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쪽에 온지도 어언 일주일!
돌아온 답변을 가지고 다시 행동을 취해야 할 현실을 곰곰
고민도 하고 비운마음으로 지낸 시간이었습니다!!
지난 월요일! 이곳으로 오다가 막국수가 생각나 시원하게 먹고...
마돌님은 장개갈 날이 가까워 동분서주 바쁘신 모양이라 부재중!
속초에서 벙개 함 하자고, 했는데 아니 이럴수가!!
일주일이 지나도록 글도 아니 올렸군요 이게 뭡니까! 마도리 미워요
횐님들 모두 바쁘신 때이긴 하죠 그래도 허허로운 마음으로 얼굴들도
함 보고 이슬이도 기울이려 했는데 아쉽습니다
이제 돌아갈 날이 가까워 옵니다. 아직은 조그맣고 허술한 터 이긴 하지만
동해바다가 훤한 이곳마을이 맘에 쏙 들고 편안한 느낌입니다
며칠사이 이웃들도 사귀고, 요즘은 양미리가 억수로 잡히네요
오늘은 이웃친구 일하는데 갔다가 양미리를 주어서 가져다 말리고 있습니다
이웃인심이야 강원도 만한데가 없고말고요.
호박에 팥에 떡에 두루두루 가져다 주시는 인심으로 먹고 삽니다 ㅎㅎ
마당에 숯불 피우고 양미리 구우며 불러내는 인심 역시도 시골마을이
아니면 어려운 풍경이지요.
며칠 낚싯대도 담그고 학꽁치에 배뎀이도...
조용한 시간들을 갉으며 홀로 지내는 이즘의 생활이야 말로 머지않아
돌아와 안주할 나의 모습이기도 합니다.
강릉에나 가볼까!~ 하다가도 괜스레 회원들께 폐가 되지 않을까 싶어
자전거타고, 동네 한바퀴도 돌고, 낚시도 하고 책도읽고 이웃들
놀러오면 담소도 나누며 정말정말 오랫만에 여유로운 짬을 보냈습니다
이곳은 청간정과 천학정이 이웃해 있고 자전거 페달 한번만 돌리며
바닷가까지 직행인 언덕마을이죠.
일주일만에 pc방에 들러 이글을 적고있답니다
오늘은 낚시들 많이 하는군요. 저는 멀리서 온 사람들에게 자리를 양보(?)
하고 평일에만 낚시를 합니다. 혹 그 풍경속에 우리 횐님들은 안계신지
모르겠군요 이곳은 고성군 토성면 아야진입니다
즐거운 휴일 마무리 하시구요
pc방 창문으로 양미리며 도루묵 굽는내음이 솔솔 구수하게
들어오는군요 독랑이었어요
첫댓글 문제는 운영진 때문임다!!!!!!!!!!!! 빨리 정출가야 독랑누님과 편안하게 만날수 있는데 말인다!!! 항상 건강하시길... 운영진은 각성하고 빨리 정출을 준비하라!!! 준비하라!!! 준비하라!!!
각성하라!각성하라!.......각성하라!각성하라!
강릉 놀러오셔요 ...
아~! 누님 지송해염;; 제가 동해를 왔다갔다하느라 정신이 없었네요.. 시간이 안맞아서 ㅠㅠ* 담엔 풀코스로 쏘겠슴돠!!!!! (__);;
마돌이 너무한거야! 빨리 벙개라도 때려!
독랑님 아야진에 계신가요? 저는 간성입니다. 진즉 뵈었으면 좋았을텐데요. 시간이 남아 있으신가요? 제 전화번호는 016-353-6487입니다.
이제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독랑은 혼자서도 잘 놀거든요 ㅋㅋ 산중님은 간성에 계시군요 앞으로 뵈올일이 있겠지요 근처에 볼일 보시고 낚시터에 잠깐 들러주신 무심님 고마워요 반가웠고 모두모두 고맙습니다