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 월 14일 지분반 수업은 광화문 주변지역이었습니다. 우선 종각근처 스터디까페에 모였고, 소장님께서는 골목상권의 탄생배경과 공법체계에 대해 강의해 주셨습니다.
까페에서 나와 광화문쪽으로 이동하면서 배우 하정우 주지훈 건물도 보았고, 광장건설이 예정된 광화문을 지나 서촌으로 이동했습니다.
세종마을은 먹자와 관광상권으로 발달되어있었고, 씨유나 파리바게뜨 등이 한글간판으로 표기되어있었습니다. 북쪽으로 이동하면서 갤러리등이 많이 보였는데 지역특성상 개발이 쉽지않아서이고, 옥류동천길이 유일하게 개발된 지역이라고 합니다. 계속 이동하면서 이상의 집도 보았고, 아이유 덕에 유명세를 탄 대오*적을 지나 남도*식, 킴스*티크 등을 본후 통인시장에 이르렀습니다.
통인시장은 엽전으로 물건구매를 할수있는데 아이들교육으로 많이 찾고, 한국 문화를 찾는 외국인들이 오는 관광시장이라고 합니다. 주변분위기는 개발제한으로 완전로컬이었습니다.
계속 걸으며 이완용집을 지나 청와대블럭으로 이동하면서 삼청동에 도착하였습니다. 현재 삼청동상권은 익선동이 뜨면서 쇠락했다는데 임대료가 비싸고 익선동에 비해 접근성이 떨어져서 공실이 많이 보였습니다.
이후, 현대미술관, 블루보틀 2호점, 정독도서관을 지나 북촌한옥마을을 둘러보았습니다. 도깨비의 지은탁이 다녔던 중앙고등학교를 지나 계동길에 이르렀는데 메인길은 까페와 음식점, 분식점들이 있었고 골목안쪽에는 게스트하우스가 많이 보였습니다.
원서동 빨래터를 지나 창덕궁이 한눈에 보이는 다세대촌을 올라갔는데 고궁뷰가 정말 근사했습니다.
현대본사, 재동초교를 지나 헌재앞에 이르렀다 다시 골목으로 들어갔는데 현대를 베이스로 한 음식점, 까페들이 있었고 유명하다는 Onion 에도 가보았습니다.
인사동으로 이동하면서 대로변 상권과 이면상권의 차이에 대해 들었고 드디어 익선동에 도착했습니다. 익선동은 골목상권의 대명사로 개발도 안되고 허름했던곳이 개인 media인 sns로 재탄생한 곳인데 두 사람이 겨우 지나갈 좁은골목 사이로 감각적인 음식점, 까페들이 즐비했지만 고깃집도 있고 야장도 열려서 젊은 세대와 기성세대 모두가 이용하는 공간이었습니다. 익선동 각 골목을 누비며 자세히 본후, 대로변으로 나와 종착지인 청계광장으로 이동하면서 소장님께서는 상권분석을 계속 해 주셨습니다.
이번 기회로 우리나라 심장부인 광화문 지역을 제대로 알게해 주신 소장님께 무한 감사드리며, 정성스럽게 간식을 준비해주신 총무님과 늘 수고해주시는 반장님, 부반장님께도 감사드립니다. 동기님들께서도 고생하셨고, 이번주 이태원에서 뵙겠습니다 ~~
![](https://t1.daumcdn.net/cafeattach/1DP3L/27f3848d8b0bcaf5dda98277e2fc3015d083e8f8)
![](https://t1.daumcdn.net/cafeattach/1DP3L/e17e96c4000646f94ae22d35e3926b0277df0df4)
![](https://t1.daumcdn.net/cafeattach/1DP3L/56be46c8f29698ba18fc6d2f5485216b0d683f8c)
첫댓글 부엉이님 후기를 보니까 다시 새록새록 생각이 나요~~^^
부엉이님 이태원에서 봬요😍
라비안님 시간이 엄청 빨리 가네요. 낼모레 뵙기로 해요~~
다음 임장은 이태원인가보군요? 우와 코로나이후 이태원 상권이 많이 위태하다던데 다녀오신후 생생후기 부탁드려요~^^
네 웰라님 기대해주세요~~
동선의 지그재그 힘들어요~~ 후기 재밌게 잘 보고 갑니다. ~~ 남은 두주도 즐거이~~
ㅋㅋ 동선 생각나는대로 했습니당^^ 내일은 용산이네요. 먼저보고 오겠습니다~~
자주 가보던 곳들이었는데, 다른 목적을 가지고 보니 보이지 않던 모습들을 보게된 하루였던것 같습니다. 삼청동길이 쇠퇴해가는 모습에 안쓰러움을 많이 느꼈습니다.
얀테님 저도 무척 씁쓸한 생각을 지울수없었습니다ㅜㅜ 앞으로도 늘 건강하시고 성투하시길 기원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