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어도 스킵하지 말고 꼭 읽어!!!
외도를 의심할 수 있는 성병의 조건은 어떤 걸까요.
두 가지로 분류를 하고 여기에 해당하는 것과 해당하지 않는 것들로 분류를 해보겠습니다.
1) 잠복기가 짧아야 합니다. 긴 질병의 경우 3년까지도 잠복기를 가질 수 있는데, 이러면 나를 만나기 전에 걸렸을 수도 있겠죠.
2) 다른 매개체로 전염될 확률이 적어야 합니다.
예를 들면 수영장 등에서 균이 질 내부로 침투하는 상행 감염, 질 내 유익균이 소멸해서 혐기성 세균이 증식하게 된 기회감염 등이 있겠죠.
여기 두 가지 모두에 해당하는 것들이 있습니다. 파트너가 이런 성병에 걸렸다면 충분히 의심해볼 만하겠죠.
트리코모나스
- 높은 전염성
- 주로 성접촉을 통해 전염되기 때문에 파트너와 함께 치료를 해야 함
- 수영장 등에서 감염이 될 수도 있으나 매우 낮은 확률
- 거품 섞인 흰색 분비물
- 악취
- 가려움
임질
- 남성이 여성에게 옮을 확률은 20%
- 여성이 남성에게 옮을 확률은 60~80%
- 아랫배 통증
- 성교통
- 요도 부분 염증 (남성)
- 배뇨 시 작열감
클라미디아
- 여성의 70%, 남성의 50%가 무증상
- 질 분비물, 아랫배 통증, 질 출혈 (여성)
- 요도 분비물, 요도 가려움, 고환통 (남성)
- 성교통, 배뇨통
매독
- 증상, 감염 후 시기에 따라 1~4기로 분류됨
- 1기(3~12주) > 성기 주변에 혹이 생김, 자연적으로 소실되는 경우가 많음.
- 2기(3개월~3년) > 손바닥, 몸통 등 장미 모양의 발진이 나타남.
- 3기(3년~10년) > 피부와 근육 등에 고무종 모양의 종양 발생
- 4기(감염 후 10년 이상 경과) > 뇌막염, 뇌경색, 마비 증상 등
연인이 이런 성병에 걸려왔다면, 축하합니다. 지금이라도 여러분의 삶을 구할 수 있게 됐으니까요.
혹시라도 연인을 용서할 생각이 있다면 말리겠습니다.
한 번이라도 바람을 피웠던 사람들이 다시 바람을 피울 확률은 아예 안 폈던 사람에 비해 다시 바람을 피울 확률이 더 높다고 하거든요.
반대로 성병이기는 하나, 외도를 의심하기 힘든 질병들도 있습니다. 잠복기가 6개월~3년 정도로 긴 질병이 그렇고, 다른 방법으로도 흔하게 발생하는 질병들이 있겠죠.
[잠복기 긴 것]
인 유두종바이러스(HPV)
: 1~150번 존재, 15가지 정도 독한 바이러스가 있음
: 6, 11번 두 가지는 곤지름의 원인
: 16, 18번 두 가지는 특히 독함
: 가다실 2가 (저렴) = 16, 18
: 가다실 4가 (저렴) = 6, 11, 16, 18
: 가다실 9가 (비쌈) = 6, 11, 16, 18, 31, 33, 45, 52, 58
: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많음. 자궁경부암 직전이 돼서야 발견되기 때문에 위험함
콘딜로마(곤지름)
- 모든 성병 중 가장 전염 확률이 높음. (에이즈의 1250배)
- 성기에 사마귀 형태
- 여성에게는 자궁 경부암을, 남성에게는 음경암이나 항문암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성 매개 감염이라고 보기 어려운 것]
- 칸디다 질염
- 곰팡이성 염증
- 여성의 75%가 일생 중 한 번은 겪을 정도로 흔함
- 흰색 or 치즈 색 분비물
- 가렵고 쓰라림
- 성교통, 배뇨통
- MG4272, MG989 등의 균주가 들어간 질이래 생균제 처방으로 치료
세균성 질염(가드레이넬라)
- 잦은 질 세척으로 인한 질 내 pH 불균형일 때 발병
- 항생제 장기 복용으로 인한 유익균 사멸, 그로 인한 혐기성 세균 증식
- 누렇거나 흰색의 분비물
- 생선 비린내
헤르페스
- 감염자 중 87.4%는 무증상
- 감염 사례의 70%가 무증상 기간에 발생
- 증상이 있다고 하더라도 확연하게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지 않아서 구분이 어려움
- 1형은 구강 위주의 물집, 2형은 성기 위주의 물집이며 2형만 성병으로 구분하던 시기가 있었으나 최근에는 구강성교 등으로 인해 1, 2형의 경계가 모호해졌음.
- 감염 초기 물집이 터질 때쯤이 가장 전염력이 강한 시기
- 물집 하나에 바이러스 수백만 개가 들어있음
- 남성이 여성에게 옮길 확률이, 여성이 남성에게 옮길 확률보다 2.5배 높음
질 세정제를 매일 세척하면 질 내 pH 균형이 깨질 수 있습니다. 1주일에 1~2번 정도만 사용하거나, 겉에만 대충 세척하세요.
