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태국전의 어이 없는 경기 진행만 빼고 말이지요. 뭐 태국과 일본전의 이야기는 잠시 접어두고요.
우리나라 대표팀 이야기만 해보겠습니다.
사실....대회 앞두고 예상했었던 주전멤버는 .
세터에 염혜선...
레프트에 김연경과 이재영
라이트에 김희진
센터에 양효진과 김수지..
리베로에 김해란.....
이런 멤버였었습니다.
여기에 혹시라도 김수지가 부진하게 된다면...
김희진이 센터로 가고...라이트에 황연주를 쓰게 하지 않을까....하는 상상을...했었더랬습니다.
헌데 예상외로 세터는 이효희....레프트는 초반 이재영으로 갔다가...2번째 경기 이후로는 박정아로 이어지는 모습이네요.
누가 뭐래도 이번 대회 큰 수확이라 한다면...
서브리시버로서의 박정아의 예상외(?)의 견고함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박정아가 그간 국제대회에서 전혀 레프트로 뛰지 않았던 것은 아닙니다.
아시다 시피 지난 아시안게임에서도 박정아 선수가 리시브를 받으면서 레프트를 뛰긴 했었더랬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까지 생각외로 박정아가 리시브를 견뎌준다는 것 자체가 참으로 대견스러운 일임에는 분명합니다.
소속팀에서도....리시브를 전혀.....안하는 건 아니지만...그래도 거의 비중을 극도로 줄이면서 공격에 치중했던...
박정아 선수의 스타일이었는데....
이렇게....무덤덤하게....리시브를 견뎌줄줄은 몰랐습니다.
이재영 선수가 리시브에 가담할때 아직도 긴장하는 것이 역력한 것에 비한다면...
박정아 선수는 너무도 태연하게...리시브에 한 획을 담당하는 느낌입니다.
이번 대회 멤버에 염혜선이 가세하면서.....
양효진이나 김희진 김수지 등으로 하여금....앞차 공격의 빈도가 많아질 것이란 예상은 누구나 가능했었더랬습니다.
소속팀에서 염혜선과 양효진의 앞차 공격의 빈도가 엄청 났었기 때문에...그것을 국제대회에서...
되든 안되든 반영 시킬 것이란 예상이었었습니다.
물론 그것이 국제대회에서 통할 것이냐에 대한 우려도 있었던 것도 사실이구요.
아마 남자배구 같았으면 어림없겠지만.....
여자배구의 특성상 그런 공격 자체가 여자배구 선수의 운동능력 한계에 맞춘 공격 특성이기에...
아시아권의 팀이나...몸이 다소 둔한 선수들에게는 통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은 했었는데요.
그런 패턴 공격이....제 생각엔 이번 대회에서 큰 신의 한수가 아닌가...싶은 생각이 있습니다.
예전 올림픽에서 이숙자 선수와 양효진 선수의 개인 시간차 공격이 꽤 짭짤 했었던 기억이 있기에...
잘만 다듬으면....호흡을 맞춰서 타점 잘 잡아주고 길게 때렸다 짧게 때렸다...각도를 크게 내줬다 페인트를 놨다 하는것이..
상대팀에게는 잘 없는 패턴이기에...당황할 수 있겠다는 예상은 했었더랬습니다.
그것이 결국은 김연경의 부담을 덜어주는 것 뿐만 아니라...김연경이 시간차를 들어오는데도....
상대방의 블러커들이 타이밍상의 흔들림을 가져오는데 효과적이지 않았나...싶은 생각이 있습니다.
이효희 세터가 나름 잘 맞춰 주고 있구요.
늘 여배팀의 국제대회 경기에서 아킬레스 건은.....
김연경의 공격력은 다 아는데.....김연경의 공격이 크게 가면 갈 수록...공격성공률은 갈수록 떨어진다는 데에 있습니다.
블러킹 위치 뿐만 아니라 수비 위치까지 다 예측하기 때문일텐데요.
그런면에서....앞차 공격은 정말 짭짤하고...위급할때 숨통을 터주는 데 효과가 크다고 할 수 있을 겁니다.
