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라이츠 공연 후기 - 그 두번째 이야기
오늘은 공연 회차별 특징과 인트로에 대해 이야기 해보려고 해요^^
일곱번 만났던 더라이츠 칭구들은..
각자의 이야기들을 때를 따라 다채롭게 들려주어.. 매 공연 때마다 다른 즐거움과 감동을 선사해주었답니다.
적재님께서 앨범 얘기하시면서 모든 곡들이 다 소중하다고.. 안아끼는 곡은 없는데!!! 그 중~~ 초큼 애정이 살짝 가는 곡들이 있다고 얘기해주실 때.. 완전 극 공감했습니다🥹
그 중.. 아주 살짝~~ 더 마음이 가는 공연이 있었지만.. 모든 공연이.. 완벽 그 잡재!!!
아마 오셨던 분들 모두 느끼셨을 꺼에요. 아쉬웠던 공연은 없어요. 못가서 아쉬운 공연만 있죠ㅜㅜ
공연별 특장점🥕
서울 첫콘은 살랑이는 느낌의 10대같았어요. 세이 부르실때 기타 아웃트로 연주 전에 나오는 나나나나~ 에서 머리 위로 손을 올리셔서 박수를 유도하실만큼.. 아주 상큼하셨죠. 감당안되는 에너지로 몰아부친 느낌이 강했거든요ㅋㅋ 적재님 스스로도 넘 흥분된다고 여러번 말씀하실만큼.. 감정이 아주 다채롭게 풍부했답니다. (뿌앵재가 나온 이유가 있었죠☺️)
서울 중콘은 20대의 설레임이 느껴졌어요. 일단 착장이 한 몫☝️했고요. 아직도 충격적인 그 자태!! 옴마나~~ 서서로 첫 기타 솔로부터 아주 쫀쫀한 매력이 뿜뿜~~했던 본업 천재만재인 시간이였답니다. 사랑한대에서 갑자기 등장한 태식씨..ㅋㅋ(이 에피소드 궁금🤔 어쩌다가 등장한건지..) 버클리 솔로에서 1번줄 끊기는 바람에 등장한 블랙키😎 동광님 솔로 타이밍에 가셔서 둠칫둠칫 하시다가 엉덩방아를 콩..;;;; 아니아니~ 퍼포먼스 였던 걸로🫰그런데.. 아직 모르겠는데요.. 왜 이날만 셔츠를 펄럭이시며 뛰쳐들어가신 걸까요? 이것도 넘호 궁금하네요!!
서울 막콘은 노련함이 덧입혀진.. 완성형의 공연이였어요. 저희에게 공개된 더라이츠 공연의 4개 영상 모두 막콘에서의 연주였죠. 특별히!! 잊을 수 없는 시간~~ 나란놈 1절 가창 후 인터루드에서.. 적재님께서 예전부터 하고 싶은게 있으셨다며.. 스탠딩~을 권유?!?😎 하셨지요. 워후!!! 정적재(님) 역사상 첫스탠딩인 현장이였답니다. 이날 이후부터 나란놈 인트로부터 저희는 일어나게 되었답니다!! 워후!! 게다가 이날 버클리 솔로를 찢으셨습니다🔥
처음 단콘을 하게 된 전주는 뜨거웠던 열기를 이어갈 것이라 예상했지만.. 냉정과 열정사이를 경험하였죠ㅎㅎ 스탠딩 전후로는 굉장히 차분~~하고.. 스탠딩 구간에서는 후욱~~ 실내온도가 올라가는게 느껴질 정도로 열정적이였어욯ㅎㅎ 적재님께서도 그 열정에 한스푼~ 얹으셔서 달라캠프에서 ‘작게~‘ ’크게~‘ 너와난’ ‘근데넌’ㅋㅋ 시행하시고.. 아햇츄에서 ‘뛰어!!!’ , ‘넌 모르겠지만~~(가창)’, ‘적재님/뭐라고?!!’ ‘우리/헤어져!!’ 환상의 호흡을 시전하였답니다.