유산균을 사용할 때는 질에서 유래했는지, 그리고 생균제인지 확인하는 게 좋습니다.
질정 유산균이라고 하며 판매되는 화장품들은 대부분 죽은 유산균인 사균체를 사용합니다. 이런 경우 부작용이 일어날 확률이 상당하죠.
질유래 생균제 중 질정 타입은 의약품에 속하기 때문에 인터넷 판매를 하지 않습니다.
섣불리 구입하지 마시고 영양제 형태의 생균제를 복용하세요.
=결론 남자 만나주지 마라
삭제된 댓글 입니다.
어 근데 이 두개는 아닌 거 같긔 ㅜㅜ 저도 다른 건 몰라도 이 두개에서는 꼭 성관계뿐은 아니라규 했었긔
이거 두개는 아마 그냥 흔하게 걸리는 질염 냉나오고 하는거일꺼긔 그거 안해도 걸리긔
바람둥이 만나보셨냐긔 기본 3개는 직빵이긔 남친 없음 질염 안걸리긔 ㅠ
222222222안만난지오래되서지금 클린하고엄청 깨끗한상태긔 너무좋긔 분비물도이제안나오긔 뽀송뽀송
저 몇년전에 검사에서 클라미디아 나온 적 있었는데 당시 섹스 안한지 2년 넘었을 때였긔 증상 전혀 없었고요, 잠복기 보통 3주라단데 검색해보니 드물게 저처럼 1년이상 성관계 없는 여자들이 검사해서 나오는 경우도 있더라긔. 존나 끈질긴 새끼ㅠㅠ 그때 약먹고 너무 고생해서.. 노콘으로 섹스하는 여자들 보면 죄다 도시락 싸들고 말리고 싶긔ㅠㅠ
저도 증상 전혀 없었는데 클라미디아 나온적있긔 나오고서도 당황했던 기억이 있긔..
33 저도 구남친새끼랑 헤어지고 2년인가? 거의 3년 되어갈때쯤 클라미디아 진단받아서 씨벌개새끼 내가그럴줄알았다 했긔ㅠ그새끼 안그래도 존나 발정난개새끼여서 헤어졌는데요 ㅠ 너무 한참 뒤라 연락도 못하고 저만 고생했긔 ㅠ
저 성관계 전혀 해본적이라고는 없던 시절에 클라미디아 걸렷긔.
그럼 면역력때문에 걸리신거긔??
@샤니토끼 그걸 모르겟긔 전 당시에 찜질방 다니는걸 좋아해서 걸린줄 알앗긔 찜질방 공용옷이랑 수건 때문에요
저도 왜 걸렸는지 모르게 클라미디아 걸린 적 있긔ㅠ
목욕탕 의자 의심해보긔...
헤르페스도 해당이긔?
역시 남자는 백해무익하긔
그놈의 섹스. 그냥 안하고 말겠긔.
넘 좋은 정보네긔 감사드리긔
남자와의(특히 한남과의) 섹스 유해하긔
222안하고싶긔
성병걸릴각오하고 남자사겨야되긔..진짜로요...
4444 장점이 전무하긔 ㅋㅋㅋㅋㅋㅋ
한남과의 삽입섹스보다 클리 자위가 여자한테는 이득이긔 한남과 삽입해봤자 오르가즘따위 없고 성병만 옮긔 그리고 완치라는게 없이 피곤하면 재발되고의 반복
매독 꽤 많긔 한번 걸리면 치료받아도 계속 지나간 흔적 나오긔..
유레아플라즈마도 의심해보시긔 저는 사귈 때는 성병이다 아니다 이런 말 때문에 아니겠거니 했는데 헤어지고 나서 보니 그 시기에 구남친이 안마방 갔었더라긔
22 곰팡이성 질염도 헤어지고 나니 다신 안 걸리고 그러긔. 성관계로 전염되면 다 성병인데 대다수 남에겐 성병 아니어도 나는 옮기도 하는 거더라긔.
3333 공중목욕탕 수영장 그렇게 다녀도 한번도 걸린 적 없었는데 딱 전남친 만났을 때 걸렸었긔 헤어지고 난 뒤에 당연히 한번도 걸린 적 없고요
성병검사 둘다 하고 나서 잠자리 해야하긔 ㅎㅎ
최근 수술하면서 항생제, 살 7키로찜 + 질염이 너무 심했는데 그 어떤 질정제를 써도 낫지가 않아서 ㅠㅠ 미치는 줄 알았긔.. 병원가서 가드넬라, 클라미디아, 임질, 트리코모나스 다 검사해봐도 아니더라긔.. 혹시나하고 유레아플라즈마 테스트해보니까 유레아리티쿰 양성나왔긔... 항생제 먹으니까 냄새 덜하고 분비물도 확 줄었는데, 여전히 그 썩은 치즈같은 냄새가 나서 미쳐버릴거같긔.... 저같은 경우는 멀쩡할 때 수영장 물이나 바닷물에서 수영하고 나와도 분비물이 막 흐르는 느낌이긔.... 유레아플라즈마이셨던 분들 저처럼 악취 심하셨냐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