이번 대회에서 다소 김희진의 공격력이 아주 위력적이라 할 수는 없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그나마 센터에서 속공 이외의 점수가 나와주는 바람에....상대하기 까다로운 팀 컬러가 되어 버렸습니다.
일본전에서의 대비책은 정말 대견스러웠습니다.
물론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한장면이 몇개 있긴 했습니다만....
나가오카 선수의 직선타와 페인트에서 그래도 나름 건져올리고 받고 해주는 바람에 결국은....
우리가 승리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몇년도 경기인지 기억은 안 나는데...일본팀의 끈임없는 페인트에 완전 농락당한 경기가 있었던데 반해...
잘 드러나진 않지만....센터 블럭에서 페인트 수비도 들어가고...
라이트 수비인 김희진도 나름 잘 따라들어가서 커버해주고 하는 바람에...
결국은 페인트에 당하긴 했어도...잘 막아주었고...그것이 결국은 수비 싸움에서 대등하게 간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일본전에서 김연경의 공격루트를 짧은 시간차성 공격으로 바꾼것으로 인해서....
결국은 일본의 수비 위치 대비가 미스가 난것으로 보입니다.
일본팀이 김연경의 공격루트를 뻔히 알고 있었기 때문에.....
상대방 전위 레프트 쪽으로 각도 큰 앵글 샷은...레프트 선수가 맡고.....
직선쪽의 페인트도 많이 하는 편이기에 라이트 후위 선수가 짧은 볼 수비를 맡구요.
직선쪽 긴 공격은 후위 중위가 커버 하는 식으로 수비 위치를 짜게 됩니다.....헌데...
김연경의 공격이 거의 중위 시간차 같은 공격으로 가다 보니....
전위 레프트 까지 블러킹 가담을 해야 하고.....그러다 보니 가장 많이 때리는 앵글샷에 대한 수비를 들어가느라...
후위 레프트가 앵글샷 위치 까지 들어가야 할 수 밖에 없었고....
결국은 후위 레프트의 수비 위치가 그냥 뻥 뚫릴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되어 버렸던 것이지요.
경쾌한 스텝으로 높게 타점을 잡아서 편안하게 몸을 틀 필요 없이 반대각 쪽으로 블러킹 위쪽으로 때려주면...
포인트가 나는 상황이 계속 되다 보니....결국은 김연경은 막을 수 없었던 시합이 되었던 거지요.
앞으로의 한일전에서 이와 같은 공격 포메이션이 또 나올꺼고.,....일본팀은 또 어떻게 대비책을 세울것인지...
그것도 궁금해지는 부분이긴 합니다.
이번대회에서 우리나라팀의 서브는 정말 알토란 같았습니다.
매스컴에서...우리나라 팀 서브가 강하다 강하다 이야기가 나오긴 했지만...
이 정도로 까다로웠는지....깜짝 놀랐습니다.
김희진의 서브때 일본 리베로의 긴장한 얼굴 표정이 아직도 역력합니다.
흡사.....자신감이 완전히 떨어져서...나한테로 오지 않았으면....하는 듯한 표정이었습니다.
이번대회 일본팀 리베로가 생각보다는 견고하지 못한것 같기도 하구요.
무회전 서브를 넣으면 볼의 변화가 심하다는 것은 이곳에 오시는 분들은 다 아시는 내용이구요.
배구볼이라는 게....볼 미팅을 중앙으로 강하게 하다 보면....볼 미팅 될때 볼이 찌그러지다가....
날라가면서 펴지기 시작하면서 종속이 더 붙으면서 갑자기 확 날리기도 합니다.
흡사 풍선을 빵빵하게 불었다가 입구를 놓게 되면...풍선이 어디로 날라갈지 모르게 막 날라가는 것처럼 말이지요.
김희진의 서브가 그런듯 싶습니다.
김희진의 예전 서브는 횡적으로는 스핀이 거의 없었더랬었는데....