대구공연은 쉬다가 만나서 현타가 자꾸 오시는 적재님과.. 그런 모습을 조아라~~하는 학부형이님들과의 티키타카가 돋보였지요. 뛰어~~를 넘어선.. 스스로 뛰는!! 적극성과 함께.. 집중할때는 숨도 못 쉴만큼 집중해주는 몰입 그 잡재!!! 적재님께서 말씀해주신 것처럼.. 항상 에너지를 얻고 가는 대구공연이라고 말할 수 있을만한.. 내일이 없을 것 같은 시한부적 갬성이 충만한 시간이였습니다. 특히나 이날 기타연주가 굉장히 날선 느낌이였어요.
광주공연은 그간 모여왔던 내공의 응축.. 플러스~~ 크리스마스 이브라는 날짜의 베네핏.. 플러스~~ 넘호 화이트!! 크리스마스가 되어지는 바람에 온갖 역경 속에 달려온 열정.. 플러스~~ 되어!! 아주 뜨겁기가 그지 없는 그런 공연이였습니다. 더이상 좋을까싶었는데.. 또 좋아..어휴~~ 특히!! 크리스마스 전날이라고.. 녹색 동그라미 안경을 쓰시고 울면 안돼를 불러주시면서.. 손수 스노우 스프레이를 뿌리시면서 메리 크리스마스~~해주셔서 참 좋았습니다!!
부산공연은 1년 있다가?!!! 만나는 거라서 그런지.. 앵콜공연같이 느껴졌어요. 적재님께서 집에 오래 혼자 있다보니 사회성이 떨어지고 뻔뻔함이 바닥을 쳤다시며.. 공연에서 뜨리 포~ 구간을 없애고 싶어하셨데요.(아햇츄의 저격수 퍼포먼스는 부산에서 없어졌어요;;;;) 그런데 안되죠. 생일축하 이벤트를 해야하거든요☺️
감사한 분들 얘기하실때 늘 대표님~이라고 얘기하셨는데.. 이날은 유희열대표님!이라고 콕~ 성함을 말씀해주셔서 좋았어요.(인별그램에도 혈님께서 옷매무새 챙겨주시는 사진 올려주셔서 감동🥹) 안테나는 사랑입니다!!🫶
아마 서울 중콘이였을 거에요.
기타가 그만 재미있을때도 됐을텐데 늘 새롭고 재밌다고 얘기해주시는데.. 덩달아 기분이 좋았습니다.
자신이 ‘업’으로 삼는 일이 ‘재미’까지 있으면 그냥 끝난거 아닌가요!! 본인의 일에 자부심을 가지고 즐거워 해주셔서 넘호 감사해요🥕
이런 마음으로 공연하시기에..
그 속에서 함께 하는 우리들도..
즐거워지는 거랍니다🥰
곡별로 감상을 적어보려고 해요.
여기서부터는 정말 개인적인 감상이라.. 홀로 다른 길을 가고 있을 수 있답니다. 허헣ㅎ
1. 인트로 + 서로의 서로
인트로에 대해서 얘기를 해보면..
곡순서는 A(8)-B(8)-브레이크-L(8)-C1(8)-C2(8)-O(기타솔로/8+8) 입니다.
제가 좀 고민을 하다가.. 이 인트로를 못 들으신 분들이 있으시니까..(물론 박제가 안된 다른 곡들도 있지만;;;)
안되는 실력으로 좀.. 연주를 해보았습니다🥹
다른 장비없이.. 핸드폰을 사용해서 집에 있는 아주 오랜 칭구인 건반으로 영상을 만들었어요. 많이 허접하지만.. 인트로 연주가 주는 그 설레임이 있거든요.
특별히 틀린만한 구석은 없을텐데(베이스 노트 하나를 잘못 친 구간이 있는데.. 걍 패쓰!!ㅋㅋ).. 다를만한 구석은 많습니다. 일단 비트를 살릴 수가 없어서..ㅎㅎ 넘 주절주절 말이 많죠? 부끄러워서 그럽니다;;;;
제가 앞으로 인트로에 대해 자세히 얘기 할거라서요~ 대략 이랬구나.. 참고만 해주세요^^
A구간/ 8마디 - 기타가 주된 사운드를 이룸
B구간/ 8마디 - 기타로만 4마디 가다가 건반이 유니즌으로 얹어짐
설명 전에.. 인트로가 뭔데? 하시는 분들을 위한 막간 음악 상식✋ 적어봅니다!!
