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태을도 12월 의통소집훈련 교리강의
의통천명을 완수하자
2023. 12. 16. (음 11.4.)
우리는 지금 대한민국에서 물질적인 풍요를 누리고 살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에서 살아가는 외국 사람들은 한결같이 ‘대한민국은 선진국’이라는 생각을 한다고 그럽니다. 근데 희한하게도 외국 사람이 한국 사람들과 만나서 “당신 나라 대한민국은 선진국이에요.” 그러면 한국 사람들 거의 90% 가까이가 ‘뭔 생뚱맞은 소리를 하나’ 이런 반응이랍니다. 제가 어떤 외국인이 쓴 책을 보니까 이런 얘기가 있더라고요.
높아진 대한민국의 국제적 위상
근데 한국 사람들이 요새 외국으로 관광하러 많이 나가고 또 친지가 외국에 있으면 친지 방문으로도 많이 나가는데, 외국에 나가보면 우리가 대한민국에서 사는 거와 별 차이가 없다는 것을 많이 느낀다고, 그건 이구동성으로 얘기합니다. TV에서 외국인과 결혼한 한국인들의 생활상을 보여주는 걸 보면, 거의 뭐 한국에서 사는 거나 그곳 선진국이라고 하는 나라에서 사는 거나, 별 차이를 느끼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각 민족이나 국가마다 문화적인 차이는 있을지 모르지만, 현대 문명의 편리함은 이제 거의 차이가 없는 것 같아요. 말하자면 물의 수압 차이가 별로 없는 거지요. 그러니까 미국이나 우리나라나, 영국이나 우리나라나, 일본이나 우리나라나 별 차이가 없고, 어떤 경우에는 우리나라가 월등하게 문명의 혜택을 더 받고 문화생활을 더 잘하고, 또 의료 혜택을 더 많이 받는 것을 경험하고 느껴서, 옛날에는 선진국으로 이민을 갔는데 요새는 거꾸로 이민 갔던 사람들이 대한민국으로 역이민 오는 경우가 꽤 된다고 합니다.
세계 200개 넘는 나라 중에 우리가 10위권의 국가니까, 별 차이가 없는 거죠, 이게. 그러니까 우리만 알지 못하는, 한국 사람만 느끼지 못하는, 상등국 위치로 이제 대한민국이 올라선 거지요. 그러니까 서양 문물을 다 따라 배운 거예요, 지금. 그러니까 18세기 영국에서 시작된 산업혁명이 우리가 선진국이라 얘기하는 영국, 프랑스, 독일, 미국 등을 거치고 동양에서는 일본을 거쳐서 이 대한민국에 상륙해서는, 70여 년 만에 영국, 미국, 프랑스, 독일, 이태리, 일본과 비슷하게 됐단 말이에요, 이제. 그러니까 대한민국이 세계 변방으로 있다가 이제 중심부로 옮겨가게 된 거지요.
그런데 대한민국이 변방에 있을 때는 먹고 살기도 힘들어서, 세계 사람들이 어떤 생각을 하는지 이 세계가 어떻게 움직이는지, 이런 것에 관심을 가질 겨를이 없었어요. 우리가 힘든데 세계적인 문제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세계 경제가 어떻게 흘러가는지, 문화 예술이 어떤지, 스포츠가 어떤지, 이런 거에 대한 눈 자체가 닫혀서 눈에 안 보였지요.
근데 이제 선진국이 되다 보니 세계적인 시각을 갖게 됐단 말이에요.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모든 분야에서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훌쩍 올라갔습니다. 고수부님께서 조선 땅이 북 만리 서 만리 남 만리 솟아올라 지금보다 훨씬 더 영토가 커진다고 말씀하셨듯이, 우리의 시각이 우리도 모르게 붕~ 떠서 세계적인 시각을 갖게 됐단 말이에요.