요즘에는 약간씩 사이드 쪽으로 감기 시작했고....스핀은 들어가면서 강하게 오는데...
그것이 강한 미팅을 통해서 끝에서 속도도 더 붙으면서 조금씩 날려오는....
그래서 리시버가 공의 회전을 통해 눈으로 보면서 리시브 위치를 잡았다가 끝에서 날라서 들어오는....
그런 현상으로 받기가 어려워 지는 것 같습니다.
이번 대회를 통해서 일본팀은....아마도.....느낀점이 분명히 있을 겁니다.
기본기와 수비를 통해....그리고 선수들의 운동 능력이 좋은 선수를 선발해서....
작은 신장을 보완하자는 생각은 그간에 가지고 있던 생각이었을 겁니다.
하지만...분명히 낮은 신장은 배구에서는 아킬레스 건입니다.
특히나 큰 오픈 성 공격에서는 그것을 커버할 수 있을지언정....
중앙에서 벌어지는 순식간에 벌어지는 높은 공격에 대해서는.....한계점을 느끼지 않았을까...싶습니다.
중국과의 연습경기를 통해서도 더 느꼈겠지요.
한국의 경우....비록 유렵의 정상권의 팀들 같은 높이는 모자르다고 할 지라도....
어느 정도 대적할 정도의 높이는 확보했습니다.
185의 김희진이 공격수 중에서는 최 단신일 정도로....일본팀에 비해서는 확연한 차이를 느낄겁니다.
여기에.....이다영 세터가 조금만 더 성장해 준다면....높이에서 구멍인 이효희 세터의 부분도 만회가 가능할 수도 있을 겁니다.
(물론 이다영 세터가 얼마나 빨리 성장해주느냐가 중요합니다만...너무 급하게 생각하지 말았으면 싶습니다. 어차피 우리나라 세터들도 어느 정도 경력이 붙어야 무르익지 않겠습니까..?...염혜선도 아직 국대 주전을 확보하지 못한 부분인데요...)
이번대회에서 아쉬운 부분인것은....
염혜선이 이번 대회를 통해 국대 주전으로 확고하게 올라섰으면 하고 바랐던 1인이긴 한데....
여전히 이효희 선수보다 안정감이 떨어져서 국대 주전이 되지 못한점과....
이재영 선수가 기대보다 미치지 못하는 점이 아닐까...하는 부분입니다.
사실....양효진이 잘 해주고는 있습니다만....센터는 그런부분이 있습니다.
공격에서 어느 정도 신이 나야....블러킹에서도 조금 더 신이 나게 손 맛을 볼 가능성이 있다는 점이지요.
양효진과의 호흡면에서는 아무래도 염혜선이 조금은 나을 겁니다.
김연경과의 호흡이 조금만 더 좋아지고...(김연경의 입맛이 생각보다 까다롭다는 한유미 선수의 인터뷰도 있었지요..)
백토스에서 조금 더 안정되면....염혜선도 나쁘지는 않을 겁니다.
그리고...이재영 선수에 대해서는....
선수 본인과...소속팀 흥국생명에서도 고민을 좀 해봐야 할겁니다.
지금 이재영 선수에게 가는 토스가 오픈성 토스가 아직도 많다는 점이지요.
리시브가 퍼펙트는 아니라도...김연경 처럼 타점이 높은 선수가 아니라면....
토스 스피드는 분명히 있어야 할겁니다.
하지만...소속팀에서의 토스도 오픈성 토스가 많다 보니...
스텝 자체의 스피드가 빠르지 않고.....
그러다 보니 공격의 파워는 오롯히 공격수의 파워에 의존하는 스타일의 공격을 하고 있습니다.
토스 스피드 자체가 어느 정도는 있어주고....그래야 공격수의 스텝 스피드도 빨라지면서....
그것을 이용해서 공격의 파워 또한 붙을 터인데....
공격수의 힘 자체만으로 의존하다 보니....수비에 걷어올려지는 경우가 많은 거죠.