(음악교실!!까지는 아니지만.. 쫌쫌따리로ㅋㅋ)
- 챕터 하나!! 곡 순서 표기방법🥕
알고 계시는 분도 계시겠지만..
감상글을 적다보니 불친절할 수도 있었겠다 싶어서 적어보는 (제가 보통 얘기하는) 곡구성 표기 방법이에요. 예전에도 한번 적은 적이 있는데.. 다시 한번 적어보았습니당^^
덧글) 제가 표기하고 지칭하는 부분이 정답은 아닙니당~ 스스로 구분하기 편하게.. 곡구성을 나눠서 듣는게 습관이라… 감상을 적을때 너무 자주 쓰게 되서.. 알려드려요🙏
인트로(Intro) 곡 도입부, 전주
벌스(Verse) 곡의 가사있는 앞소절, 1절 2절 등
코러스(Chorus) 곡의 메인 뒷소절, 후렴, 싸비라고도 부름(은어)
인터루드(Interlude) 곡 사이 연주구간, 간주, 보통 후렴 끝나고 다음 벌스 나오기전 연주를 말함
아웃트로(Outro) 곡 마지막, 엔딩, 끝나면서 연주하는 부분
(브릿지와 프리코러스도 있는데.. 그건 패쓰☝️)
참고로!! 적재님께서는 벌스, 코러스로 쓰시지 않고.. (적재님 악보에 적혀있듯이) A,B 이렇게 구분해 쓰세요^^ (더 자세히 얘기하고 싶지만.. 악보가 공유가 안되는 상황이니;;;)
자.. 그래서..
전주~~격으로 이해 할 수 있는..
공연의 시작을 나타내주는~~
인트로에 대해 얘기해보겠습니다ㅋ
적재님께서 전주공연에서 서로의 서로와 더라이츠를 메시업을 했다고 자세히 얘기해주셨어요.
저는 블루스퀘어에서 작은진아님의 드리머 공연을 본 적이 있거든요. 그때 공연 전에 영상이 1분 남짓.. 막 위에 플레이 되었던게 떠올라서.. 적재님 공연장에도 막이 드리워져있는 모습을 보고.. 아 뭔가 영상이 있겠다 싶었거든요.
공연이 시작되면서.. 저희가 앨범을 기다리면서 보았던 그 무드필름 연장선상의 영상이 보여지면서 음악이 흘러가죠..
처음 공연장에서 인트로 음원을 들었을 때 한마디를 모티브로 했다고 느껴졌어요. 아참! 이건 적재님께서 얘기해주신게 아니라.. 제가 듣고 떠오른거에요.
일반적으로 잘쓰는 6m-1/5-4 진행이긴하지만..
나일 테니까를 들으면 한마디가 떠오르듯이.. 코드 진행이 유사해서 그런지.. 전 인트로 첫 시작을 듣고 한마디가 떠오르더라고요.(물론 Key도 다르고 코드진행 패턴도 조금 다릅니다)
그런데.. 계속 인트로 듣다보니까.. 서서로의 두번째 코러스 C2부분의 코드진행이더라고요. 코드 진행은 본래 여러 곡에 사용되기도 하니까.. 제가 의미를 부여하고 싶은 방향으로 오해?!?하여 이해를 해보았습니다. 허나 감상은 지극이 주관적인 것이니까.. 맞고 틀림의 문제는 아니니까요^^
한마디에서부터 시작된.. 적재님의 서툴렀지만 진솔했던 ‘그때’부터.. ’지금’까지의 한마디들이 모여.. 이번 공연이 이루어져있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제가 이해하고 받아들인 인트로의 메세지는..
적재님의 첫 정규앨범에서부터 담겨져 온 적재님의 한마디들이 모여 곡조를 이루고.. 그 선율이 더라이츠 리프와 만나..가장 최근에 우리에게 전해준 메세지인 서로의 서로 비트와 함께.. 적재님의 데뷔부터 현재의 모습까지를 다 담아내주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확인된바가 없어서 심하게 제 오해일 수 있습니다✋ㅎㅎ)
인트로 Key를 Ekey로 설정해주셔서..
더라이츠와 서서로를 같은 Key로 쭈욱 묶어주셨어요.
여기서 살짝 조금더 나가보면..