외국 사람도 대한민국 사람들을 만나면 우리의 말을 경청하게 돼요. 그래서 한국 여권의 여권 파워가 거의 뭐 3등인가 2등인가 그렇다는 거예요. 대단하잖아요? 한국 여권을 지니고 있으면, 전 세계 200여 개 넘는 나라를 돌아다녀도 대접을 잘 받는다는 거예요. 얼마나 대한민국의 위상이 올라갔어요?
그러니까 이마두 신부가 천상에서 주도한 기독교 현대 문명을 우리가 온전히 받아서, 이제 꽃을 피운 거지요. 기독교 현대 문명이 대한민국으로 집결해서 이제 온 천지에 만화방창이 된 거지요. 영국에서 시작된 산업혁명이 일본을 통해 수입된 게, 이제 70여 년 만에 대한민국이 기독교 현대문명의 꽃이 됐고, 열매가 지금 맺은 거예요. 세계 어디를 나가도 기죽을 이유도 없고, 오히려 우리가 큰소리를 치게 됐단 말이에요.
한국이 이렇게 올라서다 보니까, 모든 분야가 한국 것이 기준이 되는 형국으로 가고 있다고요. 반도체도 그렇고, 뭐 요새 케이팝이 유행하는데 음악도 마찬가지고, 피겨의 김연아도 세계에서 알아주지요. 손흥민도 축구 잘 하잖아요, 이강인도 있고. 또 야구선수 이종범의 아들내미 이정후가 엄청난 계약금을 가지고 미국 프로야구에 입단했어요. 그러니까 한국 사람들이 모든 분야에서 이제 세계적인 목소리를 낼 수가 있는 거예요.
현대 기독교 문명의 부작용
근데 문제는 뭐냐면, 기독교 현대 문명이 세계화가 됐고, 그 세계화된 기독교 문명을 우리가 향유하면서, 우리가 앞서서 끌고 가게 돼 있는데, 이 문명에는 부작용이 있다는 거예요, 부작용이. 아까 도훈에서 얘기했듯이, 우리 인간의 무의식, 신령스러움, 이것을 온전히 일깨우지 못하고 눈뜨게 하지 못해서, 기독교 현대 문명은 근본적인 생명, 근본적인 신령스러움, 원천적인 생명을 죽인다는 거예요. 고갈시킨다는 거지요.
이것을 극복해낼 방안이 대한민국 땅에서 나와야 한다는 거예요. 그 유일한 해결책이 태을도잖아요. 상제님께서 천지공사 보시고 고수부님께서 신정공사 보아놓으신 대로 이 태을도가 세상에 드러나야 하고 그 때가 되었다는 거예요. 그러니까 태을이 드러나야 한다는 거예요, 태을이. 태을이 드러나고 그 태을을 용사하는 천주가 드러나고. 즉 인간의 본질적인 본래의 모습이 드러나야, 대한민국이 전 세계에 풍미하고 있는 지금의 기독교 현대 문명이 가져오는 인류 전반의 상황을 막아낼 수가 있다는 거예요.
그러니까 영국으로부터 시작된 기독교 현대문명 산업화의 물결이 이제는 대재앙으로 가고 있는 거예요. 껍데기는 화려하고 만화방창한데, 속생명은 죽어가고 있다는 거예요. 겉모습은 아주 유리세계인데, 속은 암덩어리로 가득 차 있는 거지요. 기독교 현대문명이 말기암에 와 있다는 거예요.
후천개벽기인 지금의 세계 인류는 어떻게 보면 기독교 현대문명의 최첨단의 과학 혜택을 받고 있지만, 그와 동시에 암세포가 온몸에 다 퍼져서, 기독교 현대문명이 발전시킨 의술을 가지고 치료를 못 한다는 거예요. 기독교 현대문명으로 풍요롭게 살았는데, 잘 먹고 잘 살았는데, 그와 동시에 기독교 현대문명이 암세포를 만들어내서 죽게 생겼다는 거예요.