일본의 코가..나...이시이 같은 경우...제가 볼땐...이재영 보다 공격의 날카로움과 파워 자체는...떨어지는게 아닌가..싶습니다..
다만...미야시타 세터가 주는 토스의 구질로 인해서 빠른 스윙과 동반되어 공격의 스피드가 붙는 것이겠지요.
차라리......이재영 선수 스스로가....리시브 후에 좌우로 이동을 조금씩 하면서....
스텝 스피드를 스스로 붙이는 공격 스타일을 연마하는 시기가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고등학교때는 또래 선수들보다 높은 타점과 파워로...오픈으로 때려도 통하는 시기가 되었습니다만...
앞으로 한걸음 나아가기 위해서는....상대블러커와 수비를 이기기 위해서....
황연주 선수가 좌우로 부지런히 움직이는 것과 같은.....빠른 움직임의 배구를 생각해야 할때가 아닌가...싶네여.
어제 태국과 일본의 경기....
개인적으로는....일본이...3-2로 지길 바랬습니다.
태국이 2-1로 앞설때만 해도....태국이 3-1로 이기게 되면.....아시아 1위에 대한 승부 때문에....좀 아닌것 같았고..
3-2 정도로 태국이 이기게 되면 승점에서 차이도 나고...일본도 떨어질 가능성이 높아지고요.
그럼...우리나라랑 태국이 웃으면서 올림픽에 나가게 되는 그림을 상상해보았지요.
헌데...어제 경기...그렇게 되면서...
우리나라 입장에선 태국에게...열심히 뛰어 주어야 하는 상황이 되어 버렸네요.
일본.....생각하면 할수록 얄밉습니다.
어제 태국이 이겼으면 일본은 거의 탈락이고....우리나라는 거의 확정이 아니었었나요..???
첫댓글 님글최고네요 ᆢ ㅎㅎ 글을 읽자니 님이 어떤 맘으로 썼는지 이해됍니다ᆢ 특히 이재영선수 부분은 확실히 머리속에 이미지가 그려질정도로 알수있을거 같습니다 ^^
정말 이번대회를 통해서
양효진선수의 개인시간차는 국제대회서도
통한다는 진리를 깨달았습니다!
조금만 더 다듬고 한다면 좋은공격루트임에는
틀림없습니다..
그러기위해서는 염혜선세터가 더 성장하여
주전이된다면 크나큰무기가되고
울 연경선수의 공격을 극대화시킬수있는
좋은장점이될듯합니다!
왠지 일본이 이태리나 네덜란드중 1팀에는 이길거같은 예감이. . . 대신 도미니카에 고전할듯.
저도 그럴것 같은 불길한 느낌이...태국이 페이스를 넘 올려준것 같아요
@노덕근 [덕근옹] 일본이 네덜란드 이태리 한테 모두 질것 같아요~^^
이효희 선수는 국제경기를 더 잘하는것 같네요. 김연경은 물론이고 양효진, 김희진도 잘 살리네요. 특히 30대 중반의 왕고참으로써 열심히 해주시는데 감동입니다.
일본전 이겨서 그런지 피곤한줄도 모르겠다고 톡 왔어요~^^ 이효희 선수는 수비위치가 아주 좋답니다~ 이효희 세터는 수비가 죽여줘요~^^ 요번 일본전, 카자흐스타전 에서 홀짝 싸움(?) 순간순간의 토스 올리는 방향 이 아주 좋았답니다
@모나리자 네. 수비를 잘하더라구요. 연령과 단신임에도 점프도 죽지 않은거 같네요.체력은 어떤지?
@배구공 아픈곳도 없고 큰 부상경력도 없어서 체력에는 문제 없읍니다~ 세터니까 큰 공격 때리는 선수보다는 선수생명이 길것같아듯~~~
@모나리자 그럼 2020 도쿄 올림픽까지 부탁해주세요. ㅋㅋㅋㅋㅋㅋㅋ
@배구공 푸하하하~ ㅋㅋㅋㅋ 저도 연경이 뛸때까지 쭈~욱 같이 뛰었으면 좋겠어요~^^ 실력만 녹슬지 않는다면 나이는 숫자에 불과 한건데~~~ 나이를 떠나서 하고자 하는 의욕만 있다면 지금도 장윤희선수 컴백해도 어린선수들한테 밀리지 않을껄요? 우리나라는 나이를 왜 따지는지~ ㅠㅠ 어린애 보다 잘하면 50대가 되어도 뛰는거죠!!!