더라이츠가 처음에 10여전에 뷰~와 함께 있을 때는 Ekey였죠. 그래서 야작실에서 불러주실 때도 E였고.. 라방에서 간혹(?ㅋㅋ) 연주해주실 때도 E로 하셨어요.
그럼데 음원에서는 Fkey에요. 물론 공연에서도 F에요.
공연때 기타를 잘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더라이츠를 연주해주실때 카포(capo)를 사용하셔서 1키 올리신걸 볼 수 있어요~ 허나 본래 Ekey 칭구랍니다^^ 서서로는 원래 Ekey고요.
여기서도 잠깐만✋
(오늘은 뭔 코너가 많죠? 허헣ㅎ)
도대체 Key가 뭔고? 하시는 분들을 위한.. 두번째 시간!!
(적재님께서 자꾸 우리를 공부하게 만들어주시니까..ㅋ)
- 챕터 두울!! Key.. 너란 누구냐? 🥕
자.. 쉽게 얘기해보면..
노래방에 가서.. 노래를 부른다고 생각해볼게요!!
고음역대 짱짱하게 올라가는 가수분들 노래를 불러야할 때.. 그대로 못부르겠지요? 그럼 어떻게 하나요?
정답!! 키(key)를 낮춥니다.
부를 수 있는 음역대가 올때까지 내리죠.
혹은 몇키 올려서 옥타브를 낮춰 부르는 방법도 있습니다^^
남자키~다.. 여자키~다..
보통 이렇게 얘기하는 그 Key맞습니다.
여기까지는 누구든 아시니까..
우리 한걸음 더 나아가 볼까요?^^
피아노 건반을 보면 흰건반 7개 검은 건반 5개인걸 알 수 있어서요. 그래서 전체가 12Key입니다.
(헤르츠를 움직여서 업이나 다운튠 하기도 하는데.. 그건 패쓰!!!)
쉽게 생각하면..
첫음을 높게 잡으면 키가 높아지는 거랍니다.
(간혹.. 무반주로 노래를 부를때 소오름~ 돋게 실수하게 되는 이유가 바로 이거죠..ㅎㅎ)
Key(조성)을 자세히 아시려면 조표를 또 알아야해서.. 거기까지 지금 갈 필요은 없고요.(다음을 기약☝️)
음역대를 정하는 중요한 지표!!!구나 이해하시면 되요.
하나씩 알아두면.. 적재님께서 해주신 얘기들이 조금 더 이해가 되니까요^^
적재님께서 ‘빛’을 백예린님과 듀엣으로 진행하시려 하셨을때 ‘키 이슈(Key Issue)‘ 있을까봐 걱정하셨다고 얘기하신거.. 다들 기억나시죠?☺️
여자랑 남자는 음역대가 다르거든요.
저희가 적재님 노래 따라부르다보면 겪는 어려움.. 다 느끼시죠?ㅋㅋㅋ 키이슈가 해결이 될 수 없는 상황에서 떼창하느라 그렇슴돠☝️
다행히 키이슈 없이.. 원래 ’빛‘의 Key를 살리고 원곡의 구성 위에 백예린님의 파트가 아주 잘 묻어나게 표현되게 디자인되었지요. 백예린님께서 음역대가 높으시기도 했고 가창파트를 잘 나누셨더라고요.
쨌든!! Key가 모든 곡마다 다르다!! 정도로만 이해하시면 되겠슴당😎
덧글) 키마다 주는 느낌도 달라요. 적재님 공연 때.. 음원과 바뀐 키 체크하는 것도 아주 재미있는 일이랍니다^^
다시!!
인트로 설명으로 돌아가보면..
모두 하나의 흐름을 가지고 유영하듯.. 더라이츠의 3715 3615 아르페지오가 흘러가고.. 비트가 따라 붙죠.
저는 서울 첫공에서 인트로를 듣고 코드 진행과 멜로디라인만 생각을 했었는데요. 적재님께서 설명해주신 내용을 알고 들으니.. 딱 리듬 패턴이 서서로 맞더라고요. 참 좋은 선택이였다💪
더라이츠 메인 리프와 서서로의 비트가 딱!! 맞아서 신기해하면서 광광쓰와 함께 작업했다고 얘기해주셨어요.