그런데 기독교 현대문명의 사람들은 이걸 진단을 못 해요. 죽게 생겼는데도 말이지요. 기독교 현대문명은 다 죽게 생겼는데, 진단을 해야 치료약이 나오잖아요. 하지만 스스로 건강하다고 생각하면 약도 안 먹잖아요, 병원도 안 가고. “내가 보니까, 당신 말이지, 중병에 걸린 것 같은데?” 그렇게 아무리 얘기해도, “아니야, 나 건강해.”라고 우긴단 말이에요.
병이 걸린 걸 본인이 인식하거나 인정하는 걸 병원에서는 병식(病識)이라 하더라고요. 병식, 병에 대한 인식, 내가 병에 걸렸다, 내 증상이 심각하다, 스스로 인정하는 거예요. 병식이 있어야 의사 말을 듣고, 병식이 있어야 약을 먹고 처방을 받을 거잖아요. 근데 병에 대한 인식이 없으면, 그냥 뭐 건강하다고 착각하면서, 기독교 현대문명의 홍수 속에서 날뛰면서 살게 되는 거지요.
기독교 현대 문명이 암에 걸려서 다 죽게 생겼다는 걸 진단한 사람이, 상제님 말씀에 의하면 이마두 신부예요. 어떻게 보면 유불선서도의 선천의 종장들인 예수, 공자, 노자도 알았겠지요. 근데 그걸 가장 심각하게 안 사람이 유불선서도의 종장들과, 소위 신성 불보살들과 더불어서 기독교 현대문명을 연 이마두가 가장 심각하게, 가장 처절하게 느꼈을 거 아니에요, 자기가 주도했으니까. 자기 책임을 절실하게 느꼈을 거 아니에요. 자기는 지상천국을 건설한다고 했는데, 알고 보니 암이 자라 가지고 이제 죽게 생겼으니까요.
그걸 상제님한테 하소연한 거지요. “제가 잘한다고 했는데, 이게 기독교 현대 문명이 겉으로는 화려하지만 속은 완전히 암이 퍼져서, 전 인류가 지금 다 죽게 생겼습니다. 근데 제가 얘기해도 사람들이 안 듣습니다. 그리고 제가 약을 모르겠습니다. 이 말기암, 기독교 현대문명이 갖고 온 이 말기암을 치료할 수 있는 약을 내야 하는데, 약을 아는 사람이 없고 저도 모릅니다. 유불선서도의 신성 불보살들한테 물어보니 이들도 모른다고 합니다. 그러니 상제님, 기독교 현대문명으로 죽어가는 전 인류를 살릴 수 있는 처방을 주십시오, 약을 주십시오.” 이렇게 울고 불며 하소연을 했다는 거 아니에요.
하느님의 도 태을도, 하느님의 나라 대시국
증산상제님께서 괴롭기는 한량없으나 어쩔 수 없어 이 세상에 오셨다는 거예요. 기독교 현대문명이 빚은 말기암 환자를 고쳐주시기 위해서. 1871년에 전라도 고부땅에 오셔서, 1901년부터 1909년에 걸쳐 천지공사를 하시고 가셨어요. 기독교 현대 문명이 가져온 부작용 말기암으로 인해 진멸 지경에 처한 천하 창생에게 살 수 있는 처방을 주시고 가셨단 말이에요. 제가 카페나 책이나 유튜브에도 항상 쓰잖아요, 천하가 도탄에 빠지면 도로써 구하고, 천하가 대재앙에 처하면 나라가 출범한다고.
전 세계 200여 개 나라가 있고 그 200여 개 나라를 아우르는 유엔이 있어요. 지금 인간들이 만들어낸 모든 정치, 경제, 사회에 대한 문제들을 진단하고 처방하는 데가 유엔이에요. 그런데 유엔도 못 한다 이거에요. 그러니까 각 나라가 못하는 것을 합해서 유엔이 하는 시스템을 짜놨는데, 기독교 현대문명이 만들어낸 인류 전멸의 말기암 급살병을, 나라도 치료하지 못하고 유엔도 치료하지 못한다는 거예요.