@모나리자 이효희, 김연경, 김해란 선수는 40세 중반까지 해줘야 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배구공 우리의 연남이는 2020년 일본 올림픽은 물론이고 2024년 올림픽도 뛸듯~^^
@배구공 덕근옹 할아버지한테 혼나겠어요~ 이놈의 주첵바가지가 간만에 들어와서 쓸데없는글로 도베 한다고~ ㅋㅋㅋㅋ 그래도 예전에 덕근옹 할아버지가 저히집 까지 차로 데려다준적 있어서 괞챦을듯~^^ㅋㅋ
@모나리자 이효희 선수 수비는 사실 별로던데 ... 님께서 좋아하셔서 좋은 부분만 보이는듯요 ㅎㅎ 사실 V리그때 토스까지 불안했었는데 이번대회 토스는 많이 안정됬더군요
솔직히 박정아는 신장이 크지 스윙, 스텝이 느리고 한송이 선수처럼 점프가 낮네요. 근대 한송이 선수는 발이 빠르고 이동공격은 기가 막히게 잘 막습니다. 이번 대회는 김연경외에 이동을 막을 레프트가 없어요. 그런데도 박정아는 펀치력이 있더라구요.묵직하다고 할까?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건 리시브 실력은 딸려도 겁이 없네요. 앞으로 미카사 볼에 더 적응돼면 한송이 선수 버금가는 국대 장신 윙이 돼리라 믿습니다. 글구 유럽처럼 장신팀에겐 장신이 장땡인거 같습니다. 타점깡패인 론케를 유효 블롴 잘하더라구요~
미까사가 스타볼과 다른건 확실한데 과거에 비해 볼튀김이 크게 다르지않아 그래도 적응이 조금은 낫다고 보여져요. 차라리 미까사로 국내리그가 치러진다면 훨더 좋은 모습일수도 있죠. 이런 얘기야 해봐야 소용없지만요. 박정아선수가 잘버텨준게 대단했고 김희진선수가 제대로 자기역할을 한다는게 우리배구가 더좋아진 결과라 생각합니다.물론 전체적인 서브들이 잘먹히는점도 있고요.
스타볼이 리시브는 더 까다로울수도 있을듯
@노덕근 [덕근옹] 제가 페루에 스타볼 몇개 가져왔는데...리시브 개판입니다...도저히 받을 수가 없다고 아주 난리가 났어요...페루에서 한번 홍보를 해볼까 했는데..ㅋㅋ 무리일듯 합니다..
@병태^^ 스타볼이 더 낙차나 흔들림이 많나 보다. 그래서 박정아가 더 적응을 잘하나?ㅋㅋㅋㅋ
@파란바탕 제가 서브 머신으로 둘다 실험해 봤는데...스타볼이 정말 넘 받기 힘들더라구요....스타볼이 떨어지는 낙차가 미카보다 빠르다고 느꼈어요....몰텐만큼 볼이 정말 그지 같네요...
무덤덤하게 사브리시브하는 박정아선수. . . ㅋㅋㅋ
정아선수 서브리시브가 정확성은 조금 떨어지지만, 상대방 기를 살려주는 어이없는 실책이 안 나와서 좋습니다. 이참에 국내리그서도 붙박이 레프트 해야는데. . .
구이데띠가 양효진의 앞차공격에 당하니까 겁나 짜증스러워 하더만요.
