질 정도로 곱디 고와서 미술작품 같다는 느낌이 든다, 어떻게 이런 차돌박이를 뽑아 낼까? 사바끼 솜씨가 대단하다,


굽기,

차돌박이는 한두 점씩 올리지 않고 대부분 왕창 들어 붓다 싶이 하였을 것이다, 센불에 굽다 보니 쪼그라들기 때문이기도 하다, 그렇게 먹다 보면 풍미를 느끼기 어렵지만 맛을 느끼기 보다는 먹는데 치중하기 때문일 것이다, 보통은 그런 방법으로 먹는다, 그러나, 이곳에서는 한두 점씩 구워도 오그라 들지 않으므로 샤브하는 것처럼 천천히 구워서 먹을 수 있어서 마음에 든다,


소스,

맛있게 먹기 알맞게 구운 후 선정생한우의 비법으로 만들어진 소스에 찍어서 먹어 보다, 눈으로 즐거움을 맛보고 침샘을 자극한 뒤에 먹는 차돌박이의 풍미는 지금도 혀끝에서 느껴지는 듯하다,  호주산 차돌박이에는 기름이 많이 나오므로 유의하라는 멘트가 '나무위키'에 기재되어 있으니 참고바란다,


국수,

국수 한 그릇에도 비주얼이 남다르다, 노오란 계란 고명이 용두산만큼 부른 배도 아랑곳 하지 않고 젓가락이 춤추게 만든다, 필자는 고기 먹은 뒤에는 국수보다는 냉면 먹는 것을 즐긴다, 어렸을 적 부모님 따라 출입하던 기억때문이다, 그러나 없다면 소면이 좋다,


된장찌개,

지금까지 다녀 본 선정생한우의 장점은 샐러드를 비롯한 밑반찬에서부터 마무리 식사까지 소홀한 점이 없다는 점이다, 역시 된장찌개 또한 마지막 유종의 味를 걷우게 한다,




꽃차돌 된장,

필자와 달리 차돌박이가 느끼하였다면 펄철 끓는 된장찌개에 넣어서 샤브샤브해서 먹어도 좋다, 색다른 맛을 느낄 수가 있어서 마음에 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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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호 : 연산동 선정생한우

전번 : 051-852-2662 

주소 : 부산 연제구 월드컵대로 145번길 14, 연산동 1244-20, 

영업 : 평일 11:30 ~ 21:50 [입장마감] ~ 23:00 [클로즈]

         일요일 11:30 ~ 21:30 [입장마감] ~ 23:00 [클로즈],  

휴무 : 명절 연휴 

주차 : 동일주차장 및 동해주차장 1시간 제공,

비고 :  ★부산맛집기행★ 회원증 제시시 현금/카드 10/5% D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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