그러니 새 나라가 나와야 하는 거예요, 새 나라가. 그리고 새로운 가르침, 새로운 도가 나와야 하는 거예요. 그것이 태을도고 대시국이라는 거예요. 1998년도에 태을도가 공식 기두했고, 2016년도에 대시국이 나왔어요.
전쟁이 나면 군인이 출동하지요. 나라에 군인이 있듯이 유엔에 평화유지군이 있어서, 유엔 차원에서 평화유지군을 파견하지요. 나라를 유지하고 인류의 생명을 보호하는 최후 보루가 각 나라의 군인과 유엔의 평화유지군이라고요. 급살병이 돌면 200여 개 넘는 각 나라의 군인도 속수무책이고, 유엔의 평화유지군도 속수무책이에요. 오직 태을도 대시국에서 조직한 의통군이라야, 급살병에서 전 인류를 구해낼 수 있어요.
의통 천명 완수를 위해서 노력하자
이제 그 의통군을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조직하게 돼요. 상제님께서 “청룡황도대개년(靑龍黃道大開年)에 왕기부래태을선(旺氣浮來太乙船)이라”고 그러셨잖아요. 우리가 의통수련을 올해부터 했어요. 의통수련을 통해 전 인류의 무의식을 일깨워내고 신령스러움도 눈뜨게 해서, 사람들로 하여금 본래 원초적인 생명, 영원한 생명자리와 연결시키고, 그 생명자리를 용사하는 천주님과 연결시켜서, 시천주 봉태을 하는 태을도인으로 재생신시키는 거, 이것이 의통이에요.
의통(醫統)이 치료해서 통일한다는 거잖아요? 치료할 의(醫)자, 살릴 의자. 통(統)은 하나로 통일한다는 거예요. 의통 천명이 태을도인한테 있다는 겁니다, 의통 천명이. 그러니까 천지부모님께서 의통 천명의 기회를 전 인류에게 주신 거예요. 천재일우의 기회지요. 그러니까 우리 태을도인들은 그런 기회를 맞이해서 천재일우의 만남을 한 것이에요. 그렇잖아요?
사람들은 다 병들어 있다고요. 자기가 병들었는지도 몰라요, 겉으로는 멀쩡하니까. 인류가 다 죽는 줄도 몰라요, 그러니까 한가하지. 예수도 그런 얘기 하잖아요. 마지막 날이 올 때까지 시집가고 장가가고 술 마시고 그런다는 거예요. 도둑같이 마지막 날이 온다는 거 아니에요. 도둑같이 급살병이 터지는 날이 다가오고 있다는 거예요.
그러니까 우리 태을도인이 앞장서서 의통천명을 완수하는 데 만반의 준비를 해야 한다, 하는 당부를 드립니다. 이상으로 교리강의를 마칩니다.
첫댓글 천지부모님으로부터 단주를 통해 의통천명을 받은 태을도인들입니다. 태을도를 만날 시절인연을 맞아 태을도인이 되어야 의통성업을 완수할 수 있습니다.
식민지 국가였으면서 이렇게 빨리 선진국의 반열에 든 나라는 세계에서 대한민국이 유일하다고 합니다. 의통기지로서 대한민국의 기반은 닦여진 것 같습니다. 이제는 인연자들이 모여서 대시국 건방설도와 의통성업에 동참하는 일이 남은 것 같습니다.
세월이 가면 증명이 된다고 하였지요. 증산상제님께서는 "내 일은 되어 놓고 봐야 하느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북사도 전란과 남군산 병겁을 앞두고, 태을도가 나오고 대시국이 출범하여, 의통성업을 진행해 나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