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ε♡э‥‥ノ맛있는정보 스크랩 [대구]달달한 양념...깔끔한 반찬, 부드러운 양념돼지갈비 ::정애(情愛)::
★리나짱★ 추천 0 조회 236 12.10.27 00:54 댓글 2
게시글 본문내용


음식 이야기
이가 들고, 이제는 양념이 된 고기보다는 양념이 되지않은 생고기를 구워먹는게 더 좋아졌다. 어린 시절엔 그 달달한 양념맛이 좋아서 양념갈비를 더 좋아했었는데... 문제는 딱히 나이 때문이 아닌 것이, 요즘의 양념갈비들은 너무 자극적으로 달다는데에서 더 이상 ?기지 않는 이유도 있다.
그리고 갈비쪽 부위와는 전혀 관계없는 고기를 양념만하면 돼지갈비로 불리우는 현실도 싫고... 칠곡 태전동에 있는, 흔한 여자 이름 같은 간판의 '정애'의 양념돼지갈비 이야기.

곳의 돼지갈비도 좀 달달한 편이라 하겠다. 최근, 고기 양념 추세가 달달한 맛이 강한게 대세(?)인 모양인데, 조금만 덜 달았더라면 하는 마음은 있지만, 다른 곳에 비해서 과하지는 않은 편이다.
돼지갈비의 장점인 부드러운 맛도 있고, 개인적으로 갈비로 인정하지 않는 삼겹갈비가 아니라서 좋다. 다만, 갈비살이 아닌 부분이 많이 섞여있는 편이라 단점. 괜찮은 숯불에... 미안할 정도로 불판을 자주 갈아주는 것도 좋고... 특히, 나오는 반찬들이 정갈하고, 깔끔한 편(바로 튀겨나오는 생선까스도 좋고, 양념게장도 좋다. 먹을만하고 반찬가짓수가 많은 편)이다. 

만, 아쉬운 점은 냉면과 된장찌개였는데... 된장찌개는 그래도 많이 보완이 되었다. 처음에는 정말 아니다 싶었는데, 된장을 바꿨는지... 이제는 일반 고깃집 된장찌개 수준으로 올라와 있으니 별 문제는 없고, 냉면... 할말이 없다.

체적인 분위기가 술집보다는 일반 식당 분위기라는 느낌이 든다. 11시 조금 넘으면 문을 닫으니, 마음편히 늦게까지 술 한잔 먹을 수 있는 곳은 아니고...



비교체험 맛대맛

인적으로 아직까지 좋아하는 돼지갈비집은 유통단지의 '한국관'과 약전골목의 '종로숯불갈비'의 돼지갈비를 좋아한다. 한국관은 이제 돼지종류는 메뉴에서 완전히 사라져버렸다니 참 아쉽고, 이제는 종로숯불갈비의 그렇게 달지 않은 담백한 돼지갈비만 기억날 뿐이다.

명, 삼겹갈비... 소나 돼지나 갈비 주변 고기는 기름기가 많은 부위이다. 그래서 그 기름기를 제거하는게 중요한데... 요즘에 왕갈비라고 불리고, 또 진짜 돼지갈비라고 불리는 갈비 가운데, 삼겹살처럼 살코기와 비계부분이 층을 이루는 고기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그 비계가 g수에 포함 되어버리니, 더 아까울 뿐이고...

문제는 그 비계가 삼겹살의 비계와 달리, 니글니글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런 의미에서 이 집의 돼지갈비는 그렇지 않아서 좋다.  한편으로는 갈비쪽 부위가 아닌 고기가 많다는 건 또 다른 섭섭한 부분... 갈비만으로 양념 했다면 '맛집'으로 손색이 없었을텐데 하는 아쉬움.

집과 비슷한 돼지갈비를 하는 곳이 범어동 복개골목의 '명동돼지한마리와' 침산동에 본점이 있는 '일월산생고기직화구이'이다. 명동돼지한마리의 돼지갈비보다는 조금 덜 달아서 오히려 나의 입맛에는 더 낫다는 생각도 들고, 일월산과는 고기의 손질이나 초기의 깔끔한 반찬들과 너무 흡사하다는 느낌이 든다.(비록, 요즘의 일월산은 가짓수가 좀 줄어들긴 했지만)

론적으로 돼지갈비집으로서는 상당히 준수하다. 돼지갈비를 안주로 생각하는 사람중 한 사람으로서 늦게까지 하지 않는게 조금은 아쉬울 뿐... 분명, 칠곡지구에서는 썩 괜찮은 돼지갈비집을 하나 찾았다.


※ 별점 :

※ 위치 : 칠곡 태전네거리 대구병원 부근(북구 태전동 817-2/☎325-85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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