상대팀 입장에서 정말 힘빠지게 하는 공격수죠
오늘 페루전에서도 박정아 선수 리시브 및 블로킹 정말 잘해주었네요... 제 개인적인 생각은 앞으로 연경이 대각으로 키워 나가야 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스피드면을 좀더 다듬어야 하겠지만, 신장에서 얻는 이점이 많기에 이재영 선수보다는 낫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이재영 선수는 더욱 많은 리시브 연습과 수비 연습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오늘 페루는 제가 봐온 페루가 아니였네요....오늘 정말 200프로를 발휘한 모습입니다. 내일 어깨 좀 피고 애들 가르치러 가야겠습니다. ㅋㅋㅋ
오늘 경기 애들이 봤으면 내가 바로 한국에서 왔다고~~~이러면 좀 먹히겠냐?ㅋㅋㅋㅋㅋ
내가볼땐 수비력은 재영이가 조금 낫다고 보는데 문제는 얼마나 자신감을 가지고 싸우냐 아니냐에 따라 다른듯. 아직 재영이가 부담감과 긴장으로 실력발휘를 못하는듯
@노덕근 [덕근옹] 재영이가 원래는 자신감, 베짱이 두둑하다고 생각했는데 뭔가 좀 이상한??
@파란바탕 수비자세나 표정을 보면...어느 정도 느낌이 오는데....정아는 느낌이 안온닥...ㅋㅋㅋㅋ....워낙 무념무표정인 포커페이스녀라서리...ㅋㅋㅋ...반면에 재영이는...꼭 잘 받아야돼....라는게 절실한 표정...이더란...뭐...내가 속을 들어가본건 아니지만....서브리시브는 디그랑은 다르게 자신감이 정말 실력의 반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중요한 멘탈 게임인데...잘해야 된다...와....다 받아주겠어...와는 다른 차원이라는거...ㅋㅋ..정아처럼....걍....아몰랑....이게 나을수도...ㅋㅋㅋ..(두 선수한테 돌 맞겠당..그냥 제 개인적인 망상입니다요...ㅋㅋ)
@노덕근 [덕근옹] 무슨 겁이 이렇게 많노~~~ 맞아봐야 등짝대기 중상밖에 더 당하겠냔 말이지ㅋㅋㅋㅋㅋㅋㅋㅋ
@파란바탕 확실히 멘탈면에서 경험면에서 정아가 좀더 나은 대회인거 같네요. 재영이는 이 부분 못고치면 현재 일본이 갖고 있는 고민을 앞으로 한국도 가져가리라 생각해봅니다.
@파란바탕 형님 이게 한 일주일은 먹혀요
나에게 한국선수처럼 가르쳐달라고...
한 주 지남 잊어요 ㅋㅋ
@병태^^ 재영이는 국대 경기경험이 없어도 너무 없으니까 지켜봐야지. 스타일상 오래 걸리지는 않을듯. 그리고 소속팀이랑 연경이가 있는 국대랑은 분위기가 달라서 말이지. 년차가 1~2년만 지나도 확 달라질듯
@파란바탕 애들이 글 읽지도 아니 이곳을 오지도 않읗텐데 뭔 등짝을 맞냐? ㅋㅋ 팬들이 싫어할까바 글티
@노덕근 [덕근옹] 그걸 기다려줄 수 있는 지도자를 만나야겠죠.
재영이는 충분히 경쟁력을 갖춘 선수에요. 앞으로 본인이 어떻게 할지에 따라 달라지겠죠
여자배구 화이팅
박정아는 멍때리는거는 있어도 조급한 모습은 보이지 않는데.. 이재영은 조급하고 잘하려는 욕심이 너무 커서 리시브의 차이를 보이는듯 해요.. 공격력은 이재영이 호쾌하고 좋지만.. 연타 페인트는 박정아의 푸쉬가 이재영의 어설픈 페인트보다 나아서 덩치큰 유럽이나 중국안테는 잘 먹히는것 같고요.. 이재영은 키무라사오리 보고 연타페인트 능력을 많이 키워줘야 할듯합니다. 박정아는 좀 근성을 키워야할듯하고요..
이재영의 연타 페인트는 정말 시급하게 기술을 연마해야 할듯 싶습니다 나가오카의 영상을 보면서 연구를 많이 해야할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