인트로 영상이 끝나고 불을 켜는 동작을 통해서.. 1부의 시작을 Lights on 되어지는 영상이 나온 후.. 조명이 켜지고.. 서서로의 메인 인트로 멜로디가 나와요~(보통 이때 적재님께서 회중을 향해 손을 흔드시죠^^)
빰빠 밤빠~~ 빰빠 밤빠~~ 언제 들어도 가끔 떨리는 연주.. 그건 서서로가 가지고 있는 그 아름다운 마음때문에 그런 것 같아요.
서서로 코러스 부분을 모두 가져오시지 않고.. 전해주고자 하는 메세지만 반복해서 불러주셨어요.
오 우리 밤새 얘길 나누자
서로의 서로를 바라보면서
오 우리 밤새 함께 진짜 사이가 될꺼야
참 서서로의 가사는.. 정말.. 감동적이에요🙏
인트로로 잘라서 불러주신 구간도..
서로의 서로 공연으로부터 이어진 이야기의 연장선 위에.. 이번 더라이츠의 문을 열고 있구나 느꼈어요.
우리가 서로의 서로이며.. 밤새 얘기했던(함께 보낸) 시간을 통해서 진짜 사이가 되었다고 말해주는 고백으로 들렸답니다. 진정한 팬송이지요..🥹
그 가사구간만 반복해주시고.. 잠깐의 브레이크 후!! Gb key로 키업(Key up / 좀전에 앞에서 배워으니 써먹어야죠^^ 음역대가 높아졌습니당)이 됩니다. 이때 엄청 살떨리고 멋진거 아시죠?🔥 워후!!!
바로 기타솔로가 있는 아우트로로 넘어가서 더 매력이 배~가 되었답니다. 16마디 아웃트로 기타솔로도.. 매번 날마다 다른 연주였고.. 매번 듣고 들어도 매력만점인.. 16분 8번 연속하여 4박 채워 마무리하는 엔딩샷 체고👍
이후 잠깐의 정적 후.. 인트로 없이 바로 세이로 들어갑니다!!
더라이츠 정규앨범의 여정에서 저에게 가장 크게 와닿았던 메세지는..
믹스테잎 공연 이후 적재님 공식 유튜브에 올려주신 다큐멘터리 내용 중에 한 구절..
진심을 담아서 무언가를 한다는 건 그 자체로 큰 힘을 가지고 온전히 전달이 되는 것 같아요.
이 문장이였어요.
음악에 언제나 진심인.. 적재님의 단단한 마음이 느껴졌습니다.
‘변하지 않는 것들’을.. 잊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마음을 가지고 싶다고 말해주는.. 따듯하고 귀한 마음을 가진 적재님이라 참 좋습니다.
부산공연에서도 이 마음을 나눠주셨어요.
더라이츠 앨범에서 출발된 여정으로 만난 공연이 끝나는 걸 아쉬워하셨지만.. 꾸준히 진심을 담아서 음악을 하는 그런 음악인이 되도록 노력할테니 각자의 삶을 살다가 (가끔) 돌아봐달라고 얘기해주셨어요.
장담하지 않는.. 강요하지 않는.. 그런 태도가 참 좋습니다☺️
적재님께서는 언제나 그 자리에 있으시며 꾸준히 음악을 하고 계시겠다고..
저희도 언제나 그 자리에 있으며..
진심을 담아 전해주시는 적재님의 음악을 아껴줄게요.
또다시 긴 글 읽으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다🙏
아직 정리중인지라… 언제 올지 모르지만;;;
2. 세이 부터의 감상글로 또 찾아오겠습니당!!ㅎㅎ
오늘 적재님 방송이 있으시죠^^
모두들 적재님과 함께..
안녕👋한 한주 시작하세요!!
응원 횟수 0
첫댓글 긴 글에 담긴 정성이 돋보이는 후기 잘 읽었어요! 건반 연주 들으니 공연 시작되던 당시의 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릅니다 🎹💛
정성으로 봐주셔서 감사합니당!! 공연 시작때의 느낌을 조금이라도 느끼셨다니.. 휴~ 다행이에요☺️
인트로 들으니까 그때 생각 나는거같에오 ㅠㅠ 돌아가고싶어유...
그러게요.. 더라이츠 공연은 참 그리울 것 같아요ㅠㅠ 